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아들 하나 있구요, 제 나이 올해 40.
아이가 6세때 자폐 심한장애 판정 받았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고 지능은 괜찮은 편이라 아스퍼거가
아닐까... 혼자 의심하고 있어요.
치료는 그만두고 이젠 영어 바둑 피아노 줄넘기 다니고 있는데
뛰어나진 않지만 평범한 아이들처럼 잘 소화하고 있어요.
피아노는 얼마 배우지도 않았는데 캐롤 정도는 악보보고
잘 치더라구요. 연산은 따로 안가르쳐도 잘하구요.
얘 키우면서 속 많이 썩었고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아직 특수교육대상자예요. 좋으신 특수반쌤이랑 담임쌤은
특교자 떼도 되겠다, 애가 너무 예의 바르고 이쁘다. 하시는데
교우관계가 별로라 계속 유지하려구요..
아이한테 온 에너지를 집중하느라 저는 항상 에너지가 없는데
시가&남편이 저를 시집살이 시켜요.
애가 얼핏, 겉보기엔 멀쩡하니 저만하면 됐지!
넌 나한테 효도해!
아이 어려움 인정 않고 시댁에 충성하길 바라는 인간들때문에
당장 이혼하고 싶지만 제가 경제적 독립이 안돼요...
간호조무사 학원이라도 다니고 싶은데 아이 방학이 걸리고
오전알바를 뛰자니 그건 지속적이지 않으니
이혼 후 제몸하나 건사하진 못하잖아요.
저 같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당장 뭐부터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취업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
이혼하고싶다 조회수 : 3,354
작성일 : 2023-01-13 19:46:04
IP : 211.184.xxx.1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1.13 7:49 PM (118.235.xxx.251)애 학원 가있을때
엄마도 조무사 학원 다녀야죠.2. 음
'23.1.13 7:54 PM (124.49.xxx.205)시어머니에게
효도할 필요 없어요 님 인생 잘 설계하세요3. 조무사
'23.1.13 7:54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어떻게 해서든 꼭 따세요
체력만 되면 지방은 70인데도 요양병원 근무하는거 봤어요4. 원글
'23.1.13 8:02 PM (211.184.xxx.126)감사합니다.
일단 가까운 간호조무사학원에 상담 먼저 해야겠어요.
자비로 하면 아이 방학때 좀 쉴 수 있을지..
문의해야겠습니다.5. 내일
'23.1.13 8:11 PM (220.117.xxx.61)내일배움카드란게 있어요
6. pkn0920
'23.1.13 8:13 PM (211.200.xxx.93)재택부업도 많습니다.
7. ....
'23.1.13 8:17 PM (124.50.xxx.133)각 지역에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있어요. 거기에 구직등록하시면 관련 일자리 정보를 문자로 계속 보내줘요. 그리고 국비과정(무료교육)으로 직업교육도 해줘요. 한번 알아보세요.
8. 나중에
'23.1.13 8:50 PM (118.235.xxx.251)간호 조무사 자격증 땄다고
그래서
경제적 자립 가능해지고
독립심도 키워졌다는
기쁜 후기 올라오길 기다릴게요.
힘내세요9. 어휴
'23.1.13 10:43 PM (1.237.xxx.217)그집 남편 나쁜 시키..
애가 특수교육대상자이면 엄마가 얼마나
애를 썼을까 하는 생각은 안하고
좀 나아졌으니 시가에 효도라니..
효도는 아들인 지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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