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 결심 까지는 아니고 남편한테 반했던 포인트

.. 조회수 : 3,368
작성일 : 2023-01-08 23:11:48
아래글 보니 생각났어요.
20살 신입생 시절 지하 술집에서
왁자지껄 술자리 중이었는데
옆에 앉았던 남사친이 자기 부치던 손부채로 제 얼굴을 가리는거예요.
자기는 옆 친구랑 이야기 하면서 무심하게 손만 제 얼굴쪽으로 뻗어서요.
나중에 아까 뭐였냐고 물었더니
제 눈앞 벽에 바퀴벌레가 기어가서
보지마라고 눈 가려줬답니다 ㅎㅎ
거실에서 배두드리고 있는 저 아저씨도
이렇게 내 맘을 심쿵하게 했던 적이 있었네요.
IP : 211.215.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우
    '23.1.8 11:1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달다 달어~~~~~!!!!

  • 2. ㅎㅎ
    '23.1.8 11:14 PM (220.97.xxx.126)

    저도 남편과의 심쿵이 없었다면 결혼도 없었을 것 같은 ㅎㅎㅎ

  • 3. 오호
    '23.1.8 11:14 PM (220.117.xxx.61)

    고런거에 포인트가 있군요
    백날 뭘해도 안넘어가준 내가 잔인했네요
    끄트머리 울던놈
    딴데가서 잘 살겠져. 힝

  • 4. ...
    '23.1.8 11:15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달다 달어~~~~~!!!! 2222222

  • 5. 사실
    '23.1.8 11:18 P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심쿵포인트는 지극히 주관적이죠
    그게 인연인거구요
    제 첫사랑은 조수석 타고 있던
    저를 배려하던 모습, 급정거할때
    손 뻗어 제 어깨를 잡는다던가
    틀어놓은 노래에 고개라도 끄덕이면
    슬며시 볼륨을 올린다던가하는
    모습에서 제가 꽂혔었구요
    지금 짝이 된 사람은
    자상함과는 거리가 있지만
    지인들이 헐?하는 포인트에서
    빵 터져 웃으면서 귀여워 죽겠다는
    표정이었던거어 반했었어요 ㅎㅎ
    제가 사차원소리 많이 들었었는데
    결혼 삼십년 동안 내내
    제 특이해보일 수 있는 이상함에
    한번도 넌 왜그러냐 안하고
    항상 재밌어하고 독특하다 칭찬해요

  • 6.
    '23.1.8 11:34 PM (112.171.xxx.141) - 삭제된댓글

    생각해보니 저도 저 인간 어디에 심쿵했는가 생각해보니
    버스에서 졸때 벽에 머리쿵쿵하는데 한 40분가량을 손아프게 그 머리를 계속 받쳐준거 보고
    심쿵...
    그때 버스는 괜히 졸릴때 타가지고서는..

  • 7. 남자네
    '23.1.9 9:30 AM (106.101.xxx.161) - 삭제된댓글

    좋다좋아 그 배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6003 (스포무) 아바타 보고왔어요. 13 ... 2023/01/09 2,203
1416002 스마일라식후 교정시력 10 ㅁㅁ 2023/01/09 1,562
1416001 작아진 몽클. 팔까요..? 1 .. 2023/01/09 2,435
1416000 당근 판매하다가 사리 나올 거 같아요 12 당근 2023/01/09 3,547
1415999 부산 사립초 교복 100만원 22 ..... 2023/01/09 5,612
1415998 갑자기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왔어요. 15 위험 2023/01/09 4,748
1415997 베이비시터 하고 있는데 그만두고 싶어요 38 오래된 주부.. 2023/01/09 18,931
1415996 결국 카드론받았어요. 13 ㅇㅇ 2023/01/09 4,422
1415995 기숙사 이불 추천 좀 부탁드려요. 5 .. 2023/01/09 1,417
1415994 빌라왕 배후 밝혀졌다 컨설팅업체가 실소유주. 5 ㅇㅇ 2023/01/09 3,504
1415993 휴게소에서 한시간 넘게 있는집 있나요 23 ㅇㅇ 2023/01/09 5,387
1415992 지진 재난문자 다 받으셨나요? 7 재난문자 2023/01/09 1,372
1415991 자연분만하신 분들, 진통 다들 기억하시나요. 16 .. 2023/01/09 3,114
1415990 요즘 인버스 수익률이 그렇게 좋은가요? 2 ........ 2023/01/09 1,308
1415989 시댁 가스레인지 바꿔드렸더니 친정변기 7 시댁 가스레.. 2023/01/09 4,107
1415988 결혼 후 남편에게 언제 처음 마음 떠나셨나요? 20 2023/01/09 6,086
1415987 키우던 개 버리는 인간들... 12 ... 2023/01/09 2,663
1415986 지금은 대학 졸업한 자식 초등때 부터 써온 일기장 몇십권 되는데.. 16 세월 2023/01/09 2,630
1415985 김소연 남편 이상우 말인데요 56 ... 2023/01/09 30,305
1415984 옆 테이블 할머니들 이야기 7 ... 2023/01/09 4,683
1415983 인덕션 전용세제 뭐 쓰시나요? 3 유후 2023/01/09 1,235
1415982 부산 오피스텔 주차타워 화재 zzz 2023/01/09 1,190
1415981 과메기 야채 어떤거 드시나요? 16 .... 2023/01/09 1,511
1415980 남편들 성ㅁㅁ하면 집에서 와이프 갈구나요? 11 ..... 2023/01/09 5,007
1415979 남편 급여 14 남편 급여 2023/01/09 4,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