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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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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혼자 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에고 조회수 : 3,776
작성일 : 2023-01-16 17:02:45

독거 싱글이에요.
목은 너무 아프고 힘들고,
문득 안부 묻는 이 하나 없다는 게 서럽네요.

목이 계속 말라서 사탕 하나 물고 싶은 게 간절한데
부탁할 사람 하나 없다는 것도.

쿠팡에 캔디 한 통 시켜놓고나서
현타가 심하게 옵니다.
사회 생활하는 지금도 이런데, 나중에는 정말
찾는 이 하나 없이 살게 되겠구나 싶어서요.

3년 잘 피해다녔는데 이제서 걸린 것도 속상하고,
예전에는 자가 격리라고 음식까지 챙겨줬다더니
이제는 약값도 병원비도 자부담이더라구요.

먹기는 먹어야해서 뜨거운 국물 끓여 먹으면서
약 먹고 버티는데 몸도 마음도 힘들어서
하소연 해봅니다
IP : 223.62.xxx.7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소엔
    '23.1.16 5:05 PM (223.38.xxx.219)

    모르다 아플 때 주의에 위로해줄 사람 하나 없다는게
    너무 힘들대요
    힘들어도 잘 이겨내세요

  • 2.
    '23.1.16 5:06 PM (210.218.xxx.178)

    에구 힘내세요
    혼자라도 잘드셔야해요
    코로나로 입맛이
    없더라도 배달이라도 해서 꼭 끼니챙겨드세요

  • 3. ..
    '23.1.16 5:08 PM (125.130.xxx.132)

    힘내세요 있으나마나한 남편보다 혼자가 나을 수도 있어요
    아픈데 승질까지 나니 더 힘들더라구요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차 자주 드시고 세끼 잘 챙겨드시고 약 드세요 그래야 조금이라도 빨리 낫더라구요

  • 4. **
    '23.1.16 5:10 PM (112.216.xxx.66)

    약이랑 잘 처방 받으시고 가족 있어도 배달에 의지하는 수밖에 없거든요.
    전 코로나 시국에 우리나라 배달문화에 감사드려요. 밀린 드라마도 보고 스트레칭도 하고 무증상으로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 5. 에고
    '23.1.16 5:14 PM (125.190.xxx.212)

    힘내세요. 저도 얼마전에 그렇게 지나갔어요.
    뭐 어차피 혼자인 인생, 즐거운것도 혼자몫, 힘든것도 혼자몫, 아픈것도 그렇죠.
    잘 견뎌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늙은싱글이 이렇게 응원합니다~

  • 6. 위로
    '23.1.16 5:14 PM (223.38.xxx.222) - 삭제된댓글

    전 가족 있어도 아이 옮을까봐 남편이 애 데리고 시댁가서 혼자 있었어요.ㅜㅜ 근데 아이는 핑계고 본인이 옮을까봐 도망간걸로 보여요 제 옆엔 우리 강아지만 남아 있었어요 울 강아지가 최고다 했어요
    저도 혼자 열 펄펄나는데 부들거리면서 운전해 병원가고 약국가고ㅜㅜ밥은 배달시키고 그랬답니다.
    인간은 어차피 다 혼자인거 같아요. 많이 아프시죠 어서 쾌차하시기 빕니다.

  • 7. 주사
    '23.1.16 5:15 PM (223.62.xxx.230)

    진료가능병원서 수액 주사 맞어요. 용각산,생강차 따뜻한물 드세요.

  • 8.
    '23.1.16 5:15 PM (1.211.xxx.98)

    서롭고 슬프시죠.
    그런데 챙겨야할 애들과
    쓸모없는 남편있는 사람도
    우울하고 힘들답니다.
    한 삼일 지나면 견딜만 하니
    힘내세요!!
    요즘은 그래도 배달음식 잘 되어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ㅜㅜ

  • 9.
    '23.1.16 5:15 PM (211.215.xxx.213) - 삭제된댓글

    저도 코로나걸렸을때 똑같이 생각했는데 다 낫고나니 또 예전그대로 돌아갔어요 ㅎ
    진짜 며칠동안 죽겠더라구요 집에 먹을것도 없고...
    격리기간 지나고 몇주 후유증있고 다 낫고나니 코로나초기의 생각이 또 없어졌어요

  • 10. 기운내세요
    '23.1.16 5:18 PM (221.146.xxx.117)

    토닥토닥
    위로하려고 하는 얘기가 아니라
    저 코로나일때 저녁만 퇴근한 남편이 차려줬는데
    (주로 배달) 아침이랑 낮에는 먹을것도 없고 아픈데
    배가고프니 참 서럽더라구요
    저 낫고 나서 바로 남편 코로나 걸려서 삼시세끼
    꼬박 차려주며 또 힘들었었네요
    가족이 있다고 다 해결되는것도 아니랍니다

    배달시켜서라도 꼭 챙겨드시고
    얼른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 11. 원글
    '23.1.16 5:22 PM (223.62.xxx.212)

    네 일단 몸이 너무 아프니 참 힘들어요.
    어떻게든 버텨봐야죠

  • 12. ....
    '23.1.16 5:33 PM (121.163.xxx.181)

    그럴 것 같아서 코로나 걸린 친구들 과일 보내줬어요.
    나중에 다들 밥도 사고 고맙다고 답례도 하고 그러더군요.

    저도 요즘 수술받을 일이 있는데
    그냥 마음이 우울하고 처지네요.

  • 13. 외출안되나요?
    '23.1.16 5:35 PM (203.142.xxx.241)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목통증 완화 캔디 있어요,
    어금니 쪽에 밀어넣고 천천히 녹여먹으면 효과 좋고
    엉덩이 주사도 맞으시면 좋아요.
    링겔도 좋고요.
    가족 있지만 병원/약국 다 제가 다녔어요.(모두 걸렸고 그나마 제가 젤 나아서)

  • 14. ..
    '23.1.16 5:36 PM (124.54.xxx.2)

    토닥토닥.
    저도 혼자 버텼어요. 아버지는 요양병원에 계시는데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그나마 동네 친구는 부친상 당해서 저를 챙길 수가 없었어요.
    그나마 제가 걸렸을때는 대면진료도 가능했는데 약이 너무 독한지 그거 먹으면 몸을 가눌 수가 없고 속이 미식거려서 더 기운없더라고요. 그래서 약을 끊고 추어탕시켜서 버텼어요. 배달해서라도 설렁탕, 추어탕 등 드세요.

  • 15. 삼일정도가
    '23.1.16 5:47 PM (210.2.xxx.114)

    고비구요. 그거 넘어가면 일반 감기랑 비슷해요.

    저도 싱글이라서 혼자 버텼어요.

    부모님은 괜히 걱정하실까봐 말씀 안 드렸구요.



    그래도 우리나라는 약도 음식도 다 배달시킬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요즘은 다 대면진료합니다. 물론 의사가 좀 떨어져서 보긴 하지만요


    더 크게 아픈 사람도 많쟎아요. 코로나는 잘 쉬고 잘 먹으면 괜찮아요

  • 16. 로즈
    '23.1.16 5:52 P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내가 아프면 나만 챙기면 되는데
    아무 쓰잘데기 없는 남편과 아이까지 챙겨야 하는 고통이
    있어요 (식구 모두 코로나 걸림)
    그냥 나혼자 아무것도 안하고 조용히 있고 싶다는 생각만
    마스크 쓰고 청소하고 밥하고 나보다 더 아파하는 남편
    챙기고 아이 챙기고 소고기죽 야채죽 끓여 먹이고
    배달도 시켜먹고 했지만
    진짜 혼자 있고 싶다 이 생각만 했네요

  • 17. 깨끗이
    '23.1.16 6:17 PM (211.44.xxx.46) - 삭제된댓글

    낫고 다시 일상이 시작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활기를 찾으실 거예요 사탕 오면 하나 물고 기분 싹 풀리시길 바랍니다

  • 18.
    '23.1.16 6:19 PM (223.62.xxx.152)

    전 코로나 걸려도 자식들 밥 꼬박꼬박 챙겨줘야해서 힘들더라구요. 먼저 걸려 방에 혼자 격리하는 남편도 따로 챙기고..
    마스크쓰고 아들 밥 차려놓고 방에 들어가 있으면 아들은 밥먹고 학교가고.. 그렇게해서 아들은 안걸리고 무사히 지나가서 안도했지만 하루라도 편히 쉬고싶었답니다.
    삶이란 누구에게라도 편치않은거라 생각해요.
    마음 편안히 쉬시면서 속히 건강 회복하시길.

  • 19. 안티꼰대
    '23.1.16 6:38 PM (211.248.xxx.202)

    에구...얼른 회복하시길요~
    배달 최대한 활용해 보시고....
    저도 독거싱글이라 남일 같지 않네요.
    너무 우울해하지 마시고 재밌는 드라마라도 보세요 ..

  • 20.
    '23.1.16 6:53 PM (61.78.xxx.93)

    저도 그래요.
    통화기록 보면 업무나 수리 혹은 차 빼달라는 전화만 있어요.
    나중에 진짜 아프면 어찌 살까 막막하더군요.
    수면 내시경만 받아도 동행인이 있어야 하는데
    벌써 걱정입니다.
    혼자라도 힘내시고요
    입맛이 없겠지만 힘나는 음식 배달시켜 드세요
    먹어야 힘나요
    빠른 괘차 빕니다

  • 21. ....
    '23.1.16 8:02 PM (122.35.xxx.179)

    쿠팡에서 남원현추어탕 열무들어있는 거 시켜먹어보세요
    그리고 따뜻한 물이나 생강차 자주 마시고요.
    감사한 것들 세어보고요.
    자꾸 행복회로 돌려야 할 듯 해요.
    오늘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너무 먼 미래 걱정 말아요
    한번에 하루씩만큼만....

    내일은 조금 더 나아지겠지요

  • 22. ..
    '23.1.16 8:15 PM (39.116.xxx.154)

    따뜻한 댓글들 ..
    제가 다 감사하네요.


    원글님도 빨리 완쾌하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 23. 원글이
    '23.1.16 8:42 PM (223.62.xxx.207)

    감삽니당.
    잘 먹구 있어요.

    근데 정말 인후통 미치겠네요 ㅜㅜ

  • 24. ..
    '23.1.16 9:23 PM (125.188.xxx.110)

    목아픈거 주사맞아야 좀 나아요. 병원가서 주사맞고오세요.
    저두 안부묻거나 챙겨주는 사람 하나없이 혼자 7일 격리했는데요. 시간이 정말 잘가고, 몸은 아프지만 편한 면도 있고 서럽거나 우울하진 않았어요.
    그냥 맘먹기 나름이에요.
    행복한지옥 외로운천국 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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