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빙판길에 뒤로 넘어지셨어요

김df 조회수 : 9,344
작성일 : 2023-01-06 20:14:10
방금 막 넘어지셨는데 순간 멍해지셨고 정신이 없을 정도로 아프셨대요 집에 오셔서 만져보 뒷통수보다 조금 더 옆윗쪽 부분 꽤 넓은 부위로 혹이 나셨고요 피는 안 나시는데...내일 병원에 가보신대요 머리 다치면 토하는지 아닌지 48시간 지켜보라해서 좀 겁이 나네요 내일 병원은 내과 외과 정형외과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요? ㅜㅜ ㅈ저희 엄마 연세에 경험 있으셨던 분들 계신가요
IP : 106.102.xxx.8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6 8:16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어머니 댁이 먼가요?
    같은 지방이라면 아침 일찍 다시 오더라도 지금이라도 택시타고 가서 지켜보면 어떨까요.
    우리 엄마면 너무 걱정될것 같아요. ㅠㅠ

  • 2. 원글
    '23.1.6 8:18 PM (106.102.xxx.85)

    제 옆에 계세요 냉찜질을 일단 하라고 네이버에 나오는데 맞을까요

  • 3. 그냥
    '23.1.6 8:24 PM (14.138.xxx.159)

    지금 바로 응급실 가세요.
    멍해지고 혹 까지 났는데 바로 가보는게 맘편하지 않겠어요?
    내일 병원가면 오히려 기다리느라 힘드실 것 걑아요.

  • 4. ㅡㅡ
    '23.1.6 8:25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뇌진탕 내지 뇌출혈도 걱정되니 대형병원 가시는게 좋겠어요.
    기본적으로 c,, mri 찍어보셔야 할 거 같으니까요.
    잘못 방치하다가는 나중에 혈관성 치매 형태로도 나타날수 있어요. 저희 엄마가 그런 경우였던거 같아요.
    집주변 대학병원 내지 대형병원 검색해보시고 뇌쪽으로 진료보셔야 할거 같아요.

  • 5. ㅡㅡ
    '23.1.6 8:28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윗님 댓글처럼 차라리 지금응급실로 가시는게 더 빠를수도 있겠어요. 혹까지 났으니.
    방치하시면 큰 일날수 있어요.
    다 찍어 보시고 휴유증까지 생각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지금이라도 대형병원 응급실로 가셔서 검사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 6. ..
    '23.1.6 8:29 PM (39.115.xxx.132)

    저희는 아이가 그렇게 넘어져서
    대학병원 신경외과 갔었어요
    다행히 괜찮은거 같다시면서
    앞에 온 아이는 뇌수술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대학병원 가셔서 진료보세요

  • 7. 넘어지면
    '23.1.6 8:30 PM (121.162.xxx.127)

    빨리 검사받고 원인 잡는게 중요해요 저희 아버지 몇번 넘어지셨는데 행동이 약간 불편하셨던게 연세 때문이 아니라 전에 넘어져서 그랬을수 있다 하셨어요 당시 별거 아니라고 ct 안찍고 처치받고 집에 오셨거든요

  • 8. 지금 바로
    '23.1.6 8:31 PM (211.58.xxx.8)

    응급실 가세요.
    얼릉

  • 9. 바닐라향기
    '23.1.6 8:31 PM (106.102.xxx.178)

    씨티라도 찍어보시는게 낫지않을까요?

  • 10. ..
    '23.1.6 8:33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나이드신 엄마랑 사는 싱글이라..
    읽기만해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무서워요.
    원글님 잘 지켜보시고 여차하면 바로 큰병원 갈수 있도록 핸드폰 지갑 꼭 쥐고 있어요.
    아무일 없으시길 진심으로 기도할께요.

  • 11. 지금
    '23.1.6 8:37 PM (223.38.xxx.8)

    바로 응급실 가세요.
    뇌나 심장은 시간이 중요해요.
    별일 아니더라도 확인 하는게 낫죠

  • 12. 지금 빨리
    '23.1.6 8:38 PM (218.39.xxx.130)

    응급실 가세요. 빨리요.

  • 13. 언능요
    '23.1.6 8:39 PM (110.70.xxx.199)

    지금 응급실로~~~
    뇌진탕이 가장 걱정

  • 14. 지금
    '23.1.6 8:43 PM (112.214.xxx.180)

    응급실가세요

  • 15. 지금 멀쩡해도
    '23.1.6 8:44 PM (211.58.xxx.8)

    안에서 작은 실핏줄이라도 터져서
    피가 조금씩 나서 고일 수도 있어요.
    얼릉 응급실 가셔야 되요.

  • 16. 아이고
    '23.1.6 8:48 PM (220.86.xxx.177)

    친정엄마가 욕실에서 넘어지시면서 변기에 머리를 세게 부딪히시고 혹이 크게 났었어요~ 바로 대학병원 응급실에가서 검사했네요
    바로 가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17. 인천
    '23.1.6 8:48 PM (211.214.xxx.37)

    60 인 지인분 넘어져 다응날 병원가서mri
    찍으로가다 쓰러져 돌아가셨어요.
    빨리 응급실 모시고가세요.

  • 18. 바로
    '23.1.6 8:54 PM (124.54.xxx.37)

    응급실 가셔야죠..ㅠㅠ

  • 19. 원글
    '23.1.6 8:59 PM (106.102.xxx.85)

    댓글들 감사해요 현재는 메스껍거나 멍하진 않으신데 아직도 얼얼 하신가봐요 내일 아침 응급실 가려고 해요 지금은 그냥 뜸뜨고 침 놓고 계세요

  • 20. 어머낫
    '23.1.6 9:02 PM (110.70.xxx.199)

    원글님은 좀 태평하신 편이시네요
    댓글님들은 난리났는데..
    저도 걱정되어요
    보이지 않는 출혈이 더 무서운거라..

  • 21. 원글님
    '23.1.6 9:04 PM (211.58.xxx.8)

    내일 아침에 가면 늦어요.
    지금 가라구요.
    말 더럽게 안 듣네

  • 22. ㅇㅇ
    '23.1.6 9:04 PM (125.132.xxx.156)

    연세가 어떠신데요
    저희엄마 연세라고 하면 어떻게 알아요

  • 23. 원글
    '23.1.6 9:09 PM (106.102.xxx.85)

    아 그래요? 지금 바로 가야하나요?엄마가 너무 멀쩡하게 아프지 않다고 하셔서. ㅜㅜ

  • 24. ..
    '23.1.6 9:19 PM (121.136.xxx.186)

    지금 바로 가세요.
    얼마전 다른 게시판에서 봤는데 친구가 밤에 술먹고 길에서 넘어져 머리 부딪혔는데 그냥 집에 와서 잤대요.
    근데 아침에 안일어나서 엄마가 들어가보니 의식 잃어 병원 갔더니 뇌출혈이 심해 깨어날 수 있을지 모른다고 했다네요. 젊은 사람이었어요.
    위험합니다. 바로 응급실 가세요.

  • 25. 진짜
    '23.1.6 9:21 PM (124.54.xxx.37)

    태평하시네요..

  • 26. 원글 이상
    '23.1.6 9:43 PM (125.132.xxx.86)

    저희엄마 연세라고 하면 어떻게 알아요2222222

  • 27. 큰일나요
    '23.1.6 9:47 PM (39.112.xxx.133)

    저희 엄마는 앞으로 넘어졌는데 119전화해보니 나이 드신 분들은 머리 다쳤을지 모르니 병원에 꼭 가보라고 권한다 그러더군요 저희 엄만 공원 잔듸쪽으로 넘어졌는데도 팔 부러지고 얼굴에 찰과상에 잇몸 찢어졌었어요 빙판길에 뒤로 넘어졌다면 빨리 병원 가보세요 병원은 문제발생시 빨리 가는게 돈도 덜들고 부작용도 덜해요

  • 28. ..
    '23.1.6 9:51 PM (223.39.xxx.138)

    저희할머니도 넘어진뒤 한동안 혼자 몸살 끄끙하고 나아졌다고했는데 그뒤로 등이 많이 굽으셨고 자주 등 허리 통증 호소 하셨어요
    병원 바로 갔으면 좋았겠지만 혼자사셨을때 그냥 참으셨어요 꼭 병원가서 뇌사진도 찍고 다른부위 정형외과적으로도 이상없는지 확인해보시길요
    지나고보니 제때 병원에 못모시고 타이밍 늦게 간적이 몇번 있었어서 그게 후회가 되어요

  • 29. ..
    '23.1.6 9:55 PM (39.7.xxx.158) - 삭제된댓글

    저희엄마 연세라고 하면 어떻게 알아요33333
    어차피 갈 거면 왜 지금 안가시나요?

  • 30. 어휴
    '23.1.6 10:15 PM (116.37.xxx.13)

    답답. ..
    응급실 간거죠?

  • 31. nn
    '23.1.6 10:16 PM (220.86.xxx.111)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분도 뒤로 넘어져 바로 병원갔는데도 중환자실에 2주 있다 퇴원했어요.
    지금 그렇게 천하태평으로 있을 때가 아니에요.

  • 32.
    '23.1.6 10:27 PM (121.167.xxx.120)

    신경과 가서 뇌 mri 검사 했어요

  • 33. ㅡㅡ
    '23.1.6 11:00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 달았었는데, 저희 엄마가 계단에서 구르셨는더ㆍ 당시 충격이 상당했나봐요. 그런데 자식들 걱정할까봐 얘기 안하시고 그냥 넘어가신거예요. 본인도 병원 안가시고 넘어가고.
    나중에 알고 병원 가자고 예약까지 했지만 괜찮다고 안긴셨어요. 나중에 치매증상 있었는데 치매도 원인이 달라ㅇ노. 혈관성 치매로 마마 그때 다치산게 원인이었던거로 추정되고급성으로 안좋아지시고 일년 안되서 돌아가셨어요.
    굳이 이렇게 자세히 쓴 이유가,특히 나이드신분들 위험하다는 거 알려드리는거예요. 본인 괜찮다고 넘어가면 안되요. 댓글 없는거 보니 응급실 가셨나보네요

  • 34. 경험자
    '23.1.6 11:06 PM (116.37.xxx.192)

    제가 미국에 갔을때 화장실에서 넘어졌어요
    샤워부스에서 샤워하고 타일을 딛는순간 뒤로 꽈당 ㅠ
    바로 머리뒤 왼쪽 부분에 커다란 혹이 생겼어요
    미국이라 병원갈 엄두도 안났고...
    딸아이 부부랑 아이랑 갔던터라
    걱정시키기도 미안해서 걱정만 하고...
    다행히 별일은 없었어요
    한국와서 검사는 해봤습니다

  • 35. 원글
    '23.1.6 11:11 PM (106.102.xxx.85)

    설대병원 응급실에서 씨티찍고 기다리고 있네요 별일 없길 바라면서

  • 36. 경험자
    '23.1.6 11:12 PM (116.37.xxx.192)

    별일없으시길 바랍니다
    좋은 따님이네요

  • 37. ...
    '23.1.6 11:13 PM (175.209.xxx.111)

    119 부르세요.
    무료이고 적합한 병원 찾아서 빠르게 데려다주고 안에서 응급처치도 가능해요.

    지인 어머니가 사고로 머리를 다치셨는데 본인이 사람들에게 도움 요청하고 구급차 불러서 가까운 작은 병원 가셨다가(크게 안다친 줄 알고) 시간 지나서 의식 잃고 사망하셨어요. 사인은 뇌출혈이었어요.
    가벼운 사고로 알고 병문안 가려던 지인 장례식 치르고 돌아왔어요.

  • 38. ㆍㄴ
    '23.1.7 1:39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후기도요

  • 39.
    '23.1.7 2:28 AM (221.149.xxx.179)

    구급차 부를정도였음 대형병원 가셨다면 다른다른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무섭네요.

  • 40.
    '23.1.7 8:16 AM (61.84.xxx.183)

    후기 꼭써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1905 교정기 빼면 좀 자연스러울까요? 13 교정 2023/01/07 2,140
1421904 더 글로리 출연자들 얼굴이 39 글로리 2023/01/07 8,558
1421903 kt 인터넷이 스카이라이프예요? 1 ... 2023/01/07 775
1421902 3,4번 발가락이 안떨어져요 3 2023/01/07 2,283
1421901 한쪽어깨를 돌리면 소리가 나요. 25368 2023/01/07 839
1421900 강석우 코로나로 목소리 잃었다고 본거같은데 18 2023/01/07 17,566
1421899 며칠째 양치할 때마다 8 .. 2023/01/07 2,370
1421898 진심 궁금. 정리정돈이 즐거운 사람은 타고나는건가? 27 겨울비 2023/01/07 5,472
1421897 샤넬이나 롤렉스 떨어질까요 7 가격 2023/01/07 3,735
1421896 화장대 정리 3 이디야 2023/01/07 1,581
1421895 중앙난방 관리비 얼마나오셨나요? 17 ㅇㅇ 2023/01/07 2,798
1421894 중학생 학부모님들 어떤 공부 하세요? 4 중학생 2023/01/07 1,243
1421893 노트북 저장 공간 많게 하고 싶어요. 5 도움요청 2023/01/07 1,142
1421892 훈제오리 개봉한지 2주 됐는데 먹어도 될까요? 6 .. 2023/01/07 2,825
1421891 사랑의 이해 안수영 39 ... 2023/01/07 6,532
1421890 미용실 예약이 2:30 인데 아직도 저 그냥 대기중이에요 9 예약 2023/01/07 4,514
1421889 정리정돈이 머리가 많이 필요하던데요 12 ㅇㅇ 2023/01/07 5,293
1421888 명지대랑 상명대 16 대학 2023/01/07 4,123
1421887 혹시 콧속에 물혹 제거해보신분 계신가요? 5 ㅡㅡ 2023/01/07 1,314
1421886 탈모로 고생한다고 글 썼었어요 4 얼마전 2023/01/07 3,077
1421885 성시경은 나혼자산다 안 나올까요 14 ㅇㅇ 2023/01/07 5,507
1421884 인사동 맛집이랑 갈만한 곳 알려주세요 3 길치 2023/01/07 2,118
1421883 1990년쯤 광화문 웬디스에서 먹었던 메뉴 아세요 12 추억이 방울.. 2023/01/07 2,374
1421882 주미한인교포들이 한동훈딸 입시에 나서주셔서. . 5 ㄱㅂㄴ 2023/01/07 2,254
1421881 민주당 "주호영, 파렴치한 무인기 가짜뉴스 사과하라&q.. 7 ㅇㅇ 2023/01/07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