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전에 끝난 결혼지옥..답답하네요

ㅜㅜ 조회수 : 6,339
작성일 : 2023-01-17 00:20:31
생전 안보던 프로 어쩌다 보게 됐는데
보구나서 왜이리 답답한지요
남편도 아내도 서로 안맞아도 넘 안맞아서
특히 아내분 같은 여자가 봐도 넘 답답하고
눈치도 없어보여요
남편이 속 터져하는것도 이해되고..
총체적 난국이네요
아내분 시종일관 계속 우는데 치료가
시급해보이더라구요
IP : 125.132.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
    '23.1.17 12:21 AM (220.87.xxx.229)

    변한다고 했으니 잘하겠지요

    전 집안정리가 더 시급해보였어요

  • 2. 똑같은부부
    '23.1.17 12:33 AM (118.235.xxx.173) - 삭제된댓글

    남편이 성격이 손재주는 있고 빠릿빠릿한데 급하고 욱성질이 있어요.
    아내 느린데 불안 소심해요.
    남편이 그런 아내한테 불만이 많은데 자기처럼 급하고 빠릿빠릿한 여자는 대번 성질 알아채고 도망가고요. 당연히 여자는 곰만 남아요.
    여자는 불안하고 소심해서 어찌보면 당당하고 빠릿한 남편같은 남자한테 매력을 느껴요. 여자 곰은 남자 곰이랑 못살아요. 무매력이라
    둘 다 불만은 엄청 많은데 정만 있으면 결핍을 채워주는 천생연분입니다. 단지 조용하지 못한 백년해로를 하죠. 남자 성질과 아내 굼뜸때문에... 싸우고 시끄러운데 오래는 갑니다.
    저희 부모님 똑같아서 알아요. 남편은 인격결함, 아내는 센스결함.
    손아저씨, 길아저씨 상황이고 둘 다 부실한 상황에 답도 없는 부부싸움으로 자녀가슴만 멍들어요. 둘은 뭐 꾸역꾸역 낫베드

  • 3. 근데
    '23.1.17 12:37 AM (118.235.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피부나 입술이 너무 어두워서 남편분이 간이 안좋나 걱정이돼요.

  • 4. 근데
    '23.1.17 12:38 AM (118.235.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피부나 입술이 너무 어두워서 남편분이 간쪽이 안좋나 걱정이돼요. 술 많이 먹어도 아직 젊은데 피부색이 너무 안좋아요.

  • 5. 남편은
    '23.1.17 12:42 AM (58.78.xxx.230)

    사랑 못받고 자라 거칠고 이기적이고
    아내는 진짜 외모스타일 부터가 너무 답답하고 소심하고 자신없고 의존적에 방송 내내 훌쩍거리니 보는 사람도 기운 빠지게하네요
    안경테가 무슨 원장수녀님인줄..
    그냥 답답합니다
    스타일 좀 바꿨음 싶네요

  • 6. 솔직히
    '23.1.17 12:51 AM (118.235.xxx.173) - 삭제된댓글

    자녀로서 제 부모는
    아빠는 분노조절장애 쫌팽이 지 좋을 때만 다정 폭발
    엄마는 둔감 우울 눈치없음 도움 안됨 짜증
    사면초가예요.

  • 7.
    '23.1.17 12:52 AM (118.235.xxx.173) - 삭제된댓글

    자녀로서 제 부모는
    아빠는 분노조절장애 쫌팽이 지 좋을 때만 다정 폭발
    엄마는 둔감 우울 눈치없음 도움 안됨 짜증
    사면초가예요.
    그렇다고 배우자 자식을 안 사랑하는 것도 아님.
    한명은 지혜가 없고 다른 한명은 지식이 없음.

  • 8. 센스결함
    '23.1.17 1:07 AM (116.41.xxx.141)

    118님 글 넘 와닿네요 납득이가네요 묘하게
    손아저씨 길아저씨가 뭔지 ~~

  • 9. ...
    '23.1.17 3:48 AM (106.102.xxx.46) - 삭제된댓글

    실컷 울었나. 실컷 울었다 대화에서 그래도 이 부부는 희망이 보이네요. 앞으로는 사이좋게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초반에는 아내가 너무 고구마 스타일 같았는데 자기를 공격하지 않아서 위축되지 않는 지인들하고 있는 모습은 시원시원한 면도 있네요.

  • 10. 길 손 아저씨
    '23.1.17 9:51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권정생님 동화
    다리가 불편해 걷지 못하는 길 아저씨와 앞이 보이지 않는 손 아저씨. 두 사람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살아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9967 남편과 싸우고 나면 오히려 편합니다 8 ㅇㅇ 2023/01/18 3,320
1429966 제기준 요즘 제일 웃긴사람. 3 .. 2023/01/17 2,654
1429965 외국만 나가면 븅딱 인증 하네요ㅋㅋㅋㅋ 10 2023/01/17 3,068
1429964 굥부부 사고침ㅡ>이재명소환 8 ㄱㅂㄴ 2023/01/17 2,073
1429963 병맛으로 1분정도만 웃고싶은 분들 10 병맛더빙 2023/01/17 3,213
1429962 자기남편 너무 과대평가하는 사람 10 2023/01/17 2,943
1429961 저처럼 사주 맹신했다가 더이상 안보는 사람 많나요 14 궁금한게 2023/01/17 6,977
1429960 정시발표는 왜 하필 설날 코앞에 하나요? 7 설날 2023/01/17 3,074
1429959 유치원/어린이집에서 받은 아이들 수업자료들 처분이요.. 3 0011 2023/01/17 1,117
1429958 6학년 중1 4인가족 일주일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5 봄날 2023/01/17 1,181
1429957 저 밑에 소고기 매일먹는다는 글이요 16 . . ... 2023/01/17 6,370
1429956 머리에 구두약은 제 생각에는 미신적인 14 귀신도너에게.. 2023/01/17 3,302
1429955 트롤리스포) 김현주네 그 언니 정체가 뭐에요? 11 트롤리 2023/01/17 4,681
1429954 야끼만두 좋아하세요.?? 21 ... 2023/01/17 3,439
1429953 이란 , 건드려서 좋을게 없는 이유 7 00 2023/01/17 2,846
1429952 나이들수록 인간관계가 너무 좁아졌네요 10 2023/01/17 4,499
1429951 방학한 초등 중등 아이들 오늘 식단 어땠나요 공유해요 9 궁금 2023/01/17 1,291
1429950 중고나라 판매했는데요. 6 처음 2023/01/17 1,690
1429949 비열한 남편 14 싫어 2023/01/17 4,871
1429948 따뜻한양말뭔가요? 6 양말 2023/01/17 1,307
1429947 진통제 먹어도 아픈 치통이네요 5 심하네요 2023/01/17 1,273
1429946 또 시작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43 날리면 2023/01/17 18,140
1429945 트롤리에서 김현주 8 2023/01/17 3,728
1429944 눈썹문신 후회중^^ 위로좀 해주세요. 11 눈썹 2023/01/17 5,630
1429943 김이 참 대단한게 뭐냐면 1 ㅇㅇ 2023/01/17 2,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