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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시어머니랑 신혼부부같네요.

남편이 조회수 : 23,593
작성일 : 2023-01-15 23:49:43
베스트 가려해서 펑합니다.
제편 들어주신 댓글님들 복받으시구요
돌팔매는 그래도 아니라서 안심했습니다.
82가 친정이라 여기에 넋두리 처음 해봤습니다.
앞으로도 잘 참고 살고
제 일 열심히 하겠습니다.
힘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20.117.xxx.61
1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23.1.15 11:50 PM (106.101.xxx.217)

    실제로 옆에서 보면 역겨울듯요
    원글님 고생이시네요

  • 2.
    '23.1.15 11:53 PM (1.222.xxx.103)

    93세요?

  • 3. ㅎㅎ
    '23.1.15 11:53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85세 남편60세..
    따로 살지만 시어머니는 아들이 남편인줄 알더라구요..
    매일 전화안하면 울고불고 난리칩니다..
    집착이 갈수록 병적으로..아휴..

  • 4. ..
    '23.1.15 11:54 PM (121.172.xxx.219)

    원글님이 딱히 신경쓸 일 없고 나가서 있는거면 그냥 두세요..사이좋던 부부도 소원해질 나이인데 어쩌면 둘이 알아서 잘 지내니 다행일수도? 기분이 딱히 좋진 않아도 시어머니 수발도 남편이 알아서 들거고..원글님은 혼자생활 제대로 즐기세요..

  • 5. ...
    '23.1.15 11:54 PM (218.237.xxx.185)

    며느리는 그저 그들의 보호자일 뿐 ㅠ

  • 6. 맞아요
    '23.1.15 11:55 PM (220.117.xxx.61)

    둘이 요리 같이하고 파다듬고 하고 있는거보면
    다 때려엎고 싶지만
    저 노인네가 살면 얼마나 사냐싶다가도
    무조건 아들편들고 그러는거 보면 참
    역겹고 그래요
    안보는게 나아서 종일 나가있죠.남편 퇴직하고
    더 심하게 붙어 노네요.
    참 좋은 팔자
    저 시어머니

  • 7. 저는
    '23.1.15 11:57 PM (220.117.xxx.61)

    그들의 보호자 안합니다. 못해요
    경제권은 남편이
    저는 그냥 제일하고 살고 친구 많고
    교회다니고 그랬네요.
    결혼은 했는데 어째 남편 없는 느낌

  • 8. 모모
    '23.1.15 11:57 PM (222.239.xxx.56)

    맞아요
    우리집도 두분이서
    신문을 보는데
    남편이 보고있으면
    시어머니가 그 옆에서 같이 봅니다
    진짜 머리가 맞대어서
    박치기 할까봐
    내가 다 조마조마

  • 9. ker
    '23.1.15 11:58 PM (180.69.xxx.74)

    합가라니 힘드시겠어요

  • 10. ...
    '23.1.15 11:5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합가 23년에 그저 기함합니다...

    아이들은 그러면 거의 평생을 할머니가 있는 삶을 산건가요?

    으... 진작에 분리되었어야 할 삶들이 고착화된 거라 이제는 뭐.. 누군가 세상 떠나기 전에는 분리될 수도 없겠네요.

  • 11.
    '23.1.15 11:58 PM (58.231.xxx.14) - 삭제된댓글

    병신같이 둘이 살게 두면 웬수같이 되는데 며느리가 끼면 세상 다정한 인간들 되죠

  • 12. 지인이
    '23.1.15 11:59 PM (220.117.xxx.61)

    홀로된 지인 언니가 지 입으로 말하길
    잠자리만 며느리랑 한다고 ㅠㅠ

    호러같아요

  • 13. .....
    '23.1.16 12:00 AM (39.125.xxx.100)

    본처

  • 14. 흠님
    '23.1.16 12:01 AM (220.117.xxx.61)

    흠님 말씀이 맞네요. ^^

  • 15. 아우
    '23.1.16 12:02 AM (1.222.xxx.103)

    합가23년....노벨평화상 받으셔야 할듯

  • 16. 뭘요
    '23.1.16 12:03 AM (220.117.xxx.61)

    가난해서 외아들
    시부는 15년전 사망

    제눈 찔러야하는 결혼을 했네요.

  • 17. ..
    '23.1.16 12:04 AM (116.39.xxx.162)

    90이 넘은 엄마라서
    언제 돌아가실지 몰라
    잘해 드리는 것 같은데요.
    둘이 파 다듬고 소소한 일상인데
    손자 입장에서는 보기 좋은데
    날마다 보는 며느리 입장에서는
    시어머니나 남편이 싫으면
    꼴 보기 싫을 것 같긴하네요

  • 18. ...
    '23.1.16 12:04 AM (106.101.xxx.236)

    흠님 말씀 넘 공감 ㅋㅋㅋㅋㅋ
    시아버지는 왕따에요

  • 19. ..
    '23.1.16 12:04 AM (121.172.xxx.219)

    신경 자체를 끄세요..
    나이든 남편들 중에는 자기도 신경써달라 자기엄마한테도 자기는 안하면서 다정하게 굴고 신경써 달라 요구하는 남자들도 많은데 그거에 비해서는 나을수도 있어요..원글님 나이면 이제 남편이고 뭐고 내가 먼저일 때잖아요..나가면 신경 딱 끊고 즐기다 들어가세요..

  • 20. ..
    '23.1.16 12:04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는
    저희 집에 올때마다 안방 침대에서
    남편이랑 같이 자요.
    명절에 시가에 가면
    그때도 남편이랑 같이 자구요.
    신혼때부터 그랬어요.
    막내니까 귀여워서 그러는거랍니다.
    남편 껴안고 자요.
    시아버지랑 안 자고 왜 저러는걸까요?
    세상 약한 여자처럼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
    힘이 없다. 어지럽다...
    징그럽습니다.
    다른 형제들(5남매) 이 사실을
    알고도 아무도 이상하다고 생각 안 합니다.

  • 21. 635478
    '23.1.16 12:05 AM (121.138.xxx.95)

    화실근처 집 얻어서 따로 사시는건 어떤가요?

  • 22. 그냥
    '23.1.16 12:06 AM (220.117.xxx.61)

    사주에 그리 나와있대서 아 그렇구나 하고 말았어요.
    시모 건강해서 백세 더 사실거에요
    저 나가면 종일 제욕하고 있어요.
    뭐 찾으러 들어오다 알게 됬죠.
    밤에 괜히 서글퍼지네요. ㅠㅠ

  • 23.
    '23.1.16 12:07 AM (39.122.xxx.3)

    친정엄마랑 딸 친한건 보기 좋고 모자지간 사이 좋은건 왜들 그리 며느리가 싫어하는거죠? 전 부모자식 하이 좋으면 좋아보이던데

  • 24. ……..
    '23.1.16 12:08 AM (220.117.xxx.61)

    쩜 두개님네도 참 ㅠㅠ
    집집마다 다 비슷하군요.
    화실에서 자면 버릇될까봐
    잠은 들어와서 자요.
    다행히 고양이가 있네요.
    요 녀석이 다리 사이에서 자서 따듯하네요.

  • 25.
    '23.1.16 12:09 AM (220.117.xxx.61)

    저한테는 친절하지 않으니까 싫은거죠

  • 26. ...
    '23.1.16 12:09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윗님 전혀요.

    엄마랑 딸이라도 그 장모 23년 합가하며 모시는 상황이면 사위 너무 불쌍해요.

    23년 자기 엄마랑 살면서 그거 좋다고 하는 기혼 딸 긍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을 것 같나요.

  • 27. ..
    '23.1.16 12:10 AM (121.172.xxx.219)

    욕을 하던지 말던지 이제 뭐 그러든말든 신경쓸 나이도 아니잖아요..
    어차피 더 나이 먹으면 언젠가는 혼자 남게 될텐데 그 연습 하신다 생각하세요..근데 남편이 참 그렇긴 하네요..그렇게 효자면 엄마랑 살지 왜 결혼은 해서..
    아이들도 나가고 한번씩 울컥 하시겠어요..ㅠ

  • 28.
    '23.1.16 12:12 AM (58.231.xxx.14) - 삭제된댓글

    뒤치닥거리 힘든일 둘이 나눠서 하게 하세요
    긔찮은 일은 다 며느리가 하니 지들은 편해서 갈등이 없을 뿐

  • 29. ....
    '23.1.16 12:13 AM (110.13.xxx.200)

    23년 합가에서 존경을 보냅니다.

    위에 시모만날때마다 시모랑 자는 괴상한 남편도 그렇고
    못난 남편들이 너무 많네요. 어휴..
    지엄마랑 살지 결혼은 왜 해서는 ... ㅉㅉ

  • 30. ...
    '23.1.16 12:13 AM (218.55.xxx.242)

    전생에 부부였나보죠
    사주가 그럼 팔자라 별수 없어요
    사실 그 나이되면 부모 치닥거리도 귀찮아지고 힘들어질 나이라 아들이 자기 부모 커버해준다면
    둘이 부부처럼 지내든 말든상관없어요
    님은 시모 봐야하는 합가가 문제였을뿐이죠

  • 31. 93세
    '23.1.16 12:13 AM (124.50.xxx.70)

    징그럽게 오래 사네요.

  • 32. ..
    '23.1.16 12:14 AM (116.39.xxx.162)

    남편이 제정신이 아니네요.
    엄마에게 잘 하는 건 이해가 되지만
    같이 아내 흉을 보다니...
    너무하네 영감탱이
    빤스도 빨아서 입으라고 하세요.

  • 33. 남편이효도
    '23.1.16 12:15 AM (121.166.xxx.208)

    생전에 효도를 하려는거 같아요. 시간이 없잖아요

  • 34. ---
    '23.1.16 12:16 AM (211.215.xxx.235)

    음님도 참...안타깝네요.
    저게 사이좋은거예요. 며느리 자리 꽤차고 아들 남편처럼 행세하는데.
    음님도 무섭네요.ㅎㅎ
    딸도 엄마랑 지나치게 밀착된거면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겁니다.
    저희 동네에도 마흔 넘은 미혼인데 매일 엄마랑 손잡고 카페로 가서 엄마는 가만히 앉아있고
    딸은 노트북으로 무슨 논문을 쓰는지 작업을 해요.
    이사온지 3년 넘었고 그 카페 거의 매일 테이크아웃으로 커피사러 가는데
    거의 매번 봐요.. 보기 좋나요???

  • 35. ..
    '23.1.16 12:16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에피소드 2
    저희 집에 불쑥 찾아와
    목욕을 하는데 제 남편더러
    등 밀어달라고 해요.
    시어머니 몸무게가 저보다
    20키로는 더 나가요.
    힘도 엄청 쎄요.
    시어버지도 정정하시거든요.
    그런데 왜 본인 집에서 목욕 안 하고
    저희 집에 연락 없이 찾아오는걸까요?

  • 36. 오늘
    '23.1.16 12:17 AM (220.117.xxx.61)

    오늘 큰애가 왔길래 차탸워달래서 화실 오면서
    “ 저 둘이 부부라 나는 나간다” 하니
    쳐다보고 암말 안하더라구요.
    생전 처음 속내 말했어요.
    근데 후련하지 않아요. 이해도 못할테니까

  • 37. ...
    '23.1.16 12:19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암튼 60언저리 됐으면 늙은 남편도 귀찮을거 같은데 부부로 지내든 말든일거 같은데요

  • 38. ....
    '23.1.16 12:22 AM (118.235.xxx.92) - 삭제된댓글

    어우..사리 생기시겠네

  • 39. 그냥
    '23.1.16 12:23 AM (118.235.xxx.99)

    나와서 산다 하세요. 별거라고 이름 붙이기도 번거롭고, 그냥 작품과 작업에 몰두한다 하세요
    안 된다 하면 가급적 밤 11시에 들어가고 아침 7시에 나와야죠

  • 40. ...
    '23.1.16 12:23 AM (119.69.xxx.167)

    애한테는 그런 소리 마세요ㅜㅜ 아이도 혼란스러울듯...

  • 41. ...
    '23.1.16 12:25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애들한테 은근슬쩍 자꾸 본인 감정 전달하지마세요;;

    아이들은 죄가 없고 님이 참고 산거잖아요. 저런 말 들으면 아이 입장에서는 얼마나 이상한가요. 님 선에서 해결하세요.

  • 42. ...
    '23.1.16 12:25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애들한테 은근슬쩍 본인 감정 전달하지마세요;;

    아이들은 죄가 없고 님이 참고 산거잖아요. 저런 말 들으면 아이 입장에서는 얼마나 이상한가요. 님 선에서 해결하세요.

  • 43.
    '23.1.16 12:29 AM (58.120.xxx.107)

    118님이 이겼네요. 진짜 올가미인데요?
    근데 진짜 그집 아들도 이상하내요. 엄마가 저러면 싫어하지 않나요?
    죄송하지만 예전에 이상한 관계가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에요.
    김수현의 겨울새 생각 나네요, 원작이 소설이요

  • 44. .....
    '23.1.16 12:30 AM (211.209.xxx.46)

    ㅠㅠ힘드시겠어요

  • 45. 어리
    '23.1.16 12:31 AM (59.14.xxx.42)

    원글님 애들한테 은근슬쩍 본인 감정 전달하지마세요;;

    아이들은 죄가 없고 님이 참고 산거잖아요. 저런 말 들으면 아이 입장에서는 얼마나 이상한가요. 님 선에서 해결하세요
    2222222222222222

  • 46. ..
    '23.1.16 12:31 AM (61.77.xxx.136)

    수명이 길어지다보니 별꼴을 다보고살게되네요.
    울집안에도 팔십넘은 노모가 큰아주버님을 자기애인처럼 끼고 부려먹는데.. 늙으면 그저 죽어야된다소리는 그냥 있는게 아님.

  • 47. 어리
    '23.1.16 12:33 AM (59.14.xxx.42)

    근데,며느리 입장은 올가미.
    내가 시어머니 입장이라면, 혼자 생고생하며 아들키웠으니
    내 고생 알아주는 효자.

    애효...

  • 48. 오늘
    '23.1.16 12:38 AM (220.117.xxx.61)

    제가 잘못했네요. 생전 안하던 말을
    애한테 했네요. ㅠㅠ
    그래서 더 속이 상했네요. ㅠ 후회중입니다.

  • 49. 12
    '23.1.16 12:41 AM (39.7.xxx.182)

    원글님 애들한테 은근슬쩍 본인 감정 전달하지마세요;;

    아이들은 죄가 없고 님이 참고 산거잖아요. 저런 말 들으면 아이 입장에서는 얼마나 이상한가요. 님 선에서 해결하세요 33333

  • 50. ㅇㅇ
    '23.1.16 12:47 AM (118.235.xxx.190)

    어휴 화실이라도 있으시니 다행이네요
    시모는 그리사니 행복해서 오래 사는걸텐데
    정말 징글징글하겠어요

  • 51.
    '23.1.16 12:49 AM (180.65.xxx.224)

    한집에 살아여?
    본인이 선택해놓고 왜 애들한테 그래요?

  • 52.
    '23.1.16 12:53 AM (125.191.xxx.200)

    소름이네요.. ㅠㅠ

  • 53. ...
    '23.1.16 12:56 AM (211.244.xxx.246)

    시어머니가 원글님을 미워하거나 괴롭히지 않는다 하셨는데
    왜그리 모자가 친하신게 화가 나실까요?
    남편분이 나이드신 어머니에게 마지막 효도하는 모습처럼
    보이는데 그게 그리 싫으신 건지요?
    남의집 상황은 현관문 열어보기 전 아무도 모른다고
    복잡한 많은 이유가 있겠지 싶지만서도
    원글님 쓰신 글로만으론 이해가 안 가서요

  • 54. 냅두세요
    '23.1.16 12:57 AM (119.193.xxx.121) - 삭제된댓글

    언젠가 지엄마 따라 죽겠죠. 전 이제 신경 안써요. 어차피 피 나눈 사이니 ...

  • 55. 12
    '23.1.16 12:58 AM (39.7.xxx.18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원글님을 미워하거나 괴롭히지 않는다 하셨는데
    왜그리 모자가 친하신게 화가 나실까요?
    남편분이 나이드신 어머니에게 마지막 효도하는 모습처럼
    보이는데 그게 그리 싫으신 건지요?
    남의집 상황은 현관문 열어보기 전 아무도 모른다고
    복잡한 많은 이유가 있겠지 싶지만서도
    원글님 쓰신 글로만으론 이해가 안 가서요 22222

  • 56. ...
    '23.1.16 1:00 AM (211.244.xxx.246)

    아...저 위에 댓글에 원글님께 친절하지 않아서 싫다하셨네요
    남편분이랑 사이가 안 좋아서 시어머니까지 싫어진 상황인가 봅니다

  • 57.
    '23.1.16 1:00 AM (119.193.xxx.121) - 삭제된댓글

    화가나게요. 모든게 엄마 중심이겠죠. 그게 하루 이틀일까요. 그놈의 효도는. 그렇게 효도만 할거면 혼자 살던가. 부부가 중심이고 거기에 효가 더해져야지..참나

  • 58. ..
    '23.1.16 1:05 AM (61.77.xxx.136)

    애한테 엄마가 그정도 속내도 얘기못해요?
    할여니란 존재가 부부사이보다 우선일수는 없다는것도 교육이죠. 유교적인 전통과 폭력적인 대가족제도를 무의식적으로 익히고 자란 자식이 이다음에 어떤 배우자가 될지 모르는거잖아요.

  • 59. 원글님
    '23.1.16 1:28 AM (115.138.xxx.132)

    나가면 하루종일 욕한다잖아요. 나쁜 모자들..

  • 60. 남편왈
    '23.1.16 1:32 AM (220.117.xxx.61)

    남편생각은 자기 어머닌 불쌍하고 오래못살고
    그게 벌써 결혼후 36년째 도돌이표고
    저는 원수대하듯해요. 그 원인이 시어머니가
    평생 제욕을 해서란걸 알게되고
    정내미가 떨어져버려서 복구가 안되네요.
    시어머니 교활해요

  • 61. ㅇㅇ
    '23.1.16 1:50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남편 버리세요. 전 버렸어요 ㅎㅎ
    저희도 어디 외식이라도 할라치면 님편 운전하고 시어머니 조수석에 얼른 타요. 에피소드들이 다 비슷비슷ㅎㅎ

  • 62. 아오
    '23.1.16 2:00 AM (125.191.xxx.200)

    교활한 시어머니 추가요 ㅎ 시누이와 쌍으로 ㅋ
    근데 시어머니 가고 나면 남편이 남는데..
    그땐 진심 버려주세요 .. 같이 욕한 남편도 나쁘네요..

  • 63. 역시 82
    '23.1.16 2:05 AM (223.62.xxx.132)

    요새 82는 시어머니들천지 라더니 이런글에는 지나가지를 못하네요
    모녀지간에 친한것과 모자지간 너무 가까운게 왜 이상하냐니ㅜ
    친정아버지와 딸이 누가봐도 너무 이상하게 친한것과
    시어머니 아들 너무 친한것과 같은 이치거늘 ㅠ

    원글님 글에서 합가 23년에서 이야기는 끝난겁니다ㅜㅜㅜ
    82 시엄니들은 다들 그렇게들 살고싶어서 원글한테 뭐라하시는건가요?
    대학동창이 합가 25년차에 위암걸리고 결국 이혼했는데요
    그남편이 그렇게나 한집안에서 시어머님과 안방에서 같이 잤었다고하더라구요 시어매가 몸도 춥고 마음도 춥다고 아들한테 따뜻하게 해달라고 하더랍니다ㅠㅠ
    이건 한집안에서 마누라가 둘인거죠ㅜ

  • 64. ...
    '23.1.16 3:43 AM (175.121.xxx.236)

    남편이 원수대하듯한다니ㅠ 졸혼감인데요.
    이러해서 남편과는 졸혼하겠다.아이들에게 이해시키고 따로나와살듯.홧병나겠어요.

  • 65. 출장
    '23.1.16 4:04 AM (71.212.xxx.201)

    님이 일을 만들어서
    딱 2주만 나갔다 오세요
    갔다오면 두분 그림이 사뭇 달라져있을걸로...

  • 66. ..
    '23.1.16 5:54 AM (211.206.xxx.191)

    처음부터 부부 사이가 안 좋았언건가요?
    음삭은 사모랑 남편이 하나봅니다.
    같이 살면 흉볼게 생기죠.
    처음부터 합가하는 게 아니었어요.

    아이에게는 다시는 말 하지 마세요.
    제삼자로 냉정하지 자기 일 아니면 엄마 이해 못해요.

  • 67. 아이고
    '23.1.16 7:50 AM (211.49.xxx.99)

    20년넘게 합가해 사셨다니 얼마나 죽을맛인가요.
    원글님 힘들만해요 ㅠ
    저같음 방딸린 화실얻어 따로 살겠어요
    한번뿐인인생 미운사람 안봐야죠

  • 68. 어휴
    '23.1.16 8:04 AM (223.39.xxx.214) - 삭제된댓글

    저 나가면 종일 제욕하고 있어요.
    뭐 찾으러 들어오다 알게 됬죠.
    밤에 괜히 서글퍼지네요. ㅠㅠ
    ---------------------------------------

    미친 결혼하면 안될 놈이 결혼해서
    여자 한명 인생을 잡아먹었네요
    평생 합가라니

  • 69. 어휴
    '23.1.16 8:14 AM (223.39.xxx.214) - 삭제된댓글

    님 시모도 인간쓰레기에요
    평생 합가하고 살아온 며느리 고마운 줄 모르고
    이간질하고 님이랑 님 남편 사이 갈라놓고
    어른이 어른이 아니라 질투에 미친 여자처럼 구네요
    원글님 너무 안됐어요
    마음같아선 이혼이나 졸혼이라도 하라 하고 싶어요

  • 70. 어휴
    '23.1.16 8:14 AM (223.39.xxx.214) - 삭제된댓글

    저 나가면 종일 제욕하고 있어요.
    뭐 찾으러 들어오다 알게 됬죠.
    밤에 괜히 서글퍼지네요. ㅠㅠ
    ---------------------------------------

    미친 결혼하면 안될 놈이 결혼해서
    여자 한명 인생을 잡아먹었네요
    평생 합가라니

  • 71. 어휴
    '23.1.16 8:15 AM (223.39.xxx.214) - 삭제된댓글

    저 나가면 종일 제욕하고 있어요.
    뭐 찾으러 들어오다 알게 됬죠.
    밤에 괜히 서글퍼지네요. ㅠㅠ
    ---------------------------------------

    미친 결혼하면 안될 놈이 결혼해서
    여자 한명 인생을 잡아먹었네요

  • 72. 어휴
    '23.1.16 8:16 AM (223.39.xxx.214)

    저 나가면 종일 제욕하고 있어요.
    뭐 찾으러 들어오다 알게 됬죠.
    밤에 괜히 서글퍼지네요. ㅠㅠ
    ---------------------------------------

    미친 결혼하면 안될 놈이 결혼해서
    여자 한명 인생을 잡아먹었네요

  • 73. 어휴
    '23.1.16 8:17 AM (223.39.xxx.214) - 삭제된댓글

    님 시모도 인간쓰레기에요
    평생 합가하고 살아온 며느리 고마운 줄 모르고
    이간질하고 님이랑 님 남편 사이 갈라놓고
    어른이 어른이 아니라 질투에 미친 여자처럼 구네요
    원글님 너무 안됐어요
    매일 나 욕하는 인간들 있는 집으로 돌아가며 얼마나 슬프실까요
    마음같아선 이혼이나 졸혼이라도 하라 하고 싶어요

  • 74.
    '23.1.16 8:39 AM (58.125.xxx.230)

    ㅠㅠ
    위로보내요…

    자식들이 성인이라면
    저둘이 부부같다는 정도는 이야기허셔도 돼요~

    화실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 75. ..
    '23.1.16 8:43 AM (118.235.xxx.187)

    20년넘게 합가라니..
    이틀 같이 있는것도 힘들던데.. 저같으면 별거라도 하겠어요
    아무리 장시간 나가 있어도 내집이 내집같지 않은데 뭣하러 그꼴을 보고 사시나요 ㅠ

  • 76. ....
    '23.1.16 8:50 AM (122.35.xxx.179)

    전 자식한테 말한 것 잘한 거라고 생각해요
    자식이 어린이도 사춘기도 아니고 성인이면 알 건 알아야 하고 엄마의 외로움과 고통도 이해하고 보듬어주고 아버지에게 조언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인이면 꼭 부모가 아니더라도 부부의 문제에 대해 당연히 깊게 생각해보아야 하는 나이구요 그것도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엄마인 원글도 숨통이 트여야지요. 성인된 자식과 나눌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 77. ㅇㅇ
    '23.1.16 9:00 AM (110.70.xxx.159) - 삭제된댓글

    시모편 댓글들이 왜 이리 많나요?
    82진짜 대단하네요.
    저게 지금 정상적인 가정입니까?

  • 78. ㅠㅠ
    '23.1.16 9:00 AM (183.97.xxx.120)

    결혼은 했는데 남편 없는 느낌이라니
    쓸쓸해지네요

  • 79. 그냥
    '23.1.16 9:04 AM (203.142.xxx.241)

    놔두세요. 그게 차라리 나아요. 밖에 나가서 딴여자 만나거나, 하루종일 나만 쳐다보고 있는것보다 훨 낫죠. 시어머니도 나한테 요구안할테고, 나는 나대로 재미나게 살면되죠.

  • 80. ...
    '23.1.16 9:08 AM (1.242.xxx.61)

    징그럽고 소름이지만 그런사이가있다 하드라구요
    고생 많네요 에휴

  • 81. dd
    '23.1.16 9:21 AM (222.99.xxx.20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나면 누구한테 의지하려고 그러누
    나는 일도 많고 친구도 많다고 나는 못놀아 준다고
    하며 슬쩍 슬쩍 흘리세요
    늙고 힘없을 때를 기다렸다 복수해주기

  • 82. 어머나
    '23.1.16 9:23 AM (211.218.xxx.160)

    아이한테 그런말을
    그런데 욕하면서 배운다고
    님도 그리될지 몰라요^^
    나이60넘어 친절한 남편어딨다고
    이번에 가족모두여행갔는데
    아들4형제중 우리남편만90대노모
    손꼭잡고 다니더군요
    내가손잡으면 빼는 사람이

  • 83. ㅅㅂ
    '23.1.16 9:40 AM (1.225.xxx.212)

    본처와 첩관계?

  • 84. ....
    '23.1.16 9:44 AM (118.235.xxx.85)

    원글 뭐라하는 댓글 왜 이래요.
    징글징글한 82시어매들
    악담을 서슴치않네 ㅉㅉ

  • 85. ㅇㅇ
    '23.1.16 10:01 AM (14.39.xxx.225)

    진짜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는 멀리 멀리 떨어져 있는게 상책이네요.
    엄마 아들 사이는 서로 정신적 물질적으로 바라지도 말고 각자의 길을 가는걸로

  • 86. ㅇㅇ
    '23.1.16 10:03 AM (61.80.xxx.232)

    힘드시겠어요

  • 87. 시어머니
    '23.1.16 10:06 AM (117.111.xxx.33)

    같이 사시면 며느리와 아들 더 사이좋게 해야지
    사이를 갈라놓으시니 현명치 못하네요.

  • 88. 같이 살면 안됌
    '23.1.16 10:08 AM (117.111.xxx.33)

    https://m.youtube.com/shorts/3pLCSTOWp9U?feature=share

  • 89. 이해
    '23.1.16 10:12 AM (125.131.xxx.137)

    원글님 심정 알거 같아요.
    저희 집도 비슷해요. 처음에 나한테 드는 감정이 옹졸해서 이게 뭔가 싶었는데...
    점차 이건 아니다...
    아무리 노모라 하더라도 함께 잠자리에 드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물론 포기하고 말았지만..
    그러면 안된다는 걸 모르는 남편이나 시어머니에게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기본적으로 개념이 안 서있는 사람들인걸요.
    입장 바꿔 생각하면 답이 쉬워요.
    내가 친정 아버지랑 너무 친하고 나이들어가는 아버지가 안타까워서
    친정아버지 집에 오시면 딸이랑 함께 잘 수 있나요?
    그런 아버지 있나요?

    이게 무슨 성의 문제가 아니라..
    성인이 된 자식이라면 부모와 자식도 유별한 거에요.
    유별함을 모른다면 아직도 유아상태인거죠

  • 90. 흔히
    '23.1.16 10:14 AM (117.111.xxx.74)

    시어머니가 살면 얼마나 사신다고 하면서
    70대부터 그런 소리 했으면 지금 93세
    20년 넘게 더 사신 세월이 그 얼마라고 하기엔
    짧은 시간이 아니죠.

  • 91. 나야나
    '23.1.16 10:20 AM (182.226.xxx.161)

    화실이 있으시면..그닥 신경쓸거 없으면 화실에서 지내실순 없나요? 저는 그게 편할것 같은뎅..내가 내집 놔두고 왜 이래야해! 하면 할말없지만..전 아예 안보는게 편할 것 같아요...

  • 92. ㅇㅇ
    '23.1.16 10:27 AM (223.62.xxx.110) - 삭제된댓글

    사실 둘이 파도 다듬고 집안 일도 하고
    정년 퇴직 후 젖은 낙엽처럼 들러 붙어
    삼식이 노릇 하는 것보다 나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원글님이 기분 나쁜 이유가 뭘까 보니
    왕따네요 셋 중 둘이 꽁냥꽁냥 하나 왕따 시키는 분위기라 그런가 봐요.
    그래도 자식한테 모자 둘이 부부니 이런 말은 하지 마세요.
    나 왕따다 이게 낫지. 둘이 부부다 이런 말은 원글님도 이상해 보일 수가 있어요.
    모자 사이 좋은 걸 부부 처첩 이런 시선 자체가 그저 여자의 질투로 보이거든요.

  • 93.
    '23.1.16 10:31 AM (116.39.xxx.156)

    애한테는 그런 말 하지 마시고 부부간에 해결을 보세요
    아무리 자식이 성인이 되어도 자식은 자식 부모는 부모
    자식이 부부관계에 끼어드는 게 비정상인데
    애가 커서 자기도 해결 못하는 내 부부 문제에
    조언이나 참견을 해 주는 걸 기대하는 사람들
    정말… 자식한테 못할짓 한다는 것만 아십시오

  • 94. 어휴
    '23.1.16 10:32 AM (112.153.xxx.249)

    징그러운 할망구네요.
    살면 얼마나 산다고???
    당장 내일 죽는다한들 자기 명이 거기까지인걸 어쩌라고 싶네요.

  • 95. 다 남편뜻이니
    '23.1.16 10:52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지금까지 그러고 살았겠지

    죽을날 앞둔 93세 시모가
    뭘 얼마나 한다고 그런 망측한 단어를 .. 선을 넘은듯 ..

    아이들도 귀를 씻어내고 싶은 심정일거에요.

  • 96. 에햐
    '23.1.16 11:03 AM (121.141.xxx.12)

    원글님 넘 안됐어요ㅠ

    남편이 제일 모지리네요. 엄마한테 그렇게 할 것을 와이프한테나 반의 반이라도 해야지...쯧쯧

    합가한 게 미안해서라도 와이프한테 잘 해야죠~~

    이런 남자는 결혼하면 안 됐죠

    그냥 엄마랑 평생 알콩달콩 살아야죠

  • 97. ...
    '23.1.16 11:18 AM (223.39.xxx.53) - 삭제된댓글

    죽을날 앞둔 93세 시모가
    뭘 얼마나 한다고
    --------------

    살면 얼마나 산다고 이걸로 글쓴이 가스라이팅하면서
    합가로 23년을 살았네요
    집에 가자미눈 뜨고 내 욕하는 두 명이 있는데
    글쓴님이 살맛이 나겠어요?
    집이 집이 아니죠

  • 98. ...
    '23.1.16 11:20 AM (223.39.xxx.53) - 삭제된댓글

    죽을날 앞둔 93세 시모가
    뭘 얼마나 한다고
    --------------

    살면 얼마나 산다고 이걸로 글쓴이 가스라이팅하면서
    합가로 23년을 살았네요
    집에 가자미눈 뜨고 쑥덕쑥덕 내 욕하는 두 명이 있는데
    글쓴님이 살맛이 나겠어요?
    집이 집이 아니죠

  • 99. ..
    '23.1.16 11:20 AM (210.123.xxx.252)

    인성나쁜 원글님이었음 합가를 했었을까요?
    저도 좀 있음 사위 며느리 볼 나이지만,,,,
    여기 70대 할머니들입장 대변해주는 것 같은 댓글이 많다는데 놀라고 갑니다.
    남편이 제일 등신이지죠.

  • 100. ...
    '23.1.16 11:21 AM (223.39.xxx.53)

    죽을날 앞둔 93세 시모가
    뭘 얼마나 한다고
    --------------

    살면 얼마나 산다고 이걸로 글쓴이 가스라이팅하면서
    합가로 23년을 살았네요
    집에 가자미눈 뜨고 쑥덕쑥덕 내 욕하는 모자가 있는데
    글쓴님이 살맛이 나겠어요?
    집이 집이 아니죠

  • 101. ..
    '23.1.16 11:22 AM (210.123.xxx.252)

    자식도 알게되면 알아야죠.
    평생 엄마 외롭게 했는데 자식이 알 수도 있죠.

  • 102. ...
    '23.1.16 11:22 AM (223.39.xxx.53)

    둘이 살지 결혼은 왜 했냐 소리가 절로 나올 상황이구만

  • 103.
    '23.1.16 11:28 AM (112.152.xxx.231)

    에휴 죽을 날이 가까워질수록 정도를 지켜야 남겨진 가족들에게 추억으로라도 남을 텐데
    나이 들어서 사리분멸 못하면 악몽 아닌가요
    어머님들 나중에 늙어서 자식에게 넘 기대지 말아요
    좀 독립적일 줄도 알아야지

  • 104. ...
    '23.1.16 11:30 AM (223.39.xxx.53)

    솔직히 저 수준이면 아이도 좀 알아야 한다고 봐요
    엄마가 어떤 상황을 견디고 살고 있는지
    원글님은 자기 왕따시키는 동료랑 상사있는 직장에
    매일 출근하는 기분일텐데

  • 105. ㅜㅜ
    '23.1.16 11:57 AM (223.62.xxx.185)

    82는 요새 회원들이 전부 아들맘들인가요
    예비 시어매
    현 시어매들만 있는거예요????
    이런 지독한글에도 어떻게 원글탓을 합니까???

    이제 조금있으면 또 명절인데 힘들다는 며느리들 글에 또 미친듯이
    시어매들 나타사서 편히 사는주제에 어쩌구 등등 나타날겁니다
    여기 가난한 시어매들 천국이라더니 진짜 그렇네요ㅠㅠ

  • 106. ..
    '23.1.16 12:38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노인네 빨이 뒤지길

    23년 을 귀얇은 아들에게 며느리 흉을 속삭 거렸으니 아들이 제 정신으로 아내를 볼 수 있겠어요? 못나고 못난 아내라고 불만 가득 했을 겁니다

    제 시모도 제 남편을 아들이지만 남편이라고 생각하며 의지 하고 살아 왔다고 했어요
    시부 생전에요

    남편 속은 모르지만 겉으로는 시모가 선 넘으면 악을 지르도 질색 팔색을 해요
    제 흉을 보면 모자 연을 끊게 다느니
    젖가슴을 드러내 놓으며 등목하면 혐호
    눈빛으로 고함을 질러요

    신혼집에 자러 오면 아이더러 할머니와 자게 하고 저랑 꼭 붙어 눕거나 음식이 나오면
    제가 앉기 전에는 손도 대지 않고 입에 직접 넣어줘요

    여기서 넌 씨눈 노노노노노
    이정도로 저에게 빠진 남편인데 명절 3~4일
    시가에 내려 가 있으면 퉁명스럽고 저를 하대하고 시모의 눈치를 슬슬 봐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제 남편 처럼 대쪽 같은 사람도 지 엄마에 대한 측은지심과 세뇌로
    인한 부채감 으로 함께 샹활하는 명절기간 에 눈치 본다는 거죠
    시모가 노골적으로 아들 내외가 다정한 모습을 싫어해요

    저는 성질이 교활하고 불 같아서 원글님 처럼 인내하지 않고 바로바로 화를 내거나 요구를 하고는 했어요

    원글님 네는 쓰레기 시모가 작정하고 23년을 이간질 했는데 남편이 멀쩡하기 힘들고 원글님이 아직까지 버티는게 사리 한사발은 생겼을 거예요

    저라도 원글님 가 같은 환경 이였으면 제 남편도 진즉에 변했을 거예요
    그 전에 제가 짐 싸서 집을 나갔겠지만

    뭐라 위로 드리고 싶지만 제 주제에 할 말도 없고 미친시모 빨리 뒤지거나 했으면 좋겠네요

  • 107. 이정도면
    '23.1.16 1:13 PM (175.208.xxx.235)

    이 정도면 이혼하는게 정답 아닌가요?
    남편분 정상이 아니고, 아내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전혀 없네요.
    원글님 이 결혼생활 유지하는건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시어머니 93세시라니,
    참 둘다 너무 못됐네요

  • 108. ...
    '23.1.16 1:34 PM (110.12.xxx.155)

    아 끔찍하네요.
    부부간은 부모든 형제든 누군가가 끼어들면 안 되는
    독점적인 관계인데 23년 합가에 모자가 붙어서
    며느리 왕따에 흉을 본다니 ...
    진즉에 뒤집어 엎고 끝을 봤어야 했어요

  • 109. ..
    '23.1.16 1:37 PM (39.115.xxx.64)

    건강한 모자관계는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아들바라기들이
    너무 심해서요. 아들이 좋아서 미칠 것 같은 시모들이 너무
    많아요 저리 늙어서도 못 된 짓하다니 엄청 오래살 것 같네요
    며느리 이기고 아들 차지했으니 매일매일 행복하잖아요
    심지어 아들은 며느리 싫어하고 최고로 좋은 주거형태에서
    사시네요

  • 110. 근데
    '23.1.16 2:04 PM (121.135.xxx.60) - 삭제된댓글

    시모 돌아가시고
    그제서야 남편이 친한척 하면
    더 싫으실걸요?ㅜ.ㅜ

  • 111. 당근
    '23.1.16 2:13 PM (122.35.xxx.179)

    자식도 알아야 해요
    엄마의 슬픔이나 우울의 원인을 성인된 자식이 모르는데, 뭔가 엄마 얼굴에 그늘이 있다면 자식이 우울해질수도 있는 문제지요. 엄마의 삶을 온전히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놓여있는 갱년기 엄마를 자식은 알아야 하죠. 자식이 성인이잖아요.
    혼자 참을게 따로 있지.....

  • 112. ..
    '23.1.16 2:31 PM (222.106.xxx.201) - 삭제된댓글

    성인된 자식도 엄마의 외로움과
    우울의 원인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가족의 정의가 뭔가요?
    며느리만 참고 이해하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게
    '정도'인 것처럼 말씀하지 마세요.
    원글님에게 겨누는
    날선 댓글 쓰신 분들도
    93세 시모랑 다를 바 없는 분들이네요.
    뭘 원글님 혼자 참고 견디래요?
    살면 얼마나 산다고??
    단 하루를 살아도
    타인의 가슴에 상처를 주지 말아야죠.

  • 113. ....
    '23.1.16 2:50 PM (110.13.xxx.200)

    저런 시모는 지원대로 하고 살아서 참 오래도 살더라구요.
    무식하고 교활한 늙은이..
    남편까지 웬수로 대한다니...
    뇌가 없는 남편인듯 한데...
    둘이 잘살아보라고 따로 독립할 계기를 만드시는것도 방법일것 같아요

  • 114. ..
    '23.1.16 3:18 PM (110.15.xxx.251)

    부부중심으로 견고하게 살면서 어머니도 챙겨야하는 거지 저런 관계면 진작에 엎었어야 했네요
    그 세월을 어찌 견뎠을 지 너무 안타깝네요
    결혼에 대한 의미도 모르면서 왜 해서 한 여자의 일생을 그르치는 지 정말 미친 짓이예요

  • 115. .....
    '23.1.16 3:33 PM (2.126.xxx.29)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댓글 남겨요

    홀로된 시어머니랑 같이 사니, 외 아들에게 정말로
    많이 의지 하네요.

    저는 그냥 남편을 시어머니께 드린다 생각했어요

    저도 할일 만거든요. 친구도 많이 만나고
    혼자서 쇼핑도 하고 그럽니다.

  • 116. 원글
    '23.1.16 3:54 PM (220.117.xxx.61)

    시모 돌아가시고
    그제서야 남편이 친한척 하면
    더 싫으실걸요?ㅜ.ㅜ2222
    지금도 친한척만 하면 제가 불같이 화를 냅니다.
    속에서 열이 올라오나봐요. 악순환의 관계

  • 117. ..
    '23.1.16 3:57 PM (39.115.xxx.64)

    엄마의 이름으로 며느리 남편 넘보니 너무 흉하네요

  • 118. ..
    '23.1.16 3:58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좋은 시어머니도 20년 같이 사니 지인이 집에 들어가기 싫어해요.
    집에 들어서면 공기부터 숨막히고 답답하다고 했어요.
    시어머니는 좋은 분이지만 엄마밖에 모르는 마마보이 남편을 보는 것도 괴롭다구요. 내 일 아니어도 짐작은 됩니다.
    하물며 원글님같은 경우는 최악이죠.
    정말 참을성있고 착한 분이니 참고 사셨지ㅠ
    노인분들 중에 나와서 며느리 욕하는 분들 많아요.
    여러 자식들중 같이 살아주는 아들 며느리 고마워하기는커녕 아들은 불쌍하고 며느리는 사치하고 독하다고 욕해요.
    사치할 돈도 없어보이는 노인들 정말 한소리 하고 싶을때도 있어요. 그런 노인분들이 많아서 그 세대가 대접을 못 받아요.

  • 119. ...
    '23.1.16 4:53 PM (121.134.xxx.249)

    이 정도 사연을 듣고도 원글님이 왜 화가 난 건지 모르겠다는 분들은 평소에도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하거나 공감 능력이 심히 부족한 경우 아닐까요?

  • 120. .....
    '23.1.16 7:14 PM (119.71.xxx.84)

    댓글들 주옥같네요. 원글님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남의 일같지 않아서 가끔 읽어보려고요...

  • 121. ㅇㅇ
    '23.1.16 7:57 PM (118.235.xxx.36)

    왜 화난지 모른 사람 뻔하죠 뭐
    본인이 그 시모처럼 살고싶으니까
    본인더러 원글처럼 25년 살라하면 난리치겄죠

  • 122. 합가란
    '23.1.16 8:45 PM (211.250.xxx.112)

    부부가 나란히 소파에 앉아 TV보다가 시어머니가 거실로 나오면 아내는 소파에서 일어나는 겁니다. 부부가 나란히 얘기 하다가 시어머니 나오면 남편은 이제 자기 엄마랑 대화를 해야해요.

  • 123. 원글
    '23.1.16 9:40 PM (220.117.xxx.61)

    82분들의 위로로 하루가 힘이 났네요
    법륜스님 말씀이 맞아요. 아들은 어머니의 것
    누구든 자기 상황이 되어보지 않으면 모르는거 같아요.

  • 124. 포도
    '23.1.16 10:42 PM (182.228.xxx.215)

    일부러 로그인!
    딱 저희집이네요
    시어머니 치매3등급 아들보고 아들아아들아 !
    며느리는 요양사샘으로 아네요
    또는 이웃아줌마!로
    며느리존재감을 모릅니다!
    치매라서 이해는 합니다
    문제는 아들이죠!
    자기 엄마밖에 모릅니다!
    효자라구요? 당한사람만 아는 비극적인 삶이 진행형입니다!
    이혼하고 싶을정도라구요!
    어느정도껏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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