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위경련 관련

만성 조회수 : 2,119
작성일 : 2023-01-08 13:47:13
위경련이 습관적으로 연 3-4회 오는데 너무 고통스럽네요 
꼭 한 밤중에 오고, 응급실 주사 처방 아니면 가라 앉지도 않아요
뭔가 맘에 안드는 일이 있거나 놀래거나 하면 몸에 한기 들면서 체한 느낌 오면서 시작해요
첨에 멋도 모를때는 체한 줄 알고 소화제 먹고 그러다 더 위를 자극한게 되는 꼴이 되어 결국 한밤 응급실행이에요

위경련 이렇에 습관성인 분 계실까요?
징조가 올때 발전 시키지 않고 가라 앉히려 여기 글 검색해보니 

양배추 즙 이나 감자 즙 먹기
알긴산 두 봉과 제산제와 소화제 먹기 
액상이든 뭐든 우황청심환 도 도움된다고 하고요
우유 같은 유제품은 금지
배 따뜻하게 하기 등등 있네요

3주전 응급실 다녀오고 팔뚝에 링거 주사 멍 빠지고 나니.. 이제 정말 다시는 응급실 안가고 싶다 생각 들어서
여기서 글 검색해보다가 .. 
나처럼 위경련 고생한 사람들 꽤 많구나 싶어 글 남겨봐요

정말 통증이 어마어마해서 또 아파올까봐 이제 공포심마저 들어요
양배추 즙 주문해놓고 우황청심환 알긴산 등도 비상으로 준비해두려고 합니다
아픈거 그리고 주사 정말 너무너무 싫어요

IP : 218.146.xxx.24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동은요
    '23.1.8 1:53 PM (49.1.xxx.141)

    걷기하면서 상당히 효과를 봤었어요.

  • 2. 제 경우
    '23.1.8 1:53 PM (119.204.xxx.215)

    2,3달에 한번꼴로 주로 새벽에 위통증이 와서 몸이 새우처럼 말리면서 고통스러웠는데 내시경해도 이상없고 의사는 스트레스 때문이다. 이랬거든요.
    근데 헬리코박터 치료받은 이후 몇년동안 위통증이 없어요.

  • 3. 분홍
    '23.1.8 1:57 PM (121.163.xxx.11) - 삭제된댓글

    저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한번씩 오는데
    응급실 가도 간호사에서 처치하는 것은 찜질팩 올려주는것과
    진통제 주는데 진통제는 별 효과가 없다가
    집에서 제가 하는 방법은 밥을 넣지 않은 식혜물과
    라미나지액 1포먹고 뜨거운 찜짎팩을 배에 올려놓으면
    가라앉더라고요.
    평상시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시고요

  • 4. ..
    '23.1.8 2:04 PM (211.214.xxx.61)

    싸르르 뭔가 느낌오면
    전 부스코판 먹고 은찜질해요
    진짜 스트레스랑 면역럭저하때 오는거 맞는것같아요

    그나마 부스코만이 진경제라서 저한테는 잘맛는것같아요

  • 5.
    '23.1.8 2:12 PM (116.127.xxx.175)

    진경제를 드셔야죠

  • 6.
    '23.1.8 2:15 PM (211.109.xxx.163)

    저도 위경련으로 응급실 간적 있는데
    진통제도 쎈거 맞았었어요
    그뒤로도 아주 가끔 한번씩 조짐이 보이면
    부스코판 얼른 먹어요 그럼또 가라앉고
    그냥 배아픈거랑 위경련은 느낌이 완전 달라서
    다시는 겪고싶지않고
    위경련이 시작되려할때 미리 약을 드세요

  • 7. 유지니맘
    '23.1.8 2:30 PM (180.71.xxx.23)

    20대에 …
    위경련으로 응급실 첫 방문하고
    위 내시경 당시엔 수면이 없었는지 ㅠ 쌩으로 하고
    너무 놀래서 …

    양배추즙 양배추생으로 먹기
    양배추쪄서 먹기
    양배추 볶아서 먹기
    양배추 성분의 약 …..

    그 느낌이 딱 올때가 있죠 ..
    그때 일단 제산제를 먹고 따듯한 물을 먹고
    뜨거운 찜질팩을 배에 올려줍니다 ..

    신경많이 쓰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을때 …
    증상이 보이는듯 ..
    그 고통 알아서 얼마나 힘들지 싶은데
    저는 양배추라인을 먼저 권해요
    다음 진통이 오기 전에 살살 달래주시고
    자극있는 음식은 당분간 멀리 멀리

  • 8. 먹는것 조심
    '23.1.8 2:40 PM (211.36.xxx.48)

    특히나 공복 상태에서 부드럽지 않은 음식(질기거나 딱딱한)은 먹지 말고요
    김치 장아찌처럼 매우면서 짠 음식부터 피하세요

    부스코판도 효과 있었어요

  • 9. 커피
    '23.1.8 2:56 PM (221.139.xxx.17)

    좀 진한 커피 마시고 기름진 음식이 들어가면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 딱 올 때가 있었고요 위에 자극을 주지 않는 음식, 양배추, 찹쌀죽 등 위벽을 보호해 주는 음식 위주로 밥 때 놓치니 않고 먹고, 자주 쉬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무리한 계획 세우지 않기. 심리적 절대 안정 취하기

  • 10. 만성
    '23.1.8 3:06 PM (218.146.xxx.247)

    많은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 꾸벅 !!

    궁금한게 이거였어요
    딱 그 느낌이 올때, 가라앉히기 위한 방법이요
    진경제 당연히 상비약으로 있지만 위경련 오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때 먹어도 정말 듣지 않더라구요
    많은 분들 노하우가 있지 않을까 싶어 검색하고 나름 써머리 후 , 글 올려봤습니다
    심지어 해외 나가서도 진통이 와서 응급실 갈 정도였으니 할 수 있다면 진정시킬 수 있는 방법 알고 싶어서요

    걷기운동과 부스코판 그리고 양배추라인, 다 챙겨보려고 합니다
    예민하고 섬세하고 이런 사람이 스트레스에도 참 약한가봐요
    참.. 세상 살기 힘들게 태어난 체질인 것 같네요

  • 11. ..
    '23.1.8 3:11 PM (117.111.xxx.202) - 삭제된댓글

    부스코판과 따뜻한 물이면 가라앉더라구요.

  • 12. 진28
    '23.1.8 3:14 PM (118.38.xxx.168)

    위경련 저장하겠습니다

  • 13. 제가
    '23.1.8 3:23 PM (14.138.xxx.159)

    울아이 유차원때 매알 강남북으로 라이드 하며 신경 쓰니 몇달에 한번 위장경련으로 응급실 가서 링겔... 전 산통보다 심했어요.
    결국 부스코판 알고나서 응급실 끊었어요.
    약사가 부스코판과 트리메부탄 부탄? 이거 두개 같이 먹어줘야
    상호작용하며 가라앉는다고 주더라구요

  • 14. 윗님
    '23.1.8 3:31 PM (218.146.xxx.247)

    부스코판과 트리메부탄 부탄? 이거는 병원가서 처방 달라고 해야 하는 거겠죠?
    정말 산통같은 통증이 이거 먹고 가라 앉으시던가요?
    전 그렇게 오래 병원 다녔는데 왜 이런 얘기 안해줬을까요...

    내일 당장 동네 병원가서 처방 받아야 겠어요
    정말 또 위경련 올까봐 공포스러울정도에요 ㅠㅠ

  • 15. 트리메부틴
    '23.1.8 3:52 PM (119.64.xxx.101) - 삭제된댓글

    일반의약품인데 양이 많은300미리 이상은 처방 받아야 하나봐요.
    부스코판도 약국에서 그냥 살수 있다네요,

  • 16. ...
    '23.1.8 4:51 PM (125.177.xxx.6)

    운동 꾸준히 해야해요.
    저도 위경련 단골 이었는데 운동 꾸준히 하면서 멀어졌어요.

  • 17. 원글님
    '23.1.9 12:00 AM (14.138.xxx.159)

    이제 댓글 봤어요;;
    병원 안 가셔도 됩니다.
    약국에서 구입가능해요^^ 약국에서 알려줘서 먹게 됐거든요

    네, 제 경우 경련 느끼는 초반에 먹으니 가라앉았어요.
    덕분에 링겔값 굳었구요.
    그 이후 10년간 안 일어났는데 언제 올지 걱정되어서 상비해둬요.
    사람마다 다르니 한번 드셔보고 결정하세요.ㅡㅡ

  • 18. 윗님
    '23.1.9 3:45 PM (39.7.xxx.39)

    또 답글 주시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 지금 약 사러 약국갑니다
    정말정말 절실해서 당장 구비해두려고요
    링거주사 너무 싫어요 ㅜㅜ

  • 19. 저도
    '23.11.5 10:50 AM (182.213.xxx.217)

    양배추 강추.
    약보다더 낫네요. 금방뚝 좋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2332 코로나 왜 시간지날수록 더 아픈거죠... 8 ㅇㅇ 2023/01/08 2,378
1422331 침구 패드 40수와 60수 3 lllll 2023/01/08 1,728
1422330 봄동 무치고 순두부찌개하려구요 4 반찬 2023/01/08 1,879
1422329 블라인드가 고장 났는데요 1 세입자 2023/01/08 691
1422328 헬렌카민스키 프레지아6 사면 잘 사용할까요? 알려주세요 2023/01/08 485
1422327 당정, 대학지원 권한 지자체 이양 3 ㅇㅇ 2023/01/08 2,540
1422326 한것도없이 끝나가버리는 일요일이군요 1 .. 2023/01/08 1,184
1422325 살림팁- 갈비찜 국물 재활용해서 야매 우육면 만들기 7 야매 요리 2023/01/08 1,941
1422324 “이제 눈물도 안 나와”...따뜻한 겨울 때문에 63% 폭락&q.. 1 매경강민우기.. 2023/01/08 4,815
1422323 공부할 의지없는 예비고1 11 2023/01/08 2,190
1422322 지금 피겨하는데 6 2023/01/08 2,181
1422321 윤미향 최후진술 '어떤 사익도 없어'…방청석 눈물바다 14 ... 2023/01/08 3,687
1422320 조카가 장지에 따라가는거 집집마다 다른가요.??? 27 .... 2023/01/08 5,931
1422319 저녁 뭐 드실거여요? 20 ㅇㅇ 2023/01/08 3,536
1422318 애도 입양 보내고 개도 입양 보내고 8 ㅇㅇ 2023/01/08 4,331
1422317 요새 서울시 9급은 학벌이 어떻게되나요? 12 ㅇㅇ 2023/01/08 5,523
1422316 日초밥집서 또 와사비 테러 10 ... 2023/01/08 2,978
1422315 네이버카페 글꼴색깔을 일반적이지 않게 쓰는이유는? 1 올만 2023/01/08 786
1422314 글로리 의사가 성형외과잖아요 7 ㅇㅇ 2023/01/08 6,456
1422313 20대 알바인생,개인장사하고 싶네요 21 동포청년 2023/01/08 4,276
1422312 현대차 광고 웃기네요. 발음 안되는 외국인들 5 ㅇㅇ 2023/01/08 2,371
1422311 통근차량 운행하는 회사다녀보신분 계신가요?? 2 해바라기 2023/01/08 821
1422310 굴 노로바이러스요... 10 삶아서 2023/01/08 4,398
1422309 조그만 참조기. 맛있네요! 10 작지만 2023/01/08 2,183
1422308 나혼산 키 나오는거 모음 뒤늦게 보는데 11 ㅇㅇ 2023/01/08 5,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