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몽이란거 진짜 신기하지 않아요?
아기 임신전이나 출산 후에는 동물 꿈 꿀일이 거의 없는데
유독 임신기간 중엔 새랑 호랑이 등 동물들이 꿈에 간혹 나오더군요
진짜 이런거보면 신이 존재하나봐요
1. 과학이
'23.1.8 9:09 PM (121.139.xxx.20)이렇게 발달했는데도
생명의 탄생만큼은 신이 주관하는 영역이라는 생각이 들어요...2. ..
'23.1.8 9:09 PM (123.212.xxx.10)엇 그쵸ㅎㅎ저는 삼신할머니가 나왔어요
찾아보니 다른사람들도 임신하고 내가꿈에서 본 할머니와 비슷한모습을 한 분을 많이봤다는데 삼신할머니래요
ㄷㄷㄷ3. 읭
'23.1.8 9:10 PM (39.118.xxx.91)맞아요 사람의 생사는 신이 주관하는 영역인 것 같아요
4. ...
'23.1.8 9:12 PM (1.233.xxx.247)태몽도 결국 미신의 하나인데 대부분이 미신이라고 생각안하는게 신기해요.
5. 맞아
'23.1.8 9:14 PM (122.42.xxx.81)미신이라고 해도 어쩜 타이밍이 그러니 흉몽 길몽도 적중해서 소스라침요
6. 맞아요
'23.1.8 9:18 PM (61.254.xxx.115)제동생이 5살때 죽었는데 엄마가 돌이켜보니 이미 태몽을 죽을꿈을 꾸고 태어났더구나 하셨어요 그당시는 무슨 의미인지 몰랐지만요
7. ㅡㅡㅡㅡ
'23.1.8 9:1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헉
저 사주니 점이니 1도 안 믿는 사람인데
고추밭에 다 초록 고추들이 주렁주렁 달렸는데
유독 예쁜 새빨간 고추 하나 선명하게 달린 꿈 꾸고
아들 낳았어요.
그 새빨간 고추는 지금도 생생.
지금 생각해도 엄청 신기해요.8. ..
'23.1.8 9:22 PM (14.200.xxx.2)한 사회의 집단적 믿음이 개인의 꿈에까지 영향을 미치는거죠.
태몽을 전혀 꾸지 않는 문화도 많아요.9. 신기한게
'23.1.8 9:34 PM (58.148.xxx.110)태몽은 잊혀지지도 않고 생생해요
전 둘째 태몽을 3개나 꿨는데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10. 구름
'23.1.8 9:37 PM (1.225.xxx.7)저도 항상 개꿈만 꾸는데 태몽은 진짜 의미있는걸로 꿔지더라구요 신기했어요
11. 지구만한
'23.1.8 9:41 PM (223.38.xxx.43) - 삭제된댓글달을 올려다 봤어요. 제 생애에 그전이나 그후에 달꿈은 꿔본적이 없어요.
머리가 기가 막힌 애가 태어났어요12. ...
'23.1.8 9:50 PM (182.231.xxx.124)저는 태몽의 최고봉
용이 승천하는 꿈이요
아들 낳았고 머리가 영특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주도 판검사라고해서 서포트 하고 있어요
20년뒤면 태몽을 증명하게 되겠죠13. .....
'23.1.8 9:52 PM (222.234.xxx.41)다른 문화권도 다 태몽을 꾸나요?
14. 저는
'23.1.8 9:52 PM (218.155.xxx.132)제 아들 태몽을
시어머니와 제 아빠가 꾸셨는데
똑같은 꿈이여서 신기했어요.
시댁은 아파트, 제 본가는 주택인데
제가 시댁은 거실, 본가에선 마당에 호랑이를 껴안고 앉아있더래요.15. ..
'23.1.8 9:55 PM (14.200.xxx.2)아마 동양권 일부에만 태몽문화가 있을거에요.
일단 서양엔 없어요.16. 한국
'23.1.8 10:00 PM (220.117.xxx.61)한국만 있다고 알고있어요
일본은 태몽 없더라구요
민간신앙쪽 같아요.17. 호랭이
'23.1.8 10:08 PM (118.235.xxx.67)일본 중국 태몽 없다던데요?
근데 호랑이꿈 꾼 애들 어떤가요?
덩치 장군감이고 리더십은 있는데 공부는 음...18. ..
'23.1.8 10:13 PM (14.200.xxx.2)고대 인도에 태몽 문화가 있었어요.
그래서 석가모니도 태몽이 있고요
우리나라는 그 영향이 아닐까 추측해요19. 저도
'23.1.8 10:15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태몽 그런거 믿지 못했는데
넘 신기했어요.
저는 꿈에서 학교 강당같은데서 제 또래 여성들이 쪼로록 앉아서 애기들 학예회같은거 보고 있었는데요
공연이 끝나고 다들 무대에서 내려와 한명씩 엄마한테 안기더라고요. 저는 빨간 곤룡포입은 남자아이가 제품으로 쏙 안겼고 바로 며칠 뒤 임테기 양성 확인했답니다. 넘 신기했어요.
그게 제 아들 태몽이었던듯이요.20. 용
'23.1.8 10:17 PM (125.182.xxx.47)저 기독교 신자인데
비늘 반짝이는 검은 용이
구름사이를 뚫고 나와
해를 여의주처럼
물었다 뱉었다 하는 꿈을 꾸었어요.
꾸고 나서도 신기방기~~
아이는 예비 고1인데
아~~주 사랑스럽고 평범한 아들입니다.ㅎㅎ21. ....
'23.1.8 10:23 PM (125.191.xxx.252)영국친구한테 태몽얘길했더니 쯧쯧거리면서 미신믿지말라고...ㅡㅡ
22. ㅎㅎㅎ
'23.1.8 10:26 PM (175.211.xxx.235) - 삭제된댓글저도 신기하게 딱 아이 임신하고 있을 때 꿈속에서도 이건 태몽이구나 하고 알면서 꾸었어요
너무 맛있는 씨앗을 두 개 받아 하나만 먹었는데 아기집이 두 개 생겼는데 하나만 아기가 있었던 거에요
너무 신기했어요23. ㅎㅎㅎ
'23.1.8 10:27 PM (175.211.xxx.235)저도 신기하게 딱 아이 임신하고 있을 때 꿈속에서도 이건 태몽이구나 하고 알면서 꾸었어요
너무 향기로운 씨앗을 두 개 받아 하나를 먹었는데 아기집이 두 개 생겼는데 하나만 아기가 있었던 거에요
너무 신기했어요24. 신기해요
'23.1.8 10:28 PM (210.117.xxx.5)다른꿈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데 태몽은 십수년이 지나도 생생해요. 저는 어릴때 놀던 동산에 갔는데 저 아래서 사자가 막 달려오는거예요. 근데 어찌나 무섭던지. 저를 덮치는데 밀어버렀어요. 잉신계획도 없었고 오히려 피임중이라 혹시나하고 해보니 임신. 근데 아기심장소리 듣고 7주쯤 자연유산. 제가 밀어낸게 유산을 뜻하나봐요.
정작 지금 아이는 태몽을 저도 남편도 안꾸었는데 직장 동료언니가 너 혹시 임신 안했니? 라고 물었어요. 저에게 큰 고구마 주는 꿈을 꿨다고. 그 다음달에 임신했어요^^25. 저도
'23.1.8 10:35 PM (74.75.xxx.126)아이 낳았을 때 태몽 없었어요. 되게 궁금했는데. 시험관으로 낳아서 몇날 몇시에 착상이 되는 것까지 알아서 꿈따위는 없었는지. 아쉬웠어요.
왜냐면, 제 태몽이 신기했거던요. 저를 가졌을 때 저희 엄마는 밤나무에 탐스러운 밤이 주렁주렁 열린 꿈을 꾸셨대요. 넛트 종류 태몽이면 무조건 아들이라고 주위에서 그래서 아들을 낳을 거라고 기대했는데 딸이라 무지하게 실망했다고 태몽도 사기치고 나온 ㄴㄴ이라고 구박도 좀 하셨어요. 그런데 어느날 엄마랑 같이 아침방송을 보는데 어떤 역학인이 나와서 태몽 얘기를 하다가 그러는 거예요, 밤은 좀 특이한 태몽이라고요. 밤알을 손에 쥐면 백퍼 아들인데 밤송이가 나무에 달린 꿈은 딸이라고요. 그래서 엄마한테 막 대들었던 기억이 나요, 사기 아니었다고요. ㅎㅎ26. . ...
'23.1.8 10:54 PM (222.234.xxx.41)보편적 현상이면 다른 문화권에서도 나타나야하는데
그렇지않다면 민간신앙 영역맞네요27. ㅡㅡㅡ
'23.1.8 11:00 PM (183.105.xxx.185)전 꿈에서 제 아들 얼굴을 봤어요. 어떤 여자가 보답으로 애를 준다며 제가 그 아이를 엉겹결에 안았는데 아기 얼굴이 정말 태어나서 100 일이 되자 꿈속의 얼굴과 너무 똑같아서 소름이 돋았어요. 그 꿈 꿨을때 인상착의를 남편에게 말해서 남편도 믿어줬어요 ..
28. ...
'23.1.8 11:13 PM (222.116.xxx.229)엄청 큰 토마토 꿈을 꿨는데
딸 태몽이었어요29. 태몽신기해요
'23.1.8 11:19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방탄정국 태몽이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데 비가 땅에 닿으면서 모두 황금으로 바뀌더래요.
제남동생 태몽도 빨간고추래요.30. 믿음
'23.1.8 11:24 PM (211.49.xxx.99)제 태몽이 좋았다고 엄마가 늘 그러셨는데
맞더라고요.지금 제가 하는일이며 사는게.31. ...
'23.1.8 11:54 PM (223.62.xxx.97)태몽 꾸고 기분 좋아서 일어났는데 생리 끝난지 5일째예요.
미리 꾸는 것도 있나요? 태몽이었으면 좋겠어요32. 맞아요
'23.1.9 12:33 AM (124.54.xxx.37)태몽은 참 신기해요.넘 선명하게 기억나기도 하고..
33. 집단무의식
'23.1.9 5:24 AM (168.126.xxx.105)해석가능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