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1시간 45분 거리인데 자차로는 45분 정도 걸려요. 차 손볼 데가 있어 한 2주 지하철로 다니는 중이에요. 운전 신경 안 써도 되고 졸면서 오면 나름 편한데 그래도 점점 피곤해져요. 겨울에 눈 많이 올 때 고속도로 운전이 위험해서 가끔 지하철로 다닐 때는 피곤한 줄 몰랐거든요. 그런데 계속 대중교통 이용하니 기가 빨린달까 그래요. 사람들과 부딪치고 환승하느라 찬반람 쐬며 기다리고 등등.
급기야 오늘은 택시 탔어요.
내일이나 모레 차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