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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 매너리즘을 거부하다

리강아쥐 조회수 : 7,147
작성일 : 2023-01-14 21:27:30
기안이가 33살에 나혼자산다를 들어와서 이제 40살이 되었습니다. 파일럿 형식이긴 해도
주말 황금시간대에 자기이름 걸고 예능도 해보구이게 기대보다 반응이 좋아 정규까지는 아니여도 시즌제를 할 확률도 있을것 같습니다.

기안은 여전히 지저분하고 기괴하지만 틀에 박히지 않습니다. 저는 돌머리라 어려운말 질색이지만 매너리즘을 거부하는 예능인입니다.
기안이 어떤 캐릭터인지는 알겠는데 어떤 행동을 할지는 예상을 벗어나죠.

개밥을 능가하는 식사를 만들어도 이제는 밥상위에서 먹고 세탁기 돌리면서 피피엘도 해주고 세제 피피엘 맞지? 꽃꽃이는 공포스러워도 기획의도는 따뜻했어요. 이제 내년이면 술도 나발이 아니라 잔에 따라 마실수 있게 변할껍니다.
사람은 변합니다.

기안은 전현무처럼 mc롤도 아니고 박나래처럼 코미디출신의 예능인도 아닙니다
본업은 따로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나혼자산다 하면서 두번 그만둘려고 한거 잡혔다고
기안이가 포로는 아니지만 잡길 잘했어요
그런 기안이 나혼자산다 이제 7년차인게 대단합니다. 사실 사람이 나간다해서 다 잡지는 않거든요.
잡아도 기여코 나가는 사람 있거든요
붙어있고 싶어도 피디가 안불러주면 못나옵니다.
피디가 허락해도 기획하는 부장이 짤라서
나오다 못나온 사람도 있어요. 기획이 짤라라하면
피디가 무슨힘이 있나요.
게다가 나혼자산다는 엠비씨의 에이스. 노란자 예능입니다. 예능인도 엠씨도 아닌 사람이 긴 세월 박혀있는데는 이유가 있겠죠.

전현무가 팜유 안넣어준다고 실망만 하는건 판에 박힌거죠. 기안도 이제 라인만들고 실행할꺼니까요. 다들 기대해요.
남들이 이상하다 더럽다 민폐다 욕한다 해도
기안은 매너리즘을 거부하며 또다른 창조를 만들껍니다.
사람일은 알수가 없기에 기안이 나혼자산다를
얼마나 잡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사십이 된 기안의 건승을 바래봅니다.

IP : 125.134.xxx.13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기안이
    '23.1.14 9:33 PM (118.235.xxx.52)

    82하는구나~~~~

  • 2. 요즘
    '23.1.14 9:34 PM (106.102.xxx.47)

    제일 재미있게 보는 방송이
    태어난김에 세계일주에요
    꾸미지 않고 자유롭게
    두남자들이 여행하는 것
    기안을 잘 몰랐었는데
    제대로 알게 되었어요

    순수한 정서도 있고

  • 3. ..
    '23.1.14 9:34 PM (211.212.xxx.240)

    저도 기안 응원해요
    믿고 보는 기안입니다
    맞아요 그는 지저분하고 세련되지 않았어요
    근데..새로워요 다~~ 새로워요
    그리고 그게 밉지 않아요 막내동생 같아서 안쓰럽고 챙겨주고 싶죠 그가 잔머리 굴리지 않고 음흉하지 않고 마음은 야린 사람이란걸 우리 모두가 알아버려서 가능한거 같아요
    기안 없었으면 아마 나혼자 산다고 없어졌을꺼에요
    나혼산 멤버들 자체에게 기안은 자극제가 되고(그가 이렇게까지 망가졌는데 본인들이 고상떨고 있으면 안되겠다는 반성. 그가 이렇게 참신한 컨텐츠를 가져왔는데 본인들이 고인물 반복하고 있으면 안되겠다는 경각심)
    연말 연초마다마다 기안이 빵빵 터트려주면 그해 나혼산이 잘나갔어요
    나래랑 캠핑가서 텐트 날라갈때..그는 예능신의 보호를 받는구나 느꼈습니다
    어제도 병에 꽃을 우겨넣어서 꽃 줄기가 까질때...아 예능신은 역시 그를 이뻐하는구나 느낌요
    나래라

  • 4. 굳이
    '23.1.14 9:36 PM (118.34.xxx.184)

    이런 글 안 써도 기안 스스로 알아서 잘 할듯

  • 5. 그게
    '23.1.14 9:40 PM (118.235.xxx.1)

    컨셉인데요

  • 6. ...
    '23.1.14 9:41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기안같은분 mbti가 뭘까요?
    세계일주에서도 각방쓰자고 제안하는거보고 좀 의외였어요
    옆에서 누가 코골아도 제일 잘 잘것 같은 사람인데...
    여행도 하루 따로 하자고 제안하는거 보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듯하구요
    덕분에 볼거리는 늘어나더라구요

  • 7. ....
    '23.1.14 9:49 PM (211.234.xxx.3)

    어제 나혼자산다 기안편 예고내용 재밌어보여서 오랜만에 봤거든요.
    진짜 눈물흘리면서 큰소리로 웃으면서 봤네요.
    저랑 동년배라 40에 접어드는 마음도 공감했구요.
    예능인 이상으로 방송도 재밌게 뽑고 탄탄한 본업이 있어서 또 알맹이가 없는것도 아니고 기안 호감이에요.

  • 8. ㅎㅎㅎ
    '23.1.14 9:49 PM (121.162.xxx.174)

    예술가는 이래
    라는 식상한 관점이네요

  • 9.
    '23.1.14 10:01 PM (86.158.xxx.243)

    저도 기안 좋아요. 응원하게 되네요.

  • 10. dd
    '23.1.14 10:09 PM (118.235.xxx.239)

    저희 남편이 기안을 좋아해요
    그냥 계산된 게 없고 가식이 없는 게 좋다고 ㅋㅋ

  • 11. dd
    '23.1.14 10:13 PM (118.235.xxx.227)

    저는 막 좋지는 않아도 은근히 기인같은 독특함이나 전시회 같은 거 할 때 보면 천상 예술가 자질 있는 것 같아 좋아요 그냥 달리기만 하는데도 보게 하는 힘이 있더라구요 그게 개성인지… 암튼 독특해요! 짜증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자기만의 무언가가 있어요 저도 응원하는 쪽이예요

  • 12. ......
    '23.1.14 10:21 PM (211.49.xxx.97)

    어디로 튈지모르는 기안84!! 욕먹는거보면 짠하기도하고 또 악의없고 기인같은 기질이 독특하기도하고 전 응원합니다.태어난김에 사는 남자!!

  • 13. 기안이가
    '23.1.14 10:22 PM (123.199.xxx.114)

    보면 몸 을 사리지 않고 응하니 pd들이 좋아하는거 같아요.

    사람이 돈벌면 몸사리는데

  • 14. ..
    '23.1.14 10:24 PM (14.39.xxx.138) - 삭제된댓글

    기안은 가면이 없어요
    내남동생이면 좋겠음
    제 남동생은 아주 여우거든요

  • 15. ..
    '23.1.14 10:24 PM (14.39.xxx.138) - 삭제된댓글

    기안은 가면이 없어요
    내남동생이면 좋겠음
    제 남동생은 아주 여우거든요

  • 16. ㅎㅎ
    '23.1.14 10:40 PM (125.130.xxx.132)

    까먹고 있었는데 텐트 날아갈때 진짜 너무 웃겼었어요~~

  • 17. ....
    '23.1.14 11:12 PM (223.39.xxx.108)

    저도 딱히 팬이라 할순없지만 기안84 응원합니다

  • 18. 그러고보면
    '23.1.14 11:19 PM (14.33.xxx.46)

    나혼산이 좀 재미없고 시들시들해질때쯤이면 기안이 빵빵 터뜨려줘서 계속 볼수밖에 없게 만들었던것 같아요.전현무씨 나가고 나래씨가 버겁다 느껴질때 기안이 있어서 중심을 잘 잡아줬던것 같고요.예쁘고 멋있는 모습만 보이려고 하고 가식떠는 연예인보단 뜨거운 라면 먹으면서 콧물 흘리는 기안이 더 가깝게 느껴지고 정겹습니다.

  • 19.
    '23.1.14 11:49 PM (218.55.xxx.31)

    어릴때놀던 강가에서 개조개잡을때.
    양재에서 대부도까지 뛰어갈때.
    여수역에서 전기자전거타고 금오도가서
    그림 그릴때.
    기안 84 근성을 봤던거 같아요.
    무모한거 같아도 남 의식없이 해내는 열정이
    지금의 기안을 만든거 아닐까 생각했어요.
    구찌 디즈니 콜라보도
    나이키 지디콜라보도 기안한테는 그냥 운동화라
    의식없이 더러우면 그냥 빨아요~
    저도 팬은 아니지만 기안의 40대를 응원합니다^^

  • 20. 기라인
    '23.1.15 12:01 AM (59.31.xxx.138)

    저도 기안 재미있어요~
    단! 밥먹을땐 기안 나오는거 못봐요ㅋㅋ

  • 21. 아들엄마들
    '23.1.15 12:55 AM (175.117.xxx.137)

    자기자식과 동질감을 느끼더라구요
    기안에게서ㅎㅎ

  • 22. 다른 것보다
    '23.1.15 12:59 AM (218.234.xxx.208)

    베이지색 골덴 남방 입고나온건 최소 스무번은 본거같아요
    방송에 같은 옷으로 최다출연한 연예인일듯 ㅋㅋ
    하다못해 장거리 달리기할때도 입고 뛰었었죠?

  • 23.
    '23.1.15 1:39 AM (211.234.xxx.74)

    식사중엔 기안 못보겠어요 ㅠ

  • 24. 남자들이
    '23.1.15 3:09 AM (211.218.xxx.160)

    남자들이
    어 나도저런데 동질감느껴
    더좋아한데요

  • 25. ㅋㅋㅋ
    '23.1.15 4:20 AM (118.235.xxx.20) - 삭제된댓글

    운동화 세탁하는데 넘 웃겨서 빵터졌어요
    페널들의 리액션도 웃기고 ㅋㅋㅋ
    기안은 계산되지 않은 순수함이 있어서
    의외의 곳에서 빵빵 터지죠
    새해에도 잘되기를...응원합니다

  • 26. 청소기
    '23.1.15 4:42 AM (118.235.xxx.40)

    청소기 돌릴때 빵 터졌어요
    우리 아들도 시키면 그렇게 하거든요

  • 27.
    '23.1.15 5:18 AM (113.81.xxx.0) - 삭제된댓글

    꽃꽂이 생각나서 또 빵터졌네요.
    음님 양재에서 대부도까지 뛰어갈때 저도 가슴 뭉클하게 봤어요.

  • 28. ...
    '23.1.15 8:04 AM (218.156.xxx.164)

    무례한게 왜 순수한 걸로 포장되는 지 모를 일.
    다들 재미 있다고 해서 세계일주 하는 거 보니 너무 하던데요.
    옷 빨아서 방에 널면 되는데 사람들 다 다니는 로비에
    널어서 남의 속옷까지 봐야하는 나머지 투숙객들.
    오렌지 조명 어쩌고 하면서 더러운 양말 전등에 끼우고
    프론트에 온갖 거 다 이야기하면서 포크는 안물어 봐서
    손으로 밥 먹고 라파스 가면서 투덜 거리는 거 들으니
    그럴거면 선진국 가지 싶던데요.
    그럼 안보면 되잖아 하실 거 같아서 더 안봅니다.
    원래도 지저분해서 나혼산도 기안은 안봐요.
    제가 아들이 없어서 이해가 안되나 싶어요.
    정말 무례하기 짝이 없고 더럽던데 다들 순수하다고만 하네요.

  • 29. 독창적
    '23.1.15 10:01 AM (220.122.xxx.137)

    독창적이죠. 새제와 섬유유연제를 확 부어 놓고
    "너무 쪼개놨어"----했죠.---맞아요. 기안은 톡특하게 본질을 캐취하고
    기안의 언어로 표현해요.
    요즘 현대 후기산업사회는 뭐든 쪼개놓죠. ---거기에 다들 맞춰가고
    어얼리어댑터니 뭐니 하죠.

    그러니 대체 불가능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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