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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물어보래요

hafoom 조회수 : 27,893
작성일 : 2023-01-06 19:40:30
남편이 오늘 강원도에 일이 있어서 새벽에
나갔어요 그래서 아침에 밥 차려줘서 밥먹고 나갔고요
점심은 삼각김밥 두개에 사발면을 먹었대요
집에는 여섯시쯤 왔고요 저도 퇴긍하고 여섯시반쯤 왔어요
오늘 저녁 계획된 메뉴는 부대찌개였어요 제육볶음이랑 부대찌개 중에서 딸이 고른 거고 남편은 제육볶음은 딱 질색인데 부대찌개는 크게 뭐 싫다 좋다 소리 안해서 그러기로 했어요.
근데 같이 먹기로 한 딸이 기타 교습을 가서 아홉시 다 돼서 온대요.
부대찌개 키트를 산거라 한번 끓이면 한솥인 거고 항상 네식구 앉아서 둘러 먹던 메뉴인데 전 저녁을 안먹을거라 남편 혼자 먹기엔 부감 스럽겠다 싶어서 남편한테 부대찌개 안되겠다 혼자 먹자고 하기엔 양이
많고 라면도 못넣는다 했더니 살짝 삐져서는 자긴 밥 안먹겠대요
그래서 그럼 떡국 끓이겠다 했더니 말이 없어요 그래서 떡국 끓여 고기 따로 볶고 지단도 해서 줬어요
근데 자기한테 부대찌개 안주고 떡국 같은 걸 먹였다고 점심도 부실했는데 저녁이 떡국이라고 투덜거려요
메뉴가 딸 위주래요 딸은 혼자 먹긴 부대찌개 부담스럽다고 와서 제육볶음 먹겠다고 하고 나간 상황이에요
메뉴 선택시 애들 위주일 수 밖에 없는게 애들은 먹고 싶은 걸 항상 얘기하는데 남편은 뭐 먹고 싶다거나 맛있다거나가 아예 없어요.
그렇다고 뭘 맛있게 먹지도 않아요.
싫은 것만 있고요 그래서 싫은 것만 피해서 해줘요
평소에 먹는 거 신경 쓰는 편이고요 음식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오늘은 뭔가 대접 받고 싶었나 계속 투덜거리고 난 떡국이 그런 소리 들을 만큼 푸대접 음식 아니다로 언쟁이 있었어요
남편은 자기가
섭섭할 상황이라고 하고 난 상황이해를 안하려들고 떡국을 대충 끓이는 음식 취급하는데 그건 아니다라고 얘기한 상황이고요
쓰다보니 부질없네요 내가 나이가 오십이 넘었는데 왜 이런 걸로 싸우고 있나 한심하네요 아휴 짜증나

IP : 218.238.xxx.249
1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ㅁㄴ
    '23.1.6 7:42 PM (39.7.xxx.99)

    애도 아니고 왜 저런대요.
    맞벌이하는 부인이 밥차려주면 감사합니다 하고 먹어야지
    미운짓마누골라하네요.

  • 2. ...
    '23.1.6 7:43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맞벌인데 자기가알아서먹으라해요애도아니고 아이고...
    고생이시네요

  • 3. ㅇㅇ
    '23.1.6 7:43 PM (118.235.xxx.178)

    먹고싶은거 많은 남편때문에 잘알아요
    원글님 이 남편을 이해해 주시지

  • 4. 저라면
    '23.1.6 7:43 PM (112.150.xxx.117)

    끓여서 덜어주겠어요. 라면도 원하면 반 잘라서 넣어주고...

  • 5. 아효
    '23.1.6 7:43 PM (116.46.xxx.87)

    상황이 이렇게 됐으면 그냥 혼자 먹고 들어온다고 하면 되지 구지 집에 와서 마누라가 해주는 밥을 꼭 먹어야 되나요??
    어휴

  • 6.
    '23.1.6 7:44 PM (98.225.xxx.50)

    나이가 몇인데 먹는 것 갖고 싸웁니까 ㅎㅎ

  • 7.
    '23.1.6 7:45 PM (222.109.xxx.93)

    밥투정이 왠말입니까~?
    그럼 본인이 만들어 식사한번 차려주라고하세요
    같이 직장다니면서 누군 놀고 왔나요??
    번갈아 식사준비해서 먹이는것으로~~

  • 8.
    '23.1.6 7:46 PM (98.225.xxx.50)

    점심도 부실했는데… 라니 세끼 꼬박 잘 챙겨 먹어야 하는 스타일인가 보네요.
    참 호강이네요.

  • 9.
    '23.1.6 7:46 PM (175.195.xxx.148)

    떡국이 그리 폄하 될 음식은 아니죠ᆢ원글님에 한표
    그리고ᆢ제 기준 삼각2+사발면도 부실하지 않아요

  • 10. ~~
    '23.1.6 7:46 PM (118.235.xxx.36)

    하.. 원글남편도 보실테니 쓰자면
    제 남편이라면 상상도 못할 투정입니다.
    딱히 장점인줄 몰랐는데 새삼 고맙네요.

  • 11. hafoom
    '23.1.6 7:47 PM (218.238.xxx.249)

    만약에 그래도 부대찌게가 먹고 싶다고 요구했으면 무조건 끓여주죠 덜어서 해줬을거예요 근데 그것도 아니고 떡국을 끓여서 내놓으니까 섭섭하다고 그런거예요 떡국 끓이기 전에 그래도 난 부대찌게 먹겠다 하면 해줬을 거예요 떡국도 시쌀로 만든건데 왜
    그게 부실한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손가는 건 그거나 저거난데

  • 12. ㅎㅎㅎ
    '23.1.6 7:47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남편이 부실하게 먹었다고 생각하면 퇴근할때 먹고 싶은거 사오시면 안되는건가요? 나이 50 먹었으면 자기가 먹고 싶은 건 그그로 챙기기

  • 13. 맞벌이인데
    '23.1.6 7:47 PM (118.235.xxx.147)

    부인이 아침 차려줘서 먹고 점심을 본인이 부실하게 먹은거 아니에요? 혼밥 못 해서? 저녁까지 일하는 부인이 떡국에 고명 지단까지 올렸으면 됐지. 남녀평등은 왜 이럴 때 안 나오나요? ㅋ

  • 14. 못난놈
    '23.1.6 7:47 PM (61.105.xxx.165)

    남편이 6시퇴근
    부인은 6시 반 퇴근
    근데 왜 부인이 저녁을 하나요?
    남편이 부대찌개 끓여놔야죠.
    그것도 밀키트라면서요.

  • 15. ..
    '23.1.6 7:48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문득 울 남편이 고맙게 느껴지네요
    예기치 않은 상황이 생기면
    누른밥에 김치도 먹고
    깻잎에 물 말아 먹고
    그나마 없으면 얼른 나가서
    포장 해와요
    자기가 사와놓고
    저보고 잘~먹었어. 까지 해주고
    마냥 좋은 남편도 아닌데
    먹는 투정은 없어서 다행
    앗 저는 전업주부예요

  • 16. ..
    '23.1.6 7:48 PM (116.88.xxx.38) - 삭제된댓글

    글 읽고 가슴 답답요...전업이어도 저정도는 남편분이 이해해줘야지 싶은데 맞벌이 아내가 도대체 어디까지 수발 들어줘야 합니까.

  • 17. 우씨
    '23.1.6 7:49 PM (14.45.xxx.222)

    맞벌이 하는데 주는대로 먹지
    반발을 하다니 간이 배 밖에 나왔네
    아니 카드가 없어 돈이 없어 차가 없어
    지 쳐먹고 싶은거 사다가 좀 해놓고 집사람도 주고
    애도 챙기고 서로서로 돕고 살지
    지가 뭐라고 같이 힘들게 돈 벌이하면서
    대접은 무슨
    지가 먼저 대접 해야 상대도 대접 하는거지
    집사람이 니 엄마냐
    꼭 전해주슈
    내 아들 같았으면 등짝을 쳐맞아도
    쓰레빠로 쳐 맞을 놈이네

  • 18. 모모
    '23.1.6 7:49 PM (222.239.xxx.56)

    왜 남자들은 똑부러지게
    먹고싶은거 말못하나요?
    꼭 음식해놓으면
    저거먹고싶었는데
    하면서 삐집니다
    아내가 독심술을 하는것도 아닌데
    어떻게 매번 딱 맞춰 내놓나요

  • 19. .....
    '23.1.6 7:49 PM (222.99.xxx.65)

    일하고 들어온 부인이 힘들게 차려준 밥
    투정부리고 싶대요?
    자기만 힘든가?
    일하고 밥까지하는 부인은 더 힘들어요.

  • 20. ...
    '23.1.6 7:50 PM (221.151.xxx.109)

    저라면 부대찌개 1인분 양 따로 덜어서
    라면사리 넣어줘요
    떡국 새로하는게 손 더 가겠네요
    그리고 부대찌개입니다 찌게 X

  • 21. ㅇㅇ
    '23.1.6 7:50 PM (116.42.xxx.47)

    부대찌개 끓여서 1인분 덜어 남편 먹이고 나머지 보관했다가
    아이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라면 같은 사리는 먹을때 넣으면 되는거고요
    평소에도 남편보다 아이들만 챙기는것 같아 마음에 두고 있었나보네요
    배고프면 밖에서 알아서 잘 사먹는 사람이면 괜찮은데
    남자도 혼자서는 식당가서 혼밥 잘 못하는 사람 있더군요

  • 22.
    '23.1.6 7:50 P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보여줬는데
    애야? 차려주면 감지덕지지 어디서 투정이야
    라고 하네요

  • 23. ㅇㅇ
    '23.1.6 7:51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외벌이라도 음식투정하면
    한소리 듣는데
    맞벌이에 아내보다 일찍 퇴근해놓고
    밥투정하다니..뭘 주든 감사히 먹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저는 전업주부지만 감히 뭘 줘서
    투덜대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에요

  • 24. .....
    '23.1.6 7:51 PM (122.37.xxx.116)

    맞벌이에 퇴근도 더 늦은 아내에게 밥차려 달라는 남편.
    참 기막혀요.

  • 25. 저희집
    '23.1.6 7:51 PM (211.234.xxx.26) - 삭제된댓글

    저희집도 먹는거에 진심인데요
    남편 원하는대로 부대찌개 끓여줬을꺼에요
    밀키트인데 어려울것도 없고요
    만약 남으면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요

    점심에 삼각김밥 먹었고(저희집 남자는 태어나서 삼각김밥 먹어본적 없을거에요) 지방에 다녀오는데 힘들꺼 아닌가요
    저녁이라도 따뜻한 새밥 막 지어서 부대찌개 끓이고
    본인 좋아하는 다른 반찬도 해줄거 같아요

    근데 저희집은 돈잘버는 외벌이에요 저는 전업이고요
    저도 원글님처럼 맞벌이면 장담 못할것 같긴하네요
    집안에서도 돈이 권력이란 생각드네요

  • 26. ~~
    '23.1.6 7:52 PM (118.235.xxx.36)

    1. 의사표현 흐리멍텅
    2. 맞벌이에 식사 책임을 다 아내에게? 무책임
    3. 나이가 몇인데 해주는 밥에 투정을?
    4. 아이 위주라는데에 질투까지?

    이게 남편 문제죠.

  • 27. ..
    '23.1.6 7:52 PM (116.88.xxx.38) - 삭제된댓글

    하도 먹은 거 뒷처리 안해서 남편이랑 한바탕하고 이글 보는데 정말 울 남편은 업고 다녀야겠군요.

  • 28. ...
    '23.1.6 7:52 PM (218.49.xxx.92)

    남편분이 기대했나봐요 저 같음 끓여서 1인분 덜어줬을듯..

  • 29. @@
    '23.1.6 7:53 PM (222.104.xxx.4)

    맞벌인데 저러다니 , 남편분 갱년긴가보네요

  • 30. ㅇㅇ
    '23.1.6 7:53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점심 먹은게 부실해서 속이 허했나봐요
    그런날이 있잖아요
    원하지 않은 음식을 해줬으니 원글님이 참으세요
    미안하다 담에 맛있는거 해주겠다고 달래세요

    제 남편도 평소 대충 먹는 스타일인데
    뭔가 먹은게 허전하다 느끼는 날은 살짝 심통 부리더라구요
    연달아 분식 안먹으려고 하고
    육개장 같은건 이틀 연속 못먹겠다 하고요
    까다로운건 아닌데 진짜 먹기싫은건 절대 안먹는거죠

  • 31. 부인이
    '23.1.6 7:53 PM (223.38.xxx.60)

    전업이면 그래 까짓거 남편 그걸 못맞춰주냐하겠음.
    부인이 근데 맞벌이네?

    돼지 ㅅㅋ 도 아니고 밥투정을 하고 와이라십니까.

  • 32. 참나
    '23.1.6 7:53 PM (116.127.xxx.220) - 삭제된댓글

    저도 일 평생 밥 하느라 허리가 휜 아짐인데요
    떡국 해줬다고 대접 못 받았다느니 저런 남편 처음보네요
    누가 점심 부실하게 먹으랬나
    혼자 뭘 못 먹으니 편의점에서 삼각 김밥이나 때운 모양인데
    저희 집 남편은 혼자서 고깃집도 가 구워 먹고 옵디다

  • 33. 전업맘
    '23.1.6 7:53 PM (211.234.xxx.96) - 삭제된댓글

    저희집도 먹는거에 진심인데요
    남편 원하는대로 부대찌개 끓여줬을꺼에요
    밀키트인데 어려울것도 없고요
    만약 남으면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요

    점심에 삼각김밥 먹었고(저희집 남자는 태어나서 삼각김밥 먹어본적 없을거에요) 지방에 다녀오는데 힘들꺼 아닌가요
    저녁이라도 따뜻한 새밥 막 지어서 부대찌개도 밀키트 아니고
    정석대로 햄치즈 간 고기 등 넣어 끓이고
    본인 좋아하는 다른 반찬도 해줄거 같아요
    밀키트 음식 입에도 안대는 사람이거든요

    근데 저희집은 돈잘버는 전문직이에요 저는 전업이고요
    저도 원글님처럼 맞벌이면 장담 못할것 같긴하네요
    집안에서도 돈이 권력이란 생각드네요

  • 34. ㅇㅇ
    '23.1.6 7:54 P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

    누가 잘못했다 그런건 아닌데
    이 글만 보면 부대찌개 안되겠다 했을 때 남편이 살짝 삐져서 밥 안먹는다고 했다면서요..
    그럼 그냥 부대찌개 끓였어도 좋았을 듯 싶어요. 남편이 의사표현 확실히 안한거긴 하지만 남편 눈치 빤하면요.

    저는 떡국 엄청 좋아하지만.. 상대가 떡국먹겠냐는 말에 반응 없는데 끓이진 않을 것 같아요..

  • 35. 어이아저씨
    '23.1.6 7:54 PM (220.75.xxx.191)

    나이를 어디로 처잡수셨나요
    ㅉㅉ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원글님의 잘못이라면
    애초에 버릇을 드럽게 들인거

  • 36.
    '23.1.6 7:55 P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보여줬는데)
    원글님 힘내시래요.
    제 의견이 없어서가 아니라 남편분도 보신다니 남성의 의견도 전달하고자 남편 의견을 댓글로 남깁니다.

  • 37. 저같은
    '23.1.6 7:55 PM (118.235.xxx.21)

    귀차니스트는 새로 지단까지 해서 떡국을 끓이느니 그냥 밀키트 부대찌개 끓여서 1인분 덜어서 놓고 라면 넣어 끓였을거 같아요
    그렇다고 떡국이 부실하다는 건 아니지만요

  • 38. ㅇㅇ
    '23.1.6 7:55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맞벌이시구나 그렇다면 남편이 잘못했네요

  • 39.
    '23.1.6 7:56 PM (218.237.xxx.185)

    본인이 요리해서 잡술거 아니면 주는데로 먹어야죠.
    나이 오십넘어서 반찬 투정하는거 꼴 사나워요.

  • 40. 집에
    '23.1.6 7:56 PM (175.123.xxx.2)

    삼겹살이나 샤브샤브 사다 놓으세요 남자들은 고기있어야 좋아해요
    그렇다고 제육볶음은 안좋아하더라고요
    떡국은 탄수화물이니 안좋아해요 그런 종류는 먹는거 같지않는거죠 급할땐 삼겹살 뀌주면 편하고 좋고 샤브도 혼자 먹기 좋아요

  • 41. 아이
    '23.1.6 7:56 PM (1.246.xxx.87) - 삭제된댓글

    위주의 결정이라고 느낀 것 아닐까요?
    부대찌개 예정 모르고 그냥 떡국을 줬으면 넘어갔을 것 같고요. 하루종일의 일정을 생각하면 부실하다 느낄 수 있죠.
    맞벌이에 누가 해야하느냐는
    딴얘기고요

  • 42. ....
    '23.1.6 7:57 PM (118.235.xxx.2)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앞으로 남편은 떡국은 절대 못먹게할꺼에요

  • 43. ..
    '23.1.6 7:57 PM (218.236.xxx.239)

    남편 키우느랴 힘드시겠어요. 이러니 여자들이 결혼을 안하지~~ 똑같이 일하고 와서 심지어 늦게 끝나도 와서 밥도 차려야하고 거기에 징징대기까지~~ 울집 남의편도 그래서 손가락빨더라도 일안합니다. 지도 집안일 1도 안도와주겠다하고~~돈부족하면 쿠팡이라도 뛰겠지요.

  • 44. 노래가 생각남
    '23.1.6 7:57 PM (175.113.xxx.252)

    남자는 여자를 정말로 귀찮게 하네~~

  • 45. 원글님
    '23.1.6 7:57 PM (1.233.xxx.247)

    이게 판단이 안되나요?왜그렇게 잘해주세요?
    남편이 친정빚이라도 갚아줬나요?
    남편분은 지능이 낮아서 요리를 못하는건가요?
    진짜 희한한 집이네요
    맞벌이라면서 왜그렇게 사세요

  • 46.
    '23.1.6 7:57 PM (121.132.xxx.204)

    그냥 맞벌이면 왜 투정이냐 할것 같은데
    일 때문에 강원도까지 다녀온 날이면 그냥 먹고 싶은 것 해주겠어요.

  • 47. 애들
    '23.1.6 7:58 PM (2.103.xxx.72)

    챙기기도 바쁜 엄만데 애들 것만 챙긴다고
    투정하는 남편… 그냥 어른스럽지 않은 부모 같아요. 같이 힘들고 바쁜 데 남편이 부인 밥도 좀 챙기고 하면 좋겠네요. 떡국 참 귀한 음식인데.

  • 48. 저라도
    '23.1.6 7:58 PM (49.161.xxx.218)

    부대찌개끓여서 덜어주고 나머진 내일먹겠어요
    하루종일 시원찮게먹었는데
    밥도아니고 떡국먹으라니 짜증날듯이요

  • 49. ....
    '23.1.6 8:00 PM (118.235.xxx.2)

    애도 아니고 밥투정하는 버릇은 누구한테 배웠대요?
    남편 집에서 그렇게 가르쳤어요?

  • 50. 아그럼
    '23.1.6 8:00 PM (183.99.xxx.254)

    떡국 싫다. 부대찌개 막고싶다 하지요~~~

  • 51. 문제는
    '23.1.6 8:01 PM (116.127.xxx.220) - 삭제된댓글

    원글이가 귀찮아 안 해준것도 아니고
    오히려 손 더 가는 떡국을 해준게
    남편이 부대찌개 먹겠다는 말을 안 하니 그랬던거 잖아요
    오히려 밀키트라 그게 더 편한데

  • 52. 워워
    '23.1.6 8:01 PM (112.151.xxx.68)

    힘든날 따뜻한 집밥으로 위로 받고싶은 날 있습니다
    남편 맘도 이해가 되고 맞벌이인데 퇴근후 저녁차려야하는 아내 맘도 이해갑니다
    이런날은 아이는 제쳐두고 서로 수고했어라고 위로하고 맛있는거 배달시켜드세요
    사소한 것들로 삐쳐봤자 서로 손해입니다

  • 53. ㅇㅇ
    '23.1.6 8:02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전 이혼했는데
    먹는거 때문에 너무 고통받아서 그 원인도 2프로는 되네요.
    사람 미치게하는게 말안하고 삐지고 퇴근해서 애기 안고 기껏 밥해주면 라면 끓여먹는진상였어요.

  • 54. ㅇㅇ
    '23.1.6 8:02 PM (121.128.xxx.222)

    저희는 떡국은 거의 아침메뉴여서요.

    저녁에 혼자먹어도 원하면 부대찌개 끓여줬을듯요.

    사리는 반만 넣고 덜어서 반 남은건 딸 줬을듯요.

    부대찌개는 사실 딸도 남편도 혼자먹긴 양이 좀 많잖아요.

    근데 저도 맞벌이인데 남편이 일찍 오는날은 남편이 자연스레 저녁 준비하는데 30분 차이라 원글님이 준비했을까요?

  • 55. 49.161
    '23.1.6 8:02 PM (116.127.xxx.220)

    부대찌개끓여서 덜어주고 나머진 내일먹겠어요
    하루종일 시원찮게먹었는데
    밥도아니고 떡국먹으라니 짜증날듯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럼 본인이 직접 해먹음 됩니다
    왜 해준 사람한테 짜증이 나요?
    님 예전 엄마한테도 밥 차려주면 짜증냈어요?

  • 56. ㅇㅇ
    '23.1.6 8:03 PM (39.125.xxx.172)

    힘든날 따뜻한 집밥으로 위로 받고싶은 날 있습니다
    남편 맘도 이해가 되고 맞벌이인데 퇴근후 저녁차려야하는 아내 맘도 이해갑니다 222222

  • 57. 어이쿠
    '23.1.6 8:03 PM (125.178.xxx.170)

    남편이 호강에 겨웠네요.
    똑같이 일하고 더 늦게 온 아내가
    고기 따로 볶고 지단도 해서 떡국해줬는데
    미친 거 아녜요?

    정말 다른 집에선
    상상할 수도 없는 일!!

  • 58. ㅇㅇ
    '23.1.6 8:05 PM (124.50.xxx.225)

    저도 50넘은 맞벌이
    저는 막 신경질 냅니다
    일하고 들어오면 나도 차려진 상 받고 싶다고
    차려주면 먹고 아님 사먹으러 나가요
    아 힘들어 집안일이나 밖에 일이나

  • 59. ㅁㅇㅁㅁ
    '23.1.6 8:05 PM (125.178.xxx.53)

    맞벌이인데????????
    외벌이여도 받아줘야하나 싶은 상황인데??
    남편 뻥 차주고 싶네요

  • 60. 남편보다
    '23.1.6 8:05 PM (121.125.xxx.92)

    30분늦게 아내가온다면 남편분은 혼자밥못차려드시나요 똑같이 직장생활하는 맞벌이부부같으신데
    먼저 퇴근해서 밥이라도해놓고 일하느라 애썼다
    말해주면 힘드신가요???
    이래서 아내들이 너무너무힘든겁니다
    돈도벌어야하고 애들교육도신경써야지
    집안일도해야지 시댁ㆍ처가신경써야지.. 진짜ㅠㅠ
    남편들은 본인만챙기면되잖아요
    이래서 요즘 띨아이들이 결혼을미루게되더라구요
    만능이 되기힘드니까요
    아내도맞벌이하면 얻어드시지말고
    본인도직접 식사도챙기시고
    집안일도같이 도우시기를바랍니다

  • 61. ...
    '23.1.6 8:06 PM (221.151.xxx.109)

    여기 아무래도 여자들 많으니 원글님 편 많이 드는데
    너무 아이 입맛만 생각마시고
    남편생각도 해주세요

  • 62. ...
    '23.1.6 8:06 PM (112.147.xxx.62)

    1. 말 안해도 알아주기 바라는 남편같은 사람
    진짜 질려요

    입은 아내에게 화내고 투정할때만 쓴대요?


    2. 원글이 오십 넘었으면
    딸도 성인일텐데
    뭘 딸 입맛에 맞게 밥을 차려요?
    딸이 초딩인줄...

  • 63. flqld
    '23.1.6 8:07 PM (118.217.xxx.119)

    집밥에서 존재감을 느끼는 남자인가보네요
    정성스런 집밥!!
    정말 비호감..
    새삼 김 참치 김치만 먹어도 맛나다고 해주는 남편이 고맙구만요

  • 64. ㅁㅇㅁㅁ
    '23.1.6 8:07 PM (125.178.xxx.53)

    그리고 이건 아이위주가 아니고
    가족여럿이 모였을때 먹는게 알맞은 메뉴라 그런거잖아요

  • 65. 777
    '23.1.6 8:07 PM (112.171.xxx.239)

    맞벌이하면 먼저 온 사람이 준비해두지 설마 항상 아내만 식사 준비 하나요? 퇴근해서 떡국 끓여주는 아내한테 감사하며 드셔야죠.

  • 66. ...
    '23.1.6 8:08 PM (116.127.xxx.220)

    여자 많아서 아니라
    이치가 그러네요
    남초에 올려도 남편 편 들기 힘들어요
    6시 퇴근하고 와서
    퇴근 늦는 와이프 밥 차려 줄 때를 기다려요?
    밀키트는 같은 건 조리하기 어렵지도 않아요
    남초에 물어봐요

  • 67. ..
    '23.1.6 8:08 PM (116.88.xxx.38)

    남편더러 남초 커뮤니티에 물어보라 하세요..
    남자들 의견 궁금

  • 68. ..
    '23.1.6 8:11 PM (125.185.xxx.53)

    여자도 50넘으면 퇴근하고 와서 차려주는밥 먹고
    쉬고싶어요
    이제 남편이 장봐와서 식탁차리면 되겠네요

  • 69. ...
    '23.1.6 8:11 PM (1.233.xxx.247)

    애밥도 여자가 차려
    남편밥도 여자가 차려
    돈도 똑같이 벌어
    지옥이네요

  • 70.
    '23.1.6 8:12 PM (49.164.xxx.30)

    남편분 호강하시네요. 무슨 맞벌인데 그렇게 잘차려줘요? 떡국이 라면이에요?
    좀 사먹고 들어오던가

  • 71. ...
    '23.1.6 8:12 PM (116.127.xxx.220)

    서로 바쁜 맞벌이
    한끼 정도는 남편이 하셔야죠

  • 72.
    '23.1.6 8:12 PM (218.237.xxx.185)

    맞벌이하며 같이 돈 버는데도
    반찬 투정하는 남편 밥 차려줘야하고..
    이런 모습 젊은 세대들이 보면 참 결혼 장려되겠네요.
    전 남편이 징징대는 애 같아 보여요.
    그렇게 밥 먹고 싶으면 엄마한테가서 차려달라 하세요

  • 73. ..
    '23.1.6 8:12 PM (183.100.xxx.209)

    아이 식성 맞추는 게 아니라 편의상 그렇게 한 걸 트집잡늨거죠.
    그리고 맞벌이하는 아내가 아침도 차려줘 저녁도 차려줘... 참 편하게 살면서 고마움도 모르네요. 자기가 일하고 온 아내에게 밥 차려줄 생각은 왜 안할까요?

  • 74. 담부턴
    '23.1.6 8:12 PM (211.220.xxx.8)

    밥 안먹겠다고 삐지면 밥을 해주질 말아요.
    안먹는다는데 뭐하러 해다바쳐요?
    어렸을때 그따구 나쁜 버릇은 잡아줘야하는데
    어디서 안먹어 타령인지...안먹으면 겁나나 자기만 배고프지..어후 진짜

  • 75. 진짜
    '23.1.6 8:12 PM (211.206.xxx.180)

    남편 편하게 사네요.
    반찬투정은 엄마한테나.

  • 76. ..
    '23.1.6 8:13 PM (106.101.xxx.19) - 삭제된댓글

    맞벌이하고 집에 와서 반찬투정 듣느라면 참 살맛 안 날 것 같아요

  • 77. ㅇㅇ
    '23.1.6 8:13 PM (220.89.xxx.124) - 삭제된댓글

    맞벌이 인데다가 아내분 퇴근 시간이 더 늦네요????

  • 78. 정말
    '23.1.6 8:14 PM (113.199.xxx.130) - 삭제된댓글

    부대찌개 못먹어서 삐진건 아니고
    자식에게 밀려서 서러워서 그런거에요
    쨌든 집엔 위계라는게 있는데 아내가 아이때문에 남편패스한거니까 그부분이 섭섭해서요

    앞으로는 남편먼저 챙겨보세요 챙기는 척?이라도 해보시고요

    먹는거로 은근 질투하는것도 남자랍니다
    에휴 욤뵹인건 맞고요

  • 79. ㅇㅇ
    '23.1.6 8:15 PM (116.42.xxx.47)

    이제부터 집안살림 분업 하세요
    일찍오는 사람이 준비하기
    아침 저녁을 나누든가요
    이런일 생기면 남편은 손없냐는 댓글 달리는데
    안하던 일 갑자기 할수 있나요
    평소 같이 해야죠
    오늘 경우 어차피 떡국인데 먹을거냐 왜 묻나요

  • 80. ....
    '23.1.6 8:15 PM (118.235.xxx.2) - 삭제된댓글

    남편은 부인 부인이 올때까지 뭐하고 았어요?
    집치우고 쓸고닦고 하고 았는거죠?
    설마 앉아서 놀면서 더 늦게 퇴근하는 부인이 해주는 밥
    기다리고 있는건 아니겠지...설마...

  • 81. ...
    '23.1.6 8:16 PM (112.161.xxx.251)

    먹고 싶으면 자기 손으로 끓여먹어야 옳지 부인이 본인은 안 먹을 거면서도 부엌에 나와 자기 것만 해주는데 어디서 투덜거린대요?
    내가 가장인데 내한테 안 맞추고 딸이 우선인 게 불만이다 이건가 본데,
    어디서 구십 먹은 노인네도 안 할 가부장 놀이를 찌질하게 하고 앉은 건지.
    옛날 못된 노인들이 자기가 뭐 먹고 싶은 건지 한 번도 스스로 생각해본 적도 없으면서 그냥 며느리 밥상 나오면 국이 짜다 트집이나 잡을 줄 아는 그런 꼴이네요 딱.
    남이 해주는 것만 꼬박꼬박 받아 먹다보니 배가 불러서 저러는 거예요.
    굶기고 자기 손으로 해먹는 버릇 들게 하세요.

  • 82. //
    '23.1.6 8:16 PM (218.149.xxx.51)

    오히려 부대찌개보다 떡국이 낫지 않나요
    점심도 라면 빨간색 저녁도 부대찌개 빨간색
    우리집에서 그렇게 내가면
    하루종일 벌겋게먹나 소리 듣고
    떡국좀 끓이지 했을거같은데요.
    오히려 떡국이 더 신경써서 다르게 배치한거 아닐까요

  • 83. //
    '23.1.6 8:18 PM (218.149.xxx.51)

    맞벌인건 전업이건
    전업이 돈 더벌어오라 앙앙대면 뭐라고 가루가 되게 까일거면서
    왜 맞벌이인데 밥을 뭐해라 더해라 할까요
    벌어주는대로 쓰고 모자라면 자기가 더 벌든 하고
    주는대로 먹고 불만이면 자기가 만들어먹든 사먹든
    아니 좀 자기가 요리해서 아내 주면 손모가지가 비틀어지나
    진짜 이러니까 결혼지옥 소리 나온다 싶네요

  • 84. 근데
    '23.1.6 8:19 PM (116.42.xxx.47)

    82를 공유 할 정도면 두 분 나쁜 관계도 아닌데
    이런거 물어서 뭐하나요
    저는 82 남편한테 공유 안합니다
    저만의 휴식처라...

  • 85. ....
    '23.1.6 8:20 PM (118.235.xxx.2)

    남편은 부인이 올때까지 뭐하고 았어요?
    집치우고 쓸고닦고 하고 았는거죠?
    설마 앉아서 놀면서 더 늦게 퇴근하는 부인이 해주는 밥
    기다리고 있는건 아니겠지...설마...

  • 86. hafoom
    '23.1.6 8:21 PM (218.238.xxx.249)

    부대찌 ‘개’로 수정했어요 생각해보니 밥은 정말 나만 하네요 댓글들 보고 여러 생각이 드네요 여러 의견들 감사합니다. 보고 반성할 인간은 아니라서 댓글은 저만 보려고요

  • 87.
    '23.1.6 8:25 PM (58.143.xxx.191) - 삭제된댓글

    남편이 물어보랬는데 왜혼자 본다고
    목멕혀라.
    안보여줄거면 이런글 쓰지마세요.
    맞벌이 하지말든가

  • 88. ...
    '23.1.6 8:26 PM (211.234.xxx.88)

    남편은 손이 없나요? 왜 그러고 사세요?
    애새끼도 아니고..

  • 89. 그래서
    '23.1.6 8:28 PM (219.248.xxx.248)

    아들들 결혼하지 말라 했어요.
    저도 맞벌이에 혼자 집안일 다 해요. 남편은 재활용쓰레기버리기랑 주1회 설거지 정도..
    먼저 들어와도 식사준비 할 줄을 몰라요. 자긴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할 줄도 모른다나..
    일찍 들어온 사람이 준비하면 되는거고, 정 먹고 싶음 강력하게 얘길 하던지요.
    제 아들들도 아빠가 식탁엔 입만 갖고 오는 것만 보고 자라서 결혼하면 배우자가 힘들거 같아 결혼 하지 말라 했어요.

  • 90. ...
    '23.1.6 8:29 PM (118.216.xxx.62) - 삭제된댓글

    딴 날은 모르겠는데 오늘은 새벽부터 강원도 출장 다녀왔고 점심은 삼각김밥으로 떼웠으면 저녁은 밥 푸짐하게 먹고 싶었나 보네요.
    맞벌이인데 여자만 밥상 차리는 건 잘못됐지만 오늘같이 지방 출장 다녀와서 힘든 날에는 그냥 남편 먹고싶은 거로 차려주겠어요.
    딸이 애도 아니고 20대면 남편한테 맞춰주는 게 맞지 않나요?
    그리고 평소에는 가사일 분담하시고요.

  • 91. 원글 고구마
    '23.1.6 8:34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아니 남편에게 여기 댓글 보여주라구요.
    일찍 퇴근한 사람이 저녁 준비하는 거지
    따로 특별메뉴 해 준 사람에게 심통이래요?
    그 남편은 부대찌개 음식점에서 일인분씩 안 파는 거 모르나요?
    식재료 구성이 일인분 계량이 안되는 거라서 그렇잖아요.
    얼마나 부엌에 안 들어오고 음식을 안 해봤길래 그걸 이해 못해요?
    왜 전문 음식점에서도 못하는 걸 집애서 해내래요?
    그 남편은 밀키트 부대찌개는 한상 차려준 거고
    손 많이 가게 고기고명 계란 지단 따로 해서 끓여준 떡국은 간단한 라면취급하네요.
    먹는 사람만 편하면 간단한 건 줄 아는지.
    먹는 사람이 편하려면 만드는 사람은 그만큼 더 힘드는 건데..
    저 60살 되어가는 전업주부에요.
    너무 철딱서니가 없는 남편이애요.
    어떻게 맞벌이하면서 아내보다 일찍 들어와서는
    아내 퇴근해서 밥할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나요?

  • 92. ㅇㅇ
    '23.1.6 8:34 PM (211.248.xxx.87)

    남자들 생각보다 애한테 밥 메뉴 권력에 밀리는 걸 서러워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어휴

  • 93. 그럼
    '23.1.6 8:36 PM (117.111.xxx.115)

    부인 전업하라 하시고
    남편이 돈을 두 배로 더 벌어오세요

  • 94. 아니
    '23.1.6 8:37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샤벽에 출장갈 때 굶겨 보낸 것도 아니고
    원글님은 더 일찍 일어나서 아침밥 차려 먹여 보냈잖아요.
    출장 다녀왔어도 원글님보다 더 일찍 퇴근했구만
    출장 유세는 무슨..

  • 95. Oo
    '23.1.6 8:37 PM (110.9.xxx.226)

    50대 퇴근하면 뻗을 체력일텐데..
    퇴근후 쉬어야 담날
    출근할텐데 식사준비에 뒷정리까지 ㅠ.
    남편 밥투정까지 받아줘야하나요?
    아내가 힘들거라는 생각 자체를 안하네요.
    아내를 위하는 마음이 1도 없어보이는데
    나이들어 아내가 아프면 어떻게 대할지 뻔하네요.
    원글님 위로드려요.

  • 96. hafoom
    '23.1.6 8:38 PM (218.238.xxx.249)

    댓글 보야줄게요 82님들 무시하려던 건 아니고요 댓글 읽고 제가 반성이 되기도도 하고 부질 없이 느껴지기도 하고 나 뭐하냐 싶기도 해서 그랬는데…보야줄게요 호강에겨워 요강에 똥싸고 있다고 알려줄게요 고마워요

  • 97. ..
    '23.1.6 8:40 PM (223.62.xxx.106)

    남편이 6시퇴근
    부인은 6시 반 퇴근
    근데 왜 부인이 저녁을 하나요?
    남편이 부대찌개 끓여놔야죠.
    그것도 밀키트라면서요. 222222

  • 98. 고기, 지단
    '23.1.6 8:42 PM (222.116.xxx.215) - 삭제된댓글

    없으면 떡국이 쉬운 한그릇 음식이긴 하죠.
    그런데 뭐하러 그렇게 고급지게 해다 바칩니까?
    고기랑 지단빼고 줬어도 똑같이 욕먹을텐데 대충 해주지.
    아니면 몸에도 나쁘고 간편한 부대찌개 반 덜어 해주시던가요.
    그걸 꼭 셋이 앉아 먹어야되는 것도 아니구요.
    암튼 남편 교육 좀 시키세요.
    그런 쉰소리할거면 담부턴 네가 알아서 차려먹으라고.
    전 몇번이고 교육해서 남편이 알아서 잘 해먹습니다.
    먼저오면 제꺼까지 하는것이 당연한거죠.

  • 99. 음..
    '23.1.6 8:47 PM (211.211.xxx.23)

    꼭 집은 메뉴없이,
    그냥 좀 뭔가 부족하신거면,
    혹시 다른걸 원하시는건 아닐런지..
    남자들은 한가지만 채워주면 하하호호 하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몸으로 떼울때가 많아요.

  • 100. ...
    '23.1.6 8:48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남편분 새벽부터 고생했으니 한끼정도는 푸짐하게 드시고 싶은 마음 이해됩니다. 밀키트라도 뜯어서 덜어놓고 끓이는 순간의 배려가 부족한듯 보여요. 그러나 아내분도 퇴근해서 본인은 먹지도 않는 저녁 차린거랍니다. 떡국이 손이 더 가는 음식이구요
    아내분을 탓하기에는 좀 그러네요.
    아내가 힘든 날에 남편분이 배려해서 저녁 준비하시나요,
    싸울 에너지로 의사표현을 하세요.
    알아서 해주기를 바라는 남자들 이것도 이기적인 겁니다.
    알아서 못해줬다고 성질내는건 적반하장이죠.

  • 101. 답답
    '23.1.6 9:00 PM (218.232.xxx.14)

    먹고싶은게 딱히 없으면
    먹기 싫은거라도 확실하게 의사표현을 해야지

    꽁해서는 말도 안하다가
    기껏 해다받치면 그제서야 안쳐먹어
    뭐하자는건지

    입은 뒀다뭐해
    좋다싫다 말도 못하냐?

  • 102. 님이
    '23.1.6 9:02 PM (124.54.xxx.37)

    너무 잘해줬네요 본인만 다하고 있는걸 여태 몰랐다니..

  • 103. 남편분
    '23.1.6 9:02 PM (211.206.xxx.180)

    같은 남자들 때문에 비혼이 늘어요.

  • 104. ㅡㅡㅡㅡ
    '23.1.6 9:0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부대찌개 먹기로 했으니
    일단 끓여서 라면사리 1/2 넣어서 남편 1인분 주고,
    딸아이는 나중에 데워서 주고.
    한번 끓이면 될것을
    떡국에 제육볶음에.
    효율적이지 않네요.

  • 105. 열불나
    '23.1.6 9:09 PM (223.38.xxx.235) - 삭제된댓글

    로그인을 부르는 글

    아내가 전업이라도 아침에 아내 깰까봐 꼽발 딛고 출근하는 남편도 많은 세상에 맞벌이 아내에게 새벽밥을 받아 먹었으면 하루종일 무엇을 먹던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거늘...

    식사메뉴 문제 여부를 묻는 원글도 넘 답답..

    남편에게 당연하게 해야된다는 것이 무엇이든 하지 않아도 전혀 문제 없어요

    그리 살지 말아요
    나중에 화병나요
    내 딸이라면 사위 등짝 스매싱 감

    한마디로 원글 남편은 맞벌이 아내를 둘만한 자격이 일도 없는 양심없는 사람...

  • 106. 블루베리
    '23.1.6 9:13 PM (223.38.xxx.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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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가 전업이라도 아침에 아내 깰까봐 꼽발 딛고 출근하는 남편도 많은 세상에 맞벌이 아내에게 새벽밥을 받아 먹었으면 하루종일 무엇을 먹던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거늘...

    식사메뉴 문제 여부를 묻는 원글도 넘 답답..
    그리 살지 말아요
    나중에 화병나요
    내 딸이라면 사위 등짝 스매싱 감

    한마디로 원글 남편은 맞벌이 아내를 둘만한 자격이 일도 없는 양심없는 사람...

  • 107. 나야나
    '23.1.6 9:14 PM (182.226.xxx.161)

    남편분은 원래 메뉴가 딸만을 위한것처럼 느꼈나보죠 어차피 딸도 와서 먹을건데 끓여놓고 라면반 넣어서 먼저 끓여주면 되는데 고생하고 왔는데 자기가 무시당했다고 느꼈나보죠..

  • 108. .,
    '23.1.6 9:21 PM (1.225.xxx.203) - 삭제된댓글

    고기볶고 지단할 시간에 그냥 밀키트 부대찌개 끓이겠어요.
    원글님 입장에서는 더 손이 많이 간 음식이겠지만
    떡국은 아무래도 분식느낌이긴 해요.

  • 109. ...
    '23.1.6 9:24 PM (68.98.xxx.152)

    6시 퇴근이든
    6.30 퇴근이든
    밥 전담하는 사람이 나서서 하는건 그 댁 사정이니 패스

    문제는 남편이 흐리멍텅하게 대답.
    자기가 의사 표현을 해서 부대찌개 반을 먹자했으면 될것을.

    자기가 유유부단해서 떡국받아놓고
    사실은 해달라는대로 해준 아내에게
    화를 낸답니까.
    부대찌개 1인분만 만들어 줘 라고 했는데 떡국먹엇! 은 아니잖아요.

    그래놓고 투정은.
    나이 헛 먹었군요 .

    그리고 나이 50줄인데 밥 한 두번 먹은 나이도 아닌데
    부대찌개 1인분 덜어서 해줄까?
    어쩌고 저쩌고 라고 설득 설명 납득하게 말해주라는건가요?

    또 어느정도 아내가 챙겨 데리고 살았으면
    이제는 쫌 !!!
    따님도 챙겨받게 두지.
    따님이 남에게 챙겨받을 세월도 얼마 없어요.
    아이만 생각한다가 아니라
    남자로서 남편으로서 챙김받고 산 세월이 긴데
    이젠 슬슬 가족에게 양보하며 살때 아닌가요?

  • 110. ...
    '23.1.6 9:29 PM (58.234.xxx.222)

    원글님도 직장 다니는데 왜 님이 혼자 밥을 챙겨요??
    본인이 직접 차려 먹으라고 하세요. 퇴근하고 돌아온 와이프 위해 밥 차리지는 못할망정.

  • 111. 부대찌게
    '23.1.6 9:30 PM (178.4.xxx.201)

    "부대찌개는 크게 뭐 싫다 좋다 소리 안해서 그러기로 했어요"
    부대찌게 해서 남편분 드실만큼 덜어서 드렸으면 해결될 일이었던거 같아요.

  • 112. 저도 50대
    '23.1.6 9:35 PM (211.206.xxx.64)

    맞벌이 부부인데요 30분 먼저 오면 당연히
    남편분이 저녁 준비해야죠.
    남편분 간이 배밖으로 나왔네요.
    저희는 같이 퇴근하는데 서로 번갈아 밥 차려요.
    반찬 주문해서 먹고 가끔 저나 남편이 요리하기도
    하지만요. 기본은 주문하고 계란후라이정도
    하구요. 30분이나 늦게 오는 아내를 기다리고
    있는것부터 잘못이라는걸 이제 깨달으셔야 해요.
    말도 안한걸 관심법으로 알까요?
    말도 안하고 안해줬다 삐지는건 너 어이가
    없네요.

  • 113. 말을하라고!
    '23.1.6 9:37 PM (175.208.xxx.235)

    아니 부대찌개 나 혼자라도 먹고 싶다 그냥 끓여달라고 말을 하라고요.
    그게 삐질일인가요? 나도 먹고 싶어, 나도 먹을래
    이 말도 못하는 주제에 떡국이든 뭐든 주는대로 먹든가
    니가 알아서 챙겨 드세요!!!!

  • 114. 남편아
    '23.1.6 9:40 PM (39.7.xxx.134) - 삭제된댓글

    점심에 누가 삼각김밥과 라면을 잡솨요..
    따끈하게 순두부 찌개나 제육닾밥, 김치찌개등 먹지 뭘 로작 몇천원 내입에 넣는걸 아낍니껴. 다먹고 사냐고 하눈 일이고 그거 헌끼 2천원 도 아껴야 부자 안되요.
    둔든히 잡숫고 저녁에 똑국 먹음 부데까지 않고 좋잖아요.
    진득한 부대찌개 죄다 수압선 사골 육수 별로에욫.

  • 115. 결혼금지
    '23.1.6 9:51 PM (118.235.xxx.109)

    여자들이 왜 결혼 안한다 하게요
    반반이니 뭐니 빽빽거려도 이게 현실인걸ㅎㅎ

  • 116. 진짜
    '23.1.6 9:53 PM (59.8.xxx.220)

    매일 차려준 밥상 먹고 사는 기분 어떤걸까
    거기다 투정까지..아이고야..

  • 117. 역지사지
    '23.1.6 9:56 PM (118.235.xxx.26)

    아이가 컸으면(기타 교습 갔다고 하니)
    이제 부부 위주로 해도 되고
    한끼는 먹고싶은거 먹고싶은 마음을
    가족이 이해 안해주면 누가 헤아려주나요.

    입장 바꿔서

    부인이 먹고싶은 음식 있는데
    마침 그 재료가 집에 있으면
    집에 있던 남편이 끓여주는게 좋죠..

  • 118. 남편아
    '23.1.6 9:59 PM (39.7.xxx.134) - 삭제된댓글

    점심에 누가 삼각김밥과 라면을 잡솨요..
    따끈하게 순두부 찌개나 제육덮밥, 김치찌개등 먹지 고작 몇천원
    내입에 넣는걸 아낍니껴. 다 먹고 사냐고 하는 일인데 그거 한끼
    2천원 더 아껴야 부자 안되요.
    둔든히 잡숫고 저녁에 똑국 먹음 부데까지 않고 좋잖아요.
    진득한 부대찌개 죄다 수압선 사골 육수 별로에욫.

  • 119. ...
    '23.1.6 10:02 PM (49.161.xxx.218)

    새벽에 나가서 강원도 다녀왔다잖아요
    점심도 부실하게먹고..
    저녁이라도 푸짐하게 밥드시고싶었나보죠
    원글님도 이해해주시고
    내일 부대찌개끓여서 가족들이랑 맛있게드세요

  • 120. 이게
    '23.1.6 10:02 PM (211.234.xxx.57)

    누구 편을 들자는 건 아니지만
    아내는 늘 자녀가 우선일 수 밖에 없고
    남편은 그런 걸 늘 섭섭해합니다
    우리 남편도 자기가 늘 뒷전이라고 투덜투덜 ㅠ
    남편을 사랑하신다면
    남편 위주로 식단이나 관심을 주세요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인간은 누구나 원합니다 ㅎㅎㅎ

  • 121. 남푠아
    '23.1.6 10:02 PM (39.7.xxx.134) - 삭제된댓글

    점심에 누가 삼각김밥과 라면을 잡솨요..
    따끈하게 순두부 찌개나 제육덮밥, 김치찌개등 먹지 고작 몇천원
    내입에 넣는걸 아낍니껴. 다 먹고 사냐고 하는 일인데 그거 한끼
    2천원 더 아껴야 부자 안되요.
    점심을 든든히 잡숫고 저녁에 떡국 먹음 부대끼지 않고 좋잖아요.
    진득한 부대찌개 죄다 수압선 사골 육수 별로에욫.

  • 122. 남푠아
    '23.1.6 10:03 PM (39.7.xxx.134) - 삭제된댓글

    점심에 누가 삼각김밥과 라면을 잡솨요..
    따끈하게 순두부 찌개나 제육덮밥, 김치찌개등 먹지 고작 몇천원
    내입에 넣는걸 아낍니껴. 다 먹고 사냐고 하는 일인데 그거 한끼
    2천원 더 아껴야 부자 안되요.
    점심을 든든히 잡숫고 저녁에 떡국 먹음 부대끼지 않고 좋잖아요.
    진득한 부대찌개 죄다 수입 사골 육수 별로에욫.

  • 123. ...
    '23.1.6 10:18 PM (117.111.xxx.26) - 삭제된댓글

    저희집에서는 상상도 못할 상황이네요. 남편은 늘 알아서 먹어요. 밥은 당연히 애들 위주. 성인이 자기 밥은 알아서 먹어야죠. 그리고 저는 똑부러게 말 안하면 안해줘요.

    그리고 요즘같이 잘먹고 사는 시대에 점심 한끼 부실하게 먹었다고 큰일 안나요. 떡국이면 탄수화물 칼로리 넘치는구만.

    무슨 60-70년대 아내의 삶을 보는듯. 그때는 전업이기라도 했지

  • 124. 맙소사
    '23.1.6 10:47 PM (121.182.xxx.161)

    원글님 나이 50에 맞벌이 하면서 아직도 남편이 반찬투정하게 두시는 겁니까?
    원글님 부부 보면서 20대 딸이 결혼하기 싫다고 친구들에게 얘기하고 있겠네요.제 딸이 친구들 중에 엄마가 돈도 벌고 남편 시집살이 하는 거 보면서 저러고 살기 싫어 결혼하기 싫다는 친구들 있다고 얘기하거든요.

    원글님 남편 간이 배 밖으로 나온 거 아닙니까.. 전업이라도 50대 되면 아내눈치 보는데 맞벌이 하는 아내에게 부대찌개 안끓여주고 떡국 끓여줬다고 삐지는 남편...아이고 10년 20년 후에 어쩌고 살 지 눈에 훤합니다.남편분은 제발 정신차리세요. 나중에 떡국이라도 얻어먹으려면요.

  • 125. 아니
    '23.1.6 10:58 PM (182.229.xxx.215)

    전업인데 남편이 일찍 퇴근해서 배고프면 자기가 먹고 싶은거 해먹습니다.
    전 그 시간에 애 학원 데려다주느라 시간 안맞을 때도 있고
    남편이 집에 해놓은거 말고 따로 먹고 싶은 게 있을 때도 있고 해서
    남편이 직접 저녁 차려 먹을 때가 많습니다.
    전업도 이러는데 남편보다 늦게 퇴근한 아내가 저녁 차리는거 기다리려니까 배가 고프고 짜증이 나죠
    남편이 그냥 해먹었으면 될걸
    식구들 입맛 맞추고 시간 맞춰서 밥 차리는게 얼마나 스트레스인데,
    식재료 재고관리, 메뉴고민,
    남편은 그런 고민 하나도 안하고 해주는거 먹을거면 아무거나 잘 드시기나 하세요

  • 126. 그저 내가
    '23.1.6 11:21 PM (1.234.xxx.33)

    엄청 박복한걸 다시 깨닫고 가네요.
    일끝내고 오니 백수남편이 술마시고 청국장.호박볶음.참나물.꼬막무침에 오리로스구이 쌈차려주는데 쌈에 곁들이는 마늘편을 크게 썰었네 양파가 쌈에 넣기크네 어쩌고 하는데 정말 그냥 저런인간 애들에게.짐될까봐 같이 데리고 죽을방법만 생각합니다.

  • 127. .......
    '23.1.6 11:33 PM (119.193.xxx.158)

    저런식으로 말도 제대로 안 하면서 자기 맘 안 알아줬다고 투덜거리는 사람 짜증나죠.
    진상은 지가 진상인걸 모른다죠??

  • 128. 카라멜
    '23.1.6 11:39 PM (125.176.xxx.46)

    그런데 밀키트 부대찌개 보다 고기볶고 지단올리고 떡국이 손 더 가요 더 성의 없는거 아닙니다

  • 129. 맞벌인데
    '23.1.6 11:41 PM (221.147.xxx.187) - 삭제된댓글

    왜 아내만 밥을 해야 하죠?
    저희 부모님도 맞벌이였는데 (같은 직종) 저는 어릴 때부터
    왜 같이 일하고 같이 들어오는데 엄마만 밥을 해야하는지
    이해가 안 갔어요.

    저도 지금 맞벌인데
    저희는 덜 바쁜 사람이 밥 해요.
    저녁에 비슷한 시간에 집에 오면 같이 준비하고요.

    만약 님 가정에 가사 분담이 있다면
    님은 요리 담당이고
    남편은 어떤 일을 하나요?
    빨래? 청소?!

    그게 아니라면 남편도 이해 안 되고
    불합리를 해내고 있는 님도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 130. 신경질나
    '23.1.6 11:53 PM (124.50.xxx.183)

    남편 꼭 보여주세요
    댁에 딸이 아내분처럼 일하고 집안일하고 저녁차려 주었는데 사위가 남편처럼한다면 어떨것같은지?
    지금 시대가 어떤데 사회생활하는분이 이렇게 뒤처지는 마인드로 살까 궁굼
    자기 의사도 저대로 말못하면서 삐지기는...

  • 131. 으이그.
    '23.1.6 11:57 PM (122.36.xxx.85)

    아침 차려줘. 저녁 퇴근후에 떡국 끓여줘..
    우리 남편같으면 넙죽 절하면서 먹을거에요.
    저도. 애들이 어리기도 하지만, 남편이 되는대로 찾아먹고 합니다.
    원글 남편분 정신차리세요.

  • 132. 에휴
    '23.1.6 11:57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떡국 밀키트보다 손 더 많이 간다는 걸
    음식 해본 사람만 알지 먹기만 하는 사람은 몰라요.
    달랑 떡국 한그릇이라고 간단하다고 생각한다니까요.

  • 133. 글쎄
    '23.1.7 12:18 AM (211.234.xxx.91)

    남편분이 의사표시 확실히 안 한건 잘못인데, 이런 날 얼큰한게 드시고 싶었나봅니다.

    저라면 어차피 하려고 했던 부대찌개를 한솥 끓여 아이 몫은 따로 덜고 부부만 같이 먼저 먹을 것 같아요.
    라면은 불으니까 반만 넣어 먹고요.
    굳이 떡국에 제육볶음까지... 너무 일이 많잖아요.

  • 134.
    '23.1.7 12:41 AM (39.117.xxx.116)

    너무 떠받들고 사셨네요. 맞벌이인데…
    양심이 있으면 지금이라도 집안 일 분담에 나서야지.. 어흐… 남편분~ 애기 아니시잖아요? 이기적인 행동 그만하시고 살림에 동참하세요.

  • 135. ...
    '23.1.7 2:09 AM (172.119.xxx.234)

    처음부터 떡국주셨으면 불만이 없으셨을 거 같아요.
    그런데 남편분이
    하루종일 얼큰한 국물 드시고 싶었는데 부대찌게가 저녁메뉴라니 내심 기뻤는데 갑자기 밍밍한 떡국으로 바뀌니
    뭔가 배만부르고 허기가 안가신거 같다고 추측해 봅니다.

    저같으면 부대찌게로 밀고 나갔을텐데 원글님은 살림을 딱떨어지게 야무지게 하셔서 음식이 남고 또 데워먹고 하는 걸 불편해하시는거 같아요.

  • 136. 떡국
    '23.1.7 2:20 AM (112.144.xxx.235)

    처음부터 정해진 메뉴로 해주셔야죠. 남편은 그 메뉴를 기대했을텐데요 떡국은 호불호가 갈려요.
    저부터도 별루네요.

  • 137. 클로스
    '23.1.7 3:08 AM (211.208.xxx.151)

    효율이 문제가아니고
    고생한 남편 배려좀 해주세요.

  • 138.
    '23.1.7 4:06 AM (39.7.xxx.140)

    남편 잘못한거 떠나서 이왕 먹으려고 사온 부대찌개 굳이 포기하고 뭣하러 떡국까지 끓이는 수고를..반은 남편주고 반은 딸램주면 될것을

  • 139. 한남
    '23.1.7 6:24 AM (172.226.xxx.41)

    저래서 우리나라 한남소리 듣는 거예요
    맞벌이인데 하는 짓이.....
    지가 해 먹던가 주는 데로 먹던가.

    버릇 더럽게 들였네요.

  • 140. 둘다 이상
    '23.1.7 6:28 AM (58.120.xxx.107)

    원글님- "남편 혼자 먹기엔 부담 스럽겠다 싶어서" 라고 하셨는데 그냥 끟여서 먹을만큼 덜어 먹고 나중에 먹으면 되지 뭐가 문제인지?

    남편 잘못한거 떠나서 이왕 먹으려고 사온 부대찌개 굳이 포기하고 뭣하러 떡국까지 끓이는 수고를..반은 남편주고 반은 딸램주면 될것을xxxxx2222

    제가 딱 봐도 딸이 안 먹겠다 하니깐 급 메뉴 바꾼건데요. 본인이 남편한테 "부대찌개 안되겠다 혼자 먹자고 하기엔 양이 많고 라면도 못넣는다 "고 안준다고 하시긴 했네요.

    남편분-이런거 저런거 다 떠나서 난 떡국보다 부대찌개가 먹고 싶다. 왜 말을 못해요??? 유아도 아니고. 삐진다면 본인이 강하게 의사표현 햤는데 안 해 줬을때 삐지셔야자요

  • 141. 아유
    '23.1.7 6:30 AM (197.210.xxx.54)

    매일 뭐 먹을까
    지듯지긋한데 …
    우리도 먹는게 달라서 머리 아파요
    한데 저리 섭해 하면 낼 맛난거 해 줄게 ~ 뭐 해 줄까 하면서 달래 주세요
    아직은 돈 벌어오는 가장이잖아요 ㅎㅎㅎ
    달래서 쥐락펴락하고 사는게 최고예요
    짜증 내봤자 서로 고달프고 현명히 말 잘해 좋은 사이 유지하는게 낫죠 매일 맞대고 살아야하는 처지에 ….

  • 142.
    '23.1.7 7:27 AM (39.117.xxx.169)

    떡국이 부대찌개보다 더 나은 음식같은데.
    게다가 고명까지 올리셨으면 손이 더 갔을 텐데요.
    제가 전업인데도 저런건 저희 집에서 사춘기 딸아이나 투정하는 거지 남편은 주는대로 먹어요

  • 143. ...
    '23.1.7 7:45 AM (101.235.xxx.32)

    떡국이 문제가 아니고
    부대찌게 먹기로 했댜가
    혼자라 안되겠다 다른거 먹어라 했을때
    삐져서 밥 안먹는다 이러면
    그냥 부대찌게 끓여서 덜어주셔도 좋았을거같아요

  • 144. 남편님
    '23.1.7 7:54 AM (223.38.xxx.53) - 삭제된댓글

    나이도. 오십밖에 안된 새파랗게 어린분이
    백살 할배바냥 입만 가지고 밥상앞에 앉아서
    받아드시기만 버릇하니까
    유아처럼 밥투정이 내 맘속에서 튀어나오는거에요.

    즤집 어르신은 내일 모레 팔순에 외벌이 가장이셨는데도
    밥 해준 사람 성의에 대한 마음으로 설거지 매끼 하십니다.
    그 정도는 하고 밥투정은 하시나요?
    오십이면 아직 한창이시니 설저지 정도가 아니라
    가족을 위한 요리도 도전 해 보세요.
    유명한 요리사들 죄다 남자입니다.

  • 145. 연필통
    '23.1.7 8:07 AM (114.204.xxx.201)

    남편은 엄마랑 결혼했나요? 4~50대 남자들 맞벌이는 하고 싶고 같이 살림은 안하고 싶죠. 하더라도 도와준다는 마음가짐이고 부인들은 직장생활을 남편 도와준다는 마음가짐으로 하지 않는데 말이죠ㅠㅠ 울 남편도 그렇지만 남편분 철 들려면 멀었네요.

  • 146. .....
    '23.1.7 8:40 AM (124.51.xxx.190) - 삭제된댓글

    새벽에 나가서 강원도 다녀왔다잖아요
    점심도 부실하게먹고..
    저녁이라도 푸짐하게 밥드시고싶었나보죠
    원글님도 이해해주시고
    내일 부대찌개끓여서 가족들이랑 맛있게드세요 22222222

  • 147. 가나다인
    '23.1.7 9:04 AM (96.55.xxx.95)

    남자들 생각보다 애한테 밥 메뉴 권력에 밀리는 걸 서러워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어휴 22222

    남편 입장서 보면.. 댓글 중.. 남편 심정 이해한 글 몇개만 보이고...
    차라리 앞으로 계획 같은거 세우지말고..다 같이 못먹을 상황이면...각자 알아서.. 먹기로 하세요. 전후상황 보니 딸 때문에 메뉴부터 저녁식사 시간까지 세워놓고 그거 맞춰 새벽에 당일 지방출장가서 식당도 아니고 이동하면서 삼각김밥 먹으며 시간맞춰 집에 오니..갑자기 저녁 취소에 메뉴도 급변경...남편이 안빡치면 다행이죠. 남편 이야기도 들어봐야지..원글 위주로 쓴 글의 호응 댓글들 보여주면 그게 뭔의미..ㅊㅊ

  • 148. ..
    '23.1.7 9:05 AM (121.175.xxx.193) - 삭제된댓글

    새벽에 나가서 강원도 다녀왔다잖아요
    점심도 부실하게먹고..
    저녁이라도 푸짐하게 밥드시고싶었나보죠
    원글님도 이해해주시고
    내일 부대찌개끓여서 가족들이랑 맛있게드세요 33333333333




    그리고 남편분.
    아내분이 집에서 살림만 하는 사람도
    아니고 맞벌이잖아요..
    손이 없나요... 발이 없나요...

    차려주는 밥상만 기다리지 마시고요.
    먼저 나서서 한 번 해보시죠. ㅡ,ㅡ;;;

    그리고 의사표현 확실히 하세요.
    좋다 싫다 먹고싶다. 먹기 싫다.

    몇 십년 같이 살았는데 그걸 몰라?

    말 안 하면 모릅니다. 그걸 어떻게 알아요 ㅡㅡ;;;
    말로 표현 해주셔야해요.

    한 집안의 가장으로 고생 많으신 거 알아요.
    같은 맞벌이라고 할지라도 남자들 업무 강도가 더
    쎈 거... 가장의 무게가 더 큰 거...

    하지만요.
    따님이 남편분 같은 신랑 만나면 어떨지 한 번
    생각해보시면 쉽게 답이 나올 문제 같습니다.

  • 149. ..
    '23.1.7 9:07 AM (121.175.xxx.193) - 삭제된댓글

    새벽에 나가서 강원도 다녀왔다잖아요
    점심도 부실하게먹고..
    저녁이라도 푸짐하게 밥드시고싶었나보죠
    원글님도 이해해주시고
    내일 부대찌개끓여서 가족들이랑 맛있게드세요 33333333333




    그리고 남편분.
    아내분이 집에서 살림만 하는 사람도
    아니고 맞벌이잖아요..
    손이 없나요... 발이 없나요...

    차려주는 밥상만 기다리지 마시고요.
    먼저 나서서 한 번 해보시죠. ㅡ,ㅡ;;;

    그리고 의사표현 확실히 하세요.
    좋다 싫다 먹고싶다. 먹기 싫다.

    몇 십년 같이 살았는데 그걸 몰라?

    말 안 하면 모릅니다. 그걸 어떻게 알아요 ㅡㅡ;;;
    말로 표현 해주셔야해요.

    한 집안의 가장으로 고생 많으신 거 알아요.
    같은 맞벌이라고 할지라도 남자들 업무 강도가 더
    쎈 거... 업무 스트레스.. 가장의 무게...말로 표현을
    어떻게 다 하겠어요...


    하지만요.
    따님이 남편분 같은 신랑 만나면 어떨지 한 번
    생각해보시면 쉽게 답이 나올 문제 같습니다.

    생각 조금만 바꿔 보시고 조금 만 더 움직여 보셨으면..

  • 150. 에고...
    '23.1.7 9:07 AM (39.7.xxx.7)

    남편이 섭섭한건 새벽부터 장거리 출장 다녀와서 무지 피곤한 상태에서 먹기로 한 메뉴를 외부적인 요인(딸 의견)으로 본인의사와 상관없이 강제변경된 부분이 문제겠네요. 부대찌개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본인의사와 상관없이 딸의 의견만 반영해서 메뉴변경을 해버리니 그게 섭섭한걸로 보여지고요... 평소 생활 패턴이 부모의견이 딸의 의사에 의해 변경되는 경우가 잦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그런 상황들의 섭섭함이 쌓인 상태인거 같아요.

  • 151. 저같으면
    '23.1.7 10:02 AM (184.146.xxx.121)

    멀리 외근 다녀온 남편 피곤 풀어지게 부대찌개에 소주한잔하고 주말 맞으라고 하겠어요. 제가 안 먹더라도 옆에서 얘기도 하면서요.
    딸이 엄청 중요한 일로 나간것도아니고 부대찌개가 그렇게 온가족 날잡아서 먹어야하는 귀한 메뉴도 아닌데 남편분 서운한거 이해가요.

  • 152. ..
    '23.1.7 10:21 AM (1.251.xxx.130)

    밀키트리도 부대찌게 끓이고
    반은 덜어 딸주게 냉장보관 나머지반 더끓이다가 파 양파 넣고 집에 굴러다니는 라면하나 넣으면 되잖아요
    딸은 오면 냉장보관한거에 또 라면 추가해 넣어주면 되고
    전 먹는데는 돈안아껴서
    일하고 왔는데 맘껏 먹으면 어떤가요
    그리고 남편분 설겆이는 남편이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 153. 워워
    '23.1.7 10:21 AM (61.84.xxx.145)

    그냥 넘어가세요.
    부부라는게 그렇잖아요.
    딱 이렇다고 내가 말 안해도 상대가 내맘속 들여다본 것처럼
    알아주길 바랄때 있잖아요. 이런 문제는 여자들이 더 많이 그렇거든요. 그래서 남자들이 눈치없이 행동하면 여자들이 섭섭하다고 많이 호소하죠.
    남편도 부인이 애보다 자기를 더 먼저 생각해주길 바랬겠죠.근데 결론은 딸위주로 메뉴가 정해지니 그게 섭섭해서 한마디 한거겠죠.
    사실 제기준엔 부대찌개나 떡국이나 부실하기는 매한가지입니다. 그냥 남편은 섭섭했던 거예요.
    근데 원글님은 공감은 커녕 거기다대고 떡국도 부실한 음식 아니다. 왜 니의견을 정확히 얘길하지 않냐?
    등이 가려운데 뒷다리 긇는거 같은 얘기만 하시니까 문제인거죠.
    남자들이 의외로 굉장히 애같아요. 제남편 진짜 의젓하고 한인간으로서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가끔 속내를 보면 애들보다 자기를 더 위해주면 좋아해요(좋은 아빠임에도요)

  • 154. ㅁㅇㅁㅁ
    '23.1.7 10:40 AM (125.178.xxx.53)

    남편분 정신차려요...이그

    자식이 우선이라 떡국끓였다는것도 동의할수 없지만
    설사 자식이 우선이었다 하더라도
    자식은 부모가 함께 신경써야할 존재이지
    나의 경쟁상대가 아니에요!!!
    본인을 자식과 같은 레벨로 두지마세요!!

  • 155. ㅇㅁ
    '23.1.7 10:45 AM (223.62.xxx.143)

    우리도 그런상황일때가 있어요
    전 끓여서 덜어서 주는데
    우리남편도 잔뜩 부대찌개 생각하고 있는데
    떡국주면 삐질거에요
    남자들이 그래요,,

  • 156. 부대찌개는
    '23.1.7 11:50 AM (223.38.xxx.224)

    잘하는 곳에 가서 먹어야 맛있는데
    남자들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에요
    여자들이나 애들 좋아하지

  • 157. 궁금이
    '23.1.7 12:19 PM (117.111.xxx.99)

    이러니까 여자들이 결혼을 안 하려고 하죠.

  • 158. 떡국
    '23.1.7 12:20 PM (221.149.xxx.179)

    고기다져넣어도 주 탄수화물 덩어리죠.
    부인의 말투가 단호한 쪽이고 더군다나 일하고 온 상황임
    나 싫다는 표현 쉽지 않겠는데요.
    약속은 부대찌게 그렇게 생각하고 들어온건데
    아이중심으로 메뉴바뀜 서운해질 것 같아요.
    생고기라도 구워 먹는게 낫지 부대찌게 양 많아도 라면반쪽
    넣어 끓여주면 되고 남는건 2~3번 끓여 먹을 수 있는게
    부대찌게죠. 상황바꿔 여자여도 떡국 싫을거예요.
    그리고 남편분 떡국 원래 안좋아하는 스타일 일것 같아요.
    여자인 저도 저 상황에 싫어요. 아침은 뭘 먹었나요?
    점심 삼각김밥 두개에 사발면 먹었다면 간단하면서 영양가 있는거 시켜먹던가 기호에 맞춰 먹었음 좋았을거 같아요. 중심에 아이 튕겨져나가있는 남편자신 싫은거죠.

  • 159. 순콩
    '23.1.7 12:43 PM (182.224.xxx.205)

    남편 참 한심하네요..

  • 160. ㅇㅇ
    '23.1.7 12:58 PM (175.207.xxx.116)

    82에 시어머니들 많아서
    남자편만 든다는 사람들 어디 갔나요?

  • 161. ..
    '23.1.7 1:03 PM (223.62.xxx.125)

    그래도 살다보면 그런날 있잖아요
    밖에서 겨우 삼각깁밥 먹고왔으니
    찌개가 먹고싶었나보죠
    이유없이 부인에게 투정부리고싶은거
    나이들어 부부간에 먹을거가지고 다툴일 많아요

  • 162. 평소
    '23.1.7 1:03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부부가 아닌 애들 우선으로 사는게
    못마땅 했던게 아닌지 .. 요리가 포인트가 아니고 ..

    추운 꼭두새벽부터 강원도까지 갔다 왔으니
    저녁엔 매콤한 찌게라도 먹을줄 알았는데 또 애들때문에 밀렸구나 싶고..

    호르몬변화로 예민하고 생각이 복잡한 갱년기
    애들도 다컸으니 이젠 부부위주로 사는게 ..

  • 163. ....
    '23.1.7 1:20 PM (122.35.xxx.179)

    부대찌개에 밥이랑 먹을 것을 기대했다가, 갑자기 떡국이 나오니까 실망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먼저 부대찌개 먹자고 말 안했어도 저녁은 부대찌개라고 알고 있던 상황이잖아요
    저라도 좀 뜨아할 듯... 떡은 소화가 잘 안 되더라구요

    남편 마음 이해 되요

  • 164.
    '23.1.7 1:28 PM (218.155.xxx.211)

    아놔..
    아니 그 나이 되도록 맞벌이 하머 삼시세끼 차리냐고 동동 거리시는 거 너무 한 거 아닙니까?
    남편은 왜 혼자 못 해 먹나요?
    강원도까지 갔음 부인 생각해서 감자떡이라도 사오고
    먼저 왔음 알아서 끓여 놓고 기다려야줘.
    각자 드세요.

  • 165. ㅇㅇ
    '23.1.7 1:29 PM (1.238.xxx.77)

    남편분 앞으로는 분명하게 의사표현을 하시고 부인이 동의 안하면 삐치지마시고 본인이 끓여드세요. 어차피 밀키트도 사놨겠다 뭘 망설이세요? 그거 씻고 끓이는 것도 귀찮아서요? 부인도 일하고 들어와서 쉬고싶은 건 똑같아요! 이도저도 안해놓고 내맘 알아주기만 바라고 삐져있는 거 진짜 못나보여요.

  • 166. 각지게
    '23.1.7 1:43 PM (76.171.xxx.124)

    남편분 보세요
    똑같이 돈 버는데 아침 차려줬으면
    저녁에는 집에 올 때 그럴듯한 음식을 사갖고 들어오던가 아니면 일 마치고 오는 아내를 마중나가서 외식하고 들어오세요
    나이 오십 넘어서 밥투정한다니
    읽는 제가 다 부끄럽네요

    위에 댓글들 중
    힘든 날은 뭐 집밥이 먹고 싶다는 둥 하시는 분들 보세요
    하루 종일 나가서 일하고 온 아내분은
    힘든 날이 아니었겠습니까?
    어찌 이리 남편 중심으로 생각을 하는지.

    원글님 보세요
    남편 버릇 잘못 들이셨어요
    아침밥 차려줬으면 그걸로 충분히 하신 거예요
    남편분이 빨래 청소 애들 치닥거리 다 하시나요?
    맞벌이시라면서요. 지금이라도 본인도 대접 받으면서 사세요

  • 167. 고구마
    '23.1.7 1:57 PM (211.243.xxx.228)

    남편분 보세요
    제가 아내분이라면 같이 안살거에요

  • 168. 니가해라
    '23.1.7 2:15 PM (211.212.xxx.141)

    여기 부인더러 뭐라 하는 답글 제정신인가요?
    제가 정답을 얘기할게요.
    남편이 직접 부대찌개 끓여서 소분해놓고
    자기몫만 먹는 게 정답입니다.

    남편이 그렇게 하겠다는데도 부인이 부대찌개는 건드리면 안돼
    이랬다면 서운할 일이죠.

  • 169. ㅇㅇ
    '23.1.7 3:47 PM (175.207.xxx.116)

    밖에서 겨우 삼각깁밥 먹고왔으니
    찌개가 먹고싶었나보죠
    ㅡㅡㅡㅡ
    그러면 본인이 끓이면 되죠

  • 170. ㅇㅇ
    '23.1.7 3:49 PM (175.207.xxx.116)

    그냥 넘어가세요.
    부부라는게 그렇잖아요.
    딱 이렇다고 내가 말 안해도 상대가 내맘속 들여다본 것처럼
    알아주길 바랄때 있잖아요. 이런 문제는 여자들이 더 많이 그렇거든요. 그래서 남자들이 눈치없이 행동하면 여자들이 섭섭하다고 많이 호소하죠.
    남편도 부인이 애보다 자기를 더 먼저 생각해주길 바랬겠죠.근데 결론은 딸위주로 메뉴가 정해지니 그게 섭섭해서 한마디 한거겠죠.
    사실 제기준엔 부대찌개나 떡국이나 부실하기는 매한가지입니다. 그냥 남편은 섭섭했던 거예요.
    근데 원글님은 공감은 커녕 거기다대고 떡국도 부실한 음식 아니다. 왜 니의견을 정확히 얘길하지 않냐?
    등이 가려운데 뒷다리 긇는거 같은 얘기만 하시니까 문제인거죠.
    남자들이 의외로 굉장히 애같아요. 제남편 진짜 의젓하고 한인간으로서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가끔 속내를 보면 애들보다 자기를 더 위해주면 좋아해요(좋은 아빠임에도요)
    ㅡㅡㅡㅡㅡㅡㅡ
    아휴 정말 할 말이 없다 할 말이.

  • 171.
    '23.1.7 3:52 PM (118.235.xxx.89)

    그럼 자기가 덜어먹어서 끓이던가
    아님 나 씻을테니 이정도만 끓어쥐하고
    들어가던가요
    출장 자주다니던 짝꿍도 이럽니다
    삐지지말고 본인이 알아서해야죠

  • 172. 남편 나빠
    '23.1.7 4:33 PM (211.248.xxx.144) - 삭제된댓글

    여자애게 결혼의 장점이 뭐가 있을까요?
    가부장제 실종 된 사회에 왠 꼰대 짓입니까?

    아내 는 퇴근 하고도 남편 수발까지 들어야 해요?
    한국 남자들 얌체 예요
    잇점 만 쏙쏙 빼먹고 실속 차리면서 염치도
    없어요 어따가 물아보래요 물아보길

    참 나
    아내가 전업인줄 ;;;

  • 173. ㅁㅇㅁㅁ
    '23.1.7 6:15 PM (125.178.xxx.53)

    하 나 짜증나
    맞벌인데 지 원하는거 못먹었다고 삐지는 남편이나
    그거 맞춰주지 그랬냐는 댓글들까지
    진짜 웃기네요
    이러니 결혼하기 싫지 참내

  • 174. 14.53
    '23.1.7 6:17 PM (116.127.xxx.220)

    부부 위주가 아니라 남편 위주겠죠

  • 175. 그냥
    '23.1.7 7:13 PM (116.34.xxx.234)

    논리 필요없어요
    삐질려면 더 사소한거에도 삐짐

    오늘 푸짐하게 끓여서 먹으셨길ㅋ

  • 176. ...
    '23.1.7 7:44 PM (39.7.xxx.119)

    아휴 정말 할 말이 없다 할 말이...2222
    이러니 결혼하기 싫지 참내...22222
    부부 위주가 아니라 남편 위주겠죠...22222

  • 177. ...
    '23.1.7 11:15 PM (221.151.xxx.109)

    무슨 남자들이 부대찌개를 싫어한대 ㅎㅎ
    회사 점심식사로 자주 먹거든요
    저녁에 떡국 뜬금없어요

  • 178. ....
    '23.1.8 1:12 AM (110.13.xxx.200)

    남편은 맞벌이에 자기사 부댖지게 먹고 싶었음 말을 하면 되죠.
    뚜렷한 의사표현없이 엄마한테 그래도 욕먹을판에 부인한 테 왠 투정인가요.
    해주는것도 고마워해야지. 투정부리면 먹던것도 뺏고 싶죠.
    앞으론 확실히 말하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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