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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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대학가나 시내 번화가에는 떡볶이 어떤식으로 팔았나요.???
1. ...
'23.1.13 8:47 PM (106.101.xxx.182)두가지 다 있었어요
다만 철판에 대량으로 해서 1인분씩 떠주는 집, 즉석 떡볶이집 따로따로
300원어치 주세요는 아니고 1인분 얼마
그때 1인분 가격은 기억 안나네요
벌써 다 까먹었어 ㅠㅠ2. 음
'23.1.13 8:49 PM (124.49.xxx.205)종로 떡볶이 타운은 즉떡 없고 오백원씩 팔았는데 쌀떡 같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3. ...
'23.1.13 8:49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그럼 요즘이랑 비슷했겠네요 ... 300원치는 당연히 번화가 앞에서는 안팔았겠죠...ㅎㅎ
그건 초등학교 앞에서 파니까요.. 지금도 초등학교 앞에 가면 컵떡볶이로 그렇게 팔잖아요..
저희집 근처도 초등학교 앞에 있는데 요즘은 천원인가 그렇더라구요 ...4. ....
'23.1.13 8:50 PM (222.236.xxx.19)그럼 요즘이랑 비슷했겠네요 ... 300원치는 당연히 번화가 앞에서는 안팔았겠죠...ㅎㅎ
그건 초등학교 앞에서 파니까요.. 지금도 초등학교 앞에 가면 컵떡볶이로 그렇게 팔잖아요..
저희집 근처도 초등학교 앞에 있는데 요즘은 천원인가 그렇더라구요 ...
전 즉석떡볶이 하면 그드라마장면이 생각이 나요
어릴때 그 장면이 강렬했나봐요..ㅎㅎ5. 어제
'23.1.13 8:51 PM (210.178.xxx.44)90년대에 종로3가 파고다 학원 앞에서부터 쭉 떡볶이나 이런 저런 길거리 음식들이 있었죠. 전 조그만 크레이프에 옥수수 샐러드 등 넣어 팔던걸 좋아했어요.
6. ...
'23.1.13 8:52 PM (142.116.xxx.206)50대. 80년대 초반에 시내 중학교 다녔는데, 세종문화회관 뒷편으로 분식집이 있었어요. 모두 즉석떡볶이였어요. 중고등 앞은 dj있고 즉석 떡볶이였을거예요.
미리내 선다래 하얀집 그리워라 ㅎㅎ7. 어제
'23.1.13 8:53 PM (210.178.xxx.44)신당동같은 즉석떡볶이 파는 분식집도 있고, 철판에 한꺼번에 해놓고 파는 분식집도 있고요.
8. ....
'23.1.13 9:00 PM (222.116.xxx.229)종로에 500냥 하우스 생각나네요
초록색접시에 새빨간 떡볶이 ㅋㅋ
참 맛있었어요9. ....
'23.1.13 9:43 PM (58.148.xxx.122)87년에 신당동으로 떡볶이 먹으러 갔어요.
친구들이랑 나눠 내면 260원...이렇게 나왔어요.
차비까지 합치면 동네에서 먹는 거랑 비슷..
그때가 여고생들은 즉석 떡볶이 많이 먹었어요.
그런데 중학교까지는 아니었어요.10. 꼭
'23.1.13 10:33 PM (74.75.xxx.126)들으셔야겠어요 나름 흑역사인데
80년대후반 동네에 즉석 떡볶이집 엄청 유행했는데요.
떡볶이만 파는 게 아니고 디제이 박스가 있었어요. 디제이는 당연히 잘생기고 달달한 오빠. 신청곡 부탁하면 틀어주는 재미에 떡볶이는 코로 들어가는지 귀로 들어가는지. 오빠한테 귀여운 메모도 쓰고 그랬었는데.
그 후로 갑자기 떡꼬치가 유행했어요. 그 당시 신제품, 아무도 몰랐던 튀긴 떡에 매콤달콤한 소스를 발라주는 그 맛. 학교 앞에 리어카로 갖고 와서 팔아서 떡볶이집까지 갈일이 없어지더라고요. 디제이 오빠는 어떻게 되었는지 아무도 몰라요.11. ker
'23.1.13 10:38 PM (180.69.xxx.74)즉떡이 80년대 유행 시작했을걸요
행당동 떡볶이12. ...
'23.1.14 11:18 AM (220.116.xxx.18)행당동 아니고 신당동
13. ..
'23.1.24 4:32 PM (125.186.xxx.181)80년대는 즉석떡볶이의 시대였던 것 같아요. 80년대 후반부터는 즉석과 쌀떡과 밀떡의 포장마차가 함께 나오다가 점차 후자가 더 인기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더니 브랜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