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식구들과 여행 어찌 거절하나요?
근데 시댁에 시누들과 시부모는 여행을 넘 좋아하네요
특히 온천 이런곳을 좋아해요
올해도 시누들이랑 시어머님이 가족여행 같이
가자고 하는데 어찌 거절할까요?
1. 두분이
'23.1.7 6:51 PM (123.199.xxx.114)오손도손 다녀오세요~~
그러면 알아듣겠죠.
그리고 무응답하세요.
침묵도 거절의사에요.2. ㅡㅡ
'23.1.7 6:52 PM (118.235.xxx.32) - 삭제된댓글좀 예민한듯 보이는것도 방법이에요.
전 친구들이랑도 여행안가요 하고 까딸스러운 것처럼 하세요3. 동글이
'23.1.7 6:53 PM (182.172.xxx.121)온천을 시어머니랑 시누들과 같이 들어가나요?
저는 끔찍할 듯...
우회거절은 없고. 가기 싫다 이유는 여행이란게 힐링하러가는건데 난 힐링이 아니라 불편하다라고 직접적으로 말하세요.
사람이 싫고 좋고가 아니죠. 회사 부장.상무랑 엠티가서 몸 담구는게 일이잖아요.ㅜㅜ4. ...
'23.1.7 6:53 PM (222.236.xxx.19)그냥 딸들이랑 오손도손 다녀오세요라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5. ..
'23.1.7 6:56 PM (106.101.xxx.219) - 삭제된댓글온천을 시누들이랑 시어머님 같이 들어가야 해요 ㅠ 그래서 더 끔찍해요. 시누들 다 관리 잘해서 날씬한데 전 사실 많이 뜽뚱해요
6. 그냥
'23.1.7 6:59 PM (211.206.xxx.191)온천여행 같이 가기 싫다고 하세요.
7. ..
'23.1.7 7:00 PM (106.101.xxx.219)온천을 시누들이랑 시어머님 같이 들어가야 해요 ㅠ 그래서 더 끔찍해요. 시누들 다 관리 잘해서 날씬한데 전 사실 많이 뜽뚱해요 그냥 솔직히 불편하다 말하면 기분 나빠하지 않을 까요? 사실 시누들이나 남편 너무 효자 효녀라 무조건 부모님 말 따르고 거절을 못하거든요. 저 혼자 싫다 말하기가 좀 두렵습니다
8. ..
'23.1.7 7:02 PM (116.40.xxx.27)싫은건 싫다얘기하세요.
9. 그냥
'23.1.7 7:04 PM (223.39.xxx.174)그날에 생리한다고 하시고 저빼고 모녀분들끼리
다녀오시라 하세요
아니면 목욕탕은 초등이후로 엄마랑도
안갔다고 예민까칠로 밀고 나가시던지요
저도 한몸 하는지라 시모 시누들이랑
가기 싫어요
물론 날씬해도 가기 싫지만요ㅎㅎ10. ...
'23.1.7 7:05 PM (112.155.xxx.195)윽 벗은몸을 봐야한다니 정말 싫다
그냥 싫다고 하세요
전에 우리 네가족 오붓하게 놀러 갔는데
시부모님이 운전하고 오심 무슨 여름 납량특집인줄
남편하고 집에 와서 엄청 싸웠어요 ㅎㅎㅎ11. 아예
'23.1.7 7:09 PM (211.206.xxx.191)솔직히 말해요.
시모, 시누 날씬한데
몸매 보이는 것도 싫고 여행도 싫어한다고.
우회해서 거절하면 다음에 또 권할테니까요.12. 솔직하게
'23.1.7 7:11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불편하다 하셔야죠.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싫어요.
시가식구들도 주책이시네..
목욕탕 같이 가고싶은 며느리가 누가 있다고13. 어휴
'23.1.7 7:12 PM (118.235.xxx.116) - 삭제된댓글일단 며느리랑 같이 목욕이나 온천 가자는 시가 식구들은 지능 문제라고 봅니다
14. ㄹㅁㅇㄴ
'23.1.7 7:14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그 날 생리라고 온천 같이 못 간다 하세요
15. 결혼
'23.1.7 7:15 PM (220.75.xxx.191)얼마되지 않아 온천여행 나왔는데
전 공중목욕탕 원래 안다녀요 했어요
남편이 재빨리 눈치채고
맞아 원래 안다닌대서 장모님도
딸이랑 목욕한번 못간다시더라구16. 진실
'23.1.7 7:16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그냥 편하게 속마음 얘기하세요
어머님 시누는 날씬하신데
전 많이 뚱뚱해서 같이 목욕하는것도 맘 불편하고
여행 자체도 안 좋아하니
잘 다녀오시라고 정중히 얘기 하세요
전 안가면 안간다고 정확히 얘기 해주는 사람이 좋아요
별 말없이 다녀와서 별로 안가고 싶엇다는 말 들으면 뭐지??하면서 기분 나빠요17. ..
'23.1.7 7:19 PM (1.233.xxx.223)전 온천 들어갔다 나오면 어지러워 쓰러지는 편이라 목욕탕도 안가요.
진짜 다행이다 싶네요
시댁식구들과 온천이라니..18. 남편만 보내요
'23.1.7 7:19 PM (59.9.xxx.51)본가 가족들과 오손도손 다녀오라 하세요.
주변에 그러는 집 있더군요. 며느리는 집순이
시가 쪽 전부다 외향적이라 자주 본가 식구들만 1~2박씩 여행 다니더군요.
서로 좋다고 하던데.
며느리는 혼자만의 시간 가져서 좋고
남편은 자기 식구들이랑 어울리는 거 좋아하니 즐겁게 다녀오더군요.
원글님도 솔직하게 여행 다니는거 안좋아한다
아들(남편) 이랑만 같이 다녀오라 하세요.
시모 시누이 자기 식구들만 오롯이 가니 좋아할 거에요.19. 저도
'23.1.7 7:23 PM (211.105.xxx.68)공중탕 아예 안다니거든요.
친자매들이랑 두어번 다닌게 다에요.
시댁에서 자꾸 같이 가자는데 전 제가 날씬하고 시댁이 몸무게가 좀 나가시는데 그래도 싫어서 거절했어요.
그냥 죄송하지만 전 안가고싶다고 정중하게 말씀드리세요.
몇번 거절하면 아시겠죠..20. ㅡㅡㅡ
'23.1.7 7:24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불편해요
뭐가불편해 쏼라쏼ㄹ
네 저는 불편해서요 호호
아니 빠지면 어쩍 저쩌구
네 그렇지만 저는 불편하네요
괜찮아 아무도 신경안써
네 그래도 불편해서요 잘다녀오세요 빠이~21. 직구
'23.1.7 7:27 PM (180.71.xxx.56)변명거리를 왜 찾아요?
왜 저사람들때문에 거짓말쟁이가 되나요?
그냥 가기 싫다 안 간다 하세요
왜냐고 물어도 이유 말해줄 필요없어요
가기싫다 안 간다 끝22. 저도
'23.1.7 7:28 PM (211.105.xxx.68) - 삭제된댓글신혼때는 뭣모르고 쫓아다녔는데..
큰방 빌려서 다같이 자자고하시는데 시아버지 시누남편들까지 한방서 자기 싫다고 대놓고 말씀드렸다가 거의 몇년을 미움샀어요.
예민하고 그 사람들 남자도 아닌데 그러는거 좀 이상하다는 식으로요.
그런데 그 몇년 미움은 샀어도 그런식의 여행제안은 다시는 안하긴 하셨어요.
남들은 쿨한지 어떤지 몰라도 내가 싫은건 말을 해야하긴한다고 생각해요. 남편이 일일히 실드쳐주는 것도 한계가 있거든요..23. ㅠㅠ
'23.1.7 7:30 PM (121.162.xxx.252)저는 친정언니들과도 온천은 안가요
소음인이라서 땀빼면 기진맥진해지거든요
대중탕 안 간 지는 30년도 넘었구요24. ...
'23.1.7 7:31 PM (221.140.xxx.34) - 삭제된댓글싫다고 한 마디만 하면 돼요. 왜 싫냐고 묻는 게 진상임.
25. ㅇㅇ
'23.1.7 7:32 PM (58.77.xxx.81)아나도 사우가가면 쓰러질것같은데 소음인이라 그렇군요
26. ker
'23.1.7 7:32 PM (180.69.xxx.74)싫어한다고 해야죠
그럼 빼고 갈테고요
젊을때나 같이 다니지..
몇년 하면 안가죠27. 그냥 싫다고
'23.1.7 7:32 PM (58.140.xxx.51)하시고 (상냥하게)
저 위에 생리라고 하라시는 분. 그럼 날짜 바꾸자고 하면 어쩌려고.
좀 댓글 성의있게 답시다.28. ker
'23.1.7 7:33 PM (180.69.xxx.74)올케네한텐 얘기 안하고 저랑 다니고요
시가는 돌아가심29. ..
'23.1.7 7:37 PM (49.165.xxx.229)그런건 남편이 편들어줘야지요
어쩌라고
저는 온천여행 가보긴 했는데
목욕탕은 안갔어요
목욕탕 공기 답답하서
원래잘안가거든요
남편이 저안가는거 잘말하고
호텔방에 있었어요30. 그냥
'23.1.7 7:49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남편만 보내세요
온천 매니아들끼리 다니라 하시고31. ㅇㅇ
'23.1.7 7:51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저 여행 싫어해요
친정식구랑도 친구랑도 잘안가요
온천은 힘들어서 진짜 싫어요32. ....
'23.1.7 7:54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댓글에 나온 아이디어 다 좋은데 몸매얘기는 빼시는 게 좋겠어요. 혹여나 그걸로 자기들끼리 뭔 안 좋은 화젯거리를 만들 수도 있고, 아니면 일부러 더 짓궂게 괜찮다며 더 강권할 수도 있어요.
33. 거절도연습이필요
'23.1.7 7:55 PM (202.190.xxx.180)와.. 온천이라뇨.. 부끄럽고 민망하고 좀 그렇습니다.
편안하게 갔다 오세요.
담담하게.. 감정 빼고.. 구구절절 말고.. 짧고 간결하게.
원글님 홧팅!34. 말안하면
'23.1.7 7:56 PM (182.228.xxx.69)몰라요
말을 하세요!!!
전 여행 안좋아해요 라고35. ...
'23.1.7 8:09 PM (218.53.xxx.129)아 드러버라 때국물 둥둥뜨는 대중탕 안간지 백만년이에요 ~~ 라고 하세요
같이 갔다간 시어머니 시누이 등밀어야 할텐데...36. ker
'23.1.7 8:29 PM (180.69.xxx.74)기분 좋은 거절은 없어요
37. 구구절절
'23.1.7 8:48 PM (1.241.xxx.216)얘기하지 마시고 그냥 이번 여행은 시누이들이랑 잘 다녀오세요 하세요
그래도 가자하시면 아니에요 어머니 저는 안갈려고요 신경쓰지마시고 편하게 다녀오세요
하고 단호하게 말씀드리세요
싫은 거 억지로 하면 병나요 안해도 됩니다
고민 자체를 하지 마세요38. ᆢ
'23.1.7 9:15 PM (106.101.xxx.209)안권해볼 수가 없어서 말해본 걸 수도 있어요. 담백하게 거절하시고 잊어버리세요~~
저는 시누입장에서 늘 올케가 걸려요.
안갔으면 더 좋겠는데 안물어보기도 그렇고 할때가 많거든요.39. ...
'23.1.7 9:43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그렇다고 며느리 쏙 빼고 간다고 하면 그것도 기분이 그렇네 하는 며느리들 있을걸요
부모 형제만 딱 가는게 마음 편하고 하고 싶은 말 하고 재밌지
며느리 끼어서 뭐가 좋을까요 그들이라고40. ...
'23.1.7 9:43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그렇다고 며느리 쏙 빼고 간다고 하면 그것도 기분이 그렇네 하는 며느리들 있을걸요
부모 형제만 딱 가는게 마음 편하고 하고 싶은 말 하고 재밌지
며느리 끼어서 뭐가 좋을까요 그들이라고
눈치 있게 빠져준다고 하면 땡큐죠41. ...
'23.1.7 9:46 PM (218.55.xxx.242)그렇다고 며느리 쏙 빼고 간다고 하면 그것도 기분이 그렇네 하는 며느리들 있을걸요
권해도 욕 먹고 안권하고 뺀다고해도 욕 먹고
부모 형제만 딱 가는게 마음 편하고 하고 싶은 말 하고 재밌지
며느리 끼어서 뭐가 좋을까요 그들이라고
눈치 있게 빠져준다고 하면 땡큐죠42. ...
'23.1.8 12:46 AM (218.156.xxx.164)저희 시누이가 여자들끼리 여행 가자고 하더군요.
시누이 둘이랑 며느리 둘이랑 시어머니 모시고요.
그 자리에서 전 싫어요 라고 했어요.
왜?
그냥 가기 귀찮고 싫어요.
어머니 모시고 3모녀가 오손도손 다녀오세요.
전 저희 친정엄마랑도 안가요.라고 했습니다.
결혼 초에 온 가족 다 같이 여행 가서 질린후로 여행 절대
같이 안갑니다.43. 풀빵
'23.1.8 1:57 AM (211.207.xxx.54)순간 시모랑 온천가는거 상상해봤는데 갑자기 속이 안 좋네요... 같이 가기 싫어요 라고 답하겠어요
44. ㅎㅁ
'23.1.8 9:25 AM (112.211.xxx.149)진짜 싫네요
근데 예의상 권한걸수도 있어요
좋게 거절하세요
굳이 강권 안할듯요45. 그게
'23.1.8 2:41 PM (122.38.xxx.221)자신있게 권하는 쪽이 갑이라는 뜻..
영화에 많이 나오는 표현이죠. 우위에 있는 자가 훌러덩훌러덩..오히려 아랫사람이 어쩔 줄 몰라하는.
무의식에서도 그런거에요. 온천욕하는 시모랑 시뉴한테 무슨 물건 갖다주면서 불쾌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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