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수록 왜 제 자신은 단점이 늘어날까요?
40대 들어서면서 제 자신의 단점이 더 늘어나는게
느껴집니다. 얼굴도 미워지고 성격도 미워집니다.
이해심이 늘어나지 않고 잘 삐지는것이 느껴집니다.
예전에는 제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 베풀수 있음에
행복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제는 제가 베푼것들에 고마워 하지않는 모습을 보면
서운해하고 호구가 된 느낌과 손해본 느낌이 납니다.
예전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던 것들에 더 얽매이고
그 하나하나의 반응을에 쪼잔해 지는 제가 당황스럽습니다.
제가 큰 그릇이 아닌데 그런척 하다 나이가 들어
바닥이 드러나는 걸까요...
제가 원하던 나이 드는 모습은 지혜로워지고
온화해지고 작은것에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었는데
나이들수록 더 속이 좁아지고 어리석은 모습이
드러납니다. 책을 더 읽고 마음수련을 해야 할까요?
1. 노년
'23.1.17 1:01 PM (220.117.xxx.61)노년은 편협함의 결정체같아요
저도 그래서 자주 웃으려고 노력중입니다.2. ㅇㅇ
'23.1.17 1:02 PM (221.150.xxx.98)몸도 마음도 관리 제대로 안하면
청소 안한 방같이 되어버리는 것같습니다3. ㅇㅇ
'23.1.17 1:02 PM (175.113.xxx.3)뭔 마음 수련을 해요 원래가 그 정도 그릇이었고 생긴대로 살다 가는 겁니다. 꼬는게 아니고 그냥 내 맘 편하게 이기적으로 사세요. 뭘 베풀고 말고 그릇 타령을... 저는 이렇답니다.
4. 음...
'23.1.17 1:04 PM (211.248.xxx.202)거꾸로 나이먹고 지혜로워져서
그전에는 보지못하던 모습이 보이는거라고는 생각 않해보셨나요?
알았으니 이제부터는 호구노릇 않할수 있고
내가 베풀고 싶으면 베풀고 단 상대방에게 고마움 강요하지 않고...등등
그렇게 지혜로워 지신거예요.5. ...
'23.1.17 1:04 PM (58.78.xxx.77)그냥 지금 그대로의 모습을 포용하면 안될까요
서운해하고 삐지기도 하는 나도 그냥 나니까요
내 단점보다 장점을 내가 봐줘야지 누가 봐줄까요
어릴적에야 부모님이 그래주셨지만
이제 내가 나를 긍정하고 높여주지 않으면 누가 내게 그래주겠나요6. ᆢ
'23.1.17 1:04 PM (110.9.xxx.68)걍그때는 참은거아닐까요
어린아이보세요 삐지고 이기적이고 자기만알고
그중에 또 자기기좋아하면 사탕도줄줄알고
어른도 겉만 달라지지어린아이같다고생각해요 속마음은
사회통념상 참을뿐7. ..
'23.1.17 1:05 PM (39.116.xxx.19)제 생각에는 에너지가 떨어지고
그에 따라 인내심이 줄어든 것이 큰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8. ㅇㅇ
'23.1.17 1:08 PM (221.150.xxx.98)나이들어 욕먹는 사람들
지맘대로 사는 사람들이죠
무인도에 혼자 살면 지맘대로 살면 됩니다
그러나
2명만 있어도 나머지 한 명에게 욕은 안얻어먹고
살아야죠
해인사 ‘차기 주지’ 추천 갈등…충돌로 1명 부상
https://v.daum.net/v/20230116235113426
ㄴ 지맘대로 살아서 그럴겁니다9. ㅇㅇ
'23.1.17 1:14 PM (121.161.xxx.79) - 삭제된댓글다 과정인것같아요
나이가 들면서 차츰 인간관계도 정리하게되고
나 자신도 돌아보게되고
원글님은 자신을 알고있으시니 그나마 보통의 사람들보다는 나으신게 아닐까싶은데요?10. say7856
'23.1.17 7:04 PM (118.235.xxx.202)저도 나이가 들수록 비관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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