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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일 먼저 사라질 민족이 한국인이라는게 실감나요

. . . 조회수 : 7,496
작성일 : 2023-01-16 01:40:08
예전에는 유모차부대가 참 많았고 놀이터 마다 애기랑 엄마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할머니들이 많아요

영국에서 한국인이 제일 먼저 사라질거란 기사 봤을때 설마 했는데

결혼도 힘드니 안하고 그러니 애도 안낳고

중국을 무시못하는게 어마어마한 인구수라는건데

우리나라사람 아무리 똑똑해도 머릿수로 밀리면 진짜 답이 없겠어요

글서 그런 생각하면 살짝 우울해지고 걱정돼요

저희아이한테 엄마는 어찌어찌살거니까 내걱정말고 넌 결혼해서 애낳고 알콩달콩 살아라 꼭 그랬네요
IP : 112.153.xxx.246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골드
    '23.1.16 1:43 A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애낳고 알콩달콩이 ㅜㅜ 그게 너무 힘든거요.
    엄마 아빠 걱정 안해도
    그냥 먹고 사는거 집한채 가지는거 애 교육시키는 그
    자체가 너무도 힘든 세상이더라고요

  • 2. ...
    '23.1.16 1:43 AM (118.37.xxx.38)

    원글님은 부자인가 봅니다.
    저는 아이에게 결혼자금을 못해주니
    결혼하란 소리도 못합니다.
    아이도 돈 없으니...잘버는 직업도 아니니 혼자 산답니다.
    너무너무 마음 아픈데 별 수가 없네요.
    결혼해서 고생하는거 보고 싶지도 않구요.

  • 3. . . .
    '23.1.16 1:44 AM (112.153.xxx.246)

    근데 인구수 줄어서 국가가 힘 없고 무시당하는거가 사실 더 무서운거 아닐까요

    진짜 언능 신혼부부들 많이 생기게 머리를 짜야될거같아요

  • 4. mmm
    '23.1.16 1:45 AM (172.58.xxx.48)

    동네따라 다른거 같아요
    신도시는 여전히 애들 바글바글 해요 ..

  • 5. ...
    '23.1.16 1:47 AM (118.37.xxx.38)

    신도시는 잘버는 젊은이들이 모여 사니까요.
    전체 인구는 곤두박질이죠.
    시골 학교는 거의 없어지고...

  • 6.
    '23.1.16 1:53 AM (220.94.xxx.134)

    집주변에 유초중고가 다있어서 바글바글해요 저희동네는 또 옆단지가 평수가 약간작은 단지가 있는데 거기 여름에 지나만 가도 시끄러울정도

  • 7.
    '23.1.16 1:54 AM (180.71.xxx.56)

    지옥에서 제일 먼저 탈출하는 선진민족이 되는거죠

  • 8. 골드만삭스
    '23.1.16 1:56 AM (223.38.xxx.77)

    골드만삭스 "한국 경제 규모, 2075년 필리핀·말레이보다 뒤처져"(종합) - https://v.daum.net/v/20221212083756504

    골드만 "한국, 저출산·고령화로 경제 규모 정체될 것"
    "2050년, 5대 경제대국 중국·미국·인도·인도네시아·독일"

  • 9.
    '23.1.16 1:57 AM (125.191.xxx.200)

    아직 인구수 줄었다는것을 체감안되는데
    5년만 지나도 다르다고 하다더군요..
    근데 신도시도 학생수 주는게 느ㄲㅕ지는게
    학교 교실이 점점 줄고 지원이 많이 늘엇어요..
    새학교 많이 짓는다고 하지만.. 애들은 그 반을 다 못채울수도 있는
    ㅠㅠ 분위기 입니다..

  • 10. 2050년 5대
    '23.1.16 1:59 AM (223.38.xxx.77)

    예상 경제대국 공통점이 인구가 많은거네요.
    독일은 아이 키우는 부담을 나라가 많이 덜어주는 나라구요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면 빈국 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미숙아 지원 예산이나 어린이집 예산 부터 삭감하고 있으니...누가 아이를 낳고 싶겠어요.
    부모가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 너무 큰데

  • 11. ....
    '23.1.16 2:08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체감안되신다는 분들은 젊은 사람들 아직 많이 사는 지역 사셔서 그래요. 저도 사는 동네가 초등학교 교실 모자라서 증축하는 곳입니다.

    부모님 사는 지방 동네는 젊은 사람이 아예 없어요. 애들은 아예 거의 전멸 수준이라서 이번에 초등학교 폐교해서 이 동네에 초등학교가 없어요. 그런데 초등학교 사라진다고 큰일났다고 하는 사람도 없어요.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 연령대도 여기 안 사니까요...

    그런데 그렇다고 요즘 젊은 사람들한테 결혼해야 한다 얘기 하고 싶지도 않아요.

    한국 인구 급감 문제될 거라고 얘기된 게 뭐 하루 이틀도 아닌데 여전히 월급 적고 야근 많고 육아휴직하면 욕먹는 분위기도 만연하고 아빠 육아휴직은 더 하고 사교육비 천정 뚫고..

  • 12. 근데
    '23.1.16 2:12 AM (70.106.xxx.218)

    애낳고 산다는거 자체가 요즘은 이젠 필수가 아닌 시대라 그래요
    옛날같이 농경시대나 가내수공업이 주여서 일손이 곧 재산인 시대도 아니죠 ..
    자식이 노후 수발 노후 대비용 아닌지 오래고요. 이젠 늙고 아프면
    무조건 시설행인데 시설 갈 돈은 있어야 하는데 애들키우다 돈 못모으는 집이 대부분이고
    애키우고 노후대비 할 정도로 버는 집 거의 없어요 다들 하루벌어 하루막기로 살죠
    옛날 사람들같이 낳기만 하면 저절로 크는것도 아니고 저절로 컸다는 그 세대가 이젠 애 안낳는거 보세요
    애 낳으면 인풋 대비 아웃풋이 제일 형편없어요 이젠

  • 13. 생각보다
    '23.1.16 2:13 AM (221.149.xxx.179)

    더 빠를거 같아요
    부모쪽에서 결혼 굳이
    권하지 않는 집들 많아질것 같아요
    집값 너무 뛰었고
    내렸다해도 아직도 비싸고
    다양한 일과 임금보장 안되는
    경쟁사회로 본인들 살기에도 바쁘죠.
    지금이라도 독일처럼 가든가 해야 미래도 있지
    쪽수로 밀리면 결국 중국이나 일본영향받겠죠.

  • 14. ....
    '23.1.16 2:16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중국도 인구 감소시작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일본이야 뭐..여기도 인구 감소때문에 고민중인건 마찬가지고요. 그러나 우리랑은 차원이 다름.. 우리나라가 진짜 엄청 심각한 수준인 건 맞고요.

    인도가 인구 증가가 폭발적이라고 하죠.. 그래서 더 심각한 것 같아요;;;

  • 15. 그리고
    '23.1.16 2:19 AM (70.106.xxx.218)

    인스타나 sns 발달로 다른 사람같이 사는거 다 비교하죠
    상류층 부유층들처럼 살고 싶구요.

    개인 행복 추구하는 세대에요 이젠

  • 16. 저도
    '23.1.16 2:26 AM (223.38.xxx.251)

    초중고 학교마다 증축하는 곳에 사는데 작년인가 초등학교 입학생부터 확 줄어서 초등학교 반 수도 줄었다고 들었어요.

    이렇게 가다간 연금이고 뭐고 다 고갈될거고 다 같이 노후에 어렵게 살지 않을꺼 싶어요.
    국가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교육을 민간주도로 하겠다 하지 않나 수능을 없애네마네 하고 더 경쟁하게 해야 한다는 등의 역행하는 발표만 하니 답답 합니다.

  • 17.
    '23.1.16 2:26 AM (125.191.xxx.200) - 삭제된댓글

    문제는 ..아이들이 줄고..노인인구가 늘어나는거 같아요..
    세금낼 청년이 없으니..
    노인들도 이젠 은퇴가 없이 계속 일해야하니까요..
    생각해보면 참 심각한거 같아요.. ㅠㅠ

  • 18. 공멸
    '23.1.16 2:34 AM (61.105.xxx.165)

    환경보니
    한국만 소멸될까 싶어요.

  • 19. 나혼자
    '23.1.16 2:36 AM (70.106.xxx.218)

    나혼자 내지는 개나 고양이 키우며 딩크로 살면
    해외여행도 자주 가고 오마카세 호캉스 명품도 때마다 사는데
    애 하나 낳으면 .. 그때부터 감옥살이 시작이에요
    돈도 엄청 들거니와 시간도 온통 하루종일 애랑 붙어있어야 하는게
    현대사회 육아에요.
    우리 어릴때처럼 하루종일 밖에서 애들끼리 놀고
    저녁먹을때나 집에 오던 때가 아니에요
    아니면 시터써야 하는데 그 돈이 거의 내가 버는 한달 월급.

  • 20. 나혼자
    '23.1.16 2:38 AM (70.106.xxx.218)

    멋모르고 낳아 피눈물 흘리며 애들 키워보니 ㅎ
    현대사회는 육아가 힘들어요
    저는 똑똑한 사람들이 비혼 딩크 비출산 하는구나 해요

  • 21. 12
    '23.1.16 2:39 AM (39.7.xxx.182)

    그래서 통일을 해야 해요.

  • 22. ㅇㅇ
    '23.1.16 2:43 A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명품소비는 세계1위고
    아이는 제일 안낳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물질적인 욕구나 남한테 보이는걸 중시하다보니
    남보다 물질적으로 부족한 상대적 빈곤에대해 광장히 예인한게 아닌가 싶어요
    그러니 애 낳아서 물질적으로 힘들바에야 내가 더 편하게 즐기고 싶고
    애낳을거면 교육이나 입고 먹는거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돈 엄청 써야 제대로 키우는거 같고 그런게 아닐까싶어요
    사회복지나 기타 여러 구조적 문제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사람들이 애 안낳는건 그런 가치관 문제도 큰거 같아요

  • 23. ㅇㅇ
    '23.1.16 2:46 A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명품소비는 세계1위고
    아이는 제일 안낳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물질적인 욕구나 남한테 보이는걸 중시하다보니
    남보다 물질적으로 부족한 상대적 빈곤에 대해 굉장히 예민한게 아닌가 싶어요
    그러니 애 낳아서 물질적으로 힘들바에야 내가 더 편하게 즐기고 싶고
    애낳을거면 교육이나 입고 먹는거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돈 엄청 써야 제대로 키우는거 같고 그런게 아닐까싶어요
    사회복지나 기타 여러 구조적 문제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사람들이 애 안낳는건 그런 가치관 문제도 큰거 같아요

  • 24. ㅇㅇ
    '23.1.16 2:48 A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명품소비는 세계1위고
    아이는 제일 안낳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물질적인 욕구나 남한테 보이는걸 중시하다보니
    남보다 물질적으로 부족한 상대적 빈곤에 대해 굉장히 예민한게 아닌가 싶어요
    애낳을거면 교육이나 입고 먹는거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돈 엄청 써야 제대로 키우는거 같고
    그러니 애 낳아서 물질적으로 힘들바에야 내가 더 편하게 즐기고 싶고
    그런게 아닐까싶어요
    사회복지나 기타 여러 구조적 문제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사람들이 애 안낳는건 그런 가치관 문제도 큰거 같아요

  • 25. ㅇㅇ
    '23.1.16 2:50 AM (58.234.xxx.21)

    명품소비는 세계1위고
    아이는 제일 안낳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물질적인 욕구나 남한테 보이는걸 중시하다보니
    남보다 물질적으로 부족한 상대적 빈곤에 대해 굉장히 예민한게 아닌가 싶어요
    애낳을거면 교육이나 입고 먹는거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돈 엄청 써야 제대로 키우는거 같고
    그러니 애 낳아서 물질적으로 힘들바에야 내가 더 편하게 즐기고 싶고
    그런게 아닐까싶어요
    사회복지나 기타 여러 구조적 문제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사람들이 세계에서 유독 애 안낳는건 그런 가치관 문제도 큰거 같아요

  • 26. mmm
    '23.1.16 3:16 AM (70.106.xxx.218)

    그니깐
    그 육아의 희생을 다 참을만큼의 메리트가 더이상 없기때문이에요.

    옛날엔 고작 이십년 밥만 먹여주면 알아서 집 나가고 취업하고
    부모의 남은 50년을 자식들덕으로 효도받으며 산 세대고

    당연히 가난할수록 애 낳아 성인까지 어떻게든 생존시키는게 이득이었고
    애들 삶의 질은 신경도 안썼죠 먹고살기만 하면 되었는데.
    심지어 치매 노후수발도 자식들이 해주고 며느리가 해주던 때인데.
    요즘은 어디 그러나요?
    좀만 아파도 시설가서 죽는 시대에요. 성인된 자식들이 독립도 안하고 지원은 또 다 해줘야 해요. 집값 전세비 하다못해 애라도 봐주고
    육아가 끝이 안나요.

    이제는 애들이 서로 다 비교하고 서로 뭐 사는지 어디사는지 방학이면 해외나가 노는지 어린나이에도 비교해요 . 학원비용 과외비용도 비싸지만 안다니면 하루종일 우리애만 혼자 동네 놀이터 배회하게 되니 보내야죠
    그렇게 힘들게 키워놔도 대학생들도 비교하고 금수저 부러워하고

  • 27.
    '23.1.16 3:47 AM (24.85.xxx.197)

    낳지 말아야해요..낳아서 힘들게 키워놓으면 부모에 감사는 커녕 온갖 불만에 원망
    부모도 사람인지라 백퍼센트 완벽하게 자녀들이 불만 없게 키울수는 없는데
    입에서 쉰내나게 최선을 다해 키워놓아도 완벽한 부모가 되지못한것에 끝없이 꼬투리를 잡고
    결론적으로 이용가치가 없어지면 외면하는 자식들 엄청 많죠.
    낳지도 말고 태어나지도 않는게 서로 좋은거예요.

  • 28. 여기
    '23.1.16 3:49 AM (24.85.xxx.197)

    82쿡만 봐도 부모욕 입에 거품물고 하는 사람들 많아요.
    정말 심한 학대 당하고 산 자식들도 있겠지만 …. 원래부터 못된 자식들도 많죠.

  • 29. 애안낳는건
    '23.1.16 3:54 AM (125.138.xxx.203)

    이기심 때문이죠.
    더 못살때도 애 잘만낳고 키웠습니다.
    돈타령 웃겨요. 우선순위의 문제예요.

  • 30.
    '23.1.16 4:37 AM (125.176.xxx.8)

    그러게요.
    몇년 지나면 이민정책으로 다문화가 되겠죠.
    없어지기야 하겠어요.
    그냥 대한민국문이 활짝 열려서 여러민족으로 섞여살겠죠
    아이를 안 낳는데 어쩌겠어요.

  • 31. 지구가먼저갈듯
    '23.1.16 4:58 AM (108.41.xxx.17)

    2075년에 지구가 아직 살아 있을 것 같지가 않은데 한국부터 갈 거라고 골드만삭스가 그랬다고요? ^^
    지금 전 세계, 특히 경제대국들이 환경에 저지르고 있는 범죄들을 보면 지구는 2050년도 못 넘길 것 같아요.

    이제 막 성인이 된 저희 애들도 둘 다 애 낳을 생각 없대요.
    지구를 위해서도 더 이상 애들 낳으면 안 된단 생각이라고.

  • 32. ...
    '23.1.16 5:36 AM (211.206.xxx.191)

    애 낳고 타울 워라벨이 보장 안 되는데
    뭘 믿고 낳나요?

  • 33. ..
    '23.1.16 5:38 AM (125.186.xxx.181)

    출산에 쏟아부을 돈으로 사교육 자제하는 교육혁명하고 교육비 무료 진행하면 안 되나요?

  • 34. ㅇㅇㅇ
    '23.1.16 7:11 AM (120.142.xxx.17)

    애들 머리들이 좋아지고 이기적인 부분이 다분하니까 이런 결과가 나오는거임.

  • 35.
    '23.1.16 7:21 AM (1.238.xxx.15)

    결혼24년차
    근데 결혼 출산 다시하라면 안할꺼같아요
    혼자가 너무 편한 세상

  • 36. 82가
    '23.1.16 7:48 A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저출산에 한 몫 했다고 봅니다.
    90년대 가입했는데 사람들이 극악해지는 광경을 고스란히 목격한 기분이예요.
    애 많은 가정을 무슨 짐승처럼 비난하고 애 낳으면 인생 불행해질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물론 반대편도 있었지만요...

  • 37. ㅍㅎㅎ
    '23.1.16 8:13 AM (59.6.xxx.68)

    82가 저출산에 한몫을 했다고요? ㅋㅋ
    82가 그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곳이었던가요?
    82는 나이든 아줌마 할머니만 있다고 하는데 이미 애들도 다 있고 다 키운 사람들이 넘치는데 무슨 저출산에 영향을 주나요?
    생각 참 특이하시네요
    남자가 반인 곳이 82인데요

    그리고 sns로 보여지는거 좋아하는 세상이고 개인 행복 추구가 최우선이 되어버린 세상이라.. 글쎼요
    그러면 다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외롭지도 않고 편하고 즐거워야 하는데 세상을 보면 아닌듯 하네요
    친구들 많다고 혼자가 편하다고 관계 끊은 사람들보면 이러고 살아도 되나 싶고, 외롭기도 하고, 가족들과의 관계도 따뜻하지 않아서 하소연글 많이 올라오고 하는데 과연 그게 행복한 삶인가요?
    결혼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존재가 혼자사는게 불가능하고 어떻게든 엮여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데 한국이라는 인구밀도 높은 나라에서 관계에서 오는 피곤함 때문에 혼자가 잠시 편할 수는 있어도 내내 나 혼자 내 행복만 추구하면 모든 것이 최고일듯 하는 것도 임시방편 도피성 해결책으로 나온 것이지 그게 궁극적인 행복이 될 수는 없다고 봐요
    코로나로 인해 일시적으로 사람들과 거리를 둔 생활에서 인간관계의 피곤함은 어느 정도 해결되었지만 평생 그러고 살게 된다면 행복해서 좋다는 사람이 얼마나 나올런지…
    여행가고 혼자서 집 꾸미고 내 맘대로 사는게 과연 개인행복 추구라고 할 수 있는지, 행복이란 과연 sns에 멋지게 보이는 모습으로 가질 수 있는 것인지 이리저리 생각해 볼 문제라고 봅니다

  • 38. 영향력이
    '23.1.16 8:31 A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없는데 대선주자들이 인사까지 할까요?
    여기 누군가의 부모들이 많죠
    그들 생각이 자기 가족에게 자식들에게 서서히 스미는거죠
    여론이 별건가요?
    그렇게 형성되는거죠

  • 39. 사회
    '23.1.16 8:42 AM (1.235.xxx.154)

    빠르게 적응한거죠
    여자혼자 살아도 괜찮은 세상에..
    저는 독립적인 개인의 존중이 더 강해지면 출산율은 올라갈거라고 보는데 가파르게 떨어진것처럼 올라가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적응하는데 오래걸릴겁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이 똑똑해서 나름 잘 이겨낼거같구요

  • 40. ㅇㅇ
    '23.1.16 9:01 AM (211.214.xxx.115)

    여기 시어머니들은 당장 설명절때 며느리들 오지 말라고해요.

  • 41. ㅎㅎㅎ
    '23.1.16 9:33 AM (211.192.xxx.145)

    님들이 20년 전에 시모 돼면 시모질 안 할 거란 사람들이었잖아요.

  • 42. ..
    '23.1.16 10:19 AM (106.101.xxx.196) - 삭제된댓글

    단순히 경제적인 문제만 있는 게 아니어서 출산율 못 올릴 거예요. 일본이 올해 봄, 여름 원전 오염수 방류한다질 않나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기후변화에 인공지능으로 일자리는 줄어들테고..
    옛날같이 정보 부족하고 못배웠던 시대에 달라서
    이 모든 불안 요소를 아주 낱낱이 알고있는 요즘 세대는 자식 낳기 싫을 거예요. 거기에 1인 가구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꼈구요.나같아도 이런 세상에 애낳기 싫을 듯.

  • 43. ..
    '23.1.16 10:21 AM (106.101.xxx.196) - 삭제된댓글

    단순히 경제적인 문제만 있는 게 아니어서 출산율 못 올릴 거예요. 일본이 올해 봄, 여름 원전 오염수 방류한다질 않나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기후변화에 인공지능으로 일자리는 줄어들테고..
    옛날같이 정보 부족하고 못배웠던 시대와 달라서
    이 모든 불안 요소를 아주 낱낱이 알고있는 요즘 세대는 자식 낳기 싫을 거예요. 거기에 1인 가구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꼈구요.
    인터넷 발달로 남녀에 대한 환상도 다 깨짐.
    요즘 아이들 연애, 결혼도 하기 전에 이미 알 거 다 알아서
    이성에 대한 환상도 없는 편.
    나같아도 이런 세상에 애낳기 싫을 듯.

  • 44. 뭘 또
    '23.1.16 11:32 AM (59.8.xxx.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자녀들은 아이 많이 나으라 하세요
    저는 낳던말던 맘대로 하라고 했어요
    굳이 결혼 안해도 좋다고
    나라가 사라지면 지는거지요
    그걸 어거지로 붙들고 있는거 아닙니다
    순리대로 사라질 나라는 사라지고
    그러면 새로운 나라가 오는거지요

  • 45. 신도시도
    '23.1.16 12:17 PM (115.136.xxx.138) - 삭제된댓글

    어린이집 없어지는곳 생겼어요
    지금 초등까진 바글바글 할지 모르겠는데
    확실히 영유아는 줄었다는 얘기

  • 46. 신도시도
    '23.1.16 12:19 PM (115.136.xxx.138)

    어린이집 없어지기 시작했어요
    지금 초등까진 바글바글 할지 모르겠는데
    확실히 영유아는 줄고있다는 얘기

  • 47. 아니
    '23.1.16 1:55 PM (125.181.xxx.206)

    여기 게시판에 있는 사람들도 자기 자녀 결혼, 출산 비추하고 있는 분들이잖아요. 뉴스에서 인구감소 심각하게 떠든지 오래됐는데 꿩처럼 우리 동네는 안 그런데..소리가 나오나요? 나라에 대책 내놓으라 하기 이전에 본인들도 우리나라 인구감소에 일조하고 있는거라구요.
    도대체 누구를 탓하는지. 지금도 조선족들 돈벌어서 가게사고 아파트 사고 알바와 세입자를 한국사람으로 받아서 sns 비웃으며 인증한다던데. 스스로 인구감소에 동참하면 앞으로 외국인 비율이 점점 늘겠죠.

  • 48. 아니
    '23.1.16 1:58 PM (125.181.xxx.206)

    나라가 사라지건 말건, 나 죽은 뒤니 알바 아니다...이런 인간들이 무슨 맨날 나라 걱정한다며 이재명 지키고 댓글 달고... 민주당원들의 애국은 신념이 아니라 그냥 정치 시녀들의 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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