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입결 높았던 시기 질문드려요.

[..]

저 97학번인데 서울교대는 이대 수준 정도 경인교대부터는 한참 낮았던 것 같구요. 교원대는 더 낮았구요.
선생님들이 교대 왜 가냐했었거든요.
그리고 나서 IMF 이후 교대 입결이 대단히 높다고 해서 놀랐는데 지금은 다시 낮아졌다해서 궁금하네요.
언제 높았는 지 아시나요?

[저…]

강남 여고 95학번인데 공부 잘 한 아이들 중에 교대 간 아이들 없었어요. 이대 초등교육과나 영어교육과를 갔죠 선생님 할 생각이었으면 차라리…
서울대랑 맞먹었던건 2010년 정도부터 2019년 정도까지?

[2014]

2014년 아이 초등1학년 담임샘이 딸이 교대갔다고해서 엄마들이 박추쳤었어요. 그때 서울대는 아니었어도 연고대비슷한 점수 같았어요.

[..]

2014년에도 이미 교대 입결 많이 낮아졌어요. 꼭 가고 싶은 학생들은 갔겠지만 커트라인은 낮았어요. 아이가 재수해서 같은 학번이라 13년, 14년은 알아요.

[네]

95학번 제 경험보면 그때도 교대 입결은 졸업해도 임용이 어려워 그닥 높지는 않았고,
97년 IMF로인지 그후 사회 여러부분에 명퇴도 있었고,
학교도 그중 하나로 명퇴 쌤들이 많아 갑자기 95학번들이상은 임용없이도 졸업장만으로 대거 학교에 필요했고,
심지어 일반대 교직이수만 해도 어느 지역은 초등 계약직으로 뽑기도 하고 나중 정교사 되고요,
그러니 2000년 이후부터는 점차 높아진거 같아요, 그리고 점점 초등 학교 학생수 정원 30명이내로 하고, 학교 더 짓고
쌤들이 필요했죠,

[aa]

03,04년 수능 봤었고 그 즈음이 아마 교대, 사범대 가장 높았건 때가 아닐까 싶어요. 서울대 갈 점수인데 서울교대 갔다, 연고대 안쓰고 경인교대(당시 인천교대)썼다.. 그런 얘기들 주변에서 들렸던 것 같구요. 각 대학 문과 입결에서는 사범대가 제일 높았었어요. 사범대 입결 밑으로 법대, 경영대.. 이런 순이었으니까요. 지금은 많이 낮아졌나보네요.

[제 기억으론]

2019년 입결도 문과기준 연고대 중위과 정도였어요
누백 0.66에서 끊겼거든요

[작년에]

교대졸업한 제 친구딸이 문과 전교1등이라
학교에서 서울대 가라는걸 마다하고 교대 갔어요.
그 성적인데도 수시 교대6장 중에서 하나 붙어서
들어갔네욪

[제 기억엔]

19학번부터 꺾이기 시작했어요
그 해에 교원대 초등교육과가 핵빵이 났구요
수시로도 안 될 아이들 합격하기 시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