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리불안 고양이와 함께 삽니다

.. 조회수 : 2,324
작성일 : 2023-01-06 22:36:32
항상 옆에만 붙어 있으려고 해요
분명 옆에서 눈감고 자고 있는줄 알았는데 제가 일어나서 자리를 옮기니 한쪽 눈을 슬쩍 뜨고 안보는척 보더니 어느새 또 자리 바꾼 제 옆에 있어요
밥 먹을때도 제가 옆에서 지켜 봐야 밥을 먹고 화장실도 제가 지켜봐야 대소변을 봅니다
전 아침 정시 출근이 아닌 오후에 나가서 밤에 집에 오는 개인 사업자인데 제가 밖에 나가면 그냥 죽은듯이 잠만 자다 제가 집에 들어오면 그제서야 밥도 먹고 화장실도 가요 ㅜㅜ
지금도 제 허벅지에 엉덩이 꼭 붙이고 있네요
고양이는 독립적인 동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케바케 인가봅니다
IP : 223.62.xxx.1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23.1.6 10:52 PM (125.191.xxx.252)

    하루종일 집사만 기다리는 냥인가보네요..
    냥이도 외로움 탄대요.. 그래서 입양할때 외롭지 말라고 2마리 같이 데리고 오는게 좋단말도 하더라구요

  • 2. ::
    '23.1.7 12:15 AM (1.227.xxx.59)

    혼자있으면 집사 바라기가 심한것 같아요.
    저는 길냥이 한마리 1달 키우다가 자매냥이 한마리 더 데려왔어요. 고양이 말 읽어 버릴까봐서요^^ 혼자는 아무래도 심심할것도 같아서 데려왔는데 나중에 데려온 냥이가 사람을 좋아해요.
    주방가면 주방 쫒아오고 방 침대에 누우면 바닦에서 식빵구우면서 바라보고요. 개냥이예요.저도 원글님 무슷말인지 이해해요. 너무 그러니 부담되요
    둘이 새벽에는 우다다하며 잡기 놀이하며 잘놀고요.한마리가 대변보면 응원하고 시원하게 쾌변하면 둘이서 좋다고 같이 뛰여다녀요. 두마리가 서로 대화도 나누고 아무래도 심심해하지는 않을것 같아요.근게 소변을 그리 오래 참으면 방광염 걸릴까 걱정이네요.

  • 3. 그게
    '23.1.7 12:18 AM (125.128.xxx.85)

    분리불안인가요?
    원글님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아닐지요...
    너무 귀여울거 같아요.

  • 4.
    '23.1.7 1:27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소변을 그리 오래 참으면 방광염 걸릴까 걱정이네요.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1714 감기역 3일치 먹고 콧물증세만 남았는데... 2 감기 2023/01/07 968
1421713 간단 아침상 ᆢ 게으른 엄마 버젼 25 2023/01/07 12,787
1421712 지금 도로 상황 어떤가요? 4 ........ 2023/01/07 1,459
1421711 기침이 미친듯이 나와요 6 ㅇㅇ 2023/01/07 3,289
1421710 팝송찾아주세요 3 노래 2023/01/07 785
1421709 냄새먹는 후라이팬 추천해주세요 1 00 2023/01/07 713
1421708 더 글로리 리뷰! 넝~담~ 24 쑥과마눌 2023/01/07 6,794
1421707 인도인중에 신분이 높은 사람들은 해외나가서도 22 .. 2023/01/07 8,633
1421706 백김치 국물이 남았는데요 3 .. 2023/01/07 1,292
1421705 입시에 엄마들은 무섭네요...(feat. miss usa) 107 2023/01/07 23,487
1421704 간만에 새벽에도 영상 기온이네요 11 ..... 2023/01/07 2,843
1421703 오늘 미국장 날아가네요 3 ㅇㅇ 2023/01/07 4,578
1421702 남편 눈꺼풀 부종이 몇 달째 가라앉질 않네요 6 2023/01/07 1,664
1421701 베르사유의 장미 애니 꼭 보세요. (추천) 42 ㅇㅇ 2023/01/07 9,022
1421700 저 오늘 본다이비치 가요. 8 .. 2023/01/07 3,574
1421699 생기부에 적는 할 수 있음과 함의 차이? 7 ㅇㅇ 2023/01/07 1,980
1421698 저는 82 회원 여러분들을 사랑합니다~ 3 투덜이농부 2023/01/07 636
1421697 월 170만원 정기적금 vs 예금 6 궁금 2023/01/07 4,510
1421696 제가 몸이 안 좋을때 느끼는 지표 30 커피 2023/01/07 18,834
1421695 부페가서 어떻게 그렇게 먹었는지 6 ㅇㅇ 2023/01/07 4,038
1421694 농구장에 아이들이 4 2023/01/07 1,710
1421693 류근이라는 시인 몰랐는데 멋지네요. 21 봉보야 2023/01/07 4,699
1421692 오늘 스케링을 하고 왔는데 6 스케링 2023/01/07 3,799
1421691 무릎에서 빠지직 소리가 나는데요 1 Asdl 2023/01/07 2,784
1421690 우리나라 사망원인 순위 통계를 보니 14 .... 2023/01/07 7,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