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관 하신 분들 계실까요...
시험관...여러가지 이유로 하고 싶지 않은데 제가 아직 덜 간절한거겠죠..?
임신관련 카페 가보면 정말 다들 생각보다 쉽게 시험관 선택하고 바로바로 준비하시더라구요 . 다들 씩씩하고 준비잘해서 그 힘든 과정 다 겪고 아이 낳고 키우시는 분들 보면 부럽고 다른 분들처럼 난 아이 가질 자격이 안됐구나 싶고 맘이 복잡하네요ㅠ
지난주 떡국 먹으러 시댁 갔다가...
저희 시부모님이 손자에 대한 부담을 정말 하나도 안주는 분들이고
아이 가졌을 땐 진심으로 기뻐해주시고 아이 잘못됐을땐 정말 마음아파하시고 그러면서 티내거나 부담주고 그런적 없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아버님이 친구분 딸 얘길하시며
"ㅇㅇ네 딸도 시험관해서 아이낳았다던데 요즘은 그렇게 많이 한다며? "하시더라구요...."손자 자랑하면 난 우리 ㅇㅇ(남편)이 어릴적 사진 보여줘버린다!" 이러시고....
시어머니는 그런 소릴 왜하냐며 막 화내시다가 딴 방 가버리시구요;;
남편은 그때 자리에 없었어요 ....
돌아오는 길에 아버님이 말씀하신거 이야기하니까
남편은 아버지 말은 무시하라고 온전히 제가 하고싶은 마음이 들때, 어떤 선택이든 괜찮다하는데 사실 진짜 속마음은 그렇지 않겠죠.....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1. 음
'23.1.8 5:30 PM (116.46.xxx.87)덜 간절하시네요…뭐가 됐든 아이가 오는게 중요한거지 방법은 중요하지 않아요..
2. 힘내라고
'23.1.8 5:32 PM (58.231.xxx.119) - 삭제된댓글결혼 3년에 가진 아이 님처럼 보내고 5년간 산후풍으로 아팠어요
38에 시험관 다시 해서 3번만에 되었고
나이 40에 쌍둥이 낳았죠
둘이 중3 착하고 공부도 잘 하고 다들 부러워 하죠
주마둥처럼 시험관 하고 착상 잘 되라고
보름 누워 있던일
쌍둥이 힘들어 눈물로 키우나 너무 행복했던일
둘 쌍둥이 특목고 둘다 합격해
올해 행복했던 일
님도 쌍둥이 되어서 다 행복이 겪길 바래요
힘듬은 잠시 행복은 몇십년이에요
기운내요3. ..
'23.1.8 5:32 PM (211.208.xxx.199)아이는 꼭 갖겠다 하시면 하루라도 빨리 하세요.
한 살이라도 젊어야 성공율도 높고
키우기도 수월합니다.4. 음
'23.1.8 5:41 PM (220.117.xxx.26)착상은 되는거 같은데
부담스러운거면 인공수정부터 해보세요
유전자 완벽한 검사 후에 하고 싶다
그러면 몇백만원 들고 유전자 스캔한거 시험관
하는 것도 있고요 방법은 있으니 원하면 하세요5. 흐음
'23.1.8 5:41 PM (58.237.xxx.75) - 삭제된댓글결혼 오년차에 시험관 해서 1차에 임신했고 작년에
건강한 아이 낳았어요~
근데 전 남편이랑 저만 알고 아무한테도 말 안했음!
과정을 생각해보면.. 과배란 위해서 매일 배주사를 직접 맞았어요 남편에게 한번 부탁했는데 더 아프더라고요 전 뱃살이 많아서인지 아프지는 않았어요 안아픈 부위가 있거든요 근데 직접 주사를 한다는거에 두려움이 크죠 ㄷㄷ
난자 28개 나와서 복수차서 일주일 정도 고생했는데 소금 안먹고 포카리 많이 마셔서 괜찮아졌어요~ 복수 때문에 바로 이식 못하고 냉동 해놨다가 다음달에 이식했고.. 이식은 전혀 힘든거 없어요!넘 겁내지마세요 저도 몇년을 미루다가 ㅜㅜ6. 음
'23.1.8 5:55 PM (61.254.xxx.115)님이 하고싶을때 하세요 마음 섰을때요 힘들잖아요
7. 젊을때
'23.1.8 6:03 PM (211.250.xxx.112)하셔요. 피검사 수치 기다릴때 수능 발표 기다리는 것처럼 피가 말라요. 과배란 하느라 매일 주사맞는것도 힘들고 착상후에 매일 엉덩이에 근육주사 찔러대는 것도 힘들고.. 시험관 정말 힘든데 두번째는 착상했다 유산됐고 세번째 성공해서 낳은 아이가 지금 18살이예요.
근데 이 노무스키가 또 발달문제가 있는 아이라..에휴.. 자식 쉽게 낳고 잘 크는 가정이 제일 부럽네요.8. .....
'23.1.8 6:11 PM (180.156.xxx.48)인공수정 한두번 해서 안되면 바로 시험관으로 하면 됩니다.
아기 만나는 일인데 그 정도 과정이야 아무것도 아니에요.9. 향기
'23.1.8 6:12 PM (211.36.xxx.112)의사샘이 조금이라도 젊을때 하는게
확률이 높다고 했어요10. ....
'23.1.8 6:16 PM (220.122.xxx.137)나이가 중요해요. 하려면 한 살이라도 젊어야 임신 가능성이 높아요.
11. 셤관
'23.1.8 7:24 PM (116.120.xxx.60) - 삭제된댓글외동이 시험관으로 2003년생 낳았어요
올해 21살되었죠 저는 55세요 지금생각해보니 아이낳고 몸에 무리가 많이 갔었다고 느껴지기도해요 뭔가 온기운이 다빠진거같은 느낌이 드네요12. 셤관
'23.1.8 7:28 PM (116.120.xxx.60)외동이 시험관으로 2003년생 낳았어요
올해 21살되었죠 저는 55세요 딸인데 건강한편이고 공부잘해 부러워하는 대학에 전공을 하고있긴합니다 그런데 엄마의 몸은 지금생각해보니 아이낳고 몸에 무리가 많이 갔었다고 느껴지기도해요 뭔가 온기운이 다빠진거같은 느낌이 드네요13. 나이
'23.1.8 7:40 PM (175.193.xxx.179)시험관도 나이 조금이라도 젊으실 때 하는게 좋아요.
여자나이 35살 이후로는 임신 성공률이 확 떨어집니다.
그리고 시험관이든 인공수정이든 자연임신이든
시도하기 전에 몸을 만드셔야 해요.
저는 운동이랑 꽃마을 같은 한의원 권해요.14. 음....
'23.1.8 9:21 PM (182.226.xxx.97)전 올해 50이에요. 여러가지 이유로 아이가 오지 않았어요.
후회는?....음 전 없어요. 아이라는게 간절하다고 생기나요?
그냥 주어진 삶에 만족하고 살아요. 단 하나 아쉬운건 아이를 가지려고 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굉장히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었어요. 조금더 영양적으로 잘 챙겨먹고 마음을 편하게
가졌더라면 좋았을텐데 싶기도 했었어요. 시험관 안한다고 아이를 가질 자격이 없는건가
자문하실 필요는 없어요. 본인만의 이유가 있으실거 같아요. 저도 인공적인 방법은 쓰지 않기로
남편과 합의를 봤고 자연임신이 힘들었고 그냥 삶의 다른 의미를 찾으면서 살아요.
남편분 말씀처럼 인공적인 방법으로라도 아이를 가져야겠다는 결심이 드시면 그때 하셔요.
예쁜 아기 갖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래요 ^^15. 흐흠...
'23.1.9 12:56 AM (221.140.xxx.65)안 할 이유가. ..왜 안하세요? 인공적이라?
덜 급하시네요....아이 갖고 싶다면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하세요.16. ..
'23.1.9 2:41 AM (211.212.xxx.240)주사맞고 체취하고 그런 과정이 힘들까봐 못하시나요?
시험관해도 안될까봐 못하시나요?
둘다 아직 안급하신거고 이렇게 보내버린 시간을 땅을치고 후회할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늦게 결혼하고 40에 인공수정으로 아기 낳고 나이보다 몸 상태가 좋다는 말에 자만하면서 첫째 키우다가 몇년후에 갔는데
그사이에 몸이 많이 안좋아졌어요
몇년을 병원 다니면서 살았고 둘째를 만날수 있을꺼라는 희망으로 몸 힘든건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결국 안될까봐 그것만 힘들었고..결국 작년 말에 마지막 시술도 안되어서 접었어여
제가..땅을치고 후회합니다 몇년만 더 일찍 갈껄...
시간을 돌리고 싶어요
제발...아이 갖고 싶다면 어서 시험관 하세요
원글님처럼 유전적 이유로 중기 유산한 분은 꼭 시험관해서 유전자 검사해서 임신해야합니다
그럴려면 다른 사람보다 시간도 훨씬 많이 걸리고 결국 안될수도 있어요
어서 병원 가세요17. ....
'23.1.9 7:48 PM (118.235.xxx.58)임신 학원 다닌다고 생각하세요. 몸은 그렇게까지 힘들지 않아요 임신에 대한 압박감이 커서 그렇지. 전 학원다닌다고 생각하니까 뭔가 좀 덜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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