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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의 이해 안수영과 정청경

... 조회수 : 3,178
작성일 : 2023-01-13 14:40:45
안수영은 자신의 가정형편과 고졸인 모습에 자격지심을 갖고있고
하상수 좋아하면서도 철벽치며 안 좋아하는 척 자신을 감춥니다.

정종현청경은 똑같이 가난하지만, 좋아하는 안수영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보이고 좋아한다고 표현합니다.

안수영은 사회경험이 많고 데인게 많아서 철벽치고, 감정을 드러낼 수 없고
정청경은 아직 어려서 데인게 없고 뭘 몰라서 좋아하는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는건지

아님 성격 차이인지..
정청경은 그냥 성격이 맑고 좋은 것 같긴 해요. 긍정적인 성격

근데 희한한건
안수영은 그 철벽을 정청경에게는 안치고 다 받아줘요
그리고 아직 안 봤는데 동거까지 한다니

안수영도 단단하고 틈하나 없는 것 같이 보여도 허술하네요
다 치던 철벽을 왜 정청경한테는 있는대로 받아주는건지..

IP : 175.196.xxx.7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3 2:44 PM (175.196.xxx.78)

    그리고 정청장도 참. 한수영한테 좋아한다고 계속 표현하는데,, 참 해맑아보이고, 야속하기도 하고..
    정청장이 들이대지 않았어도 하상수랑 좀더 쉽게 연결 될텐데.. 뭔가 걸림돌이 된 것 같은

  • 2. 근데
    '23.1.13 2:4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안수영이고, 청경이에요.

  • 3. 정정
    '23.1.13 2:45 P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안수영
    정종현 청경이요

  • 4. ...
    '23.1.13 2:46 PM (175.196.xxx.78)

    ㅋㅋㅋ 청경이라 말하고 청장이라 썼네요

    정청경이랑은 헤어져도 괜찮고 하상수랑은 헤어지면 큰일나고
    이런 생각인건지. 정청경 좋아하는 것 같진 않은데 편해서 받아주는건지
    하상수랑 헤어지면 은행에 말도니까 그런건지, 너무 좋아서 상처받을까봐 그런건지

  • 5. ㅋㅋㅋ
    '23.1.13 2:49 PM (175.140.xxx.11)

    원글님 이름실수땜에 뿜었어요 커피 ㅎㅎㅎ

  • 6. 골드
    '23.1.13 2:50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청경이랑은 급이 맞다 생각해서
    편하게 하는거고요
    상수는 끌리는데 현실적으로 안맞다 지레 겁 먹음

  • 7. 첫회부터
    '23.1.13 2:52 PM (58.231.xxx.12)

    안봐서 왜 철벽치는건지는 모르겠지만(처음엔 유부남인가했음)자신의 자격지심으로 사랑을표현해주는 사람을 선택하지않았나 싶어요 또다른유혹일수도요

  • 8. ...
    '23.1.13 2:55 PM (175.196.xxx.78)

    그러니까요. 어쩜 둘다 한끗차로 잘못 쓴건지,ㅋㅋ 정정 감사합니다.

    그러니까요
    안수영은 지레 겁먹는데
    정청경은 너무 해맑다 싶을정도로 표현하는게 참 대조적이네요

  • 9. ㅇㅇ
    '23.1.13 3:07 PM (118.235.xxx.168)

    아무리봐도 정청경과의 사이에서 남녀간의 스파크나 텐션은 안느껴지고…나한테 잘해주고 위로가 되는 비슷한 처지의 남자에 대한 고마움과 연민. 그리고 죽은 남동생과 오버랩. 자기 좋다는 남자 짠하고 불쌍하다고 저렇게까지 ..쯧쯧. 열렬히 사랑해도 말릴까말까한데 집에 들이는거보고는 지팔자 지가 꼬는구나 싶었어요. 진짜 현실에 있을법하잖아요. 치이고 치여서 상처받기 싫고 자기방어적이 된 성격. 예쁘지만 결혼상대보단 연애상대취급.강자한텐 약할수밖에 없고 약자한텐 더 약한 헛똑똑이. 비슷한 처지의 남자에게 열등감없이 편안하게 내가 더 베풀며-뒷바라지하고 보살피는 연애하다가 버려지는.

  • 10. ..
    '23.1.13 3:17 PM (58.226.xxx.35)

    종현씨의 힘겨운 삶을 응원하고 싶은 것 같았어요. 자신같고 자기 동생같아서..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닌 힘겨운 조건으로 태어난거지만 굴하지않고 꿋꿋하게 노력하는 거 응원하고 지지하고 싶은거.. 그렇게 하는게 수영이 자신에게 주는 지지와도 같은 거겠죠 서로 의지도 되겠구요 그동안은 수영이 혼자 힘겹게 꼿꼿하게 버티는 삶이었으니까..
    상수한테 가는 자신의 마음을 붙잡는 의미도 있었을텐데 그러다 미래를 함께 꿈꾸게되는 수순일 수도 있고 ..
    정청경이 생각보다 수영이 인생에 대한 배려도 크고 지지도 자신이 할 수있는 만큼 해주고 있어서 지금 상태로는 큰이슈없으면 둘이 쭉 갈수도 있겠다싶은데..드라마전개는 그렇게 안되겠죠

  • 11. 에효
    '23.1.13 4:22 PM (1.222.xxx.103)

    정청경은 만만해서 그러는 거죠.
    마음은 하상수에게

  • 12. 몬스터
    '23.1.26 8:08 AM (125.176.xxx.131)

    사랑이 아닌 연민이 작용하기도 하고..(죽은 남동생 오버랩)
    힘들 때 위로해준 사람 못버리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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