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말이 안트이네요

아빠좀해줘 조회수 : 3,101
작성일 : 2023-01-11 13:59:16
29개월 딸인데 아직 엄마밖에 못해요. 아빠한테도 엄마.
다른말은 그냥 우와~~ 어? 응! 이이잉~!(싫을때)
이름부르면 반응잘하고 놀아줄때도 잘 웃고 노는데 슬 불안하네요..
빠른애들은 문장으로 그냥 부모랑 웬만한 얘기 다하더라구요ㅠ
비슷한 시기 늦는다는글찾아봐도 단어 대여섯개는 다 하고..
정상범주 내에서는 저희애가 제일늦는거같아요ㅠ
큰문제없으면 늦어도 다 따라잡겠죠?
IP : 222.239.xxx.6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11 2:00 PM (61.254.xxx.88)

    말은 못해도 소통은 되죠?
    ~~아 부르면 쳐다보고,
    ** 갖고 엄마한테와~ (자기 좋아하는 책이나 장난감)
    엄마좀 도와줘~ 이러면 엄마한테 온다거나..
    그러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

  • 2. ...
    '23.1.11 2:01 PM (203.246.xxx.107)

    걱정하지마세요. 저희 둘째도 말 느렸고 언어치료까지 생각했었는데 말 트니까 수다쟁이가 따로 없었어요. 지금은 사춘기라 필요한 말만 하지만요 ㅎㅎ 걱정 안하셔도 되요

  • 3. 저희애도
    '23.1.11 2:01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좀 늦었는데 36개월 지나 유치원 다니기 시작하면서 부터 바로 트이더라구요.
    넘 걱정마세요

  • 4. 으싸쌰
    '23.1.11 2:02 PM (218.55.xxx.109)

    그러다 완벽한 문장을 말하는 애도 있지만
    48개월이전에 언어치료가 효과적이라고 하니
    저라면 전문기관에 한번쯤 상담은 받겠어요

  • 5. ......
    '23.1.11 2:02 PM (211.250.xxx.45)

    가르쳐주지않은것도 말하나요?
    지금 고3인 우리아들이 말이 느려서 병원을간김에 물어봤어요
    근데 저 구석에 키티인형이있었는데
    누나때문에 키티는 들어봤는제 그인형을 가르키며 끼띠끼띠 이러는거에요
    의사샘이 가르쳐준적있냐고해서 없다니 걱정말고 기다리라로.......

    33개월되어서 문장말하고했어요
    그러더니 확 트여서 나도 말좀하자고....

    영유아검진 이런거가서 물어보시고 이상없는거같다시면 기다려보심될거같아요

  • 6. 제리맘
    '23.1.11 2:02 PM (1.235.xxx.225)

    네 걱정 마세요
    울아들은 엄마 아빠도 못하고
    거~
    하나만 했었어요
    4살때도 단어5개밖에 못했는데
    나중엔 시끄러원서 맨날 혼냈어요

  • 7. 갑자기
    '23.1.11 2:02 PM (116.32.xxx.191) - 삭제된댓글

    트여요. 조바심 나지만 좀 기다려 보셔요.
    우리 딸도 세돌쯤되서 문장이 갑자기 나오더라고요. 엄마 아빠 싫어만 하다가 문장으로 말해서 너무 놀랐어요. 그러다가 또 잠잠하다가 점점 늘었어요.

  • 8. ,,,
    '23.1.11 2:04 PM (119.194.xxx.143)

    괜찮아요 말을 전혀 못하거나 생활반응 없으면 문제지만
    일단 말을 하니 말 못하는건 아니죠
    딱 저희애 같네요
    엄마만 계속 하다가 5살 되니 갑자기 문장으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만4년간 엄마만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첫 문장을.....
    엄마 저기 자동차가 지나가네!!!

    말 빠르다고 똑똑한거 하니고 한글 빨리 깨우친다고 공부 잘 하는것 아닙니다 ^^

    정말 걱정되시면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가서 검사받아보세요
    아기들 엄마 말 늦는다고 많이들 와서 검사한다고 합니다
    결과는 대부분 정상

  • 9. 엄마
    '23.1.11 2:05 PM (58.123.xxx.210)

    아이가 상대방이 하는말은 다 알아듣는거죠?
    그럼 괜찮습니다.
    저희 아들도 36개월에 갑자기 빵 트여서 문장으로 트였어요.
    그전에는 엄마 물 이정도만 하고 대신 말귀는 다 알아듣고 했구요. 휴가다녀오신 어린이집샘이 놀라셨어요 ㅎㅎ
    다녀오니 문장으로 말한다고
    그 아이 지금 중등 앞두고있는데 학교남자애들중 제일 말 조리있게 잘하고 완전 수다쟁이 입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10. ....
    '23.1.11 2:08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행동모방은 잘하는데 소리모방을 죽어도 안해요
    엄마말 따라해봐 라는듯한 느낌만받아도 ( 강아지가 있네~ 하면서 강. 아. 지. 이렇게말해도 이이잉~~~하면서 안따라할거니까 시키지말라고 도리도리함;)

  • 11. ...
    '23.1.11 2:09 PM (222.239.xxx.66)

    말귀알아듣고 행동모방도 잘하는데 소리모방을 죽어도 안해요
    엄마말 따라해봐 라는듯한 느낌만받아도 ( 강아지가 있네~ 하면서 강. 아. 지. 이렇게말해도 이이잉~~~하면서 안따라할거니까 시키지말라고 도리도리함;)

  • 12. Aaa
    '23.1.11 2:17 PM (112.169.xxx.184)

    저희 아들이 그정도 수준이었어서 30개월부터 언어치료, 놀이치료 다니기 시작했어요. 두달됐는데 무시못할 비용이 매달 나가네요ㅠㅠ
    놀아줄때 아이행동을 읽어주래요. 대화하는것보다 아이가 하는 행동을 그대로 말해줘야 행동 및 단어들이 매칭이 되면서 배운다고..
    ‘이거 뭐뭐 해볼까? 이거해봐 저거해봐’ 이러는게 아니라 ‘자동차에 강아지를 태웠구나, 강아지 태우고 달리고 있네’ 이런식으로.. 너무 어렵고 복잡한 문장말고 단순하게 얘기해야 배운대요. 하루에 못해도 한시간씩 하는데 단어가 좀 늘긴했어요. 아직 문장구성은 안돼요ㅠㅠ 저희애도 따라하라고 하면 싫어해요. 가끔 마음에 들면 따라하네요. 걱정 많으시겠어요ㅠㅠ

  • 13. 아~
    '23.1.11 2:18 PM (223.38.xxx.183) - 삭제된댓글

    귀여워라! 시키지말라고 도리도리 하는 거보니 아이가 완벽주의 성향이 있나봐요ㅎㅎ 아직 소리, 발음에 자신이 없는 거예요. 자기가 생각하기에 완벽하다 느낄 때 수다쟁이 되겠는데요?

  • 14. ...
    '23.1.11 2:31 PM (180.70.xxx.60)

    작은아이가 아예 말 안하고
    소리만 지르다...
    33개월에 말 시작했는데요
    바로 문장으로 말해서
    2주만에 완성 되더라구요

    그런데 키워보니
    말수가 지독히도 없는 아이 이네요

  • 15. ㅇㅇ
    '23.1.11 3:02 PM (120.136.xxx.43)

    1 늦게 트인다
    2 발달지체
    둘중 하나예요. 대부분 엄마 맘 편하라고 1번 얘기해줍니다. 그러면 천만 다행이고요. 그러나 2번인 경우에는 발달지체예요. 지적장애일수도 경계선일수도 혹은 자폐성일수도 있어요. 아이마다 다르고 60개월까지는 진단도 모호해요. 그러니 조기개입해서 치료들 하는거구요. 그래야 또래들과의 갭을 줄일수 있고 사회성발달에 뒤쳐지지않을수 있어요.
    모호함에 그냥 두지는 마시고 소아전문의와 상의해보세요

  • 16. ㅇㅇ
    '23.1.11 3:04 PM (120.136.xxx.43)

    아이의 뇌발달에는 대근육운동이 중요하다네요. 운동 많이 시키시고 지메서 소근육 운동도 되도록 많이 시켜주세요.

  • 17. ...
    '23.1.11 3:17 PM (116.127.xxx.220)

    완벽주의 기질
    어설프게 하기 싫은거임

  • 18.
    '23.1.11 3:39 PM (175.115.xxx.47)

    다른 아이들 언제 언제 트였다고 내 아이도 트인다는 보장이 없어요. 언젠가 트이겠지 하다가 치료 골든타임 놓칠 수도 있거든요. 30개월 다돼가니 가까운 센터에라도 가보세요.

  • 19. ~~
    '23.1.11 4:22 PM (118.235.xxx.227)

    36개월에도 말을 못하면 꼭 진찰 받게 하셔야합니다.

  • 20. ㅡㅡㅡㅡ
    '23.1.11 7:5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35개월까지는 기다려 보세요.

  • 21. 말을
    '23.1.11 7:56 PM (218.39.xxx.66)

    알아들으면 됨

    질문을 해보세요
    다 알아듣나
    말 늦는애들 두가지 중 하나에요
    떨어진 애거나. , 정상인데 근육발달이 늦던가
    눈을 마주치고 얘기 해주시고 짧은 문장으로 간결하게 얘기하시고
    책 읽어주시고 동요 불러주세요
    네이버 쥬니어 이런거 보면서 같이 노래 따라 부르세요

  • 22. ...
    '23.1.11 8:06 PM (59.15.xxx.218)

    일단 어린이집 보내시고 언어치료 받게 하세요. 언어치료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데 돈이 많이 들어요.

  • 23. 아휴
    '23.1.11 9:22 PM (182.221.xxx.29)

    5세까지 엄마아빠말만 했어요
    자폐의심하고 병원가서 검사했더니 정상이었어요
    유치원때 말을 못하니 사회성떨어지고 혼자있고 그랬어요
    제가 산후우울증으로 생후에 말을 거의 안했거든요
    지금은 대학생 토론대회참가해서 매일 토론중입니다

  • 24. 조언들
    '23.1.11 9:49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감사드립니다. 세심히 지켜보면서 좀더 많이놀아주고 도와줘볼게요~!

  • 25. 조언들
    '23.1.11 9:57 PM (222.239.xxx.66)

    모두 감사드립니다. 세심히 지켜보면서 좀더 많이놀아주고 도와줘볼게요~!

  • 26. 반반
    '23.1.15 8:28 AM (39.7.xxx.135)

    반은 잘 자라고 반은 언어지연 휴유증 옵니다 24개월도 아니고 거의 36개월 육박인데 너무 느리네요 바우처로 치료할 수 있는데 뭘 믿고 그냥 기다리나요 인터넷에서 조언하는 분들이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3344 부산에서 인청 공항 제1터미널 가는 버스는 어디서 타나요? 6 고속버스 2023/01/11 806
1423343 왜 제 카레는 맛이 없을까요?ㅜㅜ 59 .... 2023/01/11 4,855
1423342 저는 먹고사는데는 문제없어요. 6 현타 2023/01/11 5,176
1423341 조카들 세벳돈(20대초반,10대후반들..)얼마나 주시나요? 5 ... 2023/01/11 2,396
1423340 전세집에 식기세척기 달았다 떼가는거 가능한가요? 6 ㅁㅁ 2023/01/11 2,493
1423339 이재용딸 남자친구? 38 =.= 2023/01/11 29,431
1423338 모델하우스에서 남편이 왜 여긴 세탁기가 두대있냐기에... 9 ........ 2023/01/11 5,108
1423337 남편 지속적인 외도로 이혼하게 됐는데요.. 13 .. 2023/01/11 9,209
1423336 친정에서 집 주면 시집에서 22 친정 2023/01/11 6,027
1423335 돼지고기 앞다릿살로 김치찌개 끓일건데 7 165 2023/01/11 2,056
1423334 필라테스... 뭐가 그렇게 여자 몸에 좋은가요? 7 ... 2023/01/11 5,019
1423333 태움 선배 실형 3 ㅇㅇ 2023/01/11 2,110
1423332 여학생 나체 위에 음식 놓고 먹었다…男나이는 16세 16 말세다 2023/01/11 8,293
1423331 반려견을 키우다보니 드는생각. 19 반려견 2023/01/11 4,017
1423330 PT 받으시는 분들 금액이 얼마정도인가요? 10 궁금 2023/01/11 3,726
1423329 머리술적으면 8 마음 2023/01/11 2,768
1423328 히죽 히죽 웃으며 지를 지켜달랜다.. 17 어휴 2023/01/11 5,275
1423327 미혼과 기혼은 엄청난차이가 있네요... 3 .... 2023/01/11 5,268
1423326 남편이 애랑 마트가면 애 사달래는 걸 모두 사줌 2 ㅁㅁㅁ 2023/01/11 1,678
1423325 닭다리살로 빨리 할수 있는 요리(반찬) 있을까요? 8 . . 2023/01/11 1,386
1423324 타이어 빵구 숄더부분이라는데 교체 바로해야하나요? 2 타이어 2023/01/11 437
1423323 구동매 2 ㄱㄱ 2023/01/11 1,695
1423322 변기 시멘트 9 .. 2023/01/11 1,216
1423321 김치금방담고나서 김냉에 어떻게 보관해서 드세요 ? 1 좋은날 2023/01/11 840
1423320 나경원 출마시 케비넷 열린다 16 .... 2023/01/11 4,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