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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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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세게 넘어져서 누워있어요

조회수 : 4,957
작성일 : 2023-01-12 12:58:26
어제 아파트 후문쪽으로 걷다가
나무심은 흙있는 쪽 지면 벽돌 테두리가 높낮아가 달랐는데
튀어나온 부분에 걸려서
완전 무방비로

콘크리트 쪽. 낮은 지면쪽으로 (비탈길이었음)
떨어지듯
전신 슬라이딩 했어요

떨어지듯 넘어져서
뭔가 공중에 몇분있었던 느낌이었어요

엎어져있는데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싶으면서
너무 아파서 혼자 못 일어나겠는데
지나가는 사람도 없고

겨울에 넘어지니 진짜 더 아파요 ㅜ

약속이 있어 가던중이라 옷 털고
그냥 절뚝절뚝 가던길 계속 갔어요.

무릎이 세게 부딪혀서
걷는게 힘들더군요
굽히고 펴는게 아파서
세상에 갑자기 모든 계단이
공포입니다 ㅜ

지하철 버스도 무릎굽히고 앉아야해서 힘들었어요

밤에 냉찜질하고 연고바르고 자니
다행히 붓기는 좀 가라앉았는데

바닥에 진짜 뾰족한거있었음 큰일날뻔했어요 ㅜ

82님들, 타박상초기엔 냉찜질하고 2.3일 지나면
온찜질 하는게 맞대요. 다치시면 바로.넁찜질 부터 하세요

어제 충격으로 근육통,몸살까지
와서 누워있네요.

진짜 식겁했어요

IP : 116.121.xxx.19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3.1.12 1:00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뼈들은 안녕하실까요?
    그 정도 아프면 좀 걱정입니다

  • 2. queen2
    '23.1.12 1:00 PM (222.120.xxx.1)

    에고 큰일날뻔했네요 눈길 미끄러우니까 조심조심 다니세요

  • 3. 쓸개코
    '23.1.12 1:01 PM (211.184.xxx.199)

    정말 식겁하셨겠어요; 골절 안되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냉찜질 후 2,3일 지나 온찜질.

  • 4. 조심
    '23.1.12 1:04 PM (121.148.xxx.236)

    저도 그리 뻗었는데 부끄러운 것은 둘째치고
    누가 와서 나 좀 일으켜 줬으면 했네요
    주위에 아무도 없어서 찬 바닥에 좀 누워있다 조심조심 일어난 기억이.ㅠㅠ
    몸조리 잘하세요.

  • 5. ...
    '23.1.12 1:04 PM (118.37.xxx.38)

    헐~ 병원 안가세요?

  • 6. 낙상무서
    '23.1.12 1:08 PM (125.132.xxx.86)

    이제 우리나이부터는 넘어지면 끝장이라는 마인드로 항상 조심모드입니다
    작년에 제가 원글님처럼 넘어지고
    진짜 겁나더라구요

  • 7. ...
    '23.1.12 1:08 PM (61.75.xxx.52)

    인생 혼자다 이럴때 뼈져리게 느껴요
    아플때가 서럽죠 얼굴 안 다치셔서 천만다행이에요

  • 8.
    '23.1.12 1:08 PM (116.121.xxx.196)

    네 뼈는 괜찮은거같아요
    냉찜질하고 호랑이연고 굴러다니는거 발랐는데
    일단 붓기는 많이 빠졌어요.

    이따가 한의원도 가려고요
    무릎 불편하니 갑자기 일상이 힘드네요
    요가 배우는것도 못가겠고

    생각해보니 무릎굽히는 자세가 엄청 많아요 ㅜ
    소 냐옹이 자세도그렇고

    무릎은 소중합니다 ㅜ

  • 9. 뼈가 아니라 연골
    '23.1.12 1:12 PM (125.142.xxx.233)

    손상이 클 것 같은데 정밀검사해보세요. 평생 고질병 될수 있습니다. 제 경험담이에요.

  • 10. ...
    '23.1.12 1:13 PM (220.116.xxx.18)

    제가 지난 주말에 강아지 품에 안고 저녁에 나갔다가 아파트현관계단 턱에 걸려 넘어져서 그야말로 나동그라졌어요
    그 와중에 강아지 다치면 안된단생각에 한바퀴 굴러서 신발 날아가고 강아지는 품에서 탈출해서 막 뛰어가고 신발도 못 찾아신고 절뚝 거리면서 강아지 잡으러 뛰어가고...

    전 밤이라 아무도 안 봐서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민망하고 쪽팔리고...
    집에 들어와서 보니 심한 찰과상과 타박상이 온몸에...
    다행히 뼈는 안 상했고 그 콩크리트 턱에 머리 부딛치지 않은게 어디냐 싶은데 너무 창피해서 헛웃음이 나더라구요

    샤워하니 팔에도 등에도 까진 딱지가... ㅠㅠ

    원글님 이거 생각보다 오래가요
    2-3일 지나면 슬슬 피멍도 올라올 거예요
    안넘어지려고 용을 써서 엉치부터 허벅지, 종아리 발목까지 계속 뻐근하고 당겨요
    한 일주일 이상 오래걷거나 힘든 일 못해요

    전 5일 됐는데 무릎 위에 무릎만큼 크게 혹 났었는데 이제야 좀 가라앉았어요

    원글님 빨리 쾌차하세요
    뼈 안상하고 머리 안 박고 타박과 찰과상에서 끝난게 어디냐 싶어요

  • 11.
    '23.1.12 1:14 PM (116.121.xxx.196)

    헉 연골손상요? ㅜㅜ
    병원가봐야겠네요 무섭.
    나가는것도 힘들어서 좀 쉬고싶긴한데

  • 12. 저도
    '23.1.12 1:14 PM (221.142.xxx.120)

    며칠전 빙판길에 앞으로
    넘어졌는데
    가슴쪽이 땅에 닿으면서
    너무 아팠어요.
    병원에선 갈비뼈엔 이상없다는데
    온 전신이 너무 아프고
    똑바로 눕지를 못하겠네요.
    진통제만 먹고 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 13. 이빨안다친게
    '23.1.12 1:15 PM (223.38.xxx.47)

    어디예요.저는 작년이맘때 눈밑의 얼음판을 못보고 미끄러져서 오른발 인대 세줄 다 다쳐서 아직도 찌그덕찌그덕 하네요

  • 14. ㅁㅇㅁㅁ
    '23.1.12 1:16 PM (125.178.xxx.53)

    아이고 언능 나으세요

  • 15. 미끄덩
    '23.1.12 1:18 PM (218.52.xxx.144)

    저도 어제 앞으로 슬라이딩했어요.
    자동차들 신호 받고 서있는 작은 사거리에서 넘어져서
    너무나 창피해서 정신없이 일어나서 걸었어요.
    집에 와서 보니 양쪽 무릎이 갈려서 피가나요.ㅠ
    82님들 조심히 걸으세요.

  • 16. ..
    '23.1.12 1:22 PM (116.32.xxx.73)

    그래도 사진찍어 보시는게 어떨까요
    집애서 넘어졌는데 골절이었어요

  • 17. ...
    '23.1.12 1:23 PM (125.129.xxx.20)

    당장 정형외과 가서 사진 찍어보세요.
    뼈에 금만 가도 큰일나요.
    작년에 살짝 넘어졌는데도
    팔이 골절돼서 고생 많았어요.

  • 18. 이분좀봐
    '23.1.12 1:33 PM (220.75.xxx.191)

    한의원이라뇨!!!

  • 19. 네?
    '23.1.12 1:34 PM (220.122.xxx.137)

    한의원이라뇨!!! 22222

    정형와과 가셔야 해요.

  • 20. ..
    '23.1.12 1:36 PM (180.67.xxx.134)

    저는 의자에 앉는다는게 헛 앉아서 바닥으로 머리를 세게 박았어요. 혹이 났는데 얼마나 아프던지요. 조심해야겠어요ㅜㅜ

  • 21. 아휴
    '23.1.12 1:52 PM (1.237.xxx.58)

    듣기만 해도 너무 아프셨겠어요 ㅠ 부디 병원에서 꼼꼼히 진료하시고 쾌차하시기 바래요

  • 22. ~~
    '23.1.12 2:08 PM (49.1.xxx.81)

    겨울에 몇 년 전까지도 성큼성큼 걸었는데
    이젠 눈 내리면 살금살금 걸어요
    한발짝 내디딜 때마다 확인하고 체중을 싣게돼요.
    1인가구라 뼈라도 부러지면 간병해 줄 사람이 없어서요ㅠ

  • 23.
    '23.1.12 2:18 PM (116.121.xxx.196)

    언니들 모두 조심하세요

    저 걷다가 몇시인지 시간확인만 한다는게
    폰보다가
    그대로 공중부양. 잠깐 폰만봤는데 말이죠.

    평지라 그랬는데 튀어나온 벽돌이 있었던거죠

    폰볼때는 반드시 일시정지합시다

    오늘바로 정형외과갈께요.
    갈 생각하니 까마득하네요.

  • 24. 아이고
    '23.1.12 2:19 PM (116.122.xxx.232)

    전 집에서 열리는 문에 부딪혀 넘어졌는데
    기절해서 구급차 타고 씨티 찍고 왔어요.
    넘어지는거 진짜 무서워요.
    실내에서도 목욕탕에서 넘어지는 사람도 많다네요.
    쾌차 하시길

  • 25. 저도
    '23.1.12 2:32 PM (124.56.xxx.134)

    엊그제 넘어져서 바지도 찢겨지고 무릎이
    피범벅이 된 상태로 겨우 집에 들어왔어요.
    뼈가 안 다쳐서 다행이지만 아직도 다친 부위 약 바르면 쓰라리고 아파요.
    빙판길 조심.
    녹은 얼음 다시 보자~! 입니다.

  • 26. 무릎
    '23.1.12 2:56 PM (141.223.xxx.31)

    나이들어 넘어지니 반월상 연골파열이 문제더라고요. 꼭 체크하세요.

  • 27. ..
    '23.1.12 3:08 PM (124.54.xxx.144)

    겨울엔 낙상 조심하셔야해요

  • 28. 아이고
    '23.1.12 3:33 PM (116.89.xxx.136)

    정형외과가셔서 엑스레이 찍어보셔야죠
    미세골절이나 금간곳 없는지...

  • 29. 제발
    '23.1.12 3:35 PM (211.36.xxx.198)

    당장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부터 찍으세요 ㅠㅠ

  • 30. 저도
    '23.1.12 4:29 PM (222.101.xxx.232) - 삭제된댓글

    작년 여름에 넘어져서 발등 골절 되었어요
    깁스를 두달 넘게 하고 휠체어 타고 다녔어요
    정형외과가서 엑스레이 찍어보세요
    지금도 저는 걸을때마다 발목이 시큰거려요

  • 31. 가랑비
    '23.1.12 11:11 PM (106.101.xxx.34)

    제가 그렇게 미끄러졌는데 무릎이 걷는 방향이아니라 ㄴ자로 바깥쪽으로 꺽였어요 그렇게 십자인대 찢어지고는 무릎이 내무릎이 아니네요
    겨울만 되면 무서워요 계단 올라가는것도 넘 아프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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