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 초보분들께 요리 중급 올라가는 팁 하나 드릴께요
1. ..
'23.1.9 10:41 AM (106.102.xxx.27)저도 중급저도 되나봐요.
청양고추, 파, 고추가루, 조미료..적극 활용합니다.
조미료 사용한 지는 한 1년 되었네요.
아주 조금 종류별(맛소금, 황태구시다, 조개다시다,연두)로 씁니다.2. 오
'23.1.9 10:42 AM (216.147.xxx.235)꿀팁이네요. 저도 하에서 중으로 가는중인데 고추 쓰면서 맛의 변화를 느꼈어요.
3. 저도
'23.1.9 10:44 AM (108.172.xxx.149)애기들 어릴땐
천연으로 키운다고
밍밍 맛없게 먹고 살았는데
그럴 필요가 없드라구요
황태가루
굴소스
참치액젓
맛을 확 올려주지요4. 인정!
'23.1.9 10:45 AM (116.120.xxx.27)저도 매운거 싫어해서
청양고추 사본적없는데
요즘 냉장고에
상비품
고춧가루에도 특유의 감칠맛있다는걸
깨달았네요ㅎ
저도 조개다시다 쯔유 굴소스 액젓 상비품5. ...
'23.1.9 10:47 AM (116.34.xxx.114)원글님 덕분에 제가 요리중급인거 알았어요!
6. ᆢ
'23.1.9 10:48 AM (106.101.xxx.152) - 삭제된댓글감사
청양고추 사러 갑니다7. 3시예약
'23.1.9 10:49 AM (27.115.xxx.89)저 52세, 20년 전 부터 써 왔던 방식. 내가 중급이었다니 !!!! 조미료는 전 딱 한 가지만 써요.
8. ..
'23.1.9 10:50 AM (124.57.xxx.89)고딩 아이 메뉴도 좀 알려주세요
9. 어머머
'23.1.9 10:50 AM (218.234.xxx.7) - 삭제된댓글청양고추와 생파 고추장에 찍어먹는 남편은 고급단계라고 해야하나? ㅋ
원글님 글 무슨 말인지 알아요.10. 요즘
'23.1.9 10:53 AM (211.234.xxx.158)고깃집에 가면 고기가 감칠맛이 도는 게 이상타했어요
그 비법이 조미료 ㅠ
집에서 고기 굽기 전에 조미료를 뿌려 보니 바로 이 맛이더군요 ㅠ
스파게티에도 조미료 약간 넣으면 고급 레스토랑 맛이 나구요 ㅠ
천연으로 키운다고 죽기살기로 살았는데 후회해요
애들이 식당 된장찌개 더 좋아하고 외식을 더 좋아해요 ㅠ
요즘엔 조미료 씁니다 ㅠ11. ..
'23.1.9 10:56 AM (222.106.xxx.201) - 삭제된댓글원글님 말씀 맞아요.
특히 찌개 끓일때 고추장 쓰면
텁텁해지거든요.
고추가루와 간장, 소금으로 간해도
충분히 깔끔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육수 끓일때 멸치 많이 쓰는데
채소로만 해도 시원하고 맛있답니다.
원글님처럼 대파 뿌리, 양파, 마늘, 무, 배추
이런 걸로만 해도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어요.
(떡국, 떡볶이, 각종 국과 찌개...)12. ..
'23.1.9 10:57 AM (1.237.xxx.58)요즘 요리가 중에서 하로 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식구들이 예전보다 집밥을 다같이 먹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넣어야될것을 생략하고 있었네요ㅎ
13. 음
'23.1.9 11:10 AM (211.114.xxx.77)맞아요. 진리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양파도 필수고 간마늘도 필수죠. ㅋㅋ.
14. 오호
'23.1.9 11:14 AM (222.98.xxx.68)마지막 한꼬집,..중급 인정
15. 숟가락 얹자면
'23.1.9 11:22 AM (112.150.xxx.193)후추요.
볶음이나찌개 마지막 단계에 화룡점정!16. ...
'23.1.9 11:26 AM (221.160.xxx.22)난 고급인가?? 싶게 다 아는 내용이네요. ㅋ
저는 설탕 이라고 말하고 가볼께요.17. ....
'23.1.9 11:34 AM (210.219.xxx.34)따듯한 조언 감사합니다.항상 행복하세요~
18. ……
'23.1.9 11:43 AM (180.228.xxx.220) - 삭제된댓글저도 중급할래요.ㅎㅎㅎㅎ
국물요리는 조미료 대신 육수한알 부셔서 국물내서
표고밑둥 말린것과 파뿌리 투하.
육수한알 그래로 넣으면 빨리 안녹아서 늘 부셔요.
시판소스 넣을때는 국간장이 한스푼이
달달달한 맛을 잡아줘요.
계란요리는 계란 한개당 소금한꼬집 (손가락 세개 모은)이면
실패 없는 간 맞추기.
채소 많이 들어가면 한꼬집보다 약간만 더 넣어요.
찜이나 말이 할때 불에 들어가기전 참기름 살짝 추가.
짜고 맛없는 된장 버릴려다가 찌개 끓여서
마지막에 꿀 조금 넣어봤더니 된장찌개가 살아났어요.19. 오..
'23.1.9 11:52 AM (112.150.xxx.156)그렇군요
20. 요리 자뻑 원글
'23.1.9 12:25 PM (1.234.xxx.55)맨날 해놓고 자뻑하는 자칭 중급인데요
제가 초보 시절을 오래 겪었기 때문에 저정도면 충분히 중급이라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 중급 팁은 백종원
고대로 하면 초급이고, 백종원에서 설탕 조금만 줄이면 (어려운 말로 커스터미제이션) 중급이라 생각합니다 ㅋㅋ21. 요리 자뻑 원글
'23.1.9 12:40 PM (1.234.xxx.55)추가로 하나 더 풀자면
정말 조미료는 그래도 어찌 내 요리 인생에.. 하시는 분들은
위에도 나와있지만 참치액젓으로 시작해보세요
한수저씩만 써도 정말 맛이 확 달라집니다
(다 써본결과, 역시 최강자는 미원이구요. 정말 쬐끔만 써도 맛이 확!!!! 달라집니다)22. ㅇㅇ
'23.1.9 12:48 PM (119.194.xxx.243)참치액 브랜드 알고 싶어요.그리고 아무 국요리에 쓰는 건가요?
저는 맛소금 정도 무침요리에 쓰는데 그것만으로도 훨 맛있더라구요ㅎ
국 간 맞출때는 어떤 조미료가 좋을까요?23. ㅎㅎ
'23.1.9 12:49 PM (210.217.xxx.103)보통 커스터마이징 똔든 커스터마이제이션이라 하지 않나.
청양고추 파 넣는건 신혼때부터 알았는데 그게 대단한 팁인지는 ㅎㅎ
조미료는 안 쓰다 쓰기 시작하면서 편리함에 눈을 뜨긴 했는데.
들쭉 날쭉한 맛을 평균에 딱 맞춰주는 역할은 하는 듯.
고추장보단 고추가루에 간장은 동감.24. 집밥요리
'23.1.9 1:20 PM (59.6.xxx.68)30년이 넘으니 원글님 말씀하신 것들 다 실천 중이네요 ㅎㅎ
청양고추는 기본으로 냉장고에 썰어서 얼려놓고 아무때나 한수저씩 넣고 파도 잘라서 두었다 기본으로 넣고 고추가루 잘 활용하고 (고추장은 텁텁해서 떡볶이 할 때 외에는 잘 안씀) 참치액젓의 쏠쏠한 쓰임새도 잘 알죠 ^^
조미료는 안 넣어도 가족들이 다 맛있게 싹싹 잘 먹어서 굳이 쓸 필요를 못 느끼네요25. 위에
'23.1.9 1:33 PM (1.234.xxx.55)참치액젓 질문 하신 분
저는 그냥 브랜드 상관없이 하요.
제주도 연상되는 브랜드가 유명하긴 한것 같은데
뭐 브랜드마다 크게 다르지는 않는것 같아요26. 위에
'23.1.9 1:34 PM (1.234.xxx.55)맛소금도 짱이죠 ㅎㅎ
저희집 싱크대위에 올라와 있는 유일한 양념통이
맛소금 후추 소금 입니다
맛소금은 뭐 매일 써서 그냥 꺼내놓고 써요27. 초보
'23.1.9 5:30 PM (223.62.xxx.196)초보인 저는 너무 도움되는 글인데요? 고수들은 자꾸 초치는 댓글 달지 마세요! 다른 초보들이 도움 못 받잖아요
28. ….
'23.1.10 12:12 AM (210.205.xxx.129) - 삭제된댓글와 저 같은 초급에게 단비같은 글이네요!!
저도 청양고추나 파 별차이 없는줄 알고 귀찮아서 안쓰는데요
써볼게요!!!29. 저장
'23.1.10 7:33 PM (222.239.xxx.66)초급요리팁 청양 파 고춧가루 조미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