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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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1년 배운 아이..계속 시킬까요
1. 음
'23.1.13 9:27 AM (223.38.xxx.41)바이올린은 1~2년 시킬거면 안한것만 못하다고
생각해요
플룻같은 악기는 가벼운 곡정도 연주하고
수행평가 악기들 연주하는데도 도움이 되는데
현악기는 시간과 연습이 꽤 필요합니다2. love
'23.1.13 9:28 AM (220.94.xxx.14)겨우 1년하고 취미안돼요
48세인데 첼로를 초등5부터 고1까지 했고
혹시나해서 입시준비도 했었는데도 내악기는 20년넘게 자고있거든요 뭐든 꾸준히 해야해요3. ....
'23.1.13 9:29 AM (14.6.xxx.34)잘 달래서 시키세요. 좀 힘들다고하면 주1회라도 하다가
다시2회로 하구요.
저도 아이 어렸을때 1년 시키다가 그만뒀는데
나중에 아이 본인이 후회하더라구요.4. 중학교
'23.1.13 9:30 AM (116.34.xxx.234) - 삭제된댓글들어가서 플룻으로 바꿨고,그 전까지는 바이올린했는데요.
지금 잘 켜지도 못해요 제법 잘 했는데도요. 성인되고서 다시 해보고 충격 받았어요.
바이올린 정말 어려운 악기에요.
전공할 거 아니면 그만 시키셔도 될 것 같아요.
성인이 되고 보니 취미라는 건
본인이 관심있고 좋아하는 걸로 자연스레 이끌여가는 거더군요.
지금 시킨다고 취미가 되지도 않아요. 아이가 바이올린에 특별한 재능이나 열의가 없다면
그만 해도 될 것 같아요.5. ....
'23.1.13 9:30 AM (221.157.xxx.127)초1되면 일찍마쳐서 시간은 더 많을거에요
6. 취미라면
'23.1.13 9:31 AM (112.165.xxx.175)취미라면 피아노가 무난해요.
7. 음
'23.1.13 9:36 AM (42.2.xxx.2)취미라면 윗분 말씀대로 피아노 시키세요.
바이올린은 시간 진짜 오래 걸리는 악기. 손가락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8. ㅇㅇ
'23.1.13 9:38 AM (221.149.xxx.124)바이올린 사실 자세에도 안 좋고..
어깨 한 쪽 기울여 하는 거라서.... 턱에도 상처나거나 굳은살 박히고..
정말 진지하게 열정적으로 하거나 전공삼아 할 거 아니면 굳이.. 비추입니다.9. ㅇㅇ
'23.1.13 9:38 AM (61.254.xxx.88)바이올린이 진짜 힘든악기에요.
잘모르고 들어가면 애 고생시킴...1년이나 꾸준히 했다면 대단한 아이네요.
저희애는 남자앤데 초 1때 3개월하고 그만뒀어요 너무 힘들어서.
지금은 암것도 못하고 기타만 치기는하는데 ㅋㅋ
초등은 피아노를 하면 음악적지식이나 기본적인 배경쌓기에 무난하고 나중에 관악기로 연결하기도 편하더라고요 (악보도 쉽게보고)10. 바이올린
'23.1.13 9:41 AM (119.204.xxx.215)켜기 힘들어요. 등줄기에 땀이 좍나고 남자애인데도 몸살이 나더라구요
남아고 초1때 가르쳤는데 마침 친구가 배우는 중이라 저한테 코치를 해주는데
힘든 악기니까 잘 보살피라는 말 끝나자마자 몸살을 앓길래(배운지 3개월째) 관두게 하고
피아노 2년정도 배우다가(본인이 관둠) 초3때 플릇으로 바꿔 고3때까지 꾸준히 해서 아마츄어
과정은 다 마쳤어요. 플릇을 아이가 좋아했고 전 취미로 하기엔 플릇이 무난하다고 봐요.
1주일에 1번 방문수업도 부담없었어서 두 아이다 플릇 가르쳤어요11. 아이가
'23.1.13 9:47 AM (115.164.xxx.231)바이올린을 좋아하게 된 이유가 있을거예요. 그걸 존중해주세요.
그리고 어떤 악기든 남들앞에서 연주할 정도의 실력이 갖춰지려면 쉽지않죠.
아이가 어떤 취미를 평생한다는거 참 좋은거같아요.
저도 취미로 피아노는 쳐야지해서 좋은레슨선생님 찾아다니고 그랬는데
아이가 별 관심없어 겨우겨우하더니 어느날 자기는 기타를치고싶다고
그 이후로 어딜가나 기타메고 다니네요. 기타랑 아무 상관없는 학과입니다.12. 악기
'23.1.13 9:49 AM (14.63.xxx.11)애 싫다고 악기 관두게했는데 후회스러워요
악기 꼭 시키세여13. ㅇㅇ
'23.1.13 9:51 AM (223.33.xxx.10)좀더 시키다가 방과후로 돌리세요~~
체력이나 시간적으로 많이 세이브 될거예요
방과후로 해보고 성에 안차면 또 레슨으로 돌리고
상황에 맞게 시키면 되는데
악기는 끈을 안놓는게 중요해요14. 계속 시키세요
'23.1.13 9:54 AM (58.78.xxx.102)초등 1부터 6까지 6년 정도 배우고 그만 뒀는데 어른이 돼선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외국 살 때는 그곳 오케스트라에서 같이 연주도 하고 덕분에 친분도 생기고.
외국 여행때는 바이올린으로 버스킹도 해보고 ㅎ
결론을 말씀드리면 악기를 연주할 줄 아는건 의외로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는 것이라는거.15. 고비
'23.1.13 10:03 AM (211.200.xxx.192)지금 잘 넘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두고두고 바이올린 오래 시킨 거 보람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의견16. 원글
'23.1.13 10:04 AM (61.35.xxx.9)피아노는 체르니 들어간지 두어달 됩니다.
아이가, 바이올린 잘 치고 싶은 욕심은 있는데, 막상 힘든 악기니.. ..더욱이 학원 뺑뺑이 돌다 저녁에 끝나니 슬슬 힘들다고 하고 있어요.17. ㅇㅇ
'23.1.13 10:04 AM (160.202.xxx.104)초2까지 시켜서는 절대로 취미수준이 될 수 없구요
적어도 6학년까지 개인레슨이든 학원,방과후든 놓지 않고 가르쳐야
겨우 취미수준이 됩니다.18. ....
'23.1.13 10:06 AM (211.58.xxx.5)악기 하나 잘 배워두면 인생 풍요로워 지는거에 두 표 던집니다^^
19. 악기는
'23.1.13 10:12 AM (221.163.xxx.245)오랜시간을 두고 꾸준히 조금씩 해야 됩니다. 어느 악기든 2-3년 해서 그만 두면 20살 넘어 다시 취미로 시작하기 어렵구요. 애가 당장 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나중에도 악기에 관심없을지 그건 모르는거고, 좋아해도 과정이 쉽지 않으니 힘들어서 그만두는건 공부나 악기나 운동이나...뭐나 다 마찬가지라서 조금 힘들다고 그 고비를 못넘기면 아무것도 못하는거죠....
20. 저도 1인 1악기
'23.1.13 10:13 AM (211.247.xxx.86)꼭 그래야 되는 줄 알았다가 인생 최대 후회.
그 렛슨비 뒀다가 아들 줄 걸 ㅠㅠ21. 음
'23.1.13 10:14 AM (223.39.xxx.213)애가 힘들어하면 다른 학원 돌리는 거 줄이고 시터 2,3시간만 쓰시고 바이올린은 계속 시키면 아이 삶의 질이 달라질거라 확신합니다~^^
22. ㅇㅇ
'23.1.13 10:17 A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초1부터 중1까지 했어요
개인레슨은 처음 1년만 했고 방과후 수업정도로 가볍게 다녔어요
6학년부터 다시 개인레슨하다 중1때 그만뒀죠
진짜 취미로 할정도
그래도 대학가서 오케스트라 들어가서 연주도 하고 그랬어요
악기하나 꾸준히 하는건 좋은거 같아요
하기싫다 안하면 좀더 시켜보세요
열심히 안해도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근데 진짜 잘 안늘어요 어려운 악기인건 맞는거 같아요23. ...
'23.1.13 10:25 AM (210.91.xxx.132)피아노 하는 동안은 레슨을 주1회로 줄이고 집에서 10분씩 연습해도 늘어요.
레슨보다 연습이 중요한거라...24. ㅇㅇ
'23.1.13 10:26 AM (39.124.xxx.39)취미정도 수준 시키려면 2~3천 레슨비로만 깔아야될거예요.
도제식이고 스즈끼4 스즈끼6에 레슨비 튀고 악기값은 별도니까요. 그런데 그만큼 한다는건 아이 인내력도 있는거에요. 아무리 돈있고 엄마가 푸시해도 성실 인내력 없는 애들은 이핑계 저핑계 대며 관두게 되어있어요25. ...
'23.1.13 10:32 AM (221.160.xxx.22)현실적인고 합리적인건 피아노에요.
남들 다해서 하는게 아니고
음악 이론적으로 기초 닦고 손가락 쓰는게 뇌발달에도 좋고
첼로,바이올린,성악 모든것의 기초니까요.
신동급으로 키울것 아니고서야 시간낭비,돈낭비에요.
첼로랑 피아노 시켜본 엄마입니다.26. ..
'23.1.13 10:32 AM (14.52.xxx.15)바이올린은 고학년 돼서 학교 오케스트라 들어가도 되고, 중 고등학교 현악반 활동도 하고, 하다못해 학교 장기자랑에도 쓰기 좋아요. 저라면 꾸준히 시키겠어요.
근데, 1~2년으로는 바이올린 배웠다 말 못해요. 들어줄 만한 소리는 3년쯤 걸리고, 그 이후에도 팍팍 안 늘어요.
그만두려면 지금 그만두고 아니면 중학교까지 계속 시키는거 추천해요. 어릴 때부터 꾸준히 한 애는 중학교 쯤 되니 웬만한 낭만곡들도 하고 그러더라구요.27. ..
'23.1.13 10:52 AM (211.215.xxx.175)아이들마다 좋아하고 잘하는 악기가 다르더라구요.
딸래미는 초1때 피아노 못하겠다고 하기싫어하더니
초2에 바이올린 시켜보니 첨부터 소리 잘내고
재밌어해서 6년째 취미로 잘하고 있어요
아이 좋아하는거 시키세요.
커보면 피아노인지 바이올린인지 중요하지 않아요
좋아하는거 시키는게 중요하지28. ㄴ그치만
'23.1.13 10:59 AM (116.34.xxx.234)피아노는 기본인 걸요.
피아노 안 하고 있으면 반드시 가르치세요.29. 악기
'23.1.13 12:12 PM (223.38.xxx.187)배워서 나중에 다시 해보지도 못하고 써먹을 일 없을것 같으니 그냥 안하는게 낫다.. 시간낭비다 생각한다면...태권도도 축구도 수영도 다 마찬가지 인것 같아요. 악기 운동 체험 모두 분명 성장하는데 자양분이되고 어린시절의 경험이 되는거죠. 그리고 무언가를 배우는데는 시간과 비용이 당연히 드는것.... 바이올린도 악기사고... 최소 비용으로만 해도 몇년을 배우는데 천만원이 안들까요...
30. 저 중학교
'23.1.13 12:29 PM (116.34.xxx.234)들어가서 플룻으로 바꿨고, 초 2부터 초 6까지 바이올린했는데요.
지금 잘 켜지도 못해요 제법 잘 했는데도요. 성인되고서 다시 해보고 충격 받았어요.
바이올린 정말 어려운 악기에요.
전공할 거 아니면 그만 시키셔도 될 것 같아요.
성인이 되고 보니 취미라는 건
본인이 관심있고 좋아하는 걸로 자연스레 이끌려 가는 거더군요.
지금 시킨다고 취미가 되지도 않아요. 아이가 바이올린에 특별한 재능이나 열의가 없다면
그만 해도 될 것 같아요.31. ....
'23.1.13 12:31 PM (24.141.xxx.230) - 삭제된댓글둘 중에 하나만 잘 할 때까지 시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