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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아는 의사쌤 이야기를 써 봅니다

흉부외과 조회수 : 6,897
작성일 : 2023-01-09 12:39:05
벌써 1년이 조금 넘었네요
21년 연말 갑자기 응급실 갔다가 심장수술을 급히 받게 되었어요
꼭 1년 되었네요
근데 수술해주신 흉부외과 쌤이 너무 좋은 분이시더란 말입니다
우선 퇴원하고 담날되니 카톡을 보내시네요
수술받느라 고생 많았고 이제부터 시작이다 관리 잘하고 생화하면서 궁금한 사항있으면 언제든 문의해라 하고 카톡을 오픈해 주신거죠
와우... 세상 어느 의사가 이렇게 하실수가 있을까
본인일도 바쁘고 힘드실텐데 수술도 수시로 들어가시는것 같은데 어떻게 환자 개인들의 문의사항까지 본인 개인시간 내면서 다 받아주실수 있을까
하지만 내가 뭐 물어볼게 있겠어 하는 가벼운마음으로 감사하다고 답톡을 드렸구요..
근데 아니더라구요
집에서 생활하다보니 그리고 살면서 깁스한번 제왕절개 한번도 안해본 제가 갖자기 이렇게 큰 수술을 받게되니 궁금한게 너무도 많더라구요
그때그때는 질문 못드리고 질문모았다가 2일에 한번 3일에 한번 이런식으로 여쭤보았습니다
빠르면 당일 늦으면 다음날도 답변주시고 
어느날은 너무 힘들고 두려워서 징징 하소연했더니 담날 전화도 직접 주시고...
어느날은 급히 무언가를 여쭤봤는데 수술하느라 담날 보셨다고 이렇게 급한문의는 전화로해라하며 업무폰번호도 알려주시더군요.. 물론 그렇게까지는 감히 못한다고 답톡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다 말씀 드렸지요..
정말 저는 제인생의 명의를 만난기분이고 천군만마 보다도 든든한 기분입니다
아무리 늦어도 답변을 꼭 주세요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대단하신거에요
그 바쁜 일정속에서 어떻게 모든 환자들에게 이렇게 하실수가 있을까
환자수는 계속 늘어나서 점점 많아질텐데...
근데 시간이 지나니 알겠더라구요
저의 경우에는 퇴원후 한달이 질문이 젤 많았고 당연한거겠지요
이후는 점점 줄어듭니다
2개월..3개워 갈수록 점점 줄어 지금은 뭐 3개월에 1번 문의드릴까말까한 정도입니다
다른분들도 비슷하겠지요
그러니 유지를 하실수 있는것 같지만 아무리 그래도 대단하신건 맞지요

엊그제 검사가 필요해서 외래방문을 했습니다
진료중 누군가에게 전화가 오는데 샘이 양해를 구하시고 전화를 받으시더라구요
같은 병원의 다른 샘인것 같았는데 내용을 유추해보면 수술중인지 이송중인지 암튼 어느분이 잘못된것 같습니다
그런데 보호자분들이 저희가 같혹 티비에서 접하는것 처럼 의료과실로 걸고 넘어가는것 같고
그들이 원하는건 누군가 한명은 책임지고 물러나는걸 원하는거다 라는 말씀을 하시며 
근데 누가 이 상황에서 책임을 지려고 하겠냐 제가 지겠습니다!!
상대방 쌤이 뭐라 하시나봐요 (아마도 왜 샘이 책임지느냐 하신듯)
그래도 여전히 제가 지겠습니다 지겠습니다
이일로 샘이 너무 스트레스 안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에효... 
이렇게 환자한테 진심인 샘인데 전화하시는걸 우연히 듣게 됐는데 참.. 너무 속상한거에요
통화 종료 하셨길래 곤란한일이 있으신가봐요 했더니 
괜찮습니다 저희는 늘상 있는 일입니다 라고 담담하게 말씀하시네요ㅜㅜ
늘상...
아무도 가지 않으려는 흉부외과 그 어렵고 힘든 길을 가시며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분에게 늘상 있는 일이라니 넘넘 안타깝더라구요
오지랍인줄 알지만 집에와서도 계속 속상한거에요
톡을 드렸어요 
샘 힘드신게 감히 상상도 안되지만 건강 잘 챙기시고 잘 해결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오늘 답신이 왔네요
안좋은 모습 보여드린것같아 죄송하다고.. 사람 사는게 다 똑같다.. 잘 해결될거다라고..

저도 수술하고나서 남편이랑 많이 얘기했었어요
저도 수술이 잘되었으니 그 분이 제 명의가 되신거지 만에 하나 실패확률 10%에 들었다면 그분은 완전 반대로 죽일놈이 되어있었을거라고..
그래서 내용은 잘 모르지만 저분들의 대응도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에요
다만 정말 무슨 수술이든 100%는 없으니.. 
흉부외과는 정말 사람을 살릴려고 하는 과니..
저렇게 환자에 진심인 분이니...
안타깝고 정말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랄 뿐입니다
IP : 218.154.xxx.21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9 12:42 PM (211.36.xxx.101) - 삭제된댓글

    정말 훌륭하신 분이네요. 저런 분이 아무 걱정 없이 진료하고 수술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요. 수가도 조정되어 병원 뉴치도 안 받으면 좋겠고요. 원글님 늘 건강하세요.

  • 2. ...
    '23.1.9 12:42 PM (211.36.xxx.101) - 삭제된댓글

    뉴치->눈치

  • 3. ……
    '23.1.9 12:44 PM (210.223.xxx.229)

    어머 저 울컥했어요 ㅠ
    정말 명의시네요
    의사 얼마나 귀한 직업인가요 사명의식있는 의사들 정말 존경받아 마땅합니다 귀한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건강하시길요~

  • 4. 맞아요
    '23.1.9 12:44 PM (122.37.xxx.54)

    요즘엔수술잘못되면 무조건 소송걸어요
    의사일 진짜 할게 못돼요

  • 5. 칭찬은
    '23.1.9 12:45 PM (1.237.xxx.156)

    고래도 춤추게 한다잖아요
    칭찬할일만큼은 꼬박 꼬박 홈피찾아서 게시글 적습니다.
    훌륭하신 의사선생님, 병원홈페이지 방며록에 게시글 적어서 널리 소문내세요
    아니면 손편지라도 감사함 적어 보내면
    의사선생님들 되게 좋아하시더라고요.

  • 6. 동네아낙
    '23.1.9 12:46 PM (115.137.xxx.98)

    우와.. 이런 분이 계시군요... 어느 병원 성함까지 오픈해도 되지 않을까요??

  • 7.
    '23.1.9 12:49 P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진짜 슬생나오는 의사샘이시네요

    답례나 선물은 안받으실거고
    병원홈피에 칭찬글 적어주세요

    공개적인 글들이 큰힘이될겁니다

  • 8. 휴부
    '23.1.9 12:50 PM (118.235.xxx.75)

    외과간거부터가 명의입니다

  • 9. 그 병원 홈페이지에
    '23.1.9 12:51 PM (106.102.xxx.38)

    그 병원 홈페이지 메인에 보면 칭찬합시다 코너가 있을 거에요
    거기에 꼭 이 내용으로 칭찬글 올려 주세요
    대학병원 근무하시는 교수님들 칭찬글 올라오면, 크게 뿌듯해 하시고, 보람을 느끼신대요
    김영란법 때문에 선물은 못 받으시잖아요
    정성스럽게 아날로그식으로 손편지를 병원 대표주소로 교수님께 보내는것도 좋아요
    건강하게 퇴원한 환자분들이 감사편지 보내 주신건, 보통 입원병동 복도 게시판에 붙여 놓더라고요
    다른 환자분들도 편지 보시고, 교수님 믿고 잘 치료 받으시고 힘 내시라고 회복에 도움 드리는 거니까요

  • 10. 원글이
    '23.1.9 12:52 PM (218.154.xxx.215)

    아!! 또하나 말씀드릴거 있어요
    대학병원은 다녀보신분들 아시겠지만 외래가면 5분 진료보기도 힘들자나요
    권위적이고 딱딱하고 눈도 아나주치려고 하고..
    근데 이분은 아니에요
    모든질문 다 잘 받아주시고 정말정말 인간적이세요
    어느날은 외래만 보시는 날인데 갑자기 응급수술 들어가셨다면 병원에서 시간 좀 늦게 오라고 전화가 왔더군요 느긋하게 가긴했으나 수술이 예정시간보다 더 늦어 환자들이 많이 기다리게되며 밀렸죠
    그래서 제가 질문 적어간거 빨리빨리 하려고 했더니 오히려
    괜찮아요 천천히 하세요~
    하시더라구요
    아! 정말~~~
    우리 선생님 최고죠? 자랑할만한 샘 맞죠?

  • 11. 둘다
    '23.1.9 1:03 PM (218.159.xxx.15)

    이상한데요..
    의사는 핸드폰으로 환자와 연락 잘 안합니다.
    데스크 통해 연락하고, 전화통화 직접 하긴해도 병원 전화로 합니다.
    카톡을 주고 받는다니...?
    그리고 환자 앞에서 다른 환자 의료 내용을 통화한다구요?.
    사실이라면 다 매우 이상한 상황입니다.
    좋은 사람인지는 모르겠으나 상식적이지 않음.

  • 12. 원글이
    '23.1.9 1:07 PM (218.154.xxx.215)

    둘다님
    맞아요 어느의사가 자기개인시간내어 환자에게 질문받으며 카톡을 하겠습니까 그게 일반적이죠
    그러니 대단햬단거죠
    통화는 제가 나가려는 찰나에 전화가 온거였고 나가려다가 필요한약이있어 하나만 더 말씀드린다고 손짓하니 앉아서 잠깐기다리라고 손짓해 주신거구요
    전혀 이상한분 아니에요
    홈피에 어느할아버님께서도 글올리셔시더라구요
    퇴원후 바로 카톡 받으셨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
    일반적인분이 아니니 올린글이에요
    남들과 똑같은 샘이면 왜 굳이 올리겠어요

  • 13. ....
    '23.1.9 1:10 PM (14.42.xxx.135)

    원글님 담당 선생님 정말 훌륭하신분 맞네요.
    환자의 아픈부분은 물론이고 마음까지 만져주시는 분이세요.
    저희 아이 담당 선생님도 너무 좋으세요.
    정말 엄마처럼 학교선생님처럼 대해 주세요.
    고민도 들어주시고 아이 성적도 진로도 이야기해주세요.

  • 14. 대단하네요
    '23.1.9 1:12 PM (61.83.xxx.150)

    그런 분이 특히 흉부외과는 의사가 적은데
    안타깝네요

  • 15. 이해
    '23.1.9 1:12 PM (218.159.xxx.15)

    이해를 못 하시는듯한데, 의사 환자간 카톡 같은거 하는거 아닙니다.

  • 16. 저도
    '23.1.9 1:13 PM (14.32.xxx.215)

    흉부외과 천사 선생님 아는데...
    슬생은 안봤지만 전 정말 좋은 선생님들 많 봐서요
    그리고 그런 좋은 선생님을 먼나려면 환자들도 그래야할것 같아요
    대체의학 안따르기,질문 간결하게,의사 믿고 따르기,병원쇼핑하며 억지부리기..이런거 안하면 선생님들도 다 잘 대해주십니다

  • 17. ㅇㅇ
    '23.1.9 1:19 P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귀인을 만나셨네요 ㅎ
    시간 되시면 손편지 꼭 병원에 보내주세요~

  • 18. 원글이
    '23.1.9 1:22 PM (218.154.xxx.215)

    이해님..
    의사 환자간 카톡 같은거 하는거 아닙니다. -> 의료법으로 정해져있나요?
    세브란스병원인가에 티비에 몇번 나오신 유명한 흉부외과 샘 계세요
    티비에서봤나 유트브에서 봐나..
    이분도 환자에게 퇴원할때 전번 주셨다던데요
    퇴원하면서 갑자기 교통사고라도 나면 이분들이 누구한테 전화를 하겠냐
    소위 말하는 빽 자기가 그런게 되고 싶었다
    그래서 연락하는 환자가 40~50명정도 된다라고 말씀하시며
    어느환자의ㅣ 결혼식도 갔었고 이번에 돌잔치도 간다고 했는데 수술일정때문에 못갈거 같다고 방송에 나왔어요
    티비인지 유트브인지 확실하지 않아요 제가 두개 다 보는지라..
    이게 의료법에 걸리면 방송에 저리 나올수가 없겠죠
    왜 이렇게 의사랑 환자랑 카톡하면 안된다고 단언하시는지요?
    누가 의사랑헤 꼬리 친다는걸로 생각하시는건가요?

    [나] [오후 3:59] 안녕하세요
    바쁘신데 죄송합니다 문의드립니다
    건강검진 일정을 급하게 잡으려하는데 내일 가능하다해서요
    혹시 와파린 오늘 하루만 끊고 내일 내시경하는건 위험할까요

    [ㅇㅇㅇ교수님] [오후 4:03] 조직검사만 안 하시면 가능합니다. 검사만 하시고 조직을 떼어내야할 필요가 있다면 차후에 따로 시간을 잡으세요

    이런식의 대화입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 19. 오해?
    '23.1.9 1:27 PM (183.103.xxx.161)

    법적으로 안 된다고 안했는데요.
    저런 내용은 데스크에 남기면 되는거구요.
    의사 스토킹 많이 당합니다.
    의사가 위험해요.

  • 20. 짜짜로닝
    '23.1.9 1:30 PM (175.114.xxx.26)

    갠톡으로 소통하는 건 칭찬 함부로 올리면 안될 것 같네요.
    병원 규정상 안될 수도 있어요.
    제 직종에서는 학회 윤리규정으로 정해져 있어요.
    이중관계 금지 조항에 해당되는 내용이에요.
    사적으로 엮인다고 보일 수 있는 거져..

  • 21. 원글이
    '23.1.9 1:35 PM (218.154.xxx.215)

    스토킹....ㅠ
    환자랑 카톡하는거 아닙니다라고 하셨자나요
    언제부터 저리 하시는지는 모르나 본인이 힘드시면 안될것 같으면 안하시겠지요
    중간에 폰 고장이라고 번호 바꾸신다할때 저도 이젠 안하실건가보다 했는데 바뀐번호도 전체문자 보내셨어요
    스토킹 이런거때문에 몸살이셨다면 본인이 알아서 톡서비스 멈추시지 않을까요
    카톡 오해하시는거 같어 그대로 복사해서 올린거구요
    저 날은 외래 없으신 날이어서 데스크에 물어봤어도 간호사들이 흠...과연 답변 잘 받아 줬을지..
    관련해서는 답글 그만 달겠습니다
    뭐 싸우자는 것도 아니고.. 이런걸 제가 왜 해명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 22. ㅇㅇ
    '23.1.9 1:39 PM (58.122.xxx.186)

    제가 아산에서 명의께 수술받을 때 저런 질답만 담당하는 간호사가 따로 있었어요. 시스템상 병원은 의사와 환자가 직접 연락하도록 두지 않거든요. 원글님이 운이 좋아 좋은 의사분 만난 것은 다행인데 직업윤리문제도 있고 칭찬글엔 안 쓰시는게 나아요.

  • 23. 원글이
    '23.1.9 1:44 PM (218.154.xxx.215)

    저는 병원홈피 기시판에 따로 칭찬글 안적었어요
    전 톡에다 힌딜정도 되었을무렵 충분히 감사인사 전했거든요
    그러나 홈피에서 몇분이 적으신거 봤구요
    최근엔 할아버님이 적으신것 같았구
    세브란스 샘은 아예 환자와 핸폰으로 토요일 돌잔치때 보자~ 라고하는게 화면에 다 나왔어요
    그러면서 결혼식에도 갔었다구..
    병원윤리에 어긋나는거면 제 담당샘은 차치하고라도 그 티비에 나온 샘은 방송으로 그렇게 나오면 안되지 않을까요
    이렇게 말할려고 한게 아닌데 어째 제 글이 산으로 가는느낌이....;;;

  • 24. 원글이
    '23.1.9 1:48 PM (218.154.xxx.215)

    아 그리고 퇴원하기 하루전날 회진돌면서 샘이 말하셨어요
    뭐라말씀하시면서(이건 기억이 안나요) 퇴원하면 톡 갈거라구 하셨어요
    회진이기떄문에 옆에 간호사도 있었어요
    금기되는 일이면 그렇게 공개적으로 회진때 말씀 못하시지 않을까요

  • 25. 아마도
    '23.1.9 2:41 PM (106.101.xxx.18) - 삭제된댓글

    개인톡 하시는게 아니고...
    본인이 직접하시는게 아니라
    의국내 담당의사 정해서 시키는거 아닐까 싶네요.
    본인이 가능하시겠나요 흉부외과 특성상.
    뭐 이렇든 저렇든 대단히 좋은 교수님은 맞죠. 근데 아마도 직접 톡은 아닐겁니다.

  • 26. ....
    '23.1.9 2:42 PM (106.101.xxx.18) - 삭제된댓글

    개인톡 하시는게 아니고...
    본인이 직접하시는게 아니라
    의국내 후배 담당의사 정해서 시키는거 아닐까 싶네요.
    본인이 가능하시겠나요 흉부외과 특성상.
    뭐 이렇든 저렇든 대단히 좋은 교수님은 맞죠. 근데 아마도 직접 톡은 아닐겁니다.

  • 27. 아휴
    '23.1.9 2:46 PM (118.34.xxx.250)

    걍 좋은 의사 선생님인건 확실한데 이상하다는둥 일반적이지 않다는둥 저런사람들은 뭐든 항상 삐딱할거임, 소위 할일없는 자들.

  • 28. ㅇㅇ
    '23.1.9 3:13 PM (121.128.xxx.222)

    근데 좀 이상한데요?

    외래진료중에 전화받는 의사가 어딨나요?

    더군다나 환자랑 개인카톡요?

    솔직히 정상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 29. 봄날
    '23.1.9 3:40 PM (125.130.xxx.12) - 삭제된댓글

    제 교수님께서도

    외래중 두번정도 양해 부탁드린다고 하시면서
    두번정도 전화 받으셨어요.
    짧게 끝나셨구요.
    이 분도 연락처 주시고 문의하라고 하셨구요.
    딱 한번 문의 해봤어요.

    다른과 교수님도 연락처 주시고 톡이나 전화로
    급할때 문의 하라고 하셨구요.
    이 교수님은 담당 간호사가 관리 하시는거 같기는 합니다.

  • 30. 봄날
    '23.1.9 3:41 PM (125.130.xxx.12)

    제 교수님께서도

    외래중 두번정도 양해 부탁드린다고 하시면서
    전화 받으셨어요.
    짧게 끝나셨구요.
    이 분도 연락처 주시고 문의하라고 하셨구요.
    딱 한번 문의 해봤어요.

    다른과 교수님도 연락처 주시고 톡이나 전화로
    급할때 문의 하라고 하셨구요.
    이 교수님은 담당 간호사가 관리 하시는거 같기는 합니다.

  • 31. 어느병원입니까
    '23.1.9 5:50 PM (175.213.xxx.18)

    초성이라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족중에 아픈사람이 있어서요

  • 32. 원글이
    '23.1.9 5:57 PM (218.154.xxx.215)

    윗님..
    죄송해요 너무 좋은 샘인데 댓글들이 우슨 직업윤리 어쩌구 해서 괜히 샘한테 피해 갈까봐 못알려 드리겠어요 ㅠㅠ
    저때문에 피해보셔서도 안되고 환자들이 카톡으로 분명 케어 잘 받고 너무 감사해 하는데 괜히 이슈가되어 이마저 없어질까봐...
    그럼 사실 저도 아쉽거든요..
    정말 죄송해요

  • 33. 원글님 고생하심
    '23.1.9 9:01 PM (175.195.xxx.64)

    제가 아는 외과 의사도 카톡 했었어요.
    물론 수술에 관한 내용이었구요.
    저는 환자의 상황에 따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심장쪽 흉부외과의사 선생님들이 친절하신 분이 더러 계시더라구요.
    환자에 대한 교육/직업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친절한 것도 있겠지만
    타고난 천성이 선량하셔서 친절하신 분도 계셨어요.
    생사가 오가는 심장수술인만큼 더욱 감사하고
    환자와 가족들의 입장에서는 생을 다할 때까지 잊혀지지 않는 고마움이지요.

  • 34. 원글이
    '23.1.9 10:05 PM (218.154.xxx.215)

    윗님 감사해요
    답답해 미치는줄...
    무슨 샘이랑 제가 못할거라도한 죄인된줄...
    진짜 좋은분 욕되게 하고싶지않아 더이상의 답글을 안해거든요
    윗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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