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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두렵네요

나이드니까 조회수 : 5,947
작성일 : 2023-01-10 13:28:34
젊었을 때는 걱정된다, 두렵다 이런 생각을 안하고 살았는데 
갱년기 되고나니까 왠지 걱정이 많아져요

내 건강도 걱정이고.. 팔순되시는 어머니 건강도 염려되고.. 언제까지 건강하게 사실 수 있을까 
돌아가시면 어쩌지 뭐 이런 걱정부터 
13살 된 뚱땡이 고양이도 걱정되고
대학생 두 아이도 염려스럽고

이제까지 내가 노력해서 어찌어찌 살아왔는데
나도 내가 나이들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점점 더 두려워지네요
사는게 두려워져요. 
자신이 없어지고요..

아직 아이들이 대학생이니.. 그래도 졸업하고 군대갔다오고 직장잡을때까지는 내가 건강해야 하는데 
그래야 일도하고 돈도벌고 맛있는것도 해줄텐데.

막연히 나의 노화를 실감하면서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염려스럽고 걱정되기만 하네요..

다들 이런 과정을 어떻게 버텨내셨는지 ㅠㅠ 


IP : 220.85.xxx.14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10 1:30 PM (121.161.xxx.152)

    어짜피 닥치면 다 해요.
    이런저런 걱정하면 속만 상하지
    괜히 노파심이라 하겠어요.
    오늘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요~

  • 2. ---
    '23.1.10 1:31 PM (211.215.xxx.235)

    걱정 사서 하는거죠

  • 3. ....
    '23.1.10 1:31 PM (121.163.xxx.181)

    저도 13살 뚱냥이 있고 그 아래로 7살 두 녀석 있는데
    혼자 살아 혹시 내가 잘못되면 이 녀석들 어쩌나 싶고 걱정이에요.

    뚱냥은 이제 먹을 거 달라고 하면 어지간하면 다 줘요.
    몸에 나쁜 거 아니면 고구마도 주고 고기도 주고 생선도 주고.
    많이 먹어라 몇 년 남았을 지 모르니 건강할 때 먹어라 하고.

  • 4. ...
    '23.1.10 1:33 PM (106.102.xxx.229)

    요즘 드는 생각..다 자기팔자대로 산다는 옛 어른들 말이 맞는거 같아요.

  • 5. 그리고
    '23.1.10 1:34 PM (121.163.xxx.181)

    저도 나이가 드니 노화에 의한 퇴생성 변화가 점점 오는데
    이건 막을 수도 없는 거라 불편하니 점점 기분도 안 좋아지고 그래요.

    걱정한다고 나아지는 거 아닌 줄은 아는데
    그래도 기분이 안 좋죠.
    뭐하러 아등바등 사는가 그런 생각도 들구요.

  • 6. 나이드니까
    '23.1.10 1:34 PM (220.85.xxx.140)

    아니 첫댓글님 글보고 찾아보니
    노파심의 노파가 늙을 노에 할머니파 ...

    헐....그렇군요ㅎㅎㅎ

    나이들면 원래 이런건가보죠 ? ㅠㅠㅠㅠ

  • 7. ..
    '23.1.10 1:35 PM (222.117.xxx.76)

    그런의미로 하루하루 소중히 사는거죠

  • 8. ...
    '23.1.10 1:36 PM (106.101.xxx.246)

    이때까지 이만큼 살아온게 대단하지 않던가요.
    날씨가 환절기라 슬슬 봄 탈 때가 되어가는건데요.
    지금 막막해도 아무생각없이도 이만큼 해왔는데
    닥치면 또 해낼겁니다.
    툴툴 떨치고 일어나보아요.

  • 9. 그런게
    '23.1.10 1:36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걱정도 팔자 라는거져.
    걱정해서 될 일이면 걱정 하는데 걱정 해도 달라질거 없으면 뭐러 사서 걱정해요.
    나이 묵으면 아픈거고, 때 되면 죽는걸 받아 들이세여

  • 10. 포뇨
    '23.1.10 1:39 PM (222.117.xxx.165)

    두려움의 시기를 지나고 나니까 내일 죽어도 크게 아쉬울 게 없는 나이라는 생각이 들고 도리어 겁이 없어져요. 지금 죽어도 호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요절도 아닌데 뭐가 그렇게 무서워? 되는 대로 살다 안되면 죽으면 그뿐인데. 두려움의 시기를 어서 건너시기를 빕니다.

  • 11. 저도
    '23.1.10 1:53 PM (175.114.xxx.59)

    갱년기 되니 그냥 하루 하루 버티면서
    산다는 느낌이예요. 슬퍼요.

  • 12. 맞아요
    '23.1.10 1:54 PM (114.206.xxx.148) - 삭제된댓글

    뭐하러 걱정하나요. 골만 아프지요.
    누군 걱정 하고 싶어서 하냐...고 항변하고 싶겠지만 걱정의 메커니즘을 잘 들여다 보면
    하기 싫지만 안하면 허전하니까 하고 있는 취미생활이나 다름 없다는 걸 알게 됩니다.
    만사 오케이라서 걱정을 안하는게 아니라 걱정이라는 게 쓸데없다는 걸 아니까 안하게 됩니다.

  • 13.
    '23.1.10 1:57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가족이 초등아이들 두고 뇌출혈로 갑자기 갔어도
    사는사람들 다 살아요
    대딩까지 키워놨는데 뭐가 걱정인데요
    걱정될때마다 생각하세요
    나 없어도 세상은 다 돌아가요

  • 14. 평안
    '23.1.10 2:19 PM (125.176.xxx.8)

    걱정도 팔자네요.
    땅꺼질까봐 어찌 다니시나요
    어차피 우리힘으로 안되는것은 걱정하지 마세요.
    신앙을 가져보세요 마음의 평안을 얻기위해 ᆢ

  • 15. 맞아요
    '23.1.10 2:25 PM (211.234.xxx.185)

    저도 나이가 드니까
    자연식만 고집해서 키우던 강아지를 누가 해먹일까? 이런 걱정까지 하게 됩니다
    차라리 그냥 건식사료 먹일 걸 ㅠ
    애들은 어쩌나? 내가 아프면 밥은 누가 할까? 부터 ㅠ

  • 16.
    '23.1.10 2:31 PM (61.74.xxx.175)

    갱년기 증상이 걱정불안으로 오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지나면 괜찮아질거에요

  • 17. ker
    '23.1.10 2:39 PM (180.69.xxx.74)

    저도 똑같아요
    부모님은 돌아가시면 다행인데 치매나 뇌졸중으로 누우면 어쩌나 싶고ㅡ
    나도 지병있어 무섭고
    애는 취업이나 할지 ...
    50대 다들 그러고 살긴 하대요

  • 18. 갱년기
    '23.1.10 2:50 PM (116.122.xxx.232)

    증세가 불안이잖아요.
    무드 스웡이라고 기분이 오락가락 하는것도 있고요.
    그럴때마다 많이 걸으세요.
    또 새로운 희망이 솟아요^^

  • 19. ....
    '23.1.10 3:03 PM (110.11.xxx.203)

    저도 생전에 없던 불안증세가 너무 심해요...
    애들 입시때도 이렇지 않았는데
    그냥 모든게 다 걱정이예요....
    집에서는 다 천하태평...저혼자 걱정하는거 맞구요ㅠㅠ
    운동이라도 열심히해서 잡생각을 떨쳐야겠어요.

  • 20. 연령대가
    '23.1.10 3:18 PM (211.187.xxx.221)

    비슷한거같은데 저도 그런생각해요
    갱년기인지 우울한건지 다 부질없게 느껴지기도 하고 아프면 비관되기도하고 점점 말수도 줄어들고..어쩌다 꽃을조금구매했는데 이게뭐라고 보고있어도 참좋으네요 조금씩이라도 꽃을 사볼까해요

  • 21. ...
    '23.1.10 3:23 PM (1.228.xxx.67)

    저도 나이 50넘으니 그런 두려움이 가끔씩 오는데
    어쨋든 오늘 하루도 살아야하니
    다른 일에 집중 하면서 잊으려고 하는거죠

  • 22. 나이드니
    '23.1.10 4:23 PM (220.85.xxx.140)

    새삼스럽게 팔순 어머니가 존경스럽더라고요
    자식 어릴때 혼자되셔서 홀몸으로 4남매를 어찌 키우셨는지
    진짜 두렵고 막막하셨을텐데
    ㅠㅠ

  • 23. 걱정도 팔자
    '23.1.10 5:37 PM (122.45.xxx.210)

    걱정을 줄이는 방법저장

  • 24. ..
    '23.1.10 7:56 PM (125.186.xxx.181)

    저도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ㅎㅎㅎ 참 신기하죠. 자신있게 걱정 내려놓고 모든 걸 그분께 맡기며 살아가려구요.

  • 25. ..
    '23.1.10 8:09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저는 부모님 모두 돌아가시고 보니 솔직히 짐을 덜었다는 생각도 들고, 인생은 참으로 덧없더라~ 라고 느끼는데 회사에 저하고 동갑인 여자분 보면, 아직 겪을 것을 안겪어서 그런지 내려놓지를 못하더라고요.

    90살이 다 되가는 부모를 60년째 모시는 올케언니 욕이나 하고. ㅎㅎ
    본인이 모시지도 않을거면서 이 트집, 저 트집.
    반면교사라고 아등바등하게 사는 모습을 보면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하고 많이 느끼는 나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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