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말이에요....
1. ...
'23.1.15 4:54 PM (115.138.xxx.141)희망이라고 해야하나 미련이라고 해야하나 아주 많이 더 살고 싶어지는 순간일 것 같아요.
하지만 안 된다는 걸 안다면 갖은 험한 죽음의 방식을 상상해본 사람이라면 누르겟죠..
주변에 아주 안 좋은 일을 당하신 분이 계신데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수 있을때가 축복이예요.
정확히는 실행할 수 있을 때2. 존엄사
'23.1.15 4:54 PM (39.7.xxx.239)아무나 시켜주는거 아니잖아요. 누를만해서 신청하는거지 거기가 천국이 있어 신청하는게 아닌데요
죽음은 천국이 아니라 소멸이죠3. ..
'23.1.15 4:57 PM (14.52.xxx.37)사후세계에 대한 확신을 누가 할 수 있겠어요
안락사는 더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고통 받는 사람들 개인이 선택할 수 있게 해야해요4. 사후
'23.1.15 4:59 PM (220.117.xxx.61)사후? 없어요
종교가 인간의 위안을 위해 꾸며댄 말입니다.
고통이 너무 크면 안락사 허용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5. 인간
'23.1.15 5:01 PM (116.122.xxx.232)존엄성도 있는데 함부로 할 순 없고
고통이 심하고 불치병일때 시행해야죠.
사후 따질 여력이 없을때.6. ㅡㅡ
'23.1.15 5:24 PM (106.101.xxx.232) - 삭제된댓글죽음에 때가 있는것도 같아요. 젊을 때와달리 실제 점덤ㅈ다가오는 나이가 되면 피하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해지지만
한참 몸이 많이 아플 때, 이제 가도 되겠다싶더라구요.
몸도 너무 아프고 따라서 의지도 의욕도 없고, 그 쯤에서는 가도 되겠다 싶더라는요.
그 정도 아니라면 최소한이라도 삶에 미련이 남는 게 인간이겠죠.7. 안락사는
'23.1.15 5:41 PM (116.34.xxx.234)자살 같은 게 아니에요...
8. @@
'23.1.15 5:41 PM (14.56.xxx.81)사후? 없어요
종교가 인간의 위안을 위해 꾸며댄 말입니다.
고통이 너무 크면 안락사 허용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2222222222222222222222222
아마도 사후세계라는게 없다는게 명확히 밝혀진다면 많은 종교들이 없어질거예요9. ㅇㅇ
'23.1.15 5:53 PM (211.231.xxx.229)어디서 보니 펜타닐 4알 먹으면 치사량이라 죽는대요.. 저 나중에 치매 걸리면 펜타닐 4알 구해서 먹으려고요.
10. ㅁㅇㅁㅁ
'23.1.15 6:32 PM (125.178.xxx.53)안락사 하고싶어도 접근성이 너무 떨어져서..
그런고민할 상황도 안될듯요11. //
'23.1.15 6:47 PM (14.45.xxx.192)이번에 간병해보며
남의 말 함부로 할게 아니다 싶어요.
치매 걸리면 죽어야지 하는데
막상 치매가 아이쿠! 내가 치매네! 가 아닙니다...
깜빡 깜빡 기억이 흐리고
주변사람이 누구씨! 치매가 의심돼요! 엄마 치매같아! 할 성질이 아니라
결국은 펜타닐 4알을 구할 의식 수준이면 치매가 아니고
치매환자는 자기가 치매인걸 인식을 못해요 ㅠㅠ
그냥 치매걸리기 무서우니 차라리 깔끔한 의식상태일때 내결단대로 존엄사를 하겠다가 현실적입니다.
근데 요즘애들말로 나 아직 멀쩡한거같아 죽기무섭쥬 아깝쥬 쎈척하쥬 크크루삥뽕입니다.12. ᆢ
'23.1.15 7:29 PM (125.176.xxx.8)사후 세계는 우리가 알수 없지요.
있다 생각하고 현재삶을 살아내는것 밖엔.
없다생각하고 살다 죽어보니 있다 ! 그러면 돌릴수 없으니
있다 생각하고 살아요.13. 죽을결심
'23.1.15 7:37 PM (175.195.xxx.16)펜타닐 4알은 헤어질결심에 나오더라구요..
막상 구하기 쉬울까요?14. 펜타닐이
'23.1.15 8:54 PM (14.32.xxx.215)강력 마약인데 아무나 구하나요
일반 마약성 진통제도 쓰다 남은거 용량 맞춰서 반납까지 헤야해요
세상이 그리 만만한가....싶어요15. 제발
'23.1.15 9:02 PM (58.232.xxx.148)안락사허용논의가 제발 시작되었음해요
허용하는 국가가 점점 늘어나잖아요 이제는 우리도 그렇게 되길16. 사후??
'23.1.15 10:19 PM (180.71.xxx.37)없어요
종교가 인간의 위안을 위해 만들어낸 말입니다2222217. 친정 엄마
'23.1.15 10:21 PM (180.71.xxx.37)10여년을 못 움직이고 누워만 있다가 가셨어요.
정신은 멀쩡한데 몸은 내맘대로 못 움직여요.
인간다운 삶을 살수 없다면 안락사 허용해야한다 생각해요18. 하~
'23.1.16 12:03 AM (99.229.xxx.76)이건 참 민감한 주제인데 저도 안락사 찬성합니다.
근데 첫댓글님 말씀처럼 그 나이가 되면 삶의 애착이 아주 강해진다네요.
"희망이라고 해야하나 미련이라고 해야하나 아주 많이 더 살고 싶어지는 순간일 것 같아요." - 22222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24809 | 전화, 간섭, 시가든 친정이든 선넘는 행동, 내가 허용하기 때문.. 8 | 먼지 | 2023/01/15 | 2,466 |
1424808 | 밝은색옷에 얼룩이 들었는데 지울 수있을까요? 3 | 고민 | 2023/01/15 | 473 |
1424807 | 깍뚜기 3 | ㅇㅇ | 2023/01/15 | 870 |
1424806 | 선물받은 교환권이 이미 사용했다고 나오면... 5 | 당황... | 2023/01/15 | 3,388 |
1424805 | 돌돌말아 배송되는 매트리스 써보신분 8 | ㅇㅇ | 2023/01/15 | 2,552 |
1424804 | 친정오빠 조카 대학들어가 13 | 하루 | 2023/01/15 | 6,101 |
1424803 | 저는 윤석열의 핵개발 찬성합니다! 11 | 소신 발언 .. | 2023/01/15 | 2,324 |
1424802 | 부산 살면서 6 | 부산 | 2023/01/15 | 2,098 |
1424801 | 돈모으는 모임 많이들 하시나요? 10 | 모임 | 2023/01/15 | 3,689 |
1424800 | 김건희 가카의 UAE 도착 사진.JPG /펌 22 | 흠 | 2023/01/15 | 6,247 |
1424799 | 주말 풍경 어떤가요… 2 | 궁금 | 2023/01/15 | 1,154 |
1424798 | 오늘 세수 안하신분 손들어보세요.^^ 16 | dhsmf | 2023/01/15 | 3,087 |
1424797 | 식사시간에 늘 전화하는 엄마 81 | 기억이 안난.. | 2023/01/15 | 20,583 |
1424796 | 벽에 움푹들어간거 어떻게 수리하나요 7 | ... | 2023/01/15 | 1,593 |
1424795 | 시판용 중 달짝지근한 막걸리도 있나요 16 | .. | 2023/01/15 | 1,387 |
1424794 | 영재시험(?)아무나 칠수있나요? 7 | .. | 2023/01/15 | 1,676 |
1424793 | 전도연 새드라마 재밌나요? 14 | ㅇㅇ | 2023/01/15 | 4,783 |
1424792 | 수지에 5~6억원대 소형 아파트 있을까요? 11 | ,,, | 2023/01/15 | 3,922 |
1424791 | 민들레국수집 도착소식 (장바구니 사진등 ) 9 | 유지니맘 | 2023/01/15 | 1,880 |
1424790 | 아래 형제자매 생일챙기냐는 글보고 18 | .. | 2023/01/15 | 3,081 |
1424789 | 켈로이드수술후 방사선후 재발 1 | dbtjdq.. | 2023/01/15 | 871 |
1424788 | 등기부등본에서 보이면 위험한 단어들 총정리(ft. 전세) 7 | 알아두자 | 2023/01/15 | 2,819 |
1424787 | 기흥 한섬매장 8 | :: | 2023/01/15 | 3,347 |
1424786 | 서울대병원 무릎수술 아시는분 계실까요 10 | 막내딸 | 2023/01/15 | 1,101 |
1424785 | 흑마늘 진액 어떤가요?ㅠ 6 | 설선물 | 2023/01/15 | 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