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찐친구 많았는데 사는 수준이 달라지고 바빠서 남편밖에 없어요
그나마 남편이 베스트프렌드라 감사한데요
오십을 코앞에 두고 그 많던 친한 친구들과 연락을 일년에 서너번 할까말까예요
가까이사는 베프 한명 그나마 자주보고
남편과 놀러가고 술마시고 다합니다
나이들어도 베프 많은 분들 많나요?
제가 너무 운둔형인가 싶어요
1. ᆢ
'23.1.15 1:11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남편이랑 잘놀고 잘지내면 친구가 필요없죠
뭐해도 아깝지않고 짠순이짓해도 안부끄럽고
남들과 비교도 안하고 다좋죠
재미가 없어서 문제지 재미만 있다면
남편이랑 노는게 행복한거예요2. ㅋ
'23.1.15 1:13 PM (175.123.xxx.2)가까이 베프있고 랑도 사이좋고 일년에 한두번 통화하는 친구들 있으면 된거 아닌가ㆍ 아니면 사교모임에 나강ᆢㅌ
3. ,,,
'23.1.15 1:14 PM (182.231.xxx.124)저도 남편과 아들이 절친
아들은 커서 장가가면 결국 남편만 옆에 남겠죠4. ㅇㅇ
'23.1.15 1:14 PM (221.150.xxx.98)님 부러워하는 사람들 많을 것같군요
5. 아이들 다 크면
'23.1.15 1:16 PM (125.178.xxx.162)다시 만나는 경우도 많아요
일년에 서너번 연락하신다면 잘 하고 계신 거예요6. 50대되니
'23.1.15 1:18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남편.자식들.사는형편 갈리니 다들 뜸해져요.
나를 잘 모르는 취미모임이 그나마 젤 나아요.7. 친한것도
'23.1.15 1:20 PM (121.125.xxx.92)유통기한이지나니 자연스레멀어집니다
돈잘쓰고 잘모이게내가먼저연락하고
내가잘나가면 늘주위에 바글바글되죠8. 그렇죠뭐
'23.1.15 1:21 PM (220.75.xxx.191)나를 잘 모르는 취미모임이 그나마 젤 나아요.
9. 에고
'23.1.15 1:21 PM (220.75.xxx.191)2222222가 빠졌네요ㅗㅎㅎ
10. 아무래도
'23.1.15 1:24 PM (223.38.xxx.88)아무래도 여자들은 그런거 같아요
남자들은 안그런데11. ????
'23.1.15 1:25 PM (211.58.xxx.161)일년에 서너번만나면 많은거 같은데요??
게다가 젤친한친구는 더만나고..
너무바쁘시네요12. ...
'23.1.15 1:32 PM (117.111.xxx.177) - 삭제된댓글전 20년 25년 30년 된 친구 많아요
13. 서
'23.1.15 1:34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일년에 서너번씩이나요?그저 연말이나 연초에 카톡으로 살아있나 생존확인 하는게 전부인데 서너번씩이나 연락하시는거 보면 엄청 친하신가보네요
철모르고 아무것도 모를때 그리고 같은학교 같은 동네에 사니 어쩌다 한두명이나 형편이 아주 안 좋거나 아주 좋거나지 대부분 부모그늘에 고만고만한 형편에 입는거 먹는거 비슷하니 친구지
세월 흐르고 각자 사는동네 생활수준 달라지면서 똑같이 만원짜리 밥을 사먹어도 어떤 친구는 집에서 밥해 먹는게 건강에도 좋고 푸짐하다고 하는 반면 어떤 친구는 우리나이에 만원짜리 밥 사먹으면 없어보인다 하고 생각하게 되니 친구가 친구일 수가 없죠14. ker
'23.1.15 1:59 PM (180.69.xxx.74)형편도 사는곳도 가깝고 비슷해야 평해요
15. 부럽
'23.1.15 2:01 PM (125.132.xxx.86)그런 남편이라도 있는게 어딘가요..
16. 궁금
'23.1.15 2:15 PM (116.32.xxx.22)남편.자식들.사는형편 갈리니 다들 뜸해져요.
나를 잘 모르는 취미모임이 그나마 젤 나아요.
너도 나를 잘 모르고, 나도 너를 잘 모르고.
이러면 문제도 없지만 잠깐이라도 깊은(?) 교감은
어렵지 않나요?17. 소리없이
'23.1.15 2:25 PM (218.48.xxx.80)나를 잘 모르는 취미(혹은 종교) 모임
시간 지날수록 공허해요.
피차 서로를 개방 안 하고 거리지킨다는 명목으로
서로 이용하는 관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