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전에 누가 벨누르길래 나가봤더니
공동현관문이 없이 그냥 들어올 수 있고
그냥 엘리베이터 탈 수 있어요.
누가 벨을 누르길래 인터폰으로 봤더니만
대략 30대로 보이는 여자에요.
누구세요? 했더니 계속 안녕하세요~이래요.
그래서 문을 열어봤죠.
그랬더니 저기 어디서 이웃 돕기 행사를 하고 있는데 돈을 몇 만원정도만 보태라는거에요.
아주 싹싹하고 정중하게 미소띄우며 부탁좀 드린다고 어쩌구~
제가 뭘 믿고 처음보는 분한테 돈을 주겠냐
혹시 무슨 안내장 같은거 있으면 줘봐라
우선 읽어보겠다라고 했더니 그런것도 없대요.
얘기를 제법 오래 주고 받다가
안되겠다 미안하다하고 문 닫았네요.
이런거를 처음 겪어봤네요.
종종 있는 일인가요...
1. 허걱
'23.1.12 5:57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문을 왜 열어요
2. ...
'23.1.12 5:58 PM (14.52.xxx.22) - 삭제된댓글다음부턴 모르는 사람 열어주지 마세요
3. 용건대충
'23.1.12 5:59 PM (1.236.xxx.71)벨 누르고 용건을 말 않하는 방문자는 대부분 사기꾼이에요.
4. 1층
'23.1.12 6:00 PM (113.199.xxx.130)매장은 수시로 와요
청소업체에서 나왔는둥 하면서요
주택이시면 문열지 마세요5. 문 열었어도
'23.1.12 6:00 PM (106.101.xxx.122) - 삭제된댓글바로 닫으셔야해요.
6. 저라면
'23.1.12 6:00 PM (59.31.xxx.138)식구들 있어도 문 안열어줘요
하도 무서운 세상이라서요
그나저나 신종 사기수법인가요ㄷㄷ7. ...
'23.1.12 6:04 PM (118.235.xxx.77)누가 와서 벨을 누르건말건 절대 문을 안 여는 저로서는 님이 신기해요. 미리 약속한 사람 아니면 우리집은 그냥 늘 빈 집이에요.
8. 휴
'23.1.12 6:07 PM (125.176.xxx.8)문 열어주지 마세요.
9. 별인간 다 겪는
'23.1.12 6:07 PM (112.167.xxx.92)거 있죠 집값 싸고 연식이 되고 노인들 비중 높은 아파트일 수록 도를 아냐와 절,교회 어쩌구 이웃돕기 어쩌구 렌지후두 사기와 현관문에 복주머니를 걸어 놓고는 복주머니값 달라고 하는 종자ㅉㅉ가 있질 않나 별종자들을 겪었자나요
글서 무조건 공동현관문 있는 곳을 이사갔다는거 그공동현관이 별종자들을 걸러주는 역활이 나름 커요10. zz
'23.1.12 6:08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음식 배달
카드배송
우체국등기
소독
가스점검
외엔 안 열어줍니다11. ㅁㅁ
'23.1.12 6:08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ㅎㅎ제가 교육을 좀
전 누가 문두들기며 실례합니다 하면
깔끔하고 단호하게
실례하지 마세요 ,해 버립니다12. 허걱
'23.1.12 6:11 PM (220.75.xxx.191)얘기를 제법 오래 주고 받다가?????
큰일나실분이네요13. ㅇㅇ
'23.1.12 6:12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아직도 그런 사람이 있군요
20년쯤전에 절에서 나왔다는 사람한테 몇번 돈준적 있어요
저는 천주교 신자인데요
참 순진했던거 같아요
두번쯤 줬는데 3번째인가 무슨 얘기를 하는데 사기꾼 같은거에요
그후로는 문안열어줬어요
지금은 절대 문안열어주죠14. 젠장
'23.1.12 6:12 PM (118.221.xxx.15)윗분하고 같아요 절대 문 열어주지 마세요
1층이라 더 해요
우리집은 배달이고 오는 사람마다 벨을 안 눌르고 두드리는데 정말 짜증이 짜증이15. 전에
'23.1.12 6:19 PM (14.32.xxx.215)길가던 스님이 아들하고 육개장 사먹게 새주 좀 하라그래서
간만에 크게 웃은 대가로 드렸어요
지금 생각해도 웃겨요 ㅎ16. 전에
'23.1.12 6:19 PM (14.32.xxx.215)새주 아니고 시주
17. 장사하면
'23.1.12 6:20 PM (123.199.xxx.114)별 거지들이 하루에도 서너명은 기본으로 와요.
거기다 노인풍악은 돈뜯으러 다니는18. 유쾌한 전에님
'23.1.12 6:33 PM (119.64.xxx.75)스님이 아들에... 육개장을.....
크케 웃으신 댓가 지불 하신 전에 님 성격에 무릎을 탁 치게 되네요19. ....
'23.1.12 6:41 PM (221.154.xxx.221)스님에 아들은 그렇다 쳐도 메뉴가 산채비빔밥(육회X)이면 덜 웃겼을 텐데 육개장이 정말 웃기네요.
웃는 값에 시주까지 하셨다니 도량이 크신 분.20. ker
'23.1.12 6:43 PM (180.69.xxx.74)앞으론 대답도하지마세요
21. ㅁ
'23.1.12 6:49 PM (58.78.xxx.3)모르는 사람에게 문을 열었다니
큰일나려고22. 짜짜로닝
'23.1.12 7:34 PM (175.114.xxx.26)스님 아들 육개장 오늘의 장원^^ 웃겨요
23. 지하철도
'23.1.12 9:12 PM (116.41.xxx.141)부산인데 간만에 타보고 놀랬어요
탈때마다 쪽지 나눠주고 한푼 수거하는 사람 많아서 ..
코로나시대에 그쪽지 손으로 도로 돌려줘야하고 ㅠㅠ24. ...
'23.1.12 9:13 PM (221.160.xxx.22)정말 급하고 중요한 사안이면
초인종 엄청 누룰거에요.
모르는 사람이 서있다면 여자라도 열어주지 마세요.
공동현관 없다면.. 진짜 내가 아차하면 별꼴 다당할수 있습니다.
스스로 방어하시고 지키세요.
그렇게 문두드리고 다니는 사람이 정상 범주가 있겠습니까?25. 쓸개코
'23.1.12 11:56 PM (211.184.xxx.199) - 삭제된댓글전에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는 오래 전 누가 벨 눌러 모니터 보니.. 왠 모르는 아주머니가 하나님 말씀 전하러 왔다고..(하나님의 교회?)
제가 안들어도 된다고 문 안열어주니 노려보고 갔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