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한국인유전체역학자료를 통해 국내 성인 14만 3050명을 대상으로 나트륨 및 칼륨 섭취와 사망률, 심혈관계 사망률 간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평균 10.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543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이 중 985명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를 대상으로 나트륨, 칼륨 섭취량을 기준으로 5분위로 나눈 뒤 영양소 섭취와 사망 간의 상관성을 살폈다.
그 결과, 나트륨 섭취는 사망률, 심혈관계 사망률과 관련이 없었다. 반면, 칼륨 섭취가 많은 5분위 그룹은 적은 1분위 그룹보다 사망률이 21% 낮았고 심혈관계 사망률은 32%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