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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복사랑니 발치했는데 안아플수도 있나요?? @.@

저요저요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23-01-10 14:19:30
5년전에 매복사랑니를 뽑고 지옥을 맛봤거든요.
제 살아생전 그렇게 고통스러운 기억은 ..

다른쪽도 예약했는데 무서워서 안뽑고 버티다가 
염증이 생겨서 최대한 염증치료하고 (부었을때 가면 더 아파서)
일주일동안 몸만들고, 주변에 다 소문내고 (큰수술 하러 가는양)
집에 아이스크림이랑 쿨패치 죽이랑 요거트 등등 사 구비해놓고 저녁때 발치했는데

오잉??
지금까지 멀쩡한거여요.

저번엔 목이 아파서(부어서) 침도 못삼키고
해당부위가 찢어지는 고통때문에 너무 괴롭고
입이 안벌어져서 물도 못마셨거든요

그런데 타이레놀도 계속 먹고 해서 그런지
지금까진 약간 얼얼할뿐 아무렇지도 않은거여요.

아니 원래 그런걸까요?
저번엔 염증이 있어서 훨씬 아팠던걸까요?
신경가까이 있는 매복니라 6조각으로 잘라서 발치하느라 간단한 수술도 아니었는데
너무 신기해요

아니면 진통제가 좋아서???

마음을 놓아도 될지, 긴장하고 있어야할지 (약효가 떨어지면 지옥불이..)
갈피를 못잡겠어요
IP : 222.109.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1.10 2:19 PM (180.69.xxx.74)

    실력이 좋았나봐요

  • 2. ....
    '23.1.10 2:24 PM (39.7.xxx.127)

    저 아래사랑니 두개 모두 매복치였는데
    초록천 뒤집어 쓰고 누워있는데
    제 옆에 환자가 자기는 언제쯤 진료받을 수 있냐는거예요
    거기 간호사분인가 하는 분이
    원장님이 오늘 아주 어렵고 힘든 수술이 있어서
    오래 걸릴거라고 하시길래
    속으로 누굴까 불쌍하다 아프겠다 했는데
    그게 저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하나도 안 아프고 오분 안에 뽑았어요
    의사가 힘 실어서 치아 빠각 쪼개고
    그 조각 하나하나 건져냈어요

    이전껀 염증있으셔서 아프셨을 듯요
    전 염증 없었고 마취 풀리기 전에 진통제 먹어뒀어요

  • 3. 777
    '23.1.10 2:24 PM (112.171.xxx.239)

    저는 하악 매복니랑 상악 일반사랑니 동시에 두개 뽑았는데도 붓기도 적고 안아팠어요 아물기도 금방 아물고... 원래 있던 염증정도와 의사 실력차인듯해요

  • 4. 저요저요
    '23.1.10 2:24 PM (222.109.xxx.156)

    첫번째도 같은 의사한테 했는데 지옥을 맛본거거든요..ㅜㅜ
    여튼 좀 신기해요. 저번보다는 수월한 위치였나 싶기도하고

  • 5. 의사
    '23.1.10 2:40 PM (116.122.xxx.232) - 삭제된댓글

    실력도 중요하고요.
    아랫니 보다 윗니가 훨씬 쉬다고 해요.

  • 6. ...
    '23.1.10 2:42 PM (222.117.xxx.67)

    저두 하나도 안아팠어요
    치아뽑는거는 별거아니구나 싶은게
    신경긁어내는 신경치료가 훨씩더 아팠어요

  • 7. ker
    '23.1.10 2:45 PM (180.69.xxx.74)

    그럼 상태가 달랐나봐요

  • 8. .......
    '23.1.10 6:56 PM (61.78.xxx.218)

    사람마다 다다르고 오른쪽 왼쪽 다르고 다 달라요. 케바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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