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봤어요

감동 조회수 : 1,764
작성일 : 2023-01-13 12:45:39
웨이브 한달 쿠폰이 생겨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몰아서 봤어요.
김남길 얼굴 익히 알고 있는데
여기서는 다른 얼굴이네요!
이런 어두움이 잘 어울리는 얼굴이라니, 너무 멋져서 새삼 놀랐어요.

형사과장, 기수대장, 국영수 팀장의 케미도 좋고
국영수 팀장 역의 진선규 연기 정말 좋네요.
악역만 봐서, 이런 매력이 있는 줄 몰랐어요.
국영수 팀장의 캐릭터도 좋아서, 이런 상사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어둡고 우울한 내용인데도 너무너무 잘 봤어요.
희생자에 대한 태도, 성악설, 성선설.. 종종 나오는 이런 고민들도 좋네요.
강추합니다!

IP : 163.152.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3 12:49 PM (220.116.xxx.18)

    이렇게 따로 보시길 잘한 거예요

    그거 본방할 때, 트레이서, 배드 앤 크레이지 세개 볼만한 드라마 한꺼번에 해서 세개 같이 보면 내용이 서로 뒤죽박죽이 되서 저 한참 난감했거든요 ㅎㅎㅎ
    오랫만에 그때 헷갈리면서 본방 달리던 때 생각나네요

  • 2. ㅇㅇ
    '23.1.13 12:54 PM (221.146.xxx.177)

    반갑네요 원글님
    저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어제 끝냈거든요
    사실 무섭고 잔인한 걸 못봐서 미뤄두었었는데
    너무 재밌게 봤어요
    배우들이 연기를 다 너무 잘하고
    특히 김남길 연기대상 진짜 받을 만했다 싶더라구요
    드라마 자체도 너무 진지하게 잘 만들어져서
    요즘 이도저도 아닌 드라마들과 다르게
    참 감동스러운 부분들이 있었어요

    범죄관련 이런 드라마는 잔상이 남을까봐 두려워했는데
    배우들 연기가 너무 좋고 전체 드라마 톤이 영화처럼 남아서
    심지어 지금 1회부터 다시 찬찬히 뜯어볼까 생각중입니다
    그 고민하고 노력하고 상심하고 그런 과정에
    그 배우들과 다시 함께해보고 싶어져요

  • 3. ...
    '23.1.13 1:02 PM (175.223.xxx.69)

    김남길이란 배우는 좋아하는데
    1회 보다가 무서울 것 같아 포기했는데
    다시 도전해보고 싶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 4. ㅇㅇ
    '23.1.13 1:21 PM (110.70.xxx.20)

    저는 방영당시에 봤었는데 이번에 김남길 배우 대상 수상하고 다시 봤어요. 그 드라마 자체로 참 좋아했고 연기도 너무 좋았는데 연초에 방영한 데다 연기대상 같은 데서는 대중성면에서 좀 불리할 것 같아서 아쉬워했었지요. 그런데 연기대상 주는 거 보고 좀 감동하고 너무 반가워서 다시 정주행했어요. 한 장면도 대충 만들어진 느낌이 없지만 특히 범인들 취조하는 장면들 그 매 순간마다 미묘한 심리변화가 말투의 변화, 어조, 표정 등에서 너무 잘 느껴져서 다시 보니 연기를 보는 재미가 더 다가왔던 거 같아요. 아무튼 보고 나서 이 드라마 만든 사람들과 배우들을 더 좋아하고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 5. ...
    '23.1.13 2:40 PM (210.219.xxx.34)

    저도 김남길의 재발견이었어요.지금 이글만 봐도 감정이!.

  • 6. 김남길이
    '23.1.13 3:31 PM (14.50.xxx.125)

    힘들어간 연기보다 이렇게 힘뺀 연기가 나은거같아요.
    코믹이나 이런 조용하면서 진지한 역 정말 좋아요.
    이번 아일랜드는 다시 힘들어간 연기라 ㅎㅎ
    이다희가 코믹하게 나오는데 김남길도 힘 뺀 연기이길 바래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4099 갑상선저하에 좋은건 뭘까요? 1 갑상선 2023/01/13 826
1424098 정수기 5년 되면 새거로 바꿔야 될까요? feat 브리타 정수기.. 2 ㅇㅇ 2023/01/13 1,766
1424097 넷플 퍼스트러브(하츠코이) 재미있네요 3 ... 2023/01/13 1,517
1424096 호두정과 만들건데요 도와주세요 8 힘내자 2023/01/13 1,157
1424095 고3 딸아이 아직도 누워있어요 1 .. 2023/01/13 3,091
1424094 대전 중학교 배정이나 전학에 대해 여쭐게요. 7 대전 2023/01/13 1,611
1424093 용서랑 이해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봐요 2 2023/01/13 1,456
1424092 마녀의게임 보시는분 2 ... 2023/01/13 827
1424091 스메그 냉장고는 성에 안생겨요? 7 ..... 2023/01/13 1,683
1424090 명절 때 여행 가는 시어머니가 멋진 시어머니 되겠죠~? 26 .... 2023/01/13 5,604
1424089 여행중인데 류마티스복용약을 안가져왔어요 7 ~ 2023/01/13 1,632
1424088 윤 대통령 지지율 24%…20개국 지도자 중 19위 6 박빙 2023/01/13 1,846
1424087 갤럭시 Z 플립4 어때요? 6 456 2023/01/13 1,711
1424086 결혼은 남자가 적극적이여야 하나요? 14 강아쥐 2023/01/13 4,323
1424085 고등졸업한 아이들 술마시고 많이 늦게 귀가하고.. 8 ㅇㅇ 2023/01/13 1,121
1424084 전문대에도 상담심리학과가 있나요? 1 ㅇㅇ 2023/01/13 930
1424083 재학생 기숙사에대해 여쭤요 7 2023/01/13 795
1424082 "김건희, 이재명보다 더 중범죄자"되치기 나선.. 40 잘났다. 2023/01/13 2,813
1424081 과외 환불 가능할까요? 7 영어 2023/01/13 1,352
1424080 한국어 배우는 외국인에게 노래 추천 7 노래 2023/01/13 1,687
1424079 그 페미니즘은 틀렸다 5 .... 2023/01/13 971
1424078 여행세포 다 죽은듯 11 11 2023/01/13 2,575
1424077 영끌해서 집을 사는게 맞을까요? 40 50대 싱글.. 2023/01/13 6,420
1424076 음주운전.. 1 ... 2023/01/13 657
1424075 남자애 주산이나 바둑 어떤게 더 좋을까요? 18 .. 2023/01/13 1,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