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애가 그러면 안 된다고 헤어 드라이어로 확실하게 말려 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시중에서 10만원 안 되는 가격대 안 알려진 브랜드의 드라이어를 하나 샀는데 (냉풍 되고 온도 조절 되지만 기본형)
뜨거운 바람 안 나오게 설정해서 머리를 잘 말리기 시작한 지 두 달 정도 되거든요.
그런데!!!
머리가 덜 빠져요.
예전에는 샤워하고 나서 바로 수채구멍에 걸쳐 놓은 망을 비우면 빠진 머리카락이 엄청났거든요.
그런데 이젠 그 반의 반도 안 나오고,
무엇보다 두피가 가렵지도 않네요.
왜 진작 하지 않았는지 후회 될 정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