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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영구눈썹을 예약했는데요

00000 조회수 : 2,675
작성일 : 2023-01-08 12:53:53
여러군데 인스타로 고르고 골라
디자인이 제일 마음에 들고
집 가까운데로 골랐어요
추천아니고 사진만 보고
고르는거라 어려웠어요

근데 제가 c형간염이 걸렸었고.
대학병원에서 신약 300만원어치 먹고 완치되었거든요
그때 의사가 아마도
아이라인문신한데서 걸린것같다해서
이제껏 눈썹문신 하고 싶어도 무서워서
못했거든요


다들하니까
저도 하고싶어서 몇년만에 마음먹고
예약하고 날짜잡고 예약금걸고


ㅡ혹시 청결에 신경써줄수 있냐
소독이 다 된 기구를 사용해주면
좋겠다고 ㅡ물었더니


자기네는 ㅡ일회용사용하고
기구는 다 소독하다해서 ㅡ

제가
알겠습니다ㅡ하고 완료되었는데


좀 있다가 그렇게 청결예민하면
부담스럽다고
딴데가서 해도 좋다는데



이것은 뭔말일까요?
감염 위생은 주관적인게 아니잖아요
수칙만 잘 지키면 되는데
뭐가 부담스럽다는 걸까요


친구가 치과에서 알바하는데
직원중에 위생 잘ㅈ안지키는 사람 있다고 해서
진짜 더럽던데




IP : 116.45.xxx.7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상스멜
    '23.1.8 12:5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나중에 문제가 생겼다고 책임지라고 할까봐 겁나서...
    뭐가 되었건 말이 나올 것 같은 사람은 거르고 싶은 마음.
    그쪽에서는 원글님을 진상손님으로 분류했을수도...

  • 2. 00000
    '23.1.8 1:00 PM (116.45.xxx.74)

    위치도 금액도 안물어보고
    날짜도 그쪽이 잡아준거 오케이
    바로 입금하고

    딱 저 한줄 덧붙였어요
    ㅡ청결신경써줄수 있냐고 소독된기구로 부탁한다고 ㅡ


    이게 진상스멜이라구요?

  • 3. 님 입장에서는
    '23.1.8 1:03 PM (121.165.xxx.112)

    예민한 문제라 미리 말한거지만
    영업장 입장은 부담스러운 거죠.
    청결의 기준이 다 다른데
    까다로운 고객은 그 기준점이 높을 것이구요.
    청결에 대해 미리 언급할만큼
    까다로운 고객의 니즈를 맞출 자신은 없었나 봄.

  • 4. 그쪽은
    '23.1.8 1:05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상대는 원글님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니까요.
    다른 사람들보다 예민한 사람같고 나중에 책임지라고 할 수도 있으니 그런 일은 만들고 싶지 않은 마음이죠.
    일하다보면 별별 사람이 다 있을텐데 일하는 사람입장에서는 최악의 경우까지 고려하게 되니까 그럴것 같아요.

  • 5. 무플방지
    '23.1.8 1:08 PM (119.64.xxx.101) - 삭제된댓글

    반영구는 얼마인가요?일년에 한번끽 하려니 귀찮은데,,,,
    저는 10만원 초반에서 하다가 지금은 20만원이 넘네요,

  • 6. 00000
    '23.1.8 1:09 PM (116.45.xxx.74)

    인스타에 종류별로 14~20이라 써져있는데 정확한금액은 물어보지 않았어요 예약금만 2만원 걸었네요

  • 7. 딴데가면 좋겠는데
    '23.1.8 1:11 PM (218.38.xxx.12)

    예약금 못받겠죠?

  • 8. ....
    '23.1.8 1:12 PM (175.143.xxx.141) - 삭제된댓글

    그쪽에서 취소한 거면 예약금 돌려주겠죠.

  • 9. 오로라리
    '23.1.8 1:18 PM (110.11.xxx.205)

    아니 전에 씨형감염이 문신한데서 걸린거 같다면서요 그럼 아예 이런 문신 하지마세요
    왜 일을 만드시나요 남들 다 괜찮아도 내가 안 괜찮음 안되는거잖아요 ㅡㅡ제가 이틀전에 눈썹문신했어요 ㆍ친구랑 가서 둘이 하느라 친구하는 과정을 다 봤는데요
    소독 그런거 없어요 ㆍ진짜 도구 몆개가지고 쓱쓱쓱 ㅡ하고 이게 다예요 일회용이고 소독이고 소독하는 기구고 ㅡ암것도없었어요 여기도 인기많은곳 고르고 골라 갔는데도 이렇더라고요 만약 혼자가서 누워서 시술만 받았다면 어떤 과정인지 몰랐을텐데 옆에서 다 보고나니 ㅡㅡ위생이 걱정되긴 하더라고요 ㅠ

  • 10. 오로라리
    '23.1.8 1:22 PM (110.11.xxx.205)

    아마 그사람도 일회용 그런거 없고ㆍ소독 그런것도 알콜솜으로 한번 닦는정도ㆍ이런거라 좀 맘에걸려 연락한거예요 예약 취소하시고 ㅡ그냥 눈썹 타투같은걸로 혼자하세요
    아 생각해보니 제가 걱정이예요 ㅠ

  • 11.
    '23.1.8 1:24 PM (149.167.xxx.43)

    기함할 노릇이네요. 반영구 문신을 시술자들이 소독을 제대로 안 한다니...ㅜ ㅜ 그러다 원글님 경우처럼 간염 전염되는 거네요. 소름 끼쳐요.

  • 12. 0000
    '23.1.8 1:32 PM (116.45.xxx.74)

    반영구협회같은데서 교육도 시키고 하겠죠
    근데 병원도 주사하나로 수십명 돌려쓴곳 있듯이 원칙 무시하고 대충 하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을거니까

    친구가 치과서 알바하는데
    거기서도 원칙대로 안하는 직원있대요

    사람 성향인거죠
    귀찮아서도 그러겠고

  • 13. 괜찮으셨어요?
    '23.1.8 1:57 PM (112.154.xxx.63)

    원글님 간염걸려 치료하는 과정이 할만하셨어요?
    옆에서 보기엔, 청결하게 하는 곳도 있겠고 대충 하는 곳도 있을텐데 내가 고생한 경험이 있으면 앞으로 반영구 안하면 되지 뭘 그걸 또 할까 싶거든요
    원글님이 고른 그 곳이 어떤지는 아무도 모르고
    정말 하고싶고 위생 염려되면 주변에 위생적인곳 추천해달라고 해서 받으시는 게 좀 낫지 않을까요

  • 14. 어휴,,,
    '23.1.8 1:59 PM (124.50.xxx.70)

    한번 감염되었으면 그런데에서는 죽어도 안할듯요,.

  • 15. Al
    '23.1.8 2:19 PM (119.67.xxx.22)

    저 아는 사람도 반영구하고 c형 간염 걸려서 죽었어요.
    약이 안들어서 간경화 와서 급성으로요.
    조심하세요.
    반영구 업자들 일회용 그거 얼마한다고…
    양심도 없는 것들이에요.

  • 16. 반영구
    '23.1.8 2:21 PM (113.199.xxx.130)

    어차피 오래못가고 지워져요
    그냥 그리세요

  • 17. 0000
    '23.1.8 2:27 PM (116.45.xxx.74)

    죽을수도 있어요
    C형간염이 백신이 없는대신
    신약이 잘 나와있는데
    간경화나 간이 안좋은 사람은
    신약이 효과가 없다고 했거든요

  • 18. 하지마요
    '23.1.8 2:46 PM (220.75.xxx.191)

    님이 그런경험 있다는거알면
    그쪽에서 오히려 안해주려할텐데요

  • 19. ㅇㅇ
    '23.1.8 2:56 PM (220.71.xxx.148)

    반영구 바늘은 일회용 쓰는데요
    잉크를 같이써요
    이 바늘 담그고 저 바늘 담그고

    그게 문제될것 같아 안해요

  • 20. 잉크는
    '23.1.8 3:02 PM (175.143.xxx.141) - 삭제된댓글

    고객 눈썹에 맞게 색소 조금씩 섞어서 반지 모양으로 된 용기에 넣어서 써요.

  • 21. 나는나지
    '23.1.8 3:19 PM (118.223.xxx.78)

    반영구 하는 사람이에요.
    모든걸 일회용 사용하는게 원칙이에요!
    병원도 원칙은 그렇죠. 걱정되시는게
    당연한거같네요. 다만 일화용 새거 다 사용하지만
    아물때도 조심하셔야하는 체질이신것 같아요.
    깊게는 아니지만 어쨌는 피부에 상처를 내서
    색소를 입히는 거니까요.

  • 22. 아물때도
    '23.1.8 6:24 PM (183.98.xxx.141)

    조심하는 체질과 혈액 체액으로 감염되는 C형 간염하고는 아주 별개 문제입니다.
    바늘만 일회용인지 잉크도 개별사용인지 저도 늘 궁금했어요

    알콜로 닦거나 자외선 소독기, 끓는물에 삶는건 감염을 막지 못합니다.

  • 23. 어머머
    '23.1.8 6:39 PM (125.128.xxx.85)

    반영구 하는 사람들 너무 많잖아요.
    감염은 생각도 못했지만
    위생면은 진짜 마음에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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