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땐 잘 모르지만…
전 40대 중반 들어서면서
그동안 함부로 먹고
잠 안자고 운동 안하고 되는대로 몸 굴린 것에 대해
큰 형벌을 받고 있어요.
몸 여기저기가 아픈데 원인을 몰라요.
이게 인생을 함부로 산 것에 대한 댓가일거야
라는 생각에 불안감에 휩싸여 살아요.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큰 병일거라고 지레 겁먹어요.
그렇다고 제가 소주 같은 독한 술을 말술로 마신 것도 아니고
그렇긴 한데…
너무 함부로 먹어대서 비만이고.. 일을 안하고…
총기도 엄청 떨어져가는 걸 느껴요.
주변에 건강관리 안한 사람들의 최후가 많이 끔찍한가요..
반면에 철저하게 관리한 분들은
그 보상을 받으며 노후를 보내고 계신가요..
결혼하고 육아하며
육아의 세계가 이렇게 힘든지 몰랐듯이..
노화의 세계로 들어가는 두려움이 있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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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한 사람과 안 한 사람의 차이가 얼마나 심한가요
궁금 조회수 : 3,533
작성일 : 2023-01-13 20:48:19
IP : 223.38.xxx.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1.13 8:51 PM (39.118.xxx.66)40초반쯤 되면 이전의 식,생활습관이 결과물로 서서히 나타나는듯
40중후반이면 안좋은곳 여지없이 탈나고..2. …
'23.1.13 8:51 PM (61.83.xxx.150)늦지 않았어요
지금부터 운동하시고 골고루 드세요
40대에는 살림하고 애들 돌보느라
내 건강에는 신경 못 썼지요3. …
'23.1.13 8:52 PM (223.38.xxx.64)예를 들면 어떤걸까요 안좋은 곳에 나는 탈이라는 것…
4. 아메리카노
'23.1.13 8:54 PM (211.109.xxx.163)이제라도 신경쓰셔야죠
건강관리는 오래살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사는동안 건강하려고 하는거예요
뭐가 좋다더라ᆢ하면서 먹으면 옆에서 꼭 그러는 사람있어요
똥칠할때까지 살고 싶어서 그러냐고ᆢ
아주 삶에 집착이 많아서 그런것처럼
비웃듯이 얘기하는 사람 ㅡ참 무식하다고 생각해요저는5. .....
'23.1.13 9:07 PM (221.157.xxx.127)유전적인게 더 커요
6. 어차피
'23.1.13 9:34 PM (121.133.xxx.137)시간은 되돌릴 수 없는데
관리안한사람 어떻다 말한들
뭐하시게요
지금부터라도 신경쓰세요
안늦었어요 살부터 빼세요7. ker
'23.1.13 9:35 PM (180.69.xxx.74)이제부터라도 해야죠
8. ker
'23.1.13 9:41 PM (180.69.xxx.74)배달음식 × 살빼고 운동하고 두세끼 는 시간지켜 건강식 먹고요
9. 아뇨
'23.1.13 10:24 PM (14.32.xxx.215)팔자소관이에요
티비에 라면만 먹고 커피믹스만 먹는 사람들도 멀쩡히 잘 사는데요 뭐
님은 아픈 사람보면 그게 막 산 형벌이라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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