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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며느리 생일 함께 보내고 싶어하는 시부모

.. 조회수 : 3,566
작성일 : 2023-01-09 11:35:04
.........................
IP : 119.200.xxx.1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9 11:38 AM (121.165.xxx.30)

    저희온가족생일에 시가 다모여요 . 그래서 저는이제 참석하고싶지않다해서
    저만안가요..저빼고 다모여서 화기애애합니다 . 저만이상한사람된거죠뭐
    조카생일도 모이라고해서(우린애없음) 저는 참석안하고 시부모님 생신에만 참석하겟다 햇습니다.
    남편보고 가고싶으면 가라했더니
    본인은 가네요.

  • 2.
    '23.1.9 11:39 AM (119.69.xxx.110)

    듣기만해도 숨이 콱콱 막히네요
    친정도 시댁도 자주 안보고 안모여야 좋은 관계 유지됩니다.
    원글님이 현명하게 잘 처신하셨네요
    동서가 고마워할듯요

  • 3. 엊그제인가
    '23.1.9 11:40 AM (59.6.xxx.68)

    82에도 사위 첫 생일인데 차려줘야 하냐고 글 올라왔었는데 차려줘야 서운하지 않다는 댓글이 꽤 되던데요
    그중에는 사위 생일에 사돈집까지 불러서 먹이고 선물주고 했다는 글보고 참 집집마다 다르구나 싶었어요
    저는 그런 스타일 넘 부담스럽거든요
    자식들 결혼시키면 그냥 알아서 살게 두는게 제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안 챙겨주면 시댁이 며느리 첫 생일인데 모른척한다고 불만인 글도 올라오고 사람들이 가지각색이라 사람들과 어울려 산다는게 쉽지 않은 일이다 싶어요

  • 4.
    '23.1.9 11:40 AM (220.94.xxx.134)

    울시어머니가 그랬어요. ㅠ 부담피곤 그래서 3년차부터 안감

  • 5. 에혀
    '23.1.9 11:42 AM (121.141.xxx.12)

    간만에 사이다 글이네요

    그렇게 아들 끼고 살고 싶으면 결혼시키지 말고 오순도순 아들이랑 같이 살지...

    진짜 동서가 고마워할듯요

  • 6. 잘하셨습니다
    '23.1.9 11:44 AM (203.247.xxx.210)

    정당한 얘기도 못 하는 건
    관계가 건강하지 않거나, 바라는 게 있을 때라고 생각하거든요

    '제 생일 제가 원하는대로 보내고 싶다'

  • 7. 세상에
    '23.1.9 11:55 AM (118.221.xxx.29)

    미혼일때도 가족끼리 안모였으면서
    결혼만 시키면 그놈의 화목한 가정 코스프레....

  • 8. ker
    '23.1.9 12:14 PM (180.69.xxx.74)

    거절해서 인정하게 해야죠
    할일없고 심심하니 자꾸 그러시대요

  • 9. ...
    '23.1.9 12:25 PM (125.129.xxx.20)

    결혼 30년
    시부모, 남편과 그 형제들, 조카들 생일에
    모두 모여 생일상 차려서 먹었어요.
    주말, 연휴, 명절, 제사(많음), 어버이날, 김장 등
    일년내내 시가에 최소 주1~2회 이싱 갔습니다.
    가까운 친정은 명절 생신 어버이날만 잠깐씩 다녀오구요.
    명절에도 친정에 갔다가 금방 와야 했어요.
    자고 온 적이 한 번도 없어요.
    멀리 사는 시누이 봐야 한다고 시가로 빨리 돌아오라고 해서요.

    결혼할 때 작은 주공아파트 전세 얻어주시고
    새 아파트 분양 받을 때도 도와주셨고
    자식과 손주 사랑이 대단해서
    항상 잘 챙겨주시니 진심으로 감사했지만
    자유가 없어서 힘들었어요.

    그래서 아들 며느리에게
    전화해라 오라 가라 안 해요.
    연휴 명절 생일 등에도
    여행가거나 니들끼리 좋은 시간 보내라고 합니다.

  • 10. 글 못봤는데
    '23.1.9 12:32 PM (61.105.xxx.165)

    생일에 사돈을 초대?
    헐..
    사돈을 만나고 싶나요?
    전 불편해서...
    사돈끼리도 가치관이 좀 비슷해야겠어요.
    초대하는데 매번 거절하는 것도 힘들고..

  • 11. 아들생일
    '23.1.9 1:35 PM (211.251.xxx.113)

    결혼하고도 아들생일이면 꼭 상차려서 밥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분이셔서
    정말 피곤했는데, 생각해보니 생일은 구실이고 그냥 자주 아들얼굴 보고 싶어해서 그런거더라구요.
    결혼첫해는 크리스마스에도 시가식구들이랑 케익커팅하면서 저녁을 보냈고, 1월 1일도 사는곳 중간에서
    보자고 했던 분이라(서로 3시간 거리인데, 중간기점에서 보자고 하니 어이가 없었던적도 있어요)
    그리도 아들과 함께하고싶은데, 어찌 결혼은 시켰는지....참다못해 생일은 저희식구끼리 보내고 싶다고
    한적도 있는데, 어느집 며느리는 남편생일에 상차려 시가식구랑 친척들 초대도 한다더라...이러질 않나.

    여러가지 우여곡절 끝에 지금은 안보고 살아요. 아들은 왕래하니 그래도 좋다 할 양반이긴 하지만...

  • 12. 꼭 저런집
    '23.1.9 7:45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결혼 전에 아들한테 대충지내다
    결혼하고는 친한척 자주보자 하더라구요
    요즘 젊은 사람들 바쁘게들 살던데
    그냥 며느리 사위 용돈 두둑히 주는걸로 대신하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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