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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로리... (강력스포있음 주의요망)

글로리 조회수 : 5,944
작성일 : 2023-01-13 13:24:05
저는 그 강약약강의 대명사 같았던 담임선생이 너무 싫었어요.

운나쁘게도 초중고대 모든 선생들의 80%는 강약약강의 모습을 많아 봐왔네요 ㅜ.ㅜ



결국 그 담임은 자기아들의 손에 의해 죽잖아요.

그 아들도 괴물로 키워진거죠.

문동은에게 그렇게 나이스한 선배처럼 굴더니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민낯은 추악하군요.

그 아들이 장학사가 되었으니 더 무서운 현실이 된 셈인걸 보면...

복수가 끝은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고...


IP : 119.64.xxx.7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3 1:25 PM (223.62.xxx.217)

    스포아닌가요???!!!!!
    아직 안봤는데ㅠㅠㅠㅜㅜㅜㅜ

  • 2. ....
    '23.1.13 1:26 PM (118.235.xxx.56)

    장학사가 대단치않아 현실성없음. 뭥미?했어요. 죽음을 너무 쉽게 다룸

  • 3. 제목에
    '23.1.13 1:28 PM (124.54.xxx.37) - 삭제된댓글

    드라마제목하고 스포라고 좀 써주세요

  • 4. 너무
    '23.1.13 1:28 PM (122.38.xxx.164)

    늦게 죽어서 아쉬웠어요.
    훈장까지 받으면서 잘 누리고 살만큼 살다가 죽어서.

  • 5. ㅋㅋ
    '23.1.13 1:28 PM (119.192.xxx.189)

    저 교산데 장학사 그렇게 대단하지 않은데 온갖 곳에서 꽃들이 오고 그거에 부모를 죽음으로 몰 정도로 목숨 걸고 이러는게 너무 이해가 안갔어요. 물론 전문직이라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 많긴 하지만 지금은 그 정도도 아니거든요 ㅋㅋ

  • 6. 제목부터
    '23.1.13 1:29 PM (124.54.xxx.37)

    스포네요.이건 쫌

  • 7. 원글
    '23.1.13 1:32 PM (119.64.xxx.75)

    제목 수정했어요
    죄송합니다....ㅠ.ㅠ

    그리고 ㅋㅋ님 온갖데서 꽃선물이 온거처럼... 자기자신이 그만큼 대단한 사람이라는것도 보여줄겸.... 일부러 자기아버지에게 취약한 백합으로 가득채워놓은거잖아요....

  • 8. 너무
    '23.1.13 1:33 PM (122.38.xxx.164)

    온갖 곳에서 꽃들이 오고


    진짜 여러군데에서 꽃이 선물로 들어온 것인지
    아들이 사다 날랐는지는 모르는거라....
    꽃선물도 있지만 아들이 더 샀을거라고 생각해요.

  • 9. ker
    '23.1.13 1:34 PM (222.101.xxx.97)

    아들이요??

  • 10. 장학사
    '23.1.13 1:34 PM (119.64.xxx.75)

    장학사가 대단하고 안대단하고를 떠나서
    교사인 아버지에게 대를 이어 교사가 되고 장학사가 되는 아들은 꽤 만족스러운 아들이었겠지요..

    첫번째 복수가 담임이라는 것도 신선했습니다

  • 11. ㅎㅁ
    '23.1.13 1:35 PM (210.217.xxx.103)

    아들이 나이스한 적 없죠.
    추파 던지잖아요 ㅎㅎ
    결혼도 했으면서 어디가 예쁘다고 한다거나. 뭐 그런.
    그리고 아들이 꽃 사다 나른거죠. 죽이려고.
    축하꽃에 백합을 누가 얼마나 한다고 일부러 백합을 한거죠.
    더구나 시계 던지잖아요. 그런데 아빠가 죽을 땐 팔에 채웠어요. 그리고 일부러 큰소리로 울면서 119버스에 타죠.
    살인혐의 벗어나려고.

  • 12. 피해자들의 연대
    '23.1.13 1:37 PM (39.7.xxx.11) - 삭제된댓글

    만이 극복할 수 있는 무기인 것 같은데

    10.29참사를 보면
    연대하지 못하게 하잖아요.

  • 13. 피해자들의 연대
    '23.1.13 1:38 PM (39.7.xxx.11)

    만이 이길 수 있는 무기인 것 같은데

    10.29참사를 보면
    연대하지 못하게 하잖아요.

  • 14. 올레
    '23.1.13 1:43 PM (207.38.xxx.76)

    저는 남녀공학을 다녀서인지 여학생들은 선생들 폭력이 없었는데 남학생들은 정말 많이 맞았어요. 원산 폭격은 뭐 기본이고 야구방망이 발로차기 쪼인트까기 더 글로리에서처럼 따귀로 교실뒤까지 날리기. 드라마 보고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냥 어린 청소년일뿐인데...

  • 15. ..
    '23.1.13 1:46 PM (123.213.xxx.157)

    담임이 진짜 개쓰레기더라구요.
    저 고딩때도 그런 남교사가 있었어요.
    집안 사정따라 차별하는…

  • 16. ..
    '23.1.13 1:48 PM (116.32.xxx.73)

    교사시절 학생들에게 폭력행사한
    교사들은
    글로리보고 죄책감 느낄까요?

  • 17. --
    '23.1.13 1:49 PM (222.107.xxx.103)

    저만 그 꽃들을 동은이가 보냈다고 생각한 건가요?
    꽃 때문에 폭력교사 천식 발작했고, 아들이 방치해 죽은 걸로 이해했는데요.

  • 18. ..
    '23.1.13 1:51 PM (223.38.xxx.89)

    근데 아들은 왜 아버지를 그런건가요?

  • 19. ..
    '23.1.13 1:53 PM (39.7.xxx.11)

    드라마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지만
    유사한 사건, 피해자는 계속 생길테고
    그렇다고
    사회나 제도가 바뀔 것도 아니고.

    결국은
    가해자와 방관자들의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제도와 법으로 최소한의 보호라도 받는 세상을 만들려면
    피해자들의 연대 뿐이구나.
    처절한 몸부림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20. ....
    '23.1.13 2:03 PM (163.152.xxx.57)

    온갖 곳에서 꽃들이 오고 ...

    이건 아닌 듯. 아들이 백합으로 둘러 친 거잖아요.

  • 21. ㅇㅇ
    '23.1.13 2:09 PM (160.202.xxx.104)

    꽃은 아들이 더 사다 놓고 아버지 불러서 죽게한거죠
    동은이가 직접 손에 피묻히지않고
    그아버지의 그 아들이 대신 죽여주고
    명오도 제발저린 연진이가 죽였을것이고
    자기네들끼리 찌르고 죽고 파멸
    재준 연진은 연진이남편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처단해주지않을까
    싶네요

  • 22. kai
    '23.1.13 2:19 PM (211.51.xxx.118)

    딴말이지만 고작 장학사 때문에 부모죽이는 설정이 억지라는 글 여기저기서 많이 봤는데
    30대 후반에 장학사고 이제 자신의 커리어가 시작되는거지 그게 끝이 아녜요. 아버지 과거 드러나면 모든 커리어가 끝나고 말단 교사만 가능. 것도 좁은 바닥에서 소문 다 나서 교사생활도 쉽지 않음.
    게다가 아버지 병간비로 만만찮게 들어가서 힘든데
    아버지가 죽으면 훈장받은 아버지라는 명예도 챙기고 아버지재산도 상속받고 더 위로 올라가기 위한 발판도 될수 있어요
    아버지 인성까지 물려받았다 보면 충분히 개연성 있는 설정이라 봐요

  • 23. ...
    '23.1.13 2:23 PM (218.53.xxx.129)

    별로 스포 아닌데요 ㅎㅎ
    그 담임 어찌 죽던 그닥 스토리에 영향없어보여요
    장학사 아들 더는 안나올거 같구요

  • 24.
    '23.1.13 2:28 PM (106.101.xxx.236)

    저도 진짜 현실성없다 생각했네요
    그깟 장학사에..요즘 선생들 목안매요
    자기아버지를 죽일만큼ㅋ

  • 25.
    '23.1.13 2:35 PM (220.94.xxx.134)

    그아들이 장학사만은 아닐듯 그아버지가 추악한 과거가 밝혀지면 아들도 매장이죠

  • 26. ㅇㅇ
    '23.1.13 2:58 PM (211.206.xxx.238)

    장학사는 그바닥에서 올라갈수 있는 시작단계인거죠
    좁고 평판이 중요한 곳이니 그런거구요
    아무튼 그 담임은 통쾌했어요
    사과는 커녕 내가 그때 널 죽였어야한다고 와
    그게 한때 교육자였던 사람이 할 소리인지

  • 27. 사실
    '23.1.13 4:30 PM (121.181.xxx.236)

    아버지랑 장학사는 아무 상관없어요. 우리나라가 연좌제가 있는 나라도 아니고 평판은 자기 평판이지 부모와는 상관없어요. 부모가 나쁘다고 승진못한다면 그게 더 이상하죠.

  • 28. kai
    '23.1.13 4:39 PM (211.51.xxx.118)

    글케따짐 요즘 누가 학폭을 그렇게 잔인하게 해요 ㅋㅋㅋ
    사이코니까 학폭하고 아버지를 죽이는건데 요즘 누가 그러냐니 ㅋ 글로리 나오는 인물들 하나같이 극단적인 인물인데 ㅋ
    그리고 면접 남았는데 아버지 사건 투서 들어와서 문제 크게 되면 고만고만한 후보자들 중에 누굴 뽑을까요
    그게 이해안되는게 더 이상하죠

  • 29. kai
    '23.1.13 4:41 PM (211.51.xxx.118) - 삭제된댓글

    현실에서는 돈 얼마 때메 양부모 다 태워죽인 일도 있었어요 멀쩡한 사업가 아들이요 ㅋㅋㅋ

  • 30. kai
    '23.1.13 4:47 PM (211.51.xxx.118)

    현실에서는 돈 얼마 때문에 부모 두분 태워죽인 일도 있었어요 겉으론 멀쩡한 사업가 아들이 ㅋ
    요즘 누가 돈 얼마 때문에 부모를 죽여요 ㅋ 소리는 안 하시겠죠 ㅋ

  • 31. 이걸
    '23.1.13 5:20 PM (223.62.xxx.138)

    이걸 볼 지 모르겠는데 아들이 적극적으로 죽인 증거는
    아빠가 꽃가루로 힘들어서 포켓에서 Inhaler를 꺼내죠
    긴급할 때 쓰는 그걸 떨어트리자 아들이 발로 그걸 멀리 차요
    응급약 사용도 막은 거
    시계 던지고 나중에 채우고 119탑승
    적극적 살인이에요

  • 32. ㅇㄹ
    '23.1.13 6:38 PM (39.117.xxx.169)

    현실에서도 학폭이 공개되면 가해자와 그가족들이 온갖 비판과 눈총에 시달리잖아요. 그 아들은 본인의 진로뿐 아니라 그후 닥칠 일들을 막기 위해 아버지를 교묘하게 숨지게 했겠지요.

    일어날 수 없는 일은 아닌 것 같아요

  • 33. ㅇㅇ
    '23.1.13 8:28 PM (118.37.xxx.7)

    아니 드라마를 어떻게 보신거에요. 당연히 아들이 집을 꽃으로 꽉꽉 채운거죠. 복선을 그리 많이 깔았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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