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쁜일이 생길때 차라리 지금 이런일이 생겨서 다행이다 하는 마음은.???
1. ...
'23.1.16 5:52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원글님 성숙한 자아를 갖고 계시네요. 저는 제 발바닥의 찌끄만 가시가 버거워 주저앉아서 쒯!!! 왜 나에게 이런 일이!!! 헝ㅜㅜ하면서 시간낭비하는 인간이거든요. 이거 그냥 성향입니다
엄마가 원글님같은 타입이거든요. 어차피 맞아야 할 비, 지금 맞으면 나중에 편하다하는 스타일. 땡전 한푼 없이 시작해서 부자되셨어요.
원글님도 하는 일 다 잘 되실 겁니다.
저는 조그만 돌맹이마다 주저 앉아 우느라 쉽지않네요ㅋㅋ그러나 어쨌든 앞으로 나아가면 되는 거 아닌가요?(무책임) ㅋㅋ2. 전화위복
'23.1.16 5:53 AM (124.61.xxx.72) - 삭제된댓글저요.
좋지 않은 일을 만날 때마다
차라리 지금이라 다행이다. 그 마인드에요.
너무 힘들죠. 시간이 지나면 단단해지는 느낌입니다.
마주하지 않으면 좋았겠지만요.3. ...
'23.1.16 6:18 AM (221.140.xxx.205)좋은 마인드네요
4. ...
'23.1.16 6:20 AM (222.236.xxx.19)스스로 단단해진다는 느낌은 들긴 해요.. 근데 그런생각을 하니까 힘든일들도 그 힘든시기가 덜 힘들었던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더라구요.. 그게 꼭 나쁜 경험만은 아닌것 같기도 하구요... 그 경험때문에 분명 배운것들은 있으니까요... 그리고 인생에 항상 좋은경험만 할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5. 정신적으로
'23.1.16 7:29 AM (59.6.xxx.156)건강하셔서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니면 생각의 회로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동하시는 편이라고 할까요? 반대 방향이라고 생각하면 얼마나 고통스럽겠어요. 훌륭한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 편인데 스스로 훌륭하다고 샐프 칭찬하면서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 애씁니다.
6. 긍정
'23.1.16 8:59 AM (124.49.xxx.188)배우네여. 그렇게 생각해야겟여요.
7. ...
'23.1.16 10:52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저도 항상 그래요
지금 일어난일보다 더 안좋은 상황을 떠올리고
그거보다 낫다 하면서 마음 추스려요
제인생에서 가장 극한 어려움이 찾아왔던 시절
갑자기 그런 생각이 떠오르면서 버텼고
그 이후엔 습관처럼 그렇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