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저로 말씀드리자면 자칭타칭 완벽주의자!
왜 그렇게 인생을 피곤하게 살았을까요
자식들에게는 엄마 역할에 충실했고요.
남편에게도 잘하고, 사업도 열심히, 무엇하나 빠지지않는 완벽한 인간이 되고자 죽을 힘을 다해 살았어요
그런 결과로 이런저런 병에 걸리고 수술도 여러번하고
정말 힘든 삶이었어요
헌데 나이 오십 훌쩍 넘으니 생각이 많이 달라졌어요
뭐 그렇게까지 죽을 힘을 다 할 이유가 있었나~~하는 생각이지요
남들처럼 좀 유연하게 살 껄
뭔 규칙을 만들어서 스스로를 가두고 힘들어 했나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데..
저는 요즘의 저를 참 좋아해요
실수를 많이 하거든요
예전의 완벽주의자(저!)에 대한 반항이랄까
실수하는 저를 보면 웃음이 나와요
눈도 침침하고 뭐가 잘 안보여서 이런저런 실수를 하는데요
그러면 예전같으면 자책하고 속상해하고 그럴텐데
지금은
어머머 깔깔깔...
뭐 가지러 갔다가 생각이 안나서 다시 되돌아 오면서 그게 웃겨서 웃고
아침에 일어나면 눈꼽이 자꾸 끼는데 그게 또 웃겨서 깔깔깔
이래요ㅎㅎ
요즘에는요. 제가 웃겨서 자꾸 웃어요
진짜 웃기죠
오늘도 밖에서 뭣 때문에 웃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ㅎㅎ
실수하는 제가 웃겨서 자꾸 웃어요
나 조회수 : 1,785
작성일 : 2023-01-12 18:43:46
IP : 116.124.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늘은선물
'23.1.12 6:49 PM (59.10.xxx.136)웃는게 그렇게 좋다던데,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실 거 같아요~
웃긴다고 하시니 생각나는데, 티비에서 그 누구더라 유태오 와이프 니키리가 짜증나고 힘든 상황에서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 "아 웃겨~"라는게 기억나네요~
저도 이런 마인드 갖고 싶네요~2. 원글
'23.1.12 7:19 PM (116.124.xxx.49)첫 댓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닉네임이 참 좋네요
오늘은 선물님.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3. 참
'23.1.12 7:24 PM (110.14.xxx.203)현명하시네요~ 저도 그리 살아야겠어요~ ^^
4. 쓸개코
'23.1.12 8:02 PM (211.184.xxx.199)본인에게 너그러워지셨네요. 웃으면 좋죠.^^
5. ᆢ
'23.1.12 8:29 PM (121.167.xxx.120)노화로 사소한 실수 자주하는 거에 스트레쓰 엄청 받았어요
작년 말부터 적응하고 받아드리고 모자라면 모자란대로 실수 좀 하면 어때 하는 생각으로 마음이 편해졌어요
원글님처럼 아직 웃음은 안 나오고 실수 덜하려고 외출하면 긴장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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