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괜찮은 지거국 의대 합격했는데요.
저는 만족스럽고 기쁜데, 아이는 전혀 만족스러워 하질 않네요.
지거국 의대를 합격해놓고 반수하는 아이들 보면 딱 먼저
어떤 생각부터 드시나요?
익명이니 솔직히 얘기 부탁드려요.
1. Gjk
'23.1.12 10:27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본인이 많이 아쉽고
더 좋은데 가고싶나보다.........2. 그나이에
'23.1.12 10:28 PM (168.126.xxx.105)그런 생각까지
대단히 똑똑하다3. 부럽다
'23.1.12 10:28 PM (211.212.xxx.141)욕심이 많은가보다
4. ....
'23.1.12 10:28 PM (106.102.xxx.180)대단하다~~~
5. ...
'23.1.12 10:30 PM (211.36.xxx.106)참. 세상물정 모르고.
6. 인서울
'23.1.12 10:30 PM (121.166.xxx.208)의대로 반수하려는 경우가 많아서요. 지방 인프라에 부족을 마니 느끼거든요. 편입알아봤눈데 지방의대생이 많았어요
7. 일단
'23.1.12 10:30 PM (180.229.xxx.53)등록하고 반수하라고 하세요.
친구딸 그렇게 해서
다음해 좀더 좋은 의대 다시가더라구요8. 음
'23.1.12 10:30 PM (1.222.xxx.103)현역으로 지거국 의대 붙고
반수해서 인서울 의대 붙었는데
재수생활이 중독성 있다고 한판 더할까 하더만
진학하긴 했습니다;;;9. 아깝다
'23.1.12 10:30 PM (210.100.xxx.239)한번은 시켜줄것같아요
최상위권이니10. 그런데
'23.1.12 10:31 PM (122.34.xxx.60)남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가 뭐가 중요한가요.
한 학기 학교 다니다보면 반수 하겠다던 아이가 안 한다고 하기도 하고, 반수고 재수고 안 한다던 아이가 갑자기 반수 한다고도 해요.
잘 해온 아이니까 지켜보세요. 1학기 끝나고 이야기 나눠보세요11. 나라도
'23.1.12 10:33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그렇게 하라고 밀어주겠다.
인생에 1~2년 늦은건 아무것도 아니다.12. ..
'23.1.12 10:34 PM (218.152.xxx.161)더좋은 의대가기위해 반수 많이해요
일단다니면서 결정해도됩니다13. ...
'23.1.12 10:34 PM (106.101.xxx.182)글쎄요
어차피 의대 순위가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기껏해야 한두문제 싸움인데요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것보다 최상위권에서 한두문제 다툼이 몇배나 힘들어서 현실적으로는 성공 자신하기가 힘들죠
다만 반수한다는 건 본인의 후회가 남지 않게 해보는 건데, 반수라 했으니 1학기 다녀보고 그때 다시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요?14. ㅁ
'23.1.12 10:34 PM (112.187.xxx.82)극상위권 아이들이 지거국 의대 만족하지 못 해서 반수 많이
해요
업그레이드에 성공 or 실패는 그야 말로 케바케15. 많이 해요
'23.1.12 10:35 PM (125.190.xxx.84)서울 학생이면 더더욱
그래도 본인이 욕심이 있네요.
우리 앤 모의고사 전국 20등안에도 여러번 들고 물2해서 표점 손해 컸는데 인서울 좋은 의대 붙었어도 내가 아쉬워 암만 떠봐도 지 인생에 재수란 없다네요.
서울의대 미련은 엄마만 있는걸로16. 목표는
'23.1.12 10:37 PM (1.235.xxx.154)거기가 아니었나보다
17. 한번은
'23.1.12 10:38 PM (220.117.xxx.61)젊은 시절 한번은 재도전 할만 하다고 봅니다.
용기 많이 주세요.18. 저희딸
'23.1.12 10:40 PM (1.234.xxx.121)제 딸이네요.
지거 의대 버리고 설공 갔어요.
지금 4학년인데 대학원 가요.
후회하는지 만족스러운지는 불문율,금기사항.
저랑 그거로 갈등 많았어요19. ...
'23.1.12 10:52 PM (1.242.xxx.61)아이 의지를 믿고 도전해 보라고 해야죠
미련이 있는데 부모가 못하게 하면 너무 잔인하고 슬플거 같네요20. 음
'23.1.12 10:52 PM (180.65.xxx.224) - 삭제된댓글전 그냥 지금 합격한 학교 다니라하고싶어요
21. 그냥
'23.1.12 10:53 PM (110.15.xxx.203) - 삭제된댓글욕심이 많은가보다(좋은느낌으로)
우리 아이도 저렇게 욕심만고 야무지면 좋겠네요ㅡㅡ22. ..
'23.1.12 11:04 PM (211.208.xxx.199)실력이 있으니까 내년에는 더 원하는데로 갈꺼야.
23. 저라면
'23.1.12 11:04 PM (211.250.xxx.112)시켜요. 지거국 의대면 인서울욕심 있을거예요
24. 짜짜로닝
'23.1.12 11:11 PM (175.114.xxx.26)똑똑하고 욕심있고.. 부럽습니다. 우리아들도 그렇게 하기를..
기 받아갑니다;;;;;
의대공부는 더 긴데 학교 맘에 안들면 다니는 내내 찜찜하겠죠..
시켜주세요~~25. ker
'23.1.12 11:18 PM (180.69.xxx.74)주변에 많아요
26. 부럽드
'23.1.12 11:24 PM (116.33.xxx.19)부럽다 님 어떻게 키웠는지 썰좀 풀어주세요
27. ...
'23.1.12 11:45 PM (153.205.xxx.35)서울 학생이면 많이들 반수해요
솔직히 안정적인 대학 하나 걸어놓고 시작하는 거니깐 재종에서도 부러워들 할걸요28. 부럽다
'23.1.13 12:06 AM (117.111.xxx.160)지거국 의대도 대단하죠
아이가 욕심이 잇으니 해야죠
인서울 의대 중요해요
자랑글 같아요 부럽29. ㅇㅇㅇ
'23.1.13 2:39 AM (211.186.xxx.247)저희집도 비슷해요
5지망이지만 괜찮은 지거국 의대 합격인데
1지망된 스카이(일반과) 가는 친구들을 너무 부러워하네요
자긴 그래봤자 지방대생이라고;;;
친구들 다들 서울에서 모여 놀텐데 자기만 지방이라 만나지도 못한다고 멀어질까봐 걱정하네요
반수하고싶다고 했는데
내년엔 내신 인플레이가 더 심할꺼라
크게 더 잘가긴 힘들어보여서
일단 본인도 걍 다닐것같다하긴한데 입학에대한 조금의 기대도 없고 지방 내려가기 싫다는말만 하네요
(집 떠나 살아본적도 없어 더 걱정하는것같앙ᆢ)
저도 많이 찾아봤지만
의대는 학교 따지지 말고 빨리 졸업하는게 갑이라고들(의사나 의대교수들등등 한결같이) 해서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서 수련을 해라 하고 있어요
좋은 의대는 그만큼 성적 따기도 힘들꺼고
차라리 지방의대가 조금은 덜 힘들지 않을까 하는데
아이가 서울인프라를 못 놓네요ㅠ
막상 입학하면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지 않을까 저는 기대를 하는데
보통 이럴경우 반수하는친구들이 많을까요?30. 아우
'23.1.13 6:10 AM (211.245.xxx.178)6년 길어요..ㅠㅠ
그냥 빨리 공부 끝내는게 나아요.
인턴을 서울 큰 병원으로 오면 되지요.
남자라면 군대문제도 걸려있고요...
그냥 빨리 끝내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31. 그렇게들
'23.1.13 6:31 AM (211.248.xxx.147)그렇게들 많이해요 1년은 하라하겠어요
32. 뭐든
'23.1.13 7:42 AM (61.84.xxx.145)인서울이 제일 중요해진 세상이네요
허 참33. como
'23.1.13 7:50 AM (182.230.xxx.93) - 삭제된댓글우리아들도 k**ist 지방대라고...스카이 버린거 아쉬워해요. 확실히 서울중심이긴해요...
전 돈 없다고 주저않혔지만...34. 반수는 오케이죠
'23.1.13 8:24 AM (112.165.xxx.175)반수는 오케이죠. 일단 지거국의대 포기 하면 안돼요.
가족이 의사가 있으면 절대 최하위 지사의라도 보냅니다.
남편이 종합병원에 근무하는데
선배의사들 분위기는 제주도라도 의대라면 가야죠. 최하위 지사의라도 의대라면 다 보냅니다.
의사들은 자식이 추합으로 마지막에 문닫고 간 낮은 지사의라도 얼마나 자랑들을 하는지.
다들 부러워해요. 교수할것 아니면 솔직히 국가면허증이라 의사되는게 중요한거 다들 아니까요.35. 반수는 오케이죠
'23.1.13 8:49 AM (112.165.xxx.175)축하드려요. 공부는 결국 아이가 하는거니 아이에게도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남편이 선배들 자녀 의대 보낸거 부러워 죽을라고 하는데, 울 애들은 공부를 열심히 안 해서ㅜㅜ
의사들이 자녀를 의대 보내고 싶어하는데 울 조카도 이번에 의대 못 갔고요.
원글님 자녀가 공부하는데 엄마로서 할수 있는 여러가지 도움말씀 좀 부탁드려요.
아이가 뛰어났겠지만 아이에게 어떻게 하는지도 조언 부탁드릴게요~36. 반수는 오케이죠
'23.1.13 8:59 AM (112.165.xxx.175)ㅇㅇㅇ님~
저희집도 비슷해요
5지망이지만 괜찮은 지거국 의대 합격인데-
->축하드려요. 아이에게도 축하 인사 전해주세요.
아직 현실감이 없어서 그래요. 지사의라도 전국에서 다 와요. 지거국은 당연히 그렇죠.
부러워요37. 그런데
'23.1.13 9:31 AM (106.101.xxx.146)의대는 애매한 인서울 의대도 딱히 더 좋을건 없어요.
성대, 가톨릭, sky 제외한 나머지 의대는 지거국보다 특별한 메리트는 없어요.38. 학부중요
'23.1.13 10:09 AM (122.36.xxx.22) - 삭제된댓글학부 중요하긴 해요
동네병원도 의사약력 확인하고 가긴 해요
울동네만 해도 작고 외진 동네지만
서울의대 나온 의사도 천지삐까리니..39. 그니깐요
'23.1.13 12:10 PM (218.38.xxx.12)왜 다들 의사면 된다 하시는지
별볼일 없는 울동네도 다들 원장 어디 학교나왔나 보고가는데요40. 부럽네요
'23.1.13 12:18 PM (39.7.xxx.197)지거국이면어때요?
41. 당연하죠
'23.1.13 12:18 PM (59.15.xxx.53)그런 극상위권이야말로 더 욕심생기죠
내가 서울대의대냐 을지대의대냐는 차원이 다르거든요 점수차이는 거기서거긴데42. 당연하죠
'23.1.13 12:20 PM (59.15.xxx.53)인생에 있어서 일년은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인생살아봐서 아시잖아요 일년 그까짓것 아무것도 아니란거
설령 더 좋은대학 못붙는다 하더라도 애가 원하면 시켜야할듯요
후회가 남으니까요43. 이해
'23.1.13 12:20 PM (223.62.xxx.109) - 삭제된댓글만나는 여자 급이 달라지니.
44. 메의설의
'23.1.13 12:23 PM (116.39.xxx.66) - 삭제된댓글메의에서 설의로 반수하는 아이도 꽤있어요
그중 몇명 성공하고요45. 그린
'23.1.13 12:35 PM (211.226.xxx.57)꼭 걸어놓고 반수시키세요. 저희애도 지사의 갔는데 학교동기들이랑은 너무 재밌지만 그 시골생활이 미치게 싫대요ㅜㅜ 거기서 6년 썩을거 생각하면 우울하다고..반수했는데 이번에 실패했어요. 9모는 메이저의대 점수 나오길래 기대했는데 수능은 또 다르네요.
그나마 돌아갈데가 있어서 다행이다 하고있어요. 동기들 반수 많이 했는데 10프로쯤만 성공하는거 같아요46. 남들
'23.1.13 12:45 PM (58.228.xxx.108)의견이 뭐가 중요하나요. 여튼 아쉬워하면 반수로 한번 더 시켜줄거 같긴 해요
그런 경우는 충분히 승산있으니까요47. 어려워요
'23.1.13 12:58 PM (71.212.xxx.201)98점이 99점 받기는
90점이 95점 받기보다 몇 배로 힘들어요48. 음
'23.1.13 1:11 PM (118.45.xxx.153)반수해서 서울대의대가는거봤어요.
자기가 열심히 하겠다면 한 1년 밀어주세요.49. ..
'23.1.13 1:40 PM (221.159.xxx.134)같은 의대면 반수정도야 밀어줍니다.
의대 버리고 일반과 서울대 가는건 솔직히 못 밀어줄거 같네요.50. 저라면
'23.1.13 2:02 PM (163.152.xxx.57)당연 해보라 합니다만 무조건 등록은 해두고 하라 합니다.
51. ㅇㅇ
'23.1.13 2:45 PM (211.206.xxx.238)내자식일 아니고는 아무 생각 안들어요
그냥 그런가보다 해요52. 경험자
'23.1.13 3:33 PM (115.143.xxx.182) - 삭제된댓글수시인지 정시인지가 관건이에요.
수시면 반수찬성합니다. 내신 좋으면 최저 맞추고 반수 성공케이스가
많아요.
근데 정시는 아시겠지만 1문제가 아니라 1ㅡ2점으로도 갈려요.
저희애도 작년에 정시로 지방의만되서 유급받고 한번 더 했는데
결과적으로 다시 본학교로 갑니다. 타격이 너무크네요.53. 경험자
'23.1.13 3:43 PM (106.102.xxx.202)이미 합격한거면 수시일텐데 그러면 찬성이요~~
내신 좋으면 최저 맞추고 반수 성공케이스가 훨씬많아요..
근데 정시는 아시겠지만 1문제가 아니라 1ㅡ2점으로도 갈려요.
저희애도 작년에 정시로 지방의만되서 유급받고 한번 더 했는데
또 지방의대점수네요..ㅜㅜ
결과적으로 다시 본학교로 갑니다. 타격이 너무크네요.54. 지거국
'23.1.13 3:55 PM (211.200.xxx.192)지거국도 기특하고
아쉬워서 또 도전해 보려는 용기와 열정도 기특...
무조건 응원해주세요.
반수니까, 보험도 있으신거잖아요...
응원합니다.55. 서울
'23.1.13 4:00 PM (116.34.xxx.234) - 삭제된댓글어디를 목표로 하느냐에 따라 다르고
지거국도 어디냐에 따라 달라요
합격한 곳, 목표대학이 분명하게
정확한 조언이 나옵니다.56. 인서울
'23.1.13 4:00 PM (116.34.xxx.234)의대 중에도 어디를 목표로 하느냐에 따라 다르고
지거국도 어디냐에 따라 달라요
합격한 곳, 목표대학이 분명해야
정확한 조언이 나옵니다57. ...
'23.1.13 4:05 PM (211.179.xxx.191) - 삭제된댓글그냥 빨리 졸업하는데 좋은데
본인이 만족이 안되면 해봐야죠.
일년정도고 여자애면 군대도 안가는데 후회하느니 해보고 포기하는게 낫죠.
잘되서 인서울 되면 더 좋고요.58. 반수
'23.1.13 4:20 PM (27.163.xxx.180) - 삭제된댓글경희대 의대에 가까스로 붙었는데
반수해서 연대의대 가더군요.
주변 지거국 의대 분들은 강남 살아도
서울권에 개원 못 하고 수도권에 하시더군요.
(대부분) 처음 하는 반수라면 응원 해 주세요.59. ㅇㅇ
'23.1.13 6:23 PM (124.53.xxx.166)제 주위에도 중대의대 전장 합격했는데 서울대 간다고 반수한다드라구요
60. ..
'23.1.13 8:09 PM (58.121.xxx.201)부러워요
진정 부러워요61. babe
'23.1.13 8:16 PM (203.142.xxx.48) - 삭제된댓글작년에 저희 애가 그랬는데 재수했어요. 이유는 딱 하나 집에서 학교 다니고 싶다구요. 혼자서 밥,빨래,청소 해결할 자신이 없다구요. 다행히 올해 인서울 의대 점수 나와서 집에서 다니게 되었네요.
62. 중대의대
'23.1.13 9:24 PM (116.34.xxx.234) - 삭제된댓글면 반수할만.
63. 중대면
'23.1.13 9:27 PM (116.34.xxx.234)해야죠. 근데 서울대의대 목표는 솔직히 무리.
64. ...
'23.1.13 9:36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지들 세상에서는 부족한가보죠
병원 가봐도 서울대 연대 의사들 사이에서 지거국 의사는 본인도 좀 그럴수 있겠다 싶고65. ...
'23.1.13 9:38 PM (218.55.xxx.242)지들 세상에서는 부족한가보죠
병원 가봐도 서울대 연대 의사들 사이에서 지거국 의사는 본인도 좀 그럴수 있겠다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