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다리는 명절 풍경
1. 어머
'23.1.17 11:40 AM (223.38.xxx.25) - 삭제된댓글제 시어머니 얘긴 줄. 정구지 찌짐 얘기도, 어쩜ㅠㅠ
5년 전 돌아가셨는데 그리워요. 저도 명절에 시가 가는 거 좋았어요. 어머님이 더 자라, 더 자라, 할 거 없다 하셨거든요.2. 하
'23.1.17 11:41 AM (1.233.xxx.247)부럽습니다
시가 도착하지마자 소파도 못앉아보고 부엌으로 부르는 우리 시모랑 비교되네요3. ..
'23.1.17 11:43 AM (211.184.xxx.190)부럽따.
명절이 기다려진다니
상상이 안되네요.
몸서리쳐지게 싫거든요. 벌써 가슴이 답답4. ker
'23.1.17 11:43 AM (180.69.xxx.74)더불어 치마입고 오라는 시숙도 있어요 ㅋㅋ
무수리가 청바지면 충분하지5. …..
'23.1.17 11:52 AM (211.245.xxx.245)에효 왜 난 저 시어머니에 빙의되는지
중년 된 며느리도 더 재우고 부추전 반죽 대기해놔야하는 내 명절 ㅠㅠ6. ㅎㅎ
'23.1.17 11:54 AM (1.234.xxx.22)늦게 일어 날까봐 주방에서 그릇 두들겨 깨부수고 임신 8개월 힘들어 잠깐 누워 있는 꼴도 못보고 다음 끼니 준비하라고 고래고래 불러대고
7. ㅇㅇ
'23.1.17 11:57 AM (175.207.xxx.116)에효 왜 난 저 시어머니에 빙의되는지
중년 된 며느리도 더 재우고 부추전 반죽 대기해놔야하는 내 명절 ㅠㅠ 22228. .....
'23.1.17 12:02 PM (118.235.xxx.61)시모에 빙의된다는 사람들
사위 위해서는 잘도 진수성찬 해다 바치면서
며느리 음식 해준단 소리에만 울고불고 난리에요 ㅋ
사모 빙의가 아니라 찐 시모라 그렇죠.9. ...
'23.1.17 12:07 PM (223.38.xxx.30)시모 빙의녀들 넘 웃겨요ㅋㅋ
10. ㅇㅇ
'23.1.17 12:10 PM (211.193.xxx.69)시모가 아니라도
며느리 생각한다고 부추전 거리 준비해놓고 대기타다가
며느리 일어나면 더 자라고 권하다가 더 안잔다 싶으면 부추전 부친다고 취~익
이래야 며느리가 기다리는 명절풍경이 되는게 왜 슬퍼지는 걸까요
며느리건 시어머니건
명절이란게 여자들한테는 참 고달프기만 한 풍경이네요11. 저는
'23.1.17 12:12 PM (211.36.xxx.211)어머니가 음식을 너무 맛있게 하셔서 명절 늘 기다려져요
가서 설겆이만 하면 되고 남은 음식 싸 주시는데 다시 먹어도 너무 맛나요 ㅠㅠ12. 바람소리
'23.1.17 12:33 PM (210.105.xxx.142)며느리 1 사위1 있어요
너무 힘들어요
제가 나이도 안 많아요, 올해 환갑
아들며느리와서 먹고가면 딸사위옵니다
아들네는 떡국 갈비찜 나물 전 .. 평범한 명절차림
딸네는 아침에 떡국에 명절 음식 먹고 왔을테니 저녁은 색다른 거 준비해야해요
명절 아니면 외식해도 될텐데
나도 누구의 며느리였고 딸이었지만
지금은 시어머니 장모 친정엄마..
왜 살수록 역할 이름이 많아지는지요 ㅠㅠ13. ……
'23.1.17 1:10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시모빙의녀, 사위는 더 싫어요
걍 자식이 귀찮다구요
사위 며느리 차별이 아니라
명절위해 늙어꼬부라질때까지 인자함 코스프레 해야하는 나요 나.14. 부
'23.1.17 1:35 PM (106.101.xxx.114)부럽네요
어른 노릇이 쉽지 않다고 느끼고요
먼저 베풀고 챙겨주고 사랑해주고 귀하게 대해주고
그래야 아랫사람들이 따르겠죠15. ...
'23.1.17 3:30 PM (211.206.xxx.191)바람소리님 댓글에 공감되네요.
누구 한 사람 힘들게 하는 댓가로 즐거워 지는
명절은 이제 좀 그만 사라져야 할 것 같습니다.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명절이 유지될 것 같아요.
저만해도 낀 세대라 시가에 음식해서 가야지
결혼 앞둔 아들 결혼하면 며느리 식성도 생각해서
음식해야 하니 생각만 해도 머리 아픕니다.16. 바람소리
'23.1.17 6:00 PM (118.235.xxx.65)어른들 돌아가시고 더 무서운 사위 며느리가 왔어요.
17. ..
'23.1.17 6:54 PM (223.62.xxx.216)정말 이제 편해졌나 싶더니 명절에 며느리 아들 손주
힘들어요18. 헐
'23.1.17 7:40 P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시모빙의녀들은 저런 마음 써 본 적도 없을 꺼면서 웃기네요.
각자 집으로 가자 하세요. 굳이 오지말라 하시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34461 | 민사고 잘 아시는 분 8 | … | 2023/02/02 | 1,617 |
1434460 | 단 한달을 안쉬고 학원다닌 울아이 -이런 아이 성향을 알려주실.. 17 | ㅁㄴㅇ | 2023/02/02 | 4,067 |
1434459 | 로드킬 상황에 있는 길고양이를 지나쳐 왔어요 8 | ... | 2023/02/02 | 1,131 |
1434458 | 에어프라이만 답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네요. 35 | 음 | 2023/02/02 | 5,915 |
1434457 | 10개월째 심각한 무역적자 2 | ㅇㅇ | 2023/02/02 | 881 |
1434456 | 좀전 뉴스공장 최배근교수 경제관련얘기 18 | ㄱㄴ | 2023/02/02 | 2,685 |
1434455 | 심은하 대표작 한가지만을 꼽으라면 16 | ㅇㅇ | 2023/02/02 | 2,593 |
1434454 | 인스타를 돌아보다가 1 | .. | 2023/02/02 | 1,216 |
1434453 | 조미료 새삼 대단하다고 느낌 20 | ..... | 2023/02/02 | 7,754 |
1434452 | 82쿡. 쓴글, 댓글 한번에 지우게 해주세요~~ 15 | 신변정리 | 2023/02/02 | 1,533 |
1434451 | 아침형 인간 이것도 타고 난거겠죠? 15 | 음 | 2023/02/02 | 2,567 |
1434450 | 생선구이 최고봉은 14 | 한끝차이 | 2023/02/02 | 6,958 |
1434449 | 방에서 나오자마자 탄 냄새가 가득해서 아, 코로나 걸렸구나 싶었.. 8 | ... | 2023/02/02 | 7,126 |
1434448 | 관찰예능 잘 나가는 이유 궁금해요 6 | 아직겨울 | 2023/02/02 | 1,736 |
1434447 | 매불쑈 질문 있어요. 15 | 최욱 팬 | 2023/02/02 | 1,975 |
1434446 | 모두가 욕하는 | ᆢ | 2023/02/02 | 1,383 |
1434445 | 미국 금리 0.25% 인상 14 | ㅇㅇ | 2023/02/02 | 8,873 |
1434444 | 주부인데 공부하시는분 9 | 음 | 2023/02/02 | 3,942 |
1434443 | 자다가 찍힌 부재중 통화 13 | 친구,였던 | 2023/02/02 | 6,094 |
1434442 | 가스가격은 오늘도 폭락중인데 왜 난방비폭탄 35 | 이상해 | 2023/02/02 | 4,173 |
1434441 | 바람핀 상대와는 헤어지는게 정답 3 | 뷰라미 | 2023/02/02 | 4,427 |
1434440 | 강호동은 왜 공중파에서 활동을안하는거에요? 51 | 모지 | 2023/02/02 | 22,562 |
1434439 | 최광철 부의장, ‘한반도 평화 콘퍼런스’에 민주평통도 뜻 같이해.. 1 | light7.. | 2023/02/02 | 641 |
1434438 | 알바이야기 13 | 알바 | 2023/02/02 | 4,446 |
1434437 | 응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4 | 응도 | 2023/02/02 | 4,0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