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50대 초반인데
정말 이런 사람이었나 싶네요
집에선 상상을 초월하게 나날이 쫌생이처럼 변하고
삐지고 밥도 안먹고 식구들 눈치보게 만들고요
밖에선 얼마나 좋은사람처럼 하고 다니는지
나서서 어려운 일 처리하고 돈쓰고 다니고
원래 저런 사람이었는데 몰랐던건지 모른척하고 살았던건지
살면서 사람이 변한건지
내가 변해서 저 사람도 변한건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선 쫌생이 밖에선 좋은사람인 남편
...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23-01-12 13:17:31
IP : 220.117.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1.12 1:21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남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느라 가족까지 희생시키지 않으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제 언니 전남편은 언니가 적금 든 통장까지 몰래 해약해서 남에게 돈 빌려줬어요. 밖에선 세상 없는 호인였죠.
2. 대부분
'23.1.12 1:40 PM (118.235.xxx.141)의처증 있는 남자들이 그런류의 성격임
3. .......
'23.1.12 1:40 PM (211.250.xxx.45)저런서람들
참 바보같아요
+ - 계산도못하는
진정 최후에 누가남는지..모르는거죠4. ㅡㅡㅡㅡ
'23.1.12 1:5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최악이에요.
5. 성장과정
'23.1.12 2:12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을 살펴 볼 일이네요.
주변인이 그런 케이스인데
어릴때 무지막지하고 미움받고 컸더라고요.
언제나 내가족은 뒷전 남들에게는 원치 않아도 천사 해결사를 자처해서 호평자자해요.
늙어도 안변해요.
인정 욕구,갈망 증세로 보더군요..6. ....
'23.1.12 6:32 PM (122.35.xxx.179)그래도 비판하기보다 궁디팍팍 잘했어....라고 칭찬해주었더니 오히려 변하네요. 마눌바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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