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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마다 있는 여왕벌 그리고 시녀들을요

.... 조회수 : 5,637
작성일 : 2023-01-08 14:27:44
학교 회사 모임 단체 마다 있는
여왕벌들 모아다가 지들끼리만 둬도
그안에서 또 여왕벌있고 시녀생길까요?
서로 기싸움하다 자멸할까요

반대로 시녀끼리모아두면 그안에서
여왕벌이 생길까요

개미들은 일잘하는 개미만 모아두면
또 그안에서 노는 개미 생긴다던데..
IP : 117.111.xxx.2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3.1.8 2:33 PM (175.193.xxx.206)

    여럿이 안만나고 1:1 또는 소수로 만나요. 특이하게도 그 모임가면 주도하는사람 따라 참 어설프게 나를 불쾌하게 하던 사람도 따로 만나면 그리 착할수가 없죠.

  • 2. 눈치가 빨라서
    '23.1.8 2:35 PM (183.97.xxx.120)

    앞에서는 싸우는척 ,
    뒤에서는 센 상대에겐 납작 엎드려요

  • 3.
    '23.1.8 2:35 PM (180.134.xxx.109)

    오 저도 평소에 너무 궁금하던 거였어요. 순둥한 사람들끼리 모여도 한 사람(그 사람이 모임에서 제일 어림)을 구심점으로 하고 그 사람에게 칭찬하고 그 사람 말은 절대적으로 받아들이기는 해서 의아했던 기억 나요.
    이건 제 뇌피셜이긴 한데 인간도 동물인지라 인간들끼리 모인 모임이 존속되려면 여왕벌(구심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본능적으로 코딩이 되어있나 싶기도 해요. 뿔뿔히 흩어지면 맹수(적)에게 공격당할 수 있으니까요.

  • 4. 무난무난
    '23.1.8 2:36 PM (58.143.xxx.27)

    순둥한 사람은 모이지를 않아요.

  • 5. 저도
    '23.1.8 2:41 PM (58.120.xxx.78) - 삭제된댓글

    그리 느껴서 여럿이서는 안 만나요
    어릴땐 참았는데 인제 안되네요

  • 6. ㅇㅇ
    '23.1.8 2:45 PM (218.238.xxx.141)

    1대1은 내얘기를 많이해야해서 불편해요

  • 7. ....
    '23.1.8 2:46 PM (222.236.xxx.19)

    저도 단체로 모이는거 싫어해요..ㅠ저도 1대 1만나거나 소수만나는거 좋아해요 ..
    순둥한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 많은 자리에 나올까 싶기도 하구요....
    제가 저런모임 싫어하는 이유는 원글님이 쓰신기싸움하고 이런거 하기 싫어서요.ㅠㅠ 그냥 인간대 인간으로 평범하게 만나고 이야기 하고 차마시고 밥먹고 하고 싶지.. 누가 잘났네못났네 하면서는 사람 안만나고 싶어요...

  • 8. ...
    '23.1.8 3:07 PM (211.244.xxx.246)

    서로 기싸움으로 끝나지 않고 대놓고 싸우는 큰 일도 벌어지지요

  • 9.
    '23.1.8 3:08 PM (116.37.xxx.176)

    원래 셋만 모여도 서열이 정해진대요
    여왕벌이 주도하고 나머지는 따라가고
    한명씩 한명씩 따돌리고
    10년 20년 넘어가니 10명에서 나중엔 5명 남아요

    소수를 제외하고는
    인간의 속성이 대부분
    대접받고자 하는 심리가 내재돼 있어서
    남보다 우월하고 싶고 드러내고 싶고 밟고 싶고
    열명도 안되는 몇사람 모임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더라구요
    전업주부들 본인들은
    특별히 내세울거 없고 고만고만하다 보니
    남편 스펙 자녀스펙 가지고 말도 많고 탈도 많고 그렇네요
    가족 자랑으로 그치면 괜찮은데
    남의 남편 자녀 화제삼고 걱정해주는척 까고 비하하고...
    모임이 20년 넘어가다 보니 별의별 얘기가 많아요

  • 10.
    '23.1.8 3:15 PM (175.112.xxx.211)

    원글도 댓글도 넘 흥미롭네요. 저도 평소 궁금한게 왜 1:1만나면 그냥 괜찮은데( 대화하기) 3-4 뭉치면 갑자기 누군가에게 붙어서 1:1에서는 안 보이던 공격적(편 가르기)양상을 보이는 사람들도 이런 서열나누기의 확장일까요?

  • 11. 그냥
    '23.1.8 3:39 PM (125.191.xxx.200)

    끼리끼리 아닌가요..
    그런게 좋은 사람끼리 모이고.
    굳이 커피숍 아침마다 모여 이야기하는것도 좀 귀찮고..

    근데 가정에서 내가 다 맞춰야 하는 입장(남편이고 애들이고)
    불만을 그렇게 모아 푸는거 같아요.
    정작 남편한텐 한마디 못하고..

  • 12. 넷플 영화
    '23.1.8 4:15 PM (183.97.xxx.120)

    하워즈 앤드 한 번 보세요
    순한 사람들과 반대의 사람들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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