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이나 튀김류는 제사상에 안올려도 된다는거요

에고 조회수 : 2,994
작성일 : 2023-01-17 13:59:38
좀 웃기는거 [같아요.
너무 오밀조밀하게 살아서 집에서 뭐해먹는거 서로서로 다 알고
집집마다 비슷하게 상차려먹고
그러고 사는 명절.제사인데
성균관에서 전 튀김 안해도 된다고 선심쓰듯 기사나온거 보니
정말 요번 명절부터 전 튀김 안해도 되나요?
동그랑완자전을  비롯해 꼬치전 파전같은거 부치느라 기름냄새에 찌들던가요
식용유 반통넘게 써가며 불 앞에서 고생한 시간들이 참 쓸데없는 헛짓거리였다는게 새삼스럽네요.
누가 저런 음식들을 만들어 젯상에 올리라고 한건지.
여름젯상에는 제철도 아닌 과일이며 곶감은 또 뭔지.

IP : 122.35.xxx.20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3.1.17 2:03 PM (58.148.xxx.110)

    제사상에 튀김이 올라간다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그옛날에 튀김을 먹었을리가 ㅎㅎㅎ

  • 2. .....
    '23.1.17 2:03 PM (211.221.xxx.167)

    헛짓거린거 다 알고있었잖아요.
    다만 본인 만족.부모님들 만족 시키기 위해
    쓸데없는 노동을 했을 뿐

  • 3. 어디서
    '23.1.17 2:06 PM (211.110.xxx.60)

    들었는데 양반신분 산사람들이 나름 차별화전략으로 과용해서 더더 화려하게 하다 이지경되었다고하던데...열등감의 발로

  • 4. 신혼초
    '23.1.17 2:07 PM (112.153.xxx.249)

    고구마 튀김 한 게 제일 헛짓이었어요
    식고 나면 아무도 먹지 않는데 제삿상에 풍성하게 하나라도 더 있어보이려고 튀김 함.
    아들인 제 남편이 '튀김 저거 누가 먹는다고 하노?' 한 마디 했더니 그날부터 튀김 메뉴 없어짐.

  • 5. 그냥뭐
    '23.1.17 2:07 PM (211.220.xxx.8)

    제사 자체가 헛짓거리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며느리가 기름냄새를 풍겨야 명절이라는 집구석에선 성균관이 무슨소용.

  • 6. ...
    '23.1.17 2:10 PM (220.116.xxx.18)

    성균관이 언젯적부터 제사 밥상에 권한이 있었나요?
    성균관에서 해라 하지마라 한 마디로 안한다몀 그집 참 줏대도 없네요
    언젯적부터 성균관 말 들었다고

    제사를 없애라는 것도 아니고 겨우 전부치지 마란 말이나 하다니 성균관 할아버지들 참 고루한 거 티내시나

  • 7. 성균관부터
    '23.1.17 2:14 PM (223.38.xxx.26)

    폭파요망.

  • 8. 그냥
    '23.1.17 2:16 PM (118.221.xxx.161)

    전 그 성균관 기사 읽고나서, 뒷북이네~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미 제사 합치고 없애는 것이 대세인데, 제사상에 이거 놔도 되고 안놔도 되고가 뭔 상관있어요
    이미 늦었답니다

  • 9. 얍삽성균관
    '23.1.17 2:17 P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

    제사를 일이십년 지낸것도 아닌데 작년 올해 저러는 이유는
    요즘 제사 없애는게 대세이고
    사람들이 사과, 배, 부침개, 떡에다 머리를 조아리며 왜 절을 해야 하는지 머리가 깨어나기 시작하니
    제사 없어질까봐 약치는거지요,
    전국의 며느리들 달래는 중

  • 10. ker
    '23.1.17 2:19 PM (223.62.xxx.17)

    그렇게라도 유지해 달라는거죠

  • 11. ㅇㅇㅇㅇ
    '23.1.17 2:31 PM (211.192.xxx.145)

    그럼 제사는 성균관이 시켜서들 한 거에요?

  • 12. ....
    '23.1.17 2:34 PM (211.221.xxx.167)

    왜 성균관을 욕하는거죠?
    지금이라도 간소화 하라는데 뭐가 맘에 안들어요.
    예전 처럼 상다리 뿌러지게 전부치고 튀기고 탕 끓이고
    나물 무치고 싶어서 그래요?

  • 13. 제사
    '23.1.17 2:38 PM (121.137.xxx.231)

    제사랑 제삿상 차리는거 자체가 진짜 헛짓거리 같아요.
    세상은 이렇게 변하는데
    저런 제사문화나 관습은 정말 바뀌지가 않네요
    가장 문제는 그걸 고집하는 사람이 바뀌어야 하는데 안바뀌는게 문제...

  • 14. ..
    '23.1.17 2:38 PM (118.235.xxx.187)

    진즉에 간소화 예시가 나왔어야죠
    제사 자체가 없어질려고 하니 이제서야 ㅎㅎ

  • 15. 그걸
    '23.1.17 2:41 PM (14.32.xxx.215)

    이제서야 말하는것도 웃기고
    솔직히 성균관 가이드대로 제사 모섰나요
    시엄마 맘이지...

  • 16. ..
    '23.1.17 2:47 PM (58.79.xxx.33)

    왜 어때서요. 시어머니가 전을 사면 정성이 없다. 정성을 다해부치고 제사 지내는거라하길래. 기제사랑 명절차례는 다른거다. 원래 전은 안올리다. 어디서 그딴소리 들었냐고 야단이길래. 성균관에서 말한거라 하니 바로 꼬리 내리시던데요. 본인 말로는 전이 중요하고 정성이라는데.. 유학 평생 공부하신 성균관유학자들이 안해도 된다는데.. ㅎ..

  • 17. ㅋㅋ
    '23.1.17 2:47 PM (121.124.xxx.51)

    나물 3가지, 과일 4-6가지 정해주는 것도 웃겨요.
    어떻게 차리든 뭔 상관인지…

  • 18. 윗님말맞음ㅎㅎ
    '23.1.17 2:50 PM (211.220.xxx.8)

    시모 마음이 가이드고
    시모 건강이 제사의 존폐를 결정하네요.

  • 19. ...
    '23.1.17 3:14 PM (118.37.xxx.38)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나니 신세계입니다.
    제사 안지내는 집은
    옛날부터 이렇게 편하게 지내오신거죠?

  • 20. 옛날처럼
    '23.1.17 3:18 PM (61.109.xxx.141)

    대부분 농사를 업으로 동네에 모여 살던 시절도 아니고 도시로 도시로 자식들 나가서 고향 가려면 몇시간씩 걸리던 시절부터 안해도 된다 했어야지 제사 여자들 노동력 갈아서 지내놓고 합치고 없애고 차례 안지내니 이제와서...

  • 21. 갖 가지 폐습
    '23.1.17 3:32 PM (39.7.xxx.174)

    없앨 때 마다 쌍지팡이 짚고 나서던 유림들.
    이제 와서 무슨 생색을?

  • 22. ..
    '23.1.17 3:38 PM (222.106.xxx.201) - 삭제된댓글

    미개한거죠.
    우리 시모는 귀신 때문에 제사 음식에는 마늘 넣지 마라
    절 할때는 집안의 모든 창문과 문을 열어라
    여자들은 절하지 마라
    우리 집안은 대단한 집안이다
    이러면서 며느리들 가스라이팅 해요.
    대체 미신과 제사의 차이점을 모르겠어요.
    지금 유교 믿는 집이 어디있나요?
    유교가 절대'선"입니까?

  • 23. mm
    '23.1.17 3:41 PM (39.124.xxx.217)

    여자가 여자를 길들이는 유일한 방법이라.

  • 24.
    '23.1.17 3:59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

    그 옛날 우리 조상들은 조상에게 제사를 안지내고 하늘에게 지냈는데
    상에 깨끗한 물 한그릇과 수수팥떡만 올렸다네요

  • 25. 식용유회사
    '23.1.17 4:53 PM (222.98.xxx.132) - 삭제된댓글

    식용유회사 주식 떨어지겠네요

  • 26.
    '23.1.17 8:44 PM (74.75.xxx.126)

    친정 아버지 제사 제가 가져왔어요. 둘째딸인데 언니는 제사엔 관심이 없더라고요.
    제사의 법칙은 모르겠지만 아버지가 평소에 좋아하시던 음식은 제가 잘 알죠.
    기름기 많은 느끼한 음식은 안 좋아하셨지만 위스키와 커피를 좋아하셨어요. 올해도 그렇게 상 차리려고요.
    뵙고 싶네요 아버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2261 중3 1월부터 수학과외하고 수학점수 96 95점인데요 8 Sssas 2023/07/11 2,318
1482260 마트에 맛소금도 없네요 12 ~~ 2023/07/11 4,496
1482259 처갓집 이어 40년지기 절친 땅에 고속도로ㅋㅋㅋ 9 야너두ㅋㅋㅋ.. 2023/07/11 3,478
1482258 지역날씨궁금해요 대구 2023/07/11 361
1482257 방금 귀뚜라미를 잡았습니다 8 ... 2023/07/11 1,366
1482256 교환학생으로 가는 나라 추천부탁드립니다. 21 .. 2023/07/11 4,005
1482255 남편이 회사에서 힘든가봐요. 4 ... 2023/07/11 4,281
1482254 마트에 통깨 파나요? 5 .! ! ... 2023/07/10 799
1482253 초밥 10만원에 몇군데 압수수색 했나여 7 초밥 2023/07/10 1,823
1482252 정말 오랜만에 친정에 온 기분입니다 1 민이엄마82.. 2023/07/10 1,663
1482251 유시민씨 실제로 보신 분이 52 ㅇㅇ 2023/07/10 17,167
1482250 근데 연예인 헐뜯고 혐오하는 사람들은 11 ........ 2023/07/10 2,633
1482249 당근거래에서요 9 Po 2023/07/10 1,972
1482248 대법관후보자 18억 받고도 무신고 10 이게나라냐 2023/07/10 1,881
1482247 화장실에 있는 벌레 뭔지 알려주세요. 8 ... 2023/07/10 2,675
1482246 서울대는 왜 재수생을 기피하나요? 9 아아 2023/07/10 5,147
1482245 손지창 오연수 보기좋네요. 11 2023/07/10 7,874
1482244 아아 모기들 본격 활동 시작하나봐요 5 ..... 2023/07/10 1,223
1482243 추미애아들 ㅜ 18 ㄱㅂㄴ 2023/07/10 5,446
1482242 요즘 걷기중인데 3 0011 2023/07/10 2,987
1482241 마당이 있는 집이요 11 ㄷㄷㄷ 2023/07/10 4,963
1482240 페트병에 담긴 오래된 녹두가 있어요ㅜ 4 오메 2023/07/10 1,795
1482239 이런경우 장례식 부고를 전해야할까요? 10 ... 2023/07/10 3,133
1482238 아이스크림 할인점 팥빙수 6 2023/07/10 1,777
1482237 아이가 우울증 같은데 19 2023/07/10 5,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