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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혈질은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다혈질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23-01-14 16:57:37
저요,
제가 전에 몰랐는데
저를 돌아보니 다혈질인거 같아요.
속에 있는 말들을 거의 할 수 있는데까지는 하는 거 같아요.
다른 부서 직장 상사가 저한테 일을 시켰는데
제 업무가 아니였어요.
그랬더니 "제가요?" 라고 해서 그 상사가 저 엄청 씹고 다니시더라구요 ㅎ
별 일도 아닌데 그냥 제가 할걸.. ㅜㅜ 그 새를 못 참고 정말..
또, 남친한테 좀 쌓인 일들이 있었는데 그 점화되는 일이 있었어요.
아주 할 말 못할 말 다다다다다다 했어요. 여자만 밝히는 인간쓰레기를 만들어놨어여..
남친 당연히 충격받고 지금 잠수중이에요..

저는 참는 게.. 솔직하지 않은 거라고 생각하고 
참는 게 상대방한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거짓된 거니까.
그래서 어떤 때는 오히려 더 오버해서 드러낼 때가 있는데
그럼 안될거 같아요.
너무 품위없고 촌스러워요..
근데 남친한테는 그 참는 걸 너무 못하겠어요..
제 남친은 좀 과묵하고.. 그냥 뒤에서 챙겨주는 스타일이어서.. 말이 없어요.
저에게 뭘 해주기 위한 준비 과정중이었다는 걸 저는 모르니까..
저한테 소홀해 보이는게 너무 화가나는거예요..
남친은 생각지도 못한 일들을.. 제가 진짜 미친것처럼 문자로 쏟아내요..
남친은 충격받고.. 잠수타고..
자신을 좀 믿으라는데.. 저는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그냥 좀 진득막해졌으면 좋겠어요..

안된다고 하실 분들은 제발 댓글 달지 마세요.
혹시 노하우 아시는 분들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참을 때는 참기도 해요..
친구들도 잘 만나고 사회생활도 트러블 없이 잘 해요..

이 다혈질을 어떻게 죽일 수 있을까요..ㅠㅠ 
IP : 211.251.xxx.19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3.1.14 5:02 PM (223.38.xxx.42) - 삭제된댓글

    그냥 아침에 일어나면
    내가 보살이다 라고 말하고
    시간날때마다 내가 보살이다를 되뇌어 보시면 어때요?

  • 2. ...
    '23.1.14 5:06 PM (180.71.xxx.228)

    솔직한 건 좋은 건데요...

    자신의 감정만 중요시 하고 나의 이야기를 들으며 상처받을 상대받의 감정은 공감하지 못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얼마 전에 읽은 책에서도...

    다른 부서 상사가 원글님의 일이 아닌 일을 부탁했을 때 저라도 그렇게 반문하긴 했을 것 같아요. 단 목소리에 공격성이 느껴지는 느낌은 실리지 않게요.
    어렵긴 한 것 같아요...

    남친은 심하게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것 같아요...
    잘 사과하시고 소중한 사람일 수록 상처받지 않게 나의 마음을 표현하는 연습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 반대로 타인의 감정을 먼저 살피고 타인에게 맞추는 사람이라 제 속 상처가 많네요...

    그래서 때때로 내 감정이 먼저고 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해요...

  • 3. .ㅡ
    '23.1.14 5:08 PM (223.33.xxx.240)

    명상을.하셔서 호흡을.길게.해보세요..

  • 4.
    '23.1.14 5:18 PM (211.203.xxx.221)

    참거나 폭발시키지말고 그냥 표현을 해보세요.
    이러 걸 보니 서운해, 답답한 마음이 들어, 속상해 등등
    울컥하며 폭발하는 건 솔직한게 아니라 감정에 휩쓸려 조절이 안되는 거죠.
    감정의 홍수에 빠지지 말고 한 걸음 떨어져 알아차리세요.
    그럼 조금씩 잔잔해 집니다.
    내 마음 알아차리기—> 가볍게 표현하기

  • 5. ..
    '23.1.14 5:20 PM (104.28.xxx.71) - 삭제된댓글

    이 부분이 잘못된 생각이라고 봐요.
    앞뒤자르고 다다다 해 퍼붓는게 예의인가요
    내가 화난걸 감추는게 거짓이라는건지?
    상대의 잘못을 응징하지 않는게 거짓이라는건지?
    아무든 둘 다 예의는 아닙니다.

    상대가 잘못하면 폭발해서 내 화를 쏟아내면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나의 화풀이로 보일뿐이지
    그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게 하지 않아요.
    인내력있는 모습의 설득력 있는 대화가
    그를 반성하게 하고 문제의 해결도 됩니다.

    상대에따라 달라지는 분노폭발은
    상대를 편하게 생각해서라고 하시겠지만
    그가 느끼는 관점은 무시와 멸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분노장애 고치고싶으시면
    상대의 입장과 마음을 먼저 생각해 보세요.

  • 6. ..
    '23.1.14 5:22 PM (104.28.xxx.71) - 삭제된댓글

    “저는 참는 게.. 솔직하지 않은 거라고 생각하고
    참는 게 상대방한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거짓된 거니까.”
    이 부분이 잘못된 생각이라고 봐요.
    앞뒤자르고 다다다 해 퍼붓는게 예의인가요
    내가 화난걸 감추는게 거짓이라는건지?
    상대의 잘못을 응징하지 않는게 거짓이라는건지?
    아무든 둘 다 예의는 아닙니다.

    상대가 잘못하면 폭발해서 내 화를 쏟아내면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나의 화풀이로 보일뿐이지
    그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게 하지 않아요.
    인내력있는 모습의 설득력 있는 대화가
    그를 반성하게 하고 문제의 해결도 됩니다.

    상대에따라 달라지는 분노폭발은
    상대를 편하게 생각해서라고 하시겠지만
    그가 느끼는 관점은 무시와 멸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분노장애 고치고싶으시면
    상대의 입장과 마음을 먼저 생각해 보세요.

  • 7. ..
    '23.1.14 5:24 PM (118.217.xxx.93) - 삭제된댓글

    무례한사람이 다혈질인 상황아닌가요?

    다혈질은 천성같고 무례한건 인성문제입니다
    쉽게 만고쳐져요
    큰상처를 받고 내탓이오 내탓이오 자기반성필요해요

  • 8. 원글
    '23.1.14 5:34 PM (211.251.xxx.198)

    댓글 감사해요.
    - 자신의 감정만 중요시 하고 나의 이야기를 들으며 상처받을 상대받의 감정은 공감하지 못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정말 상처받을 상대방을 생각해 본적이 없어요.. 세상에..
    가장 소중한 사람인데.. 제가 아껴주지 못하고 오히려 상처 줄 생각만 더 했던 거 같아요..

    -참거나 폭발시키지말고 그냥 표현을 해보세요.
    이러 걸 보니 서운해, 답답한 마음이 들어, 속상해 등등
    울컥하며 폭발하는 건 솔직한게 아니라 감정에 휩쓸려 조절이 안되는 거죠.
    감정의 홍수에 빠지지 말고 한 걸음 떨어져 알아차리세요.
    그럼 조금씩 잔잔해 집니다.
    내 마음 알아차리기—> 가볍게 표현하기

    너무 감사합나다.. 전 정말 솔직한게 아니라.. 감정적이기만 했어요..
    감정의 홍수에 빠지지 말고 한 걸을 떨어져 알아차리기.. 어렵겠지만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9. 착한 사람
    '23.1.14 5:50 PM (121.131.xxx.231)

    다혈질인 사람 몇 아는데 솔직히 보통사람보다 훨 착한 사람인데 욱하는 겉모습땜에 완전히 마이너스 되는걸 많이 봤어요
    오래된 사람은 세상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란걸 알겠어요

    너무 억울하잖아요
    다혈질인 사람은 우선 급한 성격이 문제예요
    남의말을 잘 듣는다고 하지만 남이 말할때 내가 할말을 생각하느라 상대방의 의도를 전혀 눈치채지 못해요
    딱 한번만이라도 녹음해 들어보세요
    남친과 통화할때라던지, 그냥 일상생활할때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명확히 내 문제점을 찾아낼수 있어요
    너무 자책마시고 이대로 충분히 좋은 사람이란것도 인정해주시구요^^

  • 10. coco
    '23.1.14 6:59 PM (61.75.xxx.206)

    바로 답하지 않기.
    잠시 큰 숨 쉬고 생각을 두번하고 5분뒤에 답을 한다
    그렇게 하면 큰 문제는 잘 안 생기더라구요
    저도 즉답을 해야 하는 성향이였는데
    연륜있는 언니?들이 조언해 주어 실천해 보니
    제 살 깍아 먹는 일은 없더라구요

  • 11. 저도 다혈질
    '23.1.14 9:56 PM (223.38.xxx.254)

    다다다 쏟아낸 후 상처도 많이 받았어요
    3초면 감정이 변한다고~
    복식호흡 길게 한번 하면, 흥분점이 좀 가라앉는다는 어떤 글에 잠시 코로 숨 들이 마시고 천천히 내밷기 연습을 했어요
    노력의 결과로 많이 줄었지만, 요즘도 가끔~
    울컥한 후 손해 보는 일이 가끔 있어요

  • 12. ㅇㅇ
    '23.1.15 1:44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다다다가 솔직한거라뇨
    그냥 님기분 따라 퍼붓는거죠
    솔직은 자기변명이고요
    남들도 못해서 안하는거 아닙니다
    다 남배려하고 남기분 생각해서
    다시한번참고 생각해서 말하는겁니다
    가까운 사람중에
    님같은사람 있는데
    자신은 솔직하고 뒤끝없다라고
    포장하지만
    사실 남들은 그말안믿죠
    지성질대로 필터없이 말하는 사람
    그게 그사람 의 이미지예요
    한마디로 피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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