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공부를 너무 안해서 단어 시험도 통과를 못하는데

에휴 조회수 : 2,847
작성일 : 2023-01-16 18:45:16
애가 공부를 너무 안해요. 학원에서 단어시험을 좀 빡세게 보는 편인데 통과/ 미통과시 단체 문자를 줘요.. 오늘은 8명 중에 3명만 통과를 못했는데 거기에 껴있네요..
끝난지 30분도 넘었는데 재시험도 통과를 못했는지 아직도 학원에서 출발한다는 문자가 안오고 있어요.....

단어 시험지는 단어 모음집 받자마자 이걸 통과 할수나 있어? 하며 제대로 외워가지도 않았습니다..

너무 열심히 안해서 한시간에 2문제씩 이렇게 풀어요.. 아예 공부 쪽은 손을 놔버려야 하고 포기를 해야 답일까요? 정말 제 자식이 맞는지..... 아닌거 같아요....

지난 일년간 휴직해서 열심히 가르친다고 가르쳤는데 갈수록 좋아지기는 커녕 더 게을러지는 어이네요..
IP : 223.38.xxx.13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fd
    '23.1.16 6:47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지금 몇학년인가요?

    글고 학년과 상관없이 애 한테 안 맞는 학원입니다.
    학원 문제가 아니라 애 성향 때문에요

  • 2.
    '23.1.16 6:47 PM (218.150.xxx.232)

    몇학년일까요 남일같지않아서요..저희도.

  • 3. 초등 5학년이요
    '23.1.16 6:50 PM (223.38.xxx.134)

    학원은 잘 맞아요.. 숙제량도 적당하고..지금 학원 자체는 만족스러워요 매번 피드백도 잘해주고

  • 4. 그럼
    '23.1.16 6:53 PM (223.62.xxx.113)

    어머님한테 잘 맞는 학원이네요.
    아이한테 잘 맞는 곳을 찾으셔야...

  • 5. 그게
    '23.1.16 6:55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뭐가 잘 맞는거에요?

    단어시험 같은건 기본이고 쉽고 간단한건데
    그거 통과 못하는 학원에 애한테 뭐가 맞아요.

    엄마가 그 학원이 맘에 들어서
    우리애가 그 학원 안 맞는데 어떻게든 맞기를 바라고 있는거죠.

  • 6. 이동네는
    '23.1.16 6:55 PM (223.38.xxx.134)

    딴 학원들도 단어 시험 통과 못하면 다들 재시험 봐요
    재시험을 안볼 생각을 해야지 학원을 옮기다뇨

  • 7. 딴 애들은
    '23.1.16 6:56 PM (223.38.xxx.134)

    다 통과하는 단어시험 통과 못하는 아이가 문제가 있는거지요

  • 8. 그말이에요
    '23.1.16 6:59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단어를 빡세게 보면 열심히 노력하고 거기에 적응해야 맞는데

    아이가 그렇게 못하고 의지도 없다면서요

    그런 일이 오늘 최초로 딱 한 번 있었던게 아니잖아요.

    그럼 단어시험을 좀 더 가볍게 보고 아이가 감당할 수 있는 학원을 다니라는거에요.

    재시험 안 볼 생각하는게 맞는건데, 자녀분이 안 그러잖아요.
    그럼 그런 아이가 소화하면서 다닐 수 있는 학원을 다녀야지요

  • 9. 지금
    '23.1.16 7:03 PM (223.38.xxx.134)

    양이 많지 않아요.. 그리고 그런 학원을 찾을 수가 없네요.

  • 10. 판다댁
    '23.1.16 7:09 PM (175.176.xxx.141)

    답정너 신거같은데..애를 더 공부시켜서 재시안뜨게하세요 라는 말을 원하시는지…..저는 너무어려운 토플단어시험보길래 초5아들 학원뺏어요 매번 재시떠서요..애한테맞는학원이나 쌤을 찾아야지 애를 학원에맞추면 되나요?

  • 11. .....
    '23.1.16 7:12 PM (14.50.xxx.31)

    댓글들 왜 이래요?
    요새 단어테스트 재시안하는 학원이 없어요
    애에게 맞추자면 학원에 왜 보내나요? 안 보내야죠.
    재시가 문제라면 집에서 먼저 테스트보세요.

  • 12. ...
    '23.1.16 7:17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을 보니 기대감이 남아있어 보이네요.
    기본 이상은 하는 아이 같아요.
    사춘기가 올 수도 있고 그동안 너무 많이 시켰으면 번아웃이 올수도 있습니다. 이과형 아이라면 단어 암기를 싫어할수도 있구요.
    저희애도 단어 암기 너무 싫어해서 저는 학원 끊었어요.
    아이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고 거기에 맞춰 속도 조절하는것도 필요합니다.

  • 13. ...
    '23.1.16 7:49 PM (218.55.xxx.242)

    한시간에 두문제 푸는 애에게 맞는 학원이 어딨어요
    안하려고 하는 애는 일품강사도 어쩔수 없어요
    일품강사는 그런 애 과외도 안해주겠지만
    그냥 돈 열심히 벌어 그돈 아이 앞으로 적립해주세요
    하고 싶은거 있음 하거나 돈 나오는 부동산이라도 사주든지요

  • 14.
    '23.1.16 7:49 PM (49.164.xxx.30)

    5학년에 단어암기 안하는 학원은 없어요
    1학년도 주 20개씩보네요. 그정도면 빡센 학원
    아니구요. 아이가 문제인거죠
    조카보니까..날마다 시험보고 부모한테 문자가요
    성적표.. 근데 다들 열심히해요.과외까지 따로해가면서..결국은 그걸 해내는 애들만 살아남는건데
    공부 뜻없으면 굳이..그렇게까지 할필요없죠

  • 15. 제 경험담
    '23.1.16 7:56 PM (61.99.xxx.135) - 삭제된댓글

    이번에 서강대 붙은 큰아이 얘기를 하자면요...
    전 중학교까지 학원 안보냈어요. 초등학교 3-4학년에 영어 학원을 보냈는데 출석만하고 공부는 안하더라구요. 알파벳도 몰랐어요. 본전 생각도 나고 화도나는데 아이는 달라지질 않으니 학원을 끊었어요.
    그리고 중학교 졸업할 때 까지 학원 안보냈어요. 공부 안하고 놀아도 내버려 뒀습니다.
    대신 방학때마다 자기개발서 1권과 다른 고전책들을 묶어서 다 읽고 엄마 앞에서 브리핑하게 했어요. 아이에게 좀 버거울 정도로 두꺼운 책들 이었고, 제가 읽어보고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겠다 싶은 걸로 선택했어요. 그리고 다 읽고 감상을 얘기하면 용돈을 줬어요. 좀 많이요. 5만원 정도로. (저희집 애들에겐 큰 돈 이에요)
    그렇게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게하고, 중3 겨울 방학에 아이 요청으로 영어,수학 학원 보냈어요. 아이는 선행이나 사교육을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공부에 반쯤 미친 것 처럼 공부했구요, 그렇게 3년 보내고 이번에 서강대 들어갑니다. 때가 있더라구요. 아이가 공부하고 싶어하지 않으면 내버려 둘 필요도 있더군요. 아이가 원하면 보내주세요. 엄마가 해라하는건 잔소리 밖에 되지 않아요.
    학원 상담하러 가면 항상 듣는 말이 선행을 안했기 때문에 공부에 지쳐있지 않다 였어요. 그래서 본인이 스스로 하려고 한다는 거죠. 주변의 떠밀림이 아닌 스스로 선택해서 하는 공부는 효율이 달라요. 현명한 선택이 뭔지 한 번 생각해보세요.

  • 16. 하아
    '23.1.16 8:02 PM (124.5.xxx.255)

    저희 딸 부르셨어요???
    맨날 재시 걸리는 첫째때뭉에 골머리 앓다
    지금 add도 검색하고 있어요
    adhd 아이들 특징이 과제수행력 떨어지고
    단기간에 집중력을 요하는 단어암기를 어려워한다더라구요
    아니길 바라지만 너무나 우리딸 특징과 일치해 괴로워요ㅠ
    다만 한반에 열명중 여덟명이 재시라는데에 위안을 얻습니다ㅠ
    부끄럽군요 ㅋㅋㅋ
    동네 만만한 학원으로 바꾸고싶은데
    마땅한데가 참 없어요
    요즘 동네학원들도 왜그리 진도를 빼는건지

  • 17. 저희아이도
    '23.1.16 8:09 PM (175.213.xxx.18)

    학원을 바꾸세요
    저희아이도 바꾸다보니 맞는 학원 찾았어요
    고딩되니 알아서 다 외우더군요

  • 18. flqld
    '23.1.16 8:18 PM (118.217.xxx.119)

    학원은 잘못이 없는거 알겠어요
    문제있는 아이가 아니라 준비가 안된 아이를 보내니 그렇죠

  • 19. 저런
    '23.1.17 4:42 AM (41.73.xxx.69)

    애들은 학원 보내면 안돼요 과외를 해야죠
    같이 단어 외우고 확인해 주는 선생이 필요해요
    학원은 다같이 따라가는거라 한 전 밀리면 못 따라가는게 당연해요
    돈 낭비하는거예요 겅부 안하는 야은 학원 다닐 이유가 없어요
    절대 성적 더 나아질 수 없어요 시간 낭비 돈 낭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9715 스포 싫으신 분 패스)임재범 콘서트 다녀왔는데.. 13 콘서트 2023/01/17 4,850
1429714 추석에 3박4일 해외여행 가고 싶어요. 추천 부탁합니다.^^ 5 여행 2023/01/17 2,023
1429713 제주도 살고있는데 미치겠어요 96 ㅇㅇ 2023/01/17 38,676
1429712 전쟁나면,생존확률 0이라고 기사떴네요. 23 다같이 그냥.. 2023/01/17 4,926
1429711 국민연금 추납보험료 소득공제 받아야 할까요? 2 ㅇㅇ 2023/01/17 1,168
1429710 UAE과 이란 상황 모르고 윤은 실언 한거네여 11 여유11 2023/01/17 2,453
1429709 미국,이란,..다음은?? 8 .... 2023/01/17 1,278
1429708 떡집 떡떡으로 끓인 떡국. 신세계~! 29 오호 2023/01/17 6,719
1429707 일요일날 쓸 전복 오늘 사도 될까요? 3 시니컬하루 2023/01/17 680
1429706 하루라도 사고 안치는 날이 없는 인간들 13 짜증납니다 2023/01/17 2,176
1429705 남자도 결혼따로 연애따로 인가요? 31 리강아쥐 2023/01/17 5,111
1429704 일룸 모리니 식탁 속상해요 3 2023/01/17 3,328
1429703 상가 가보면 90대 22 장수시대실감.. 2023/01/17 7,984
1429702 백김치가 짠 맛밖에 안나요...ㅜ 13 백김치 2023/01/17 1,641
1429701 기다리는 명절 풍경 15 기다리는 2023/01/17 2,808
1429700 전복솥밥 해보려는데 밥을 어디다 하는게 좋을까요 5 전복솥밥 2023/01/17 925
1429699 도시가스요금이요 3 00 2023/01/17 1,639
1429698 엑셀 고수님 알려주세요 2 .. 2023/01/17 787
1429697 아이고..벤츠와 비엠 전시장가서 보니 더 결정을 못하겠네요 14 결정장애 2023/01/17 2,715
1429696 대상포진일 가능성이 있다고 약처방받았어요. 10 .. 2023/01/17 1,676
1429695 재청과 제청... 3 아리송 2023/01/17 1,835
1429694 희귀난치성 질환자도 공무원 가능한가요? 6 ... 2023/01/17 1,159
1429693 첨으로 로봇청소기 청소시키고있는데 4 지금 2023/01/17 1,590
1429692 사회성 떨어지고 상황에 맞는 말을 못하는 대학생 아이 34 ... 2023/01/17 5,995
1429691 경영학과에 미적분이 쓰이나요? 7 2023/01/17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