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어릴때 할머니들 담배 많이 피웠는데 말이죠
1. ..
'23.1.13 7:51 PM (58.227.xxx.143)담배피는 남자도 싫은데요?
2. 예전엔
'23.1.13 7:51 PM (220.117.xxx.61)애들이 배에 회충이 많아서 배아파하면 어르신들이
담배를 물려줬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할머니들이 흡연하게 된 계기래요
남녀 모두에게 흡연은 좋지 않습니다.3. ker
'23.1.13 7:54 PM (180.69.xxx.74)남여모두 안좋게 보죠
전엔 방에서 뿌옇게 담배 피워댔죠4. ..
'23.1.13 7:56 PM (14.39.xxx.138) - 삭제된댓글요샌 20대가 많이 피우더라구요
5. 음
'23.1.13 8:05 PM (223.38.xxx.41)남자,여자 모두 안좋게 보여요
요즘 어디가나 환영은 커녕
눈초리 대상들이죠6. 저희
'23.1.13 8:15 PM (74.75.xxx.126)할머니도 곰방대 끼고 사셨어요. 바닥도 여러번 태워먹고 담배냄새때문에 경로당도 못다니셨어요.
청춘과부 되시고 시어른들 모시고 혼자 힘으로 아이들 키우면서 무슨 낙이 있었겠어요 담배 피우는 게 유일한 위안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7. .....
'23.1.13 8:23 PM (119.71.xxx.84)예전 할머니들 담배 피던 시절은 담배가 그렇게 몸에 안좋은 물질인지 몰랐어요. 군인한테도 무료로 보급하던게 담배예요. 심리안정도 되고 오히려 약처럼 취급 했었대요. 담배가 온갖 질병을 유발하고 암의 원인이라는 거 밝혀진게 70년대 후반~80년대 초반쯤이예요.
8. ㄹ ㄹ
'23.1.13 8:24 PM (175.113.xxx.129)외할머니도 피셨는데 그때는 기생충 때문에 배앓이가 심했대요. 담배피면 기생충 죽는다고 해서 시작된게 인이 배겨서 못 끊는다고 ㅠ
9. ....
'23.1.13 8:3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남녀 모두 담배 피우는 거 싫어요~하는 건 비흡연자인 우리 입장에서 하는 얘기이고요.
길빵충들 보면 거의 90퍼센트 이상이 죄다 남자들이죠. 여자들은 여전히 숨어 피우고요. 젊은 애들 많이 가는 술집 흡연실에서나 여자들 담배 피우는 거 거리낌 없고.10. ...
'23.1.13 8:37 PM (106.101.xxx.182)저 대학생때 돌아가신 친할머니도 담배 태우셨어요
가끔 우리집에 오셨을 때 보면 많이는 아니지만...
할아버지가 환갑 안되서 일찍 돌아가시고 적적해서 배우셨다고 들었어요
요즘이야 담배말고 적적함을 달래줄 것들이 많지만 그때는 뭐가 없던 시절이니...11. 버스타면
'23.1.13 8:37 PM (114.201.xxx.27) - 삭제된댓글담배물고 타고갔고
창문에다 재턴다고 사고난다고 시끄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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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해보세요.
그 복잡한 버스안에서 불붙인 담배물고 앉아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