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국 코로나 걸리고 말았네요

코로나 조회수 : 3,957
작성일 : 2023-01-08 04:59:54
거의 3년을 집에서 안나가고 살았는데
작은 애가 친구한테서 걸려오고
저두 걸렸어요
참 허무하네요

열이 높지는 않는데 
기침때문에 잠을 못자고
목 기관지가 이 쓰려서 칼로 베어내는거 같아요
한 3일 밤 고생하고 나니
이제 좀 살것같아요

정작 걸려온 작은 놈은 한 이틀 아프고 멀쩡해요

힘들긴 한데 다른 감기몸살보다 더 심한 것 같지는 않아요
다른 감기몸살보다 더 힘든게 있다면
진짜 이러다 갑자기 숨 못 쉬고 죽는거 아냐? 라는 생각이 1초 듭니다...그 공포감이 1초동안 힘들었어요
만일 온 나라가 코로나 때문에 난리가 났다면 그 공포감이 말도 못하겠죠.

조심하시고
코로나 프리 하세요

IP : 71.212.xxx.2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3.1.8 6:44 AM (125.178.xxx.170)

    아직인데 겁나네요.

    맛있는 것 많이 챙겨 드시고요.
    후유증 없기를 바랍니다.

  • 2. ..
    '23.1.8 7:08 AM (223.62.xxx.80) - 삭제된댓글

    걸려온 아이와 증상이 다르시잖아요?
    사바사 케바케라는거죠. 심한 것 같지는 않아요 라는게..
    전 5일정도 정말 아팠고 이후 한 두달 정말 기운이 없어서 무기력 했었네요.

  • 3. 코로나
    '23.1.8 7:18 AM (71.212.xxx.201)

    첨에 목이 간질 간질 신호 올 때
    헥사메딘이나 베타딘 가글 하시면 도움이 된답니다

  • 4. 코로나
    '23.1.8 7:19 AM (71.212.xxx.201)

    감사합니다
    다들 코로나 없이 건강하세요

  • 5. ㄷㅈ
    '23.1.8 7:51 AM (110.70.xxx.199)

    따뜻한 물 많이 드시고
    소금물 가글 자주하세요

    쾌유되시길 바랍니다.
    이겨내고나면 더욱 건강해져있을거예요

  • 6. ㅇㅇ
    '23.1.8 8:14 AM (175.207.xxx.116)

    힘들긴 한데 다른 감기몸살보다 더 심한 것 같지는 않아요
    ㅡㅡㅡ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감기보다 약도 잘 듣고 빨리 나았거든요
    근데 격리기간 끝나고나니
    코로나가 무시할 수 있는 게 아니구나 싶더군요
    기력이 확 떨어져요
    금방 숨 차고 쉬 피곤해지고
    잠 많이 자게 되고(몸이 못 버티니 수면을 하게 하나?)...
    영양제 주사를 맞고 났더니
    남아있던 기침도 안하고
    기력도 돌아오더라구요.
    주사빨은 일주일 갔어요. 다시 피곤해졌는데
    며칠 그러면서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격리 끝나시고 힘들면 링거 맞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 7. ㄱㄴㄷ
    '23.1.8 8:53 AM (182.212.xxx.17)

    9월에 코로나 걸렸던 50대인데요
    12월부터 탈모가 너무 심해요
    이마라인부터 정수리까지 앞부분이 ㅠㅠ
    종합영양제 챙겨드시고, 특히 탈모관련 영양제 지금부터 드세요

  • 8. 저도
    '23.1.8 8:58 AM (1.241.xxx.216)

    얼마전 드디어 갈렸는데 고열애 오한몸살 그리고 목이 붓고 쉬어버릴 정도로 가더라고요
    5일넘게 고생했는데 너무 기운이 없어요
    식욕도 없고 밥먹므면 기운이 나야하는데 더 진이 빠지네요

  • 9. ker
    '23.1.8 10:19 AM (180.69.xxx.74)

    남편 격리중
    9일째 밥 대령중입니다
    원래도 따로 먹어선지 나머진 멀쩡해요

  • 10. 웃자
    '23.1.8 2:02 PM (223.38.xxx.40)

    저도 첨 걸렸는데 ..콧물만 조금...검사안하려고 하다가 혹시몰라 병원에서 하니 양성...진단키트는 세번 음성
    걸린줄 모르고 돌아다니는 사람들 많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2205 개인 통관번호 3 엄마 2023/01/08 1,792
1422204 옛날에 짜장면 정말 너무 맛있지않았나요?? 9 .. 2023/01/08 2,270
1422203 이런 1인 좌식소파 편안할까요? 6 좌식리클라이.. 2023/01/08 1,451
1422202 과속단속 카메라 엄청 늘어나지 않았나요? 7 .. 2023/01/08 1,437
1422201 님들은 자식이 고유정같은 성격장애를 어릴때 눈치챈다면 8 그게 2023/01/08 2,756
1422200 노인분 곡기 끊기면 얼마나 버티시나요 51 dd 2023/01/08 23,263
1422199 휴무일 새벽 가게 앞서 넘어진 행인이”… 사장님의 호소 10 세상이 미친.. 2023/01/08 4,718
1422198 생들깨가 많은데 처치방법좀 ;; 11 냉동실 2023/01/08 1,574
1422197 옆건물에 건설회사ㆍ부동산있다면 어떤토지일까요? 4 토지궁금 2023/01/08 744
1422196 운전연습을 언제하면 좋을까요? 6 대학생 2023/01/08 1,537
1422195 갱년기 증상인듯 싶은데 뭘하면 좋을까요 2 ㄲㅅ 2023/01/08 1,917
1422194 60대이상이신분들께 성형 질문드려요 . . . 2023/01/08 885
1422193 코로나 왜 시간지날수록 더 아픈거죠... 8 ㅇㅇ 2023/01/08 2,382
1422192 침구 패드 40수와 60수 3 lllll 2023/01/08 1,733
1422191 봄동 무치고 순두부찌개하려구요 4 반찬 2023/01/08 1,880
1422190 블라인드가 고장 났는데요 1 세입자 2023/01/08 697
1422189 헬렌카민스키 프레지아6 사면 잘 사용할까요? 알려주세요 2023/01/08 487
1422188 당정, 대학지원 권한 지자체 이양 3 ㅇㅇ 2023/01/08 2,540
1422187 한것도없이 끝나가버리는 일요일이군요 1 .. 2023/01/08 1,187
1422186 살림팁- 갈비찜 국물 재활용해서 야매 우육면 만들기 7 야매 요리 2023/01/08 1,959
1422185 “이제 눈물도 안 나와”...따뜻한 겨울 때문에 63% 폭락&q.. 1 매경강민우기.. 2023/01/08 4,817
1422184 공부할 의지없는 예비고1 11 2023/01/08 2,200
1422183 지금 피겨하는데 6 2023/01/08 2,186
1422182 윤미향 최후진술 '어떤 사익도 없어'…방청석 눈물바다 14 ... 2023/01/08 3,690
1422181 조카가 장지에 따라가는거 집집마다 다른가요.??? 27 .... 2023/01/08 5,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