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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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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저를 편하게 생각하다못해 선을 넘는거같아요

엉엉 조회수 : 4,049
작성일 : 2023-01-15 19:23:32
어떤 경험 이후로 사람들에게 친절하게하고
호의를 베풀려고 합니다
도움요청하면 흔쾌히 도와주려합니다
복짓는 일이라 생각도하지만
그게 제맘이 편해요

근데 선을 넘습니다
제가 5의 호의를 베푸는게
상식적으로나 제 선에서는 최선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제게 8을 당연히 해달라고합니다

힘든일 있어서 도와주기로 했을경우
예를들어 아이친구가 우리집와서 엄마없다기에
저녁까지 먹였더니 자기 볼일 다보고 밤늦게
찾으러 온다든지.....
딱한 사정이 있어 생활에 도움줬더니 친정엄마나
해줄수 있는 일을 제게 요구합니다
절친들 아니고 동네엄마입니다

저는 동네엄마들과 밥먹고 차마시고 커피마시러
다니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정말 적당히에서 더 거리감두고 지내곤했는데요
저의 호의가 호구가 될때 정말 인간관계를 다끊어내야
할정도로 쓸쓸하고 씁씁합니다
정말 화가 나지만 화났다 말하지않고
정리하려합니다

이만큼 도와주는것도 정말 최선이고
이들도 압니다
그런데 왜 저한테 더 요구하고
또 자기 힘든일 있을때 온갖고민 다털어놓고
울면서...... 저는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위로해줬습니다
그런데 해결되고나서는 말도안해요
저만 속으로 걱정했습니다
나라면 잘해결됐다고 걱정말라고 할텐데...
나를 까맣게 잊고 해결돼서 요즘 강아지랑 산책다닌다네요
제가 감정 쓰레기통일까요?

이런일 잘없었는데...
아이친구 엄마들이 이러네요
정말 어찌 처신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맘상했다 말하기도 싫구요
제가 호구캐릭터도 아닌데.... 몇번 당하니
내가 사람보는 눈이 없었나합니다
IP : 59.15.xxx.1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5 7:26 PM (182.220.xxx.133)

    그래서 호구가 진상 만든다잖아요.
    잘해주니 이것저것 더 요구하는거죠.

    잘해주시더라도 넘 시원하게 잘해주지 마시고
    나도 이래저래 힘들지만 니사정 봐서 이정도는 해주겠다 이런느낌 으로 하세요.

  • 2. 엉엉
    '23.1.15 7:29 PM (59.15.xxx.140)

    아 제가 시원하게 잘해준게 맞네요
    성격이 그렇기도하고
    잔걱정 안하게 도와줄땐 화끈하게
    도와줘야 된다는 생각에 그렇게했어요
    부담너무 갖지마라 식으로 말한게
    저를 호구로 만들었네요;;;;
    이러지 말아야한거였나요?;;;;;

  • 3. 당신말이맞소
    '23.1.15 7:32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거절을 불편해하지 마세요

  • 4. ...
    '23.1.15 7:39 PM (182.220.xxx.133)

    연애도 마찬가지잖아요. 인간관계가 다 거기서 거기죠.
    괜히 밀당이라는 단어가 있겠어요.
    물론 밀당 잘못하면 사람 간보는 치사스런 인간 되는것도 순식간이죠. 밀당이라는게 줄타기를 잘해야해요.
    어... 그래??..... 음...... 어쩌냐..... 아...... 글쎄.....
    이런식으로 말 에 살짝살짝 시간끌기라도 하시던가요. 상대방으로 하여금 대답 기다리는 긴장감이라도 느끼게 하세요.
    살짝 간쫄리게 해야죠. 텐션이 있는 관계가 함부로 안하게 되요.
    저도 호구 소리 듣던 아줌마예요. 특히 상가 세입자와의 관계에서 호구ㄷㅅ 짓 잘해요. 남편이 제발 즉시 대답하지말고 얘기만 우선 들어라. 내일 다시 통화하자고 하거나 다시 전화드린다고 하거나. 이런식으로 틈을 만들라고 했어요.
    천성인지 사정 봐주는건 여전한데 그래도 하루정도 있다가 알겠다 사정봐주겠다 그러니까 상황이 미묘하게 바뀌는게 느껴지네요. 저도 생각이나 내가 할말도 하루동안 준비할수 있구요.
    저 요새 호구 아니예요..

  • 5. 25893
    '23.1.15 8:12 PM (121.138.xxx.95)

    저도 그랬는데요.지금은 단칼에 거절해요.거절하니까 진상들이 안붙더라구요

  • 6. ㅇㅇ
    '23.1.15 8:33 PM (211.193.xxx.69)

    하필이면 호의를 베푼 상대들이 다 동네엄마들
    여기서 자주 나오는 레파토리 중 하나가 동네엄마들 하고는 너무 친분있게 지내면 결국은 사단난다인데..
    거기다 이런 말 하기 뭐 하지만 여자들이 지닌 속성이란게 또 있잖아요
    내 거 챙기는데 도가 튼

  • 7. 엉엉
    '23.1.15 8:55 PM (220.118.xxx.115)

    오랜 친구들은 이제 서로를 알고
    서로 선넘는 행동들을 안하죠
    82에서 본건데 돈은 가장 친한친구에게
    빌리는게 아니라 빌려줄만한 사람에게 빌리는거라고

    제가 잘도와주게 생겼나봐요
    개인적으로 사적인일로 전화도 거의 안하거든요
    그냥 저는 다 도와줄거같나봐요

    도울수있는건 돕자는게 제 신조인데...
    말도 안되는 요구에 정말 당황스러운데
    문제는 ㄱ엄마가 제게했던 무리한 부탁을 ㄴ엄마가 알게되자
    엄청 뭐라더니
    ㄴ엄마는 더한 행동을 하네요
    나 호구다라는 힌트만 준거같네요

    동네엄마들 개인이랑 커피도 안마시고
    따로 식사도 안하는데...
    참 아이러니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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