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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편이 맛있어지는 날(나이)이 오다니...

와... 조회수 : 2,557
작성일 : 2023-01-16 13:49:46
도대체 절편을 왜 먹는거지?
그 아무맛도 없는걸

평생 그랬던 저인데
앞집에서 떡을 했다며 
말랑한 절편을 가지고 왔는데
와... 
이게 이렇게 맛있었나요?
쫄깃쫄깃 식감도 좋고 
겉에 참기름인지 고소한데다
간이 사알~짝 된것이 
아메리카노랑 먹고 있는데
와... 

이 맛을 나이 마흔아홉에 알게 되네요.
IP : 125.190.xxx.21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23.1.16 1:50 PM (125.178.xxx.170)

    맛있죠. 쫄릿한 식감. ㅎ

  • 2. ...
    '23.1.16 1:50 PM (221.160.xxx.22)

    초3 우리딸은 그 떡만 먹었어요 ㅋㅋ

  • 3. 어머
    '23.1.16 1:52 PM (218.158.xxx.174)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는 오래전부터 좋아했는데
    우리동네 떡집은 늘 절편을 안해놓더라고요^^
    인절미.콩떡.백설기등등 다 있는데 절편이 없어 어떤땐 그거랑 비슷한 개떡 사와요^^

  • 4. 여기가천국
    '23.1.16 1:56 PM (116.121.xxx.196)

    전 원래좋아했어요
    조미김에 싸먹음 더 맛있음

  • 5. ...
    '23.1.16 1:59 PM (106.101.xxx.41)

    저며칠전 호떡사려 기다리는데
    옆에 여자분 안에 설탕 넣지 말고 그냥하나 구워달라고
    주인이 그냥 밀가루맛으로 먹는 사람 많다네요

  • 6. 으앙
    '23.1.16 1:59 PM (222.101.xxx.249)

    한입물고 쭈욱 늘려 뜯어먹는 그맛!
    전 어릴때부터 좋더라구요 ㅎㅎ

  • 7. 저희애들도
    '23.1.16 2:07 PM (59.10.xxx.175)

    그떡만 먹는데요. 저도 무척 좋아하나 한개만 먹은적이 앖어 아예 안먹는중

  • 8. 옛날
    '23.1.16 2:09 PM (210.104.xxx.204)

    친구네 외할머니가 해주셨던 절편 떡볶이 맛을 못 잊겠네요..그 할머니 참 음식 잘하셨는데..고들빼기 김치도 그집에서 첨 먹어봤다는 ㅎ

  • 9. ker
    '23.1.16 2:24 PM (180.69.xxx.74)

    가래떡도요 ㅎㅎ

  • 10. 좋아해요
    '23.1.16 3:00 PM (61.83.xxx.150)

    딸이 좋아해서 가끔 떡집에서 사요
    저는 시루 팥떡을 먹고요

  • 11.
    '23.1.16 3:12 PM (211.224.xxx.56)

    고물 묻히고 이것저것 넣고 달고 화려한 떡 별로고 그냥 단순한 맛이 좋아요. 절편,백설기같은 달지 않고 살짝 쫀득함만 있는.

  • 12. ^^
    '23.1.16 3:15 PM (211.169.xxx.162)

    저는 어릴 때부터 절편이랑 가래떡만 먹었어요. 빵도 그냥 식빵이나 속에 아무것도 안 들어있는 걸로만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거 같아요. 나이 50에 아직 팥빵이 싫어요

  • 13. 절편
    '23.1.16 3:41 PM (122.34.xxx.151)

    저도 어릴때부터 잘편과 가래떡이 유일하게 먹는 떡이었어요.
    물론 지금은 시루떡, 송편, 찰떡도 먹는 중년이 됐지만요.
    아~어릴 때 구운 절편, 구운 가래떡 먹던 아침이 아련하네요.

  • 14. 저도
    '23.1.16 3:52 PM (223.38.xxx.41) - 삭제된댓글

    떡 한 말 뽑으면 겨우내 혼자 다 먹었어요.
    오죽하면 엄마가 이담에 떡집에 시집가라고 ㅎㅎ

  • 15. 위험
    '23.1.16 4:24 PM (106.101.xxx.162)

    갓 뽑은 절편을 조미김에 싸먹으니
    위험하더라고요....절편이 끝도 없이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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