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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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봤어요
1. ...
'23.1.13 12:49 PM (220.116.xxx.18)이렇게 따로 보시길 잘한 거예요
그거 본방할 때, 트레이서, 배드 앤 크레이지 세개 볼만한 드라마 한꺼번에 해서 세개 같이 보면 내용이 서로 뒤죽박죽이 되서 저 한참 난감했거든요 ㅎㅎㅎ
오랫만에 그때 헷갈리면서 본방 달리던 때 생각나네요2. ㅇㅇ
'23.1.13 12:54 PM (221.146.xxx.177)반갑네요 원글님
저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어제 끝냈거든요
사실 무섭고 잔인한 걸 못봐서 미뤄두었었는데
너무 재밌게 봤어요
배우들이 연기를 다 너무 잘하고
특히 김남길 연기대상 진짜 받을 만했다 싶더라구요
드라마 자체도 너무 진지하게 잘 만들어져서
요즘 이도저도 아닌 드라마들과 다르게
참 감동스러운 부분들이 있었어요
범죄관련 이런 드라마는 잔상이 남을까봐 두려워했는데
배우들 연기가 너무 좋고 전체 드라마 톤이 영화처럼 남아서
심지어 지금 1회부터 다시 찬찬히 뜯어볼까 생각중입니다
그 고민하고 노력하고 상심하고 그런 과정에
그 배우들과 다시 함께해보고 싶어져요3. ...
'23.1.13 1:02 PM (175.223.xxx.69)김남길이란 배우는 좋아하는데
1회 보다가 무서울 것 같아 포기했는데
다시 도전해보고 싶네요
추천 감사합니다~4. ㅇㅇ
'23.1.13 1:21 PM (110.70.xxx.20)저는 방영당시에 봤었는데 이번에 김남길 배우 대상 수상하고 다시 봤어요. 그 드라마 자체로 참 좋아했고 연기도 너무 좋았는데 연초에 방영한 데다 연기대상 같은 데서는 대중성면에서 좀 불리할 것 같아서 아쉬워했었지요. 그런데 연기대상 주는 거 보고 좀 감동하고 너무 반가워서 다시 정주행했어요. 한 장면도 대충 만들어진 느낌이 없지만 특히 범인들 취조하는 장면들 그 매 순간마다 미묘한 심리변화가 말투의 변화, 어조, 표정 등에서 너무 잘 느껴져서 다시 보니 연기를 보는 재미가 더 다가왔던 거 같아요. 아무튼 보고 나서 이 드라마 만든 사람들과 배우들을 더 좋아하고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5. ...
'23.1.13 2:40 PM (210.219.xxx.34)저도 김남길의 재발견이었어요.지금 이글만 봐도 감정이!.
6. 김남길이
'23.1.13 3:31 PM (14.50.xxx.125)힘들어간 연기보다 이렇게 힘뺀 연기가 나은거같아요.
코믹이나 이런 조용하면서 진지한 역 정말 좋아요.
이번 아일랜드는 다시 힘들어간 연기라 ㅎㅎ
이다희가 코믹하게 나오는데 김남길도 힘 뺀 연기이길 바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